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둘째 임신중이고 올 크리스마스가 예정일인데요...이제 드디어 안정기에 진입하니 산후조리를 알아보라고 하셔서...
29개월 3살짜리 첫째가 있어서 산후조리가 고민이 되네요 ㅠㅠㅠ
산후조리원 or 입주산후도우미 2주 쓰고 출퇴근 산후도우미 3주를 쓸 예정인데요.
첫 2주 관련해서 주변인들의 조언을 구했는데...
1. 주변인들의 70%는 첫째 입실 안되는(면회는 가능한) 산후조리원으로 가서 푹 쉬다가 와야한다. 마지막 산후조리니까 진짜 잘 쉬어서 몸회복해야한다. 는 의견을 주셨고
2. 주변인들의 20%는 첫째 입실이 가능한 산후조리원으로 가라. 이 경우 남편이 데리고 왔다갔다하면 남편이 많이 힘들 수 있다.(이건 면회가 가능할 경우 1도 마찬가지/알아봤는데 코로나 시국이지만 몇군데 가능한 곳이 있더라고요)
3. 나머지 10%는 입주 가능한 산후도우미를 써라. 산후조리가 조금 덜 될수는 있지만 어차피 첫째가 있으면 산후조리 덜되는건 똑같으니 차라리 편한 내집에서 쉬어라.
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참고로 제가 몸과 체력이 옛날부터 많이 약하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담낭염도 있어서 올해 임신 직전에 수술도 받은 적이 있습니다ㅠㅠㅠ유산도 한번 했었고요...
수술받고 원래 입원을 며칠 하는게 좋은데 애기가 걱정되어서 빨리 퇴원해서 집에만 누워있었는데(유산한 후에도 조리를 해야한다고 해서 누워있었습니다ㅠㅠ)
집에서 같이 있어도 엄마가 못놀아주니까 어린이집에서 애기가 좀 많이 우울해한다고 걱정하시더라구요...
열심히 회복해서 그후에 진짜 열심히 놀아주니 금방 회복은 되었습니다만...
아직 많이 어린 아기인데 또 엄마랑 2주나 떨어져 있는 경험을 시키고 싶진 않은데...동생이 생기면 남편이 첩 데려온 기분이라고 하니 더더욱 신경써줘야할 것 같고요ㅠㅠㅠ
근데 몸이 약하니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큰일난다는 말씀들도 많고...
크게 고민이 됩니다...ㅠㅠㅠㅠ
여기가 게임커뮤라서 적절하진 않을 수 있는 질문이지만 제가 하는 커뮤가 여기밖에 없어서 ㅠㅠㅠ 이쪽에 문의를 드려봅니다.
(IP보기클릭)175.204.***.***
2주간의 휴가는 앞으로 10년 안에는 없을겁니다.. 남편분 부모님 주변분들의 도움을 최대한 받아서 1번으로 가세요
(IP보기클릭)121.160.***.***
항상 최상의 시설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산후 조리 받길 바랍니다. 2주 동안 남편이 고생하면 될거 같습니다. 일단 어머니의 몸이 가장 중요합니다.
(IP보기클릭)211.50.***.***
제 친구가 둘째 낳고 첫째 신경쓰여서 3번으로 했는데요, 이거 쉬는게 쉬는게 아니라더라구요....일단 집이니다 보니 집이 어지러지거나 집안일 제대로 안 된거 보이면 신경쓰여 가만히 쉬지도 못 하겠고 친구의 경우 첫째가 둘째 나오기 전부터 질투?가 상당히 심했는데 둘째 보고 있으면 와서 방해하고 울고...지옥같았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작성자분의 경우 상황이 충분히 다를 수 있지만 몸이 약하다고 하셨으니 제 생각엔 작성자분의 건강회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1번으로 하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첫째가 처음에 둘째 보면 충격이 상당할 순 있지만 위에 호모심슨님이 얘기하신 것처럼 잘 도닥여 주시면 곧 괜찮아지는거 같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역시 친구 경험담)
(IP보기클릭)211.216.***.***
저희 같은 경우는 외할머니집에 2주 있었습니다. 저희 애들은 두살 터울인데, 당시 첫째가 정말 엄마 없으면 잠도 안잘때였어서 장모님도, 저도 고생좀 했지요... 그래도 집사람이 2주동안 혼자 푹 쉬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서 그리 정했습니다. 지금 첫째가 7살인데 당시 떨어져 지낸건 기억도 못하고 동생이랑 잘만 놉니다. 아내분이 최고로 편한위주로 결정해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IP보기클릭)211.216.***.***
아 엄마가 글 써주신거군요.ㅋ 죄송해요 남편분이 쓰신줄. 무조건 몸 편한쪽으로 하세요. 조리원에서 모자동실도 왠만하면 하지 마시고, 진짜 푹 쉬다 오세요. 그래봤자 2주니까 무조건 엄마 편한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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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같은 경우는 외할머니집에 2주 있었습니다. 저희 애들은 두살 터울인데, 당시 첫째가 정말 엄마 없으면 잠도 안잘때였어서 장모님도, 저도 고생좀 했지요... 그래도 집사람이 2주동안 혼자 푹 쉬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서 그리 정했습니다. 지금 첫째가 7살인데 당시 떨어져 지낸건 기억도 못하고 동생이랑 잘만 놉니다. 아내분이 최고로 편한위주로 결정해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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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라미
아 엄마가 글 써주신거군요.ㅋ 죄송해요 남편분이 쓰신줄. 무조건 몸 편한쪽으로 하세요. 조리원에서 모자동실도 왠만하면 하지 마시고, 진짜 푹 쉬다 오세요. 그래봤자 2주니까 무조건 엄마 편한쪽으로! | 21.06.14 14: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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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최상의 시설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산후 조리 받길 바랍니다. 2주 동안 남편이 고생하면 될거 같습니다. 일단 어머니의 몸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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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둘째 낳고 첫째 신경쓰여서 3번으로 했는데요, 이거 쉬는게 쉬는게 아니라더라구요....일단 집이니다 보니 집이 어지러지거나 집안일 제대로 안 된거 보이면 신경쓰여 가만히 쉬지도 못 하겠고 친구의 경우 첫째가 둘째 나오기 전부터 질투?가 상당히 심했는데 둘째 보고 있으면 와서 방해하고 울고...지옥같았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작성자분의 경우 상황이 충분히 다를 수 있지만 몸이 약하다고 하셨으니 제 생각엔 작성자분의 건강회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1번으로 하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첫째가 처음에 둘째 보면 충격이 상당할 순 있지만 위에 호모심슨님이 얘기하신 것처럼 잘 도닥여 주시면 곧 괜찮아지는거 같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역시 친구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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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휴가는 앞으로 10년 안에는 없을겁니다.. 남편분 부모님 주변분들의 도움을 최대한 받아서 1번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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