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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요즘 들어 삶이 여러방면으로 너무 안좋게 보입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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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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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들보다 조금더 일찍 경험했다고 생각하세요. 아직도 포괄적 임금제를 시행하고 있는곳들은 많이 있고, 글쓴이의 실력이 그런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라면 면접시에라도 얼마든지 조건은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런 조건이 성립되지 않는곳이라면 들어가봐야 어떤지는 더 잘알고 계실꺼라 생각됩니다. 그런 줄다리기도 하기 싫다면, 기본적으로 4대보험, 퇴직금, 연차, 수당정도는 기재된곳으로 알아보면 그만입니다. 2. 세상은 나혼자 살아가는 곳이 아닙니다. 본인이 착하고 여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특성이 단적인 예로 남들과 조율하지 못합니다. 내 생각도 얘기하고 상대방 생각도 들어보고 절충안을 찾던가, 복잡하지 않게 나랑 코드가 맞는 사람만 만나면 되는데 뭘해도 내가 손해보고 산다고 착각하고 살아요. 내가 호구 잡히는건가, 내가 너무 이친구 얘기만 들어주나?, 내가 거절하지 못하니까 나한테만 얘기하는건가? 혹시 성격을 파악하셨다면, 아실지 모르겠는데..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하는건 본인 그렇게 하고 있기때문에 그렇다는걸. 아닌건 아니고, 싫은건 싫고, 별로면 별로라고 얘기하세요. 그렇게 거절당한걸로 떠나갈 사람이면 뭘해도 떠납니다. (무턱대고 상대방 테스트해본다고 떠보는 행동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건 그냥 괴팍한거예요.) 나를 이해시키기 전에 상대방을 이해하는걸로 시작만해도 됩니다. 님은 YES맨이 아니고, 상대방에게 내가 너무 착한사람(컴플렉스)으로만 보이길 원하는것 때문에 그래요. 3. 솔직하게 행동하고 겉으로 보인 행동을 나중에 가서 후회하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포장하지 말고 살아보세요. 자꾸 후회하고 뒤돌아보니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다가, 이제 그냥 뭘하나해도 자기 자신을 자꾸 의심(나중에 후회할지도?..)할정도의 상황이 되신거 같아요. 제가 글쓴이와 같은 병은 없지만 얼마나 위축될지 상상만으로도 정말 힘드실꺼라는 생각은 듭니다. 근대 지금같은 생각과 자세는 본인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해요. 뭘해서 더 좋아진다는 모르겠습니다만, 공상을 하는 시간을 되도록 줄이시고, 몸을 최대한 피곤하게 만들어야 쓸때없는 생각안하고 잘 수 있습니다. (이게 물리적으로 힘든상황이기에 참.. 어떤도움도 드릴수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좋은 얘기보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요구하셨기에 이렇게라도 적었습니다. 힘내세요.
20.11.24 14:02

(IP보기클릭)1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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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들보다 조금더 일찍 경험했다고 생각하세요. 아직도 포괄적 임금제를 시행하고 있는곳들은 많이 있고, 글쓴이의 실력이 그런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라면 면접시에라도 얼마든지 조건은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런 조건이 성립되지 않는곳이라면 들어가봐야 어떤지는 더 잘알고 계실꺼라 생각됩니다. 그런 줄다리기도 하기 싫다면, 기본적으로 4대보험, 퇴직금, 연차, 수당정도는 기재된곳으로 알아보면 그만입니다. 2. 세상은 나혼자 살아가는 곳이 아닙니다. 본인이 착하고 여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특성이 단적인 예로 남들과 조율하지 못합니다. 내 생각도 얘기하고 상대방 생각도 들어보고 절충안을 찾던가, 복잡하지 않게 나랑 코드가 맞는 사람만 만나면 되는데 뭘해도 내가 손해보고 산다고 착각하고 살아요. 내가 호구 잡히는건가, 내가 너무 이친구 얘기만 들어주나?, 내가 거절하지 못하니까 나한테만 얘기하는건가? 혹시 성격을 파악하셨다면, 아실지 모르겠는데..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하는건 본인 그렇게 하고 있기때문에 그렇다는걸. 아닌건 아니고, 싫은건 싫고, 별로면 별로라고 얘기하세요. 그렇게 거절당한걸로 떠나갈 사람이면 뭘해도 떠납니다. (무턱대고 상대방 테스트해본다고 떠보는 행동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건 그냥 괴팍한거예요.) 나를 이해시키기 전에 상대방을 이해하는걸로 시작만해도 됩니다. 님은 YES맨이 아니고, 상대방에게 내가 너무 착한사람(컴플렉스)으로만 보이길 원하는것 때문에 그래요. 3. 솔직하게 행동하고 겉으로 보인 행동을 나중에 가서 후회하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포장하지 말고 살아보세요. 자꾸 후회하고 뒤돌아보니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다가, 이제 그냥 뭘하나해도 자기 자신을 자꾸 의심(나중에 후회할지도?..)할정도의 상황이 되신거 같아요. 제가 글쓴이와 같은 병은 없지만 얼마나 위축될지 상상만으로도 정말 힘드실꺼라는 생각은 듭니다. 근대 지금같은 생각과 자세는 본인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해요. 뭘해서 더 좋아진다는 모르겠습니다만, 공상을 하는 시간을 되도록 줄이시고, 몸을 최대한 피곤하게 만들어야 쓸때없는 생각안하고 잘 수 있습니다. (이게 물리적으로 힘든상황이기에 참.. 어떤도움도 드릴수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좋은 얘기보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요구하셨기에 이렇게라도 적었습니다. 힘내세요.
20.11.24 14:02

(IP보기클릭)221.158.***.***

maicca
날카롭지만 제가 받아들여야할 현실적인 답변이었습니다. 특히 성격 관련은 제가 크게 인지하지 못한 부분이 많아서 아차 싶었습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1.24 18:20 | |

(IP보기클릭)125.143.***.***

백혈병도 이겨냈는데, 인생 RPG 따위 당당하게 이지레벨이라고 생각하고 대하세요. 본인이 멘탈이 약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또한 이겨내는 힘도 있다는 것도 잊지 마십시요.
20.11.24 17:46

(IP보기클릭)221.158.***.***

앗아아아아
이겨내는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든 살았습니다만 중간에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드는 요즘입니다.. 인정하는 마음에 대한 조언 감사합니다 ㅠ | 20.11.24 18:23 | |

(IP보기클릭)125.188.***.***

35세 자영업자입니다 경기안좋아지고 코로나오고 결혼 파토나고 부모님이랑 사이멀어지고 빚은 줄어들생각없고 뇌척수염이란 병이와서 몸도불편하고 사는게 너무 답답한 요즘이네요 언제쯤이면 아침에 일어나면 걱정없이 한숨없이 하루를 시작할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힘든세상같으니 조금만 버텨봅시다 버티기 힘들땐 버터를 드세요!!
20.11.24 17:51

(IP보기클릭)221.158.***.***

루리웹-6013088125
사연없는 사람은 이세상에 없겠죠. 부디 댓글 다신 분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 20.11.24 18:23 | |

(IP보기클릭)223.38.***.***

우리나라는 건강하지 않으면 취업하기 힘든 나라더군요 하다못해 사무직 조차도 말이죠 뭐 다른나라들도 마찬가지겠죠 님처럼 큰병은 아니지만 관절들 대부분이 퇴행성질환상태여서 취업자체가 힘들더군요 알바 또한 마찬가지구요 그냥 간간히 단기 알바 되면 그거나 하면서 죽지 못해 사는 삶 연명중입니다 이젠 그만 연명하고 싶네요
20.11.24 19:53

(IP보기클릭)59.17.***.***

지금까지 잘 살아오셨고 자기개발도 충실히 하셨고 님이 가진 고민은 사회초년생들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민입니다 본인 스스로가 나는 할수있다 , 나는 최고다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셔야 합니다 그래야 실업기간에 자꾸 움츠러드는 멘탈도 다잡을 수 있어요 결국에 나를 찾는 회사는 언제든 찾아옵니다 다시 재취업이 되었다면 전회사에서 내가 안좋았던 습관들 버릇들 가치관 성격 전부 떨쳐버리고 새로운 사람처럼 일해보세요 경력이 업무 스킬만 느는것이 아니라 회사에서의 상황대처능력이나 대인관계도 배우는 과정입니다 나중에는 아마 내가 이런 고민을 왜 했을까 하는 날이 반드시 올겁니다 힘내시고 하루하루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20.11.2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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