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렉스] 이직하고 1년 반 되어가는 시점에서 질문입니다

[벽돌꺠기]

소기업입니다 인원은 11명정도 되네요.

어느순간 사람관계가 귀찮아졌습니다.

그동안 웃고 떠들며 잘 지내다가

한순간에 팍 식어버리니 저도 무섭네요.

회사상사분은 밝아질수있게 노력해보라는데

조울증걸린것마냥 기분이 오락가락합니다.

하 진짜 미치겠어요 왜이럴까요

[루리웹-8175562682]

퇴사하시고 좀 쉬시면 나을겁니다.

[루리웹-132648235645]

작성글 보니 예민하신 성격같으시네요 사회 생활이 안 맞으시는듯... 다들 그러려니 하고 사는 겁니다

[벽돌꺠기]

그런데 회사측에선 제가 좀더 밝게 바뀌었으면 하는거같은데 전 그게 너무힘듭니다. 자꾸 응원?받는것도 너무 미안해집니다.

[모텔 캘리포니아]

아무리 회사 분위기가 좋아도 회사가 "즐거운 곳"은 되기 어렵습니다.
일단 내 (개인) 삶에서 먼저 즐거움을 찾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시국에 퇴사하고 쉬시면서 생각하시란 말씀은 못 드리겠네요.

[룰루랄라™]

회사 분위기라는게 있습니다.
본인께서는 상사가 밝아지라고 한다고 스트레스를 받을지는 몰라도 그리 말하는 그 상사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가뜩이나 힘들게 일하는데 한명이 의기소침해져서 분위기가 다운되면 그것조차 민폐입니다.
사람은 두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처음 배우는곳이 군대이구요.
그게 사회생활의 기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힘들고 어렵고 짜증나도 회사나 집에서는 밝게 생활하려고 노력합니다.
친구를 만나서 얘기해보세요.
의기소침해지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룰루랄라™]

우선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시고 원인을 파악하심이 제일 중요할듯 싶어요.
몸이 아파져서 그런건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문제인건지.
이런 경우 시국이 시국이지만 자신감 회복을 위해 체육관에서 운동을 배워보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내가내라꼬]

회사에서 일하며 웃어본적 거의 없습니다. 회사사람들이랑은 딱 기 선만 지키면 됩니다.. 다른팀이면 좀 다르지만..

[호모 심슨]

회사에서 무조건 웃으라는건아니죠. 근데 직원중에 분위기 망치는 직원을 본적있는데 혼자서만 딴세상이에요..
근데 분위기 망치는 직원치고 오래다니는 사람 본적없습니다. 그냥 표정관리만 적당히하고 적당히 받아치면됩니다.
그걸 너무 어려워마세요. 가면을쓴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