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부터 쭉, 31살 될 때까지 히키코모리로 지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히키코모리였던건 아니였죠.
나름 객관적으로 바라봤을 때, 제 성격은 외향적인 성격이고 남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편이었어요. 아마 친구들도 꽤 있었을겁니다. (절대 성격이 좋다는 뜻은 아닙니다)
흔히 꼴통인데 미워할 수 없는 타입이라해야 할까요? 야자도 빼먹고, 수업 시간에
맨날 자도, 선생님도 뿐 아니라 반 친구들도 뭔가 귀엽게 봐줘서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까진 말이죠..
고등학교 2학년이 되고 처음 만난 짝꿍이 절 1년 동안 지독하게 괴롭혔습니다.
직접적인 괴롭힘 외에도 정말 참을 수 없었던 건
제가 다른 친구들이랑 교류를 하고 있으면 (제가 적당히 자학 개그도 자주 치고
상대방도 잘 놀려서 반응이 좋았습니다. 보케랑 츳코미를 잘했어요.. 지금은
사회성 제로의 ㅂㅅ이지만..) 꼭 그 사이에 끼여들어서 절 괴롭히면서 다른 사람의
반응을 끌어냈어요.
서커스에서 사자에게 채찍을 휘둘러 불고리를 넘게하고 박수받는 그런 느낌으로.
그걸 1년 동안 당하니까 진짜.. 미치겠더라구요. 1학년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하교하면서도 내가 만만해보이나 하면서 울기도 했고..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지만 아무튼 이때 자존감이 진짜 개박살나고
뭔가 정상적인 관계를 맺는게 어려워졌습니다. 그 전엔 제 단점을 지적 받아도
오히려 받아치거나 긍정적으로 여기면서 어쩔건데? 라는 마인드였다면
그 이후로는 조금의 지적에도 크게 자책하고 위축되서 말도 못 꺼내고..
내가 어떻게 생각하냐보다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볼까를 더 많이 따지게 되는?
당시 비만이었는데 그걸로 끊임없이 놀리니까 제 자신이 ㅂㅅ이구나..라는
생각이 박혔어요. 그 전에는 뚱뚱해도 잘 놀러다니고 크게 문제를 못 느겼거든요.
이때 자책하는 성격과 남들 앞에서 위축되는 성격이 지금은 더 악화됐습니다.
아무래도 장기간 히키코모리 생활로 사회성이 박살나서 그렇겠죠..
그 뒤로는 진짜 집에서 한 발자국도 안 나가고 하루 종일 게임하거나..
만화나 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동안 쳐먹기만 해서 살은 더 찌는 바람에 140kg까지 쪘었죠.
졸업 전에는 떠올릴 만한 추억들도 있고 재밌는 일도 많았는데
졸업 후에는 정말 아무거도 한 게 없습니다.
진짜 살 찐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요..
당연히 연애도 못 해봤고, 친구도 아예 없습니다. 하루에 한 마디도 안하고 넘어갈 때가 많아요.
유일하게 교류하는 사람은 엄마뿐이죠. 엄마 말고는 진짜 한 마디도 안합니다..
예전에 고딩때만 해도 발표나 말 잘한다는 소리도 자주 듣고 웅변대회나
시 낭송 대회나 피아노 대회 이런 것도 자주 나갔고 상도 많이 탔었는데,
히키생활하다 밖에 나가서 사람을 보고 말하려니까 목소리가 안 나오더군요.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라 점원분이 제대로 듣지 못해서 몇 번이나 물어보고..
이 지경까지 빠지기 전에도 탈출하려고 노력했던 적이 있었지만..
저한텐 벽을 넘기가 너무 힘들었네요.
130kg쯤일때 어떻게든 사회로 복귀하고자 편의점 알바를 했었는데,
물류를 들어서 넣을 때 허리가 아파서 도저히 못하겠더군요.
다음 날 허리 아프다고 누워있는거 엄마가 강제로 병원에 끌고 가서
찍어보니까 추간판 탈출증인가 뭔가하는 허리디스크더라구요.
결국 일을 하려면 살을 빼고 운동을 해서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자격증도 따고 대학이든 뭐든 가서 지식이라도 익혀야 취업할텐데..
이 부분이 제겐 너무 힘든 벽입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서 보내고 있기 때문에..
당장 몸을 가누거나 움직이는것조차 힘드니까.. 그 다음으로 이어지질 않습니다.
결국 140kg라는 살을 빼는게 가장 큰 목표이자 출발점인데..
올해 내내 다이어트해도 정상체중까지 돌아갈 수 있을 지도 모르겠고..
그럼 실질적으로 가장 빨리 취업한다고 해도 내년에 취업하는거고
목표는 먼 미래에 있는데 늦었다는 생각만 드니까 정말 답답하고 막막합니다..
고졸인데다 남들 다 있는 자격증도 없고 어학점수도 없고 컴퓨터 기술도 없고..
그냥 진짜 아무것도 없는 히키코모리이자 자존감만 낮은 백수입니다..
세상은 벌써 15년이 흘러갔는데, 저는 아직도 고등학생에서 멈춰있습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 제가 사회로 복귀할 수 있을까요?
사회복귀를 결정한 이후로 식단조절을 시작하고 살을 빼려 노력중입니다만, 정말 깜깜합니다.
진짜 쓴소리 달게 받겠습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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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람들이 초고도비만을 별로 심각하지않게 생각하나본데. 초고도비만은 개인노력의지 스마트기기도움 이런걸로 해결될 상황이아닙니다 집안형편이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병원도움 받으시며 살빼셔야합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그몸으로 운동무리하게하면 관절상하고 그렇다고 또 마냥 굶을수도없고 적절한 식단 운동 병원치료가 다 되어야 정상체중 하다못해 그냥 약간 과체중까지 돌아오겠죠 우선은 그걸 1차목표로삼으세요 한번에 취업이니 친구니 살빼기니 다할순없습니다 우선순위부터 하나씩 지워나가는거에요 병원부터 월요일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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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분 히키코모리인것도 고민이고 하루에 말도 엄마외엔 안할정도로 문제라는데 무슨 친구들과 합산을 하고 파티를 꾸리라는건지.. 글좀 잘읽고조언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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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만 하세요 1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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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게시판에 야 상주원인가? 맨날 궤변만 늘어놓고 즐기면서 사람들이 그만하라고 해도 반성이 없네. 자기 딴엔 고민해결해줬다면서 잘하고 있는 성취감 느끼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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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살빼고 시작하죠.... 살찌면 안좋은점이 뭐냐면 만사 다 귀찮아져요... 이것부터 깨세여 첫단계 부터 실천을 못하는데 지금 고민해봐야 어차피 나아지지도 않아요......... 다음 고민은 첫 단계를 끝내고 고민해도 늦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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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살빼고 시작하죠.... 살찌면 안좋은점이 뭐냐면 만사 다 귀찮아져요... 이것부터 깨세여 첫단계 부터 실천을 못하는데 지금 고민해봐야 어차피 나아지지도 않아요......... 다음 고민은 첫 단계를 끝내고 고민해도 늦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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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병원 가는 건 생각도 못 했습니다 다이어트는 자기관리인 줄 알고... 월요일날 병원 가보겠습니다. | 21.03.28 0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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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탑
지금 이분 히키코모리인것도 고민이고 하루에 말도 엄마외엔 안할정도로 문제라는데 무슨 친구들과 합산을 하고 파티를 꾸리라는건지.. 글좀 잘읽고조언을하세요.. | 21.03.28 0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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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는 1만보까지 40원 됩니다. 하다가 목표비슷한 친구 생기면 추가하면 되죠. 그리고 토스는 금융어플로 저는 게임처럼 이용자간의 무작위 친추가 가능할줄 알았는데 핸드폰 번호내부에서만 친추가 가능하네요. | 21.03.28 0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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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보 하면 돈 준다니 괜찮네요.. 토스 가입해서 해볼게요. | 21.03.28 0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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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거 출금하려면 1천원 부터 되서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혼자서 1만보라면 25일을 해야 1천원 출금이 가능해져요.....만약 그 사이에 포기해서 돈 안꺼내가면, 일정시간 후 다시 회수개 갑니다. 결국 꼭 1천원 이상을 달성해서 돈을 끄집어가야 하는데, 해보시면 쉽지 않을겁니다. | 21.03.28 0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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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탑
1절만 하세요 1절만... | 21.03.28 0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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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탑
고민게시판에 야 상주원인가? 맨날 궤변만 늘어놓고 즐기면서 사람들이 그만하라고 해도 반성이 없네. 자기 딴엔 고민해결해줬다면서 잘하고 있는 성취감 느끼는거 같은데 | 21.03.28 0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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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게시판에서는 별로 눈에 안띄는데, 정말이지 여기만 오면 캐릭터 오지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 조언이랍시고 새겨듣지 마세요. 절대 도움 안됩니다. | 21.03.28 0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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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는지 아닌지는 해봐야 아는거죠. 저 역시 위에 댓글 남기고 말만 지껄이는건 아니다 싶어서 나갔다가 왔습니다. 1만 2천보 걸었고, 40원 벌었네요. 똑같은 시간이지만 했느냐 안했냐로 많은게 바뀝니다. 원글쓰신분도 제 댓글 보자마자 나가셨으면 많은게 바뀌셨을겁니다. | 21.03.28 04: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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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만 하자니까요... 목표있는거 좋습니다 그런데 저분이 할지 안할지를 떠나서 처한 상황을 고려안하고 매번 뜬금없이 밖으로 빠지는 얘기를하니까 다른분들이 뭐라하는거잖아요... 뭔가를 시작하기 위해서 용기 주는선에서 끝냈으면 뭐라 안합니다 거기서 왜 스마트기기에 돈까지 묶어버리는 조언을 하냐구요 | 21.03.28 1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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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해라 | 21.03.28 2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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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지원금은 제가 아예 백수인데 돈을 받을 수 있을까요? 실직한게 아니라서.. 요즘 코로나로 직장 잃으신 분들 많은데 저같은 사람이 받아도 될련지.. 말씀 감사합니다.. 일단 오늘부터 운동 해보겠습니다.. | 21.03.28 0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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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람들이 초고도비만을 별로 심각하지않게 생각하나본데. 초고도비만은 개인노력의지 스마트기기도움 이런걸로 해결될 상황이아닙니다 집안형편이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병원도움 받으시며 살빼셔야합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그몸으로 운동무리하게하면 관절상하고 그렇다고 또 마냥 굶을수도없고 적절한 식단 운동 병원치료가 다 되어야 정상체중 하다못해 그냥 약간 과체중까지 돌아오겠죠 우선은 그걸 1차목표로삼으세요 한번에 취업이니 친구니 살빼기니 다할순없습니다 우선순위부터 하나씩 지워나가는거에요 병원부터 월요일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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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는 말입니다. 혼자서 식단 조절이나 운동으로 빼려고 하지마세요 대부분은 실패하실꺼고 실패하면 자기혐오로 이어집니다. 이건 전문가로서 말씀드리는거지만 지금상태에선 운동도 오히려 몸을 망가트릴 수 있고 식단 조절하려다가 참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실패하더라도 글쓴이님 잘못이 아닙니다. 140kg의 초고도비만이라면 이건 단순하게 살진게 아니라 병에 걸린 것과 같습니다. 힘드시겠지만 꼭 병원에 가세요! 그다음에 어느정도 체중이 내려가면 그 때 다른것들을 시작하면 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 21.03.28 0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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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걸린거 갔다니 정말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음식에 중독된 거 같아요.. 배도 안고픈데 라면 끓여서 밥 말아먹고.. 못 참아서 막 대용량 누네띠네 이런거 사서 먹고.. 일단 월요일에 병원 꼭 가보겠습니다.. | 21.03.28 01: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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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못바꿀수도 있죠 하지만 좋은 방향을 추천해줄수도 있습니다. 너무 공격적으로 얘기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 21.03.28 0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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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렇게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내가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 말이죠.. | 21.03.28 0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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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 있을까 하면 할수 있는걸 하면 되죠. 지금 토요일 새벽 1시 30분 이니까 근처 학교 운동장까지 한번 다녀와보세요. 지금은 밤 시간이고 님 보고 반응 할 사람 없을거니까 방과 별반 다르지 않을겁니다. 그렇게 학교 운동장에 도착했으면 뛰지 말고 그냥 집으로 들어오세요. 그렇게 몇일을 왔다 갔다 하다가 한바퀴 걸어도 보고 그러세요.... 신체의 변화는 세포단위로 되기 때문에 그렇게 급격하게 변하지 않습니다. 도중에 관두면 어때요? 지금까지 한게 있는데. 그렇게 조금씩 하다보면 아주 조금씩 변합니다. | 21.03.28 0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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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 영상 봤는데 대단하시더라구요.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 21.04.01 06: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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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ㅠㅠ | 21.04.01 06: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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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매우 설득 됨. 효과 있을 듯. 무작정 참는게 아니라 대체 하는거니까요. 매우 좋은 방법인 듯. 토마토 즙이면 대부분 수분이고 영양가도 있고. 무리 안 가게 빼기엔 좋을 것 같습니다. 강추. | 21.03.28 0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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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고 집에 있는 양배추즙이랑 사과즙 복용하고 있습니다. 한결 편하네요 | 21.04.01 06: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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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관리도 잘안되실텐데 그냥 오후 7시 이후에는 물외엔 절대 안먹으셔야 됩니다 | 21.03.28 01: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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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빡센 운동하면 허리고 무릎이고 조집니다 어느정도 살빠지기 전까지는 그냥 동네 슬슬 걷는 수준으로만 하세요 | 21.03.28 01:50 | |
(IP보기클릭)106.102.***.***
극단적으로 먹을거 안먹으면 쇼크 오니까 식단줄이는것도 조심하셔야 됩니다 일단 술 간식 야식부터 끊는 형태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 21.03.28 01:56 | |
(IP보기클릭)220.117.***.***
절대 비추. 급하게 뺄 수도 없고. 급하게 뺄 필요도 없고. 건강하게 조금씩 장기적으로 빼는게 가장 중요. | 21.03.28 0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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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후 7시 이후에 물외엔 절대 안먹어야 합니다 -> 제일 틀린말이구요 술 간식 야식 끊는다.. 사람들이 정말 초고도비만에 대해 무지한것 같네요.. 일반 비만과 아예 다릅니다. 접근 방법부터 달라요 이런 댓글이 초고도비만분들이 내가 자제력이 없구나 내가 부족하구나 하고 좌절하게 만듭니다. | 21.03.28 1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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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이미 제로콜라로 먹고 있었던지라.. 이 참에 끊어보려고 합니다 | 21.04.01 06:25 | |
(IP보기클릭)58.125.***.***
평소에 유튜브 영상같은거 보면서 느꼈던 감정이네요 ㅠㅠ | 21.04.01 06:26 | |
(IP보기클릭)12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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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칼로리 이하로 먹는다'는 초고도비만이 아니라 정상인들도 몸망가지고 100% 요요 옵니다.. 다이어트는 '안'먹는게 아니예요 '조절'해서 먹는거지 | 21.03.28 11:37 | |
(IP보기클릭)220.117.***.***
동의 | 21.03.28 1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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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것 아니긴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조금씩 뭔가 해나가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 21.04.01 06: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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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부터 단짠까지 안가리고 다 먹는 잡식인데요. 살 안 쪄요. 활동량과 섭취량이 매우 큰 영향. 요점은 어떤 음식을 끊을 필요가 없음. 어떤 음식이든 '절대량'을 줄이는게 중요. 하지만 글 쓴 분은 그 절대섭취량 줄이기가 힘들테니까요. 위에 어떤 분 댓글대로 토마토즙으로 포만감을 채우면서 빼는 방법이 제일일 것 같음. | 21.03.28 0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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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용기내서 이런 글을 올렸을텐데, 다들 진심어린 격려와 조언을 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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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뭉클해지는 댓글이네요. 언젠간 저도 뻔뻔해질 수 있겠죠? | 21.04.01 06: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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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도 많이 달렸지만 최근엔 좀 밖에 걸으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금방 돌아오긴 하지만요 | 21.04.01 0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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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형님 ㅎㅎ | 21.04.01 0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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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봐야 하는데.. 솔직히 의사조차 만나기 좀 두려워서 문제네요.. 처음 댓글 읽었을 땐 다음날 꼭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막상 나가려니 두렵고 그래서.. | 21.04.01 06: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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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최우선은 다이어트군요.. 하나하나씩 알아가보려고 합니다.. | 21.04.01 06: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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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복싱..꼭 배우고 싶은데.. 이번에 다이어트 성공하면 꼭 배워보겠습니다. 진짜 배우고 싶어서.. | 21.04.01 06: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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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방구석폐인 한6년하다 한거에요.....더 나이먹으면 정말 끝이다 싶어서요.... 물론 지금도 결혼도 못하고 살긴 합니다...ㅜㅜ | 21.03.28 0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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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서 일하시는것만으로도 저랑은 정신력의 영역에서 차원이 다르네요.. 님도, 저도 올해부턴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다친 허리도요. | 21.04.01 06: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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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저도 꼭 성공해보려고 합니다. 두 사람 다 올해는 꼭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 21.04.01 06: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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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사실 부모님 없었으면 진작에 사라졌을 개체라.. | 21.04.01 06: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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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같은 나약한 인간에겐 풍요로운 사회가 오히려 독이네요.. | 21.04.01 06:39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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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엄마한테 한 때 정신과에 가봐야하는거 같다고.. 얘기한 적 있었는데 극구 거부하셔서.. 정신질환에 대한 터부가 드센 나라다보니, 자식이 정신질환자라고 인정하는 걸 용납 못하시는 분위기인지라.. 그런 저초자도 의사와 대면해 상담을 받는 것도 굉장히 부담스럽기도 하구요.. | 21.04.01 06: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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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영을 여러번 시도하려했지만, 히키코모리에 대인기피증인 저한텐 수영장은 정말 너무 버거워서.. 사실 낮에는 절대 안나가거든요. 사람 많은 곳은 무리라.. 수영의 효과가 좋고 신체에 가해지는 데미지도 적어 초고도비만 환자들에게 유용하단 건 십분 이해하나 제 정신력으로는 좀 부담스럽습니다.. | 21.04.01 06: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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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할 수 있는 건 공부정도 밖에.. 없어보이네요. 공부라도 해보겠습니다.. | 21.04.01 06: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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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정말 안 늦었으면 좋겠어요 | 21.04.01 06: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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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일단 뛰기만 할 수 있어도 참 좋을거 같네요.. | 21.04.01 06:45 | |
(IP보기클릭)12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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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헬스장 이건.. 괜찮은 조언이네요. 지방 소도시라 있을 진 모르겠지만 있으면 꼭 다니겠습니다.. | 21.04.01 06:46 | |
(IP보기클릭)112.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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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 번에 전부 생각하지말고, 차례차례 해야겠죠.. | 21.04.01 06:46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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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조언 받들어서 야심한 밤이나 새벽이긴 하지만 조금씩 외출하고 있습니다. 언젠간 낮에도 다닐 수 있겠죠.. | 21.04.01 06: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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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줄이고 헬스장.. 현재 제 목표입니다.. | 21.04.01 06: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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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걸으면 좋습니다. 뛰는게 아니라 관절에도 덜 무리가구요. 다이어트중 1주일에 하루정도는 먹고싶은것 양을 좀 늘려 먹어도 됩니다. 물론 과하지 않게요... | 21.03.28 16: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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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좀 걸어봤는데 1시간씩 걷는 건 안되더라구요 ㅎㅎ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하는 건 꽤 괜찮은거 같습니다 사람들 없을 때 후딱후딱 20-30분만이라도 걸어볼게요 | 21.04.01 06: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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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사실 히키코모리가 되는 것도 작금의 삶이 나쁘지 않아서.. 그렇게 된거니까요. 노력하면 그에 응당하는 고통이 생기는 건 필연적일테니.. 앞으론 힘들겠지만 힘이 닿는데까진 해보려고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21.04.01 06: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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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도피하기도 했고, 솔직히 집에만 있는 이 생활이 편해 가만히 있던 것도 있네요.. | 21.04.01 06: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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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발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 21.04.01 06: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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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인데.. 편집 기술이 전혀 없어서 차라리 스트리밍 방송 이런게 낫지 않을까..싶네요. 살이 좀 더 빠지고 생각이 긍정적이게 된다면 한 번 시도해보겠습니다. 유튜브 올리면 백명은 봐주겠죠..? | 21.04.01 06: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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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기록으로 남겨야하나 보네요. 예전에 스터디플래너 작성하던 그런 느낌으로 해봐야겠습니다 | 21.04.01 06:5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