18살 남학생인데요,,중학생 때부터 영화배우라는 진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연기를 배우려고 가족이랑 떨어져서 살고 있는데요.가족과는 2주에 한 번씩 만나고 시험기간 때에는 거의2달 동안 못봅니다.작년에 극심한 슬럼프가 왔습니다.성적도 상위권이었고요. 되게 활동적인 사람이었는데 이렇게 변해도 되나 할 정도로 크게 슬럼프가 왔는데요.가족들이 걱정할까봐 말은 못하고 집에서 맨날 울었는데 우울증도 온것 같더군요.그때 살이 9kg가 빠졌습니다.가족들 한테는 다이어트를 했다고 했어요.그런데 올해 다시 오려고 하는듯 합니다.1학년 후반에 그나마 올려놓은 걸 다시 떨어뜨리고 있습니다.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합니다.제가 공부를 왜 해야하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주변에서 연기하면 공부는 필요없는거 아니냐고 자주 물어보는데 저는 공부도 잘하면 좋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런데 그것도 불안정해졌어요ㅠㅠ진짜 미칠것 같은데 간신히 정신줄 붙들고 있습니다.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있긴 하겠지만 진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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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도 참 착하고 선한 아이라서 남에게 해끼친적없고 힘들어도 힘들다 소리 안하는 아이인데요.. 내게는 너무 과분한거같고..어떤때는 나보다 더 깊은 생각을 하는듯합니다. 100%다 이해할수 없지만...작성자분을 보니 제 아이가 생각나네요. 너무 혼자서 끙끙앓지마세요. 부모는 언제든 자녀를위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실망하지않아요. 내 아이가 아프고 힘들다는데 실망하는 부모가 어디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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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가 공부도 잘하면 너무 좋죠...근데 다 잘하면 좋은데 우선 내스스로를 다스릴수 있어야해요. 그럼 내 스스로를 다스리려면 힘이 있어야하는데 그 힘이 어디서 나오겠어요. 나에대한 믿음이 있어야되거든요. 근데 18살 어린 청소년 혼자서 아둥바둥 살아가는데 마음에 힘이 생기겠어요? 어렵죠 어른들도 혼자 사는게 어려운데 어린나이에 혼자서 살고 미래를 위해서 아둥바둥 살려니까... 꼭 가족들과 떨어져 살아야할지.... 어차피 나중에 장가가면 엄마랑 떨어져 살아야하는데요.... 그냥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시는건 별로인가요. 살이 그렇게 빠질정도면 스트레스가 극심하다는뜻이에요 우울증까지 온거면 말다한거거든요... 솔직히 남의집 사람이니까 그래요 공부 잘하는게 좋죠..라고 말하면 편한데.. 내 자식이라고 하면 전 그렇게 말못할거같습니다. 아들아 네 건강이 먼저지 우울증이 오고 스트레스가 네 몸을 해하는데 부모의 입장으로 어떻게 그걸 격려하겠니...네 정신건강 무너지고 네마음의 비명소리가 들리는데 공부가 무슨소용이니 아가... 네가 있어야 내일이 있고 네가 있어야 공부가 있는거지 네가 없으면 그모든것들이 무슨소용이겠니... 그러니 작성자분...고민하지마시고 부모님께 힘들다고하시고..부모님께 안아달라고 하세요. 18살이면 너무어린나이 아닙니까..... 부모님곁에서 좀더 힘을 얻고 연기공부 열심히하세요. 내가 있어야 세상이 의미가 있는겁니다....내가 없는 세상은 아무 의미 없습니다. 자신을 소중히 여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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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홍보하는것도 아니고 뭐만하면 웹툰 링크를 걸어대요 그냥 공부 놓지 마세요라고 말하기만 하면 될걸 적당히 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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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현자병 좀 고칩시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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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때문에 우울증이 왔는지는 안써져있는데 혹시 연기가 별로 적성에 안맞으시는건 아닌가요? 아니면 도중에 뭔가 부당한 대우를 겪으셨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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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탑
아니 뭐 홍보하는것도 아니고 뭐만하면 웹툰 링크를 걸어대요 그냥 공부 놓지 마세요라고 말하기만 하면 될걸 적당히 좀 합시다 | 21.06.25 2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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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웹툰은 서울대학교 박사출신이신 분이 그린 웹툰입니다. 저보다 공부도 많이 하셨고 생각과 설득력이 깊다 생각되기에 링크를 건겁니다. 제가 '공부 놓지 마세요' 하면 설득력이 얼마나 될까요...사실상 거의 없을겁니다. 그래서 좀더 설득력 좋은 분 글을 링크한거 뿐입니다. | 21.06.25 2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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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탑
그놈의 현자병 좀 고칩시다 진짜... | 21.06.25 2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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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때문에 우울증이 왔는지는 안써져있는데 혹시 연기가 별로 적성에 안맞으시는건 아닌가요? 아니면 도중에 뭔가 부당한 대우를 겪으셨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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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가 공부도 잘하면 너무 좋죠...근데 다 잘하면 좋은데 우선 내스스로를 다스릴수 있어야해요. 그럼 내 스스로를 다스리려면 힘이 있어야하는데 그 힘이 어디서 나오겠어요. 나에대한 믿음이 있어야되거든요. 근데 18살 어린 청소년 혼자서 아둥바둥 살아가는데 마음에 힘이 생기겠어요? 어렵죠 어른들도 혼자 사는게 어려운데 어린나이에 혼자서 살고 미래를 위해서 아둥바둥 살려니까... 꼭 가족들과 떨어져 살아야할지.... 어차피 나중에 장가가면 엄마랑 떨어져 살아야하는데요.... 그냥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시는건 별로인가요. 살이 그렇게 빠질정도면 스트레스가 극심하다는뜻이에요 우울증까지 온거면 말다한거거든요... 솔직히 남의집 사람이니까 그래요 공부 잘하는게 좋죠..라고 말하면 편한데.. 내 자식이라고 하면 전 그렇게 말못할거같습니다. 아들아 네 건강이 먼저지 우울증이 오고 스트레스가 네 몸을 해하는데 부모의 입장으로 어떻게 그걸 격려하겠니...네 정신건강 무너지고 네마음의 비명소리가 들리는데 공부가 무슨소용이니 아가... 네가 있어야 내일이 있고 네가 있어야 공부가 있는거지 네가 없으면 그모든것들이 무슨소용이겠니... 그러니 작성자분...고민하지마시고 부모님께 힘들다고하시고..부모님께 안아달라고 하세요. 18살이면 너무어린나이 아닙니까..... 부모님곁에서 좀더 힘을 얻고 연기공부 열심히하세요. 내가 있어야 세상이 의미가 있는겁니다....내가 없는 세상은 아무 의미 없습니다. 자신을 소중히 여겨주세요.
(IP보기클릭)112.147.***.***
호모 심슨
제 아들도 참 착하고 선한 아이라서 남에게 해끼친적없고 힘들어도 힘들다 소리 안하는 아이인데요.. 내게는 너무 과분한거같고..어떤때는 나보다 더 깊은 생각을 하는듯합니다. 100%다 이해할수 없지만...작성자분을 보니 제 아이가 생각나네요. 너무 혼자서 끙끙앓지마세요. 부모는 언제든 자녀를위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실망하지않아요. 내 아이가 아프고 힘들다는데 실망하는 부모가 어디있겠습니까.. | 21.06.25 10: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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