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많은 20대입니다.. 군대는 다녀왔구요.. 고졸입니다..
저는 게임그래픽디자이너를 직업으로 결정했는데요
게임그래픽디자이너가 되려면 어떻게 준비해서 취업해야될까요
학원에 가야되나요? 국비지원 그거 신청하고싶은데 강의 질이 떨어지나요?
혼자서 준비하는 방법은 있을까요?
포토샵정도 할줄아는 수준입니다 ㅜㅜ 창피하네요
제 꿈을 꼭 이루고 싶습니다
혹시 실무자분이나 경험해보셨던분 계시나요,,?
루리웹-451993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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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1.19 (09: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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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많은 20대입니다.. 군대는 다녀왔구요.. 고졸입니다..
저는 게임그래픽디자이너를 직업으로 결정했는데요
게임그래픽디자이너가 되려면 어떻게 준비해서 취업해야될까요
학원에 가야되나요? 국비지원 그거 신청하고싶은데 강의 질이 떨어지나요?
혼자서 준비하는 방법은 있을까요?
포토샵정도 할줄아는 수준입니다 ㅜㅜ 창피하네요
제 꿈을 꼭 이루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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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직군 18년차 입니다. 1.게임아트직군 에대한 정보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게임잡에서 매출규모 큰 회사에서 모집하는 직군에 대한 설명만봐도 익혀야할 툴과 기술이 정리됩니다. 많이 검색하시고 질문하시고 정리/기록하십시오. 툴에대한 학습도, 많은 독학방법과 강좌가 웹상에 널어져있는 수준입니다.안가르쳐주는 기초기술 정보같은건 그닥 없는세상입니다. 다만 직접해보지않고, 연습하지않고, 스스로 버전업하며 다듬어나가지않으면 그냥 다 헛것입니다. 2.많은 정보가 있음에도 학원을 가는이유는 아무래도, 초심자 시기에는 정보수급처를 만드는게 쉽지않고 ,의지가 쉽게 무뎌지고 게을러지기때문에 훈련하는 패턴과 습관을 만들기위해 수강료를 지불하는듯 합니다.다만 학원생이라는 패턴에서 어영부영하는 케이스도 종종있으니 돈 잘 쓰십시오.가성비는 각자 다르지만 소비금액과 실력은 비례하지않습니다. 3.컨셉아트는 배경이든 캐릭터든 고인물들에, 학원출신 유입이 근 10년간 꾸준히 늘어왔습니다. 게다가 팀에서 스탭으로서 제구실을하려면 요구되는 학습량도 숙련도도 절대 작지않기때문에 상당한 레드오션입니다. 운좋게 초심자때 뽑히더라도 나에게 요구하는 퀄리티가 낮다 -> 팀이 만들어내는 게임의 질이 낮다.->돈을 못번다 ->자금난에 빠진다 ->인적 네트워크를 이루기전에 해체된다. 로 이어집니다. 어중간한 직장인 습관이 드는바람에 경력이 꼬이는 경우가 생깁니다. 4.추천하고싶은 파트는 이펙트입니다. 2/3d 툴과 엔진이해도,애니메이션/레이아웃등의 디자인과 영상이론에 대한 이해같은 상당한 학습량이 필요합니다만 꼼꼼히 공부했을시 가장 가성비가 높고, 취업률도 컨셉이나 인게임 그래픽 리소스 만드는 직군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인성까지 결부되면 그야말로 모셔집니다. 2/3d직군에서 툴활용 영역을 넓히면서 접근하는식으로 이펙트작업자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야를 넓히고 잘 알아보는게 먼저입니다. 꿈을 빨리 규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5,누가 시키니까 한다- 하랬으니까 한다 식의 공부로는 못따라갑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점검하고 스스로를 객관화해서 계속 이끌어주십시오. 게임관련 직군은 생긴지 얼마안되기때문에 직군별 역활이나 요구하는 스펙도 법/관행 등으로 정해진게 전혀없고 ,일터마다 상황마다 천차만별인 혼란의 도가니입니다.멘탈에 문제생기는 상황도 많습니다. 스스로를 건강히 돌보십시오. 6.유산소 운동하나쯤 생활루틴에 두시고. 열등감을 해결할 건강한 방법론을 구비하십시오. 7.영어를 가까이하십시오 히어링이나 스피치는 그닥 모르겠고 . 영문포럼에 질문올리고 답변들을수있으면 많은 문제가 빠르게 해결되고 셀프마케팅에도 엄청난 이득이 됩니다. 8.건승을빕니다.
(IP보기클릭)14.52.***.***
일단 무슨 파트부터인지 차근차근 말씀하시고 본인의 역량을 잘 살펴보시고 접근하세요 아직도 분명히 기회는 많다고 보고있고 (경력10년정도 아트파트입니다) 없는거같지만 자리도 많은데 내가 뭘하고싶은지도 모르는분에겐 추천해드리고 싶지않아요 일도 빡세고 취업했다고 다가 아니라 계쏙해서 그림공부던 툴공부던 죽어라 해야 살아남는데 그걸 이해못하는 신입들도많고 단순히 도피처로 아 난 일단 게임쪽일하고싶어라면 정말 비추입니다 사람도 가르쳐보고있어서 알지만 그냥 오래오래 학원만다니다가 그만두시는 분들도 많아요 (단적으로 제 친구도 저 보고 그림시작했다가 7년 학원다니고 소식끊김) 일단 내가 뭘하고싶은지부터 생각해보고 이야기하시죠
(IP보기클릭)121.167.***.***
게임 3D모델러출신인데 ;;요새 학원메리트 없는듯합니다. 학원에서 실무위주로 빠르게 가르쳐주긴하는데 어짜피 회사가면 처음부터 다시 다배워야하고 관련학과 출신들이 워낙많은데다 고만고만한 실력이 넘쳐나는상황입니다. 모바일시대가 열리면서 중위권 이하 개발자들 대우가 너무 안좋아져서;;; 본인이 재능이있다고 생각이 드신다면야 말리지않겠지만;; 굳이 업계 상황 안좋은 곳에 들어가실필요는..
(IP보기클릭)121.138.***.***
11년차 원화가로 공감됩니다. 회사에서 만들어지는 작업물 수준이 낮다면 십중팔구는 망합니다. 그리고 그회사에서 만들어진 포폴로 이직은 매우 힘들어 집니다. 그럼 다시 포폴준비를 해야하는데 혼자사 고품질의 작업물을 내놓수 없는 노릇이죠 신입분들중에 회사가 블랙회사라고 자기도 일을 개판치는 분들이 있는데 (돈 적게 주기 적게 준만큼 일한다)야근하라는게 아니고 회사에서 요구치가 낮더라도 자기의 최대 퀄리티로 작업하시길 추천합니다. 그래야 포폴도 쌓이고 실력도 늘어요.
(IP보기클릭)124.55.***.***
에이.. 질문정도는 할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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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0.85.***.***
(IP보기클릭)180.67.***.***
(IP보기클릭)211.34.***.***
저도 이 방법 추천합니다. 일단 자신이 잘 하는 분야를 빨리 찾는 게 우선이지만 전문직이니 빨리 실무를 접하고 경력을 만드는 게 중요하죠. | 20.11.19 10:31 | |
(IP보기클릭)220.74.***.***
제쪽에도 해당되는 내용이군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20.11.20 09:15 | |
(IP보기클릭)39.122.***.***
(IP보기클릭)14.52.***.***
일단 무슨 파트부터인지 차근차근 말씀하시고 본인의 역량을 잘 살펴보시고 접근하세요 아직도 분명히 기회는 많다고 보고있고 (경력10년정도 아트파트입니다) 없는거같지만 자리도 많은데 내가 뭘하고싶은지도 모르는분에겐 추천해드리고 싶지않아요 일도 빡세고 취업했다고 다가 아니라 계쏙해서 그림공부던 툴공부던 죽어라 해야 살아남는데 그걸 이해못하는 신입들도많고 단순히 도피처로 아 난 일단 게임쪽일하고싶어라면 정말 비추입니다 사람도 가르쳐보고있어서 알지만 그냥 오래오래 학원만다니다가 그만두시는 분들도 많아요 (단적으로 제 친구도 저 보고 그림시작했다가 7년 학원다니고 소식끊김) 일단 내가 뭘하고싶은지부터 생각해보고 이야기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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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직군 18년차 입니다. 1.게임아트직군 에대한 정보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게임잡에서 매출규모 큰 회사에서 모집하는 직군에 대한 설명만봐도 익혀야할 툴과 기술이 정리됩니다. 많이 검색하시고 질문하시고 정리/기록하십시오. 툴에대한 학습도, 많은 독학방법과 강좌가 웹상에 널어져있는 수준입니다.안가르쳐주는 기초기술 정보같은건 그닥 없는세상입니다. 다만 직접해보지않고, 연습하지않고, 스스로 버전업하며 다듬어나가지않으면 그냥 다 헛것입니다. 2.많은 정보가 있음에도 학원을 가는이유는 아무래도, 초심자 시기에는 정보수급처를 만드는게 쉽지않고 ,의지가 쉽게 무뎌지고 게을러지기때문에 훈련하는 패턴과 습관을 만들기위해 수강료를 지불하는듯 합니다.다만 학원생이라는 패턴에서 어영부영하는 케이스도 종종있으니 돈 잘 쓰십시오.가성비는 각자 다르지만 소비금액과 실력은 비례하지않습니다. 3.컨셉아트는 배경이든 캐릭터든 고인물들에, 학원출신 유입이 근 10년간 꾸준히 늘어왔습니다. 게다가 팀에서 스탭으로서 제구실을하려면 요구되는 학습량도 숙련도도 절대 작지않기때문에 상당한 레드오션입니다. 운좋게 초심자때 뽑히더라도 나에게 요구하는 퀄리티가 낮다 -> 팀이 만들어내는 게임의 질이 낮다.->돈을 못번다 ->자금난에 빠진다 ->인적 네트워크를 이루기전에 해체된다. 로 이어집니다. 어중간한 직장인 습관이 드는바람에 경력이 꼬이는 경우가 생깁니다. 4.추천하고싶은 파트는 이펙트입니다. 2/3d 툴과 엔진이해도,애니메이션/레이아웃등의 디자인과 영상이론에 대한 이해같은 상당한 학습량이 필요합니다만 꼼꼼히 공부했을시 가장 가성비가 높고, 취업률도 컨셉이나 인게임 그래픽 리소스 만드는 직군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인성까지 결부되면 그야말로 모셔집니다. 2/3d직군에서 툴활용 영역을 넓히면서 접근하는식으로 이펙트작업자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야를 넓히고 잘 알아보는게 먼저입니다. 꿈을 빨리 규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5,누가 시키니까 한다- 하랬으니까 한다 식의 공부로는 못따라갑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점검하고 스스로를 객관화해서 계속 이끌어주십시오. 게임관련 직군은 생긴지 얼마안되기때문에 직군별 역활이나 요구하는 스펙도 법/관행 등으로 정해진게 전혀없고 ,일터마다 상황마다 천차만별인 혼란의 도가니입니다.멘탈에 문제생기는 상황도 많습니다. 스스로를 건강히 돌보십시오. 6.유산소 운동하나쯤 생활루틴에 두시고. 열등감을 해결할 건강한 방법론을 구비하십시오. 7.영어를 가까이하십시오 히어링이나 스피치는 그닥 모르겠고 . 영문포럼에 질문올리고 답변들을수있으면 많은 문제가 빠르게 해결되고 셀프마케팅에도 엄청난 이득이 됩니다. 8.건승을빕니다.
(IP보기클릭)121.138.***.***
루리웹-8770493905
11년차 원화가로 공감됩니다. 회사에서 만들어지는 작업물 수준이 낮다면 십중팔구는 망합니다. 그리고 그회사에서 만들어진 포폴로 이직은 매우 힘들어 집니다. 그럼 다시 포폴준비를 해야하는데 혼자사 고품질의 작업물을 내놓수 없는 노릇이죠 신입분들중에 회사가 블랙회사라고 자기도 일을 개판치는 분들이 있는데 (돈 적게 주기 적게 준만큼 일한다)야근하라는게 아니고 회사에서 요구치가 낮더라도 자기의 최대 퀄리티로 작업하시길 추천합니다. 그래야 포폴도 쌓이고 실력도 늘어요. | 20.11.19 10:56 | |
(IP보기클릭)121.135.***.***
18년차! 존경합니다ㅠㅠ 전 이제 9년차인데 앞으로 얼마나 더 일할 수 있을지 걱정만 한가득입니다ㅠㅠ)9 | 20.11.19 11:47 | |
(IP보기클릭)211.189.***.***
20년차 원화가입니다. 이분이 말씀하신게 정석중에 정석에 가깝고요 특히 2번 항목을 깊게 생각해보시면 좋을듯하네요 | 20.11.19 13:04 | |
(IP보기클릭)124.55.***.***
이분글이 정말 좋은글입니다. 특히 6번 항목은..정말 실무자이기에 나올 수 밖에 없는 항목이네요. 요즘 같은 고용불황에 앞이 예상안되는 무한경쟁 시대에선 열등감과 부정적인 감정을 컨트롤하는 법이 정말 중요합니다. 아트는 경쟁도 빡세고 남의 결과물이 눈에 보이는만큼 이런 정신적인 부분의 케어가 더욱 중요한 분야입니다.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지나치게 휘둘리지 않는 강단도 필요하구요. | 20.11.19 13:07 | |
(IP보기클릭)211.55.***.***
4년차입니다. 6번이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무조건 필요합니다. 흔히 sns 그림쟁이들중에 성격 괴상한 사람 많단 얘기가 도는 이유중에 하나가, 저 6번 항목을 안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필요합니다. | 20.11.19 14:54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24.5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루리웹-6425271317
에이.. 질문정도는 할수도 있죠. | 20.11.19 13: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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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3D모델러출신인데 ;;요새 학원메리트 없는듯합니다. 학원에서 실무위주로 빠르게 가르쳐주긴하는데 어짜피 회사가면 처음부터 다시 다배워야하고 관련학과 출신들이 워낙많은데다 고만고만한 실력이 넘쳐나는상황입니다. 모바일시대가 열리면서 중위권 이하 개발자들 대우가 너무 안좋아져서;;; 본인이 재능이있다고 생각이 드신다면야 말리지않겠지만;; 굳이 업계 상황 안좋은 곳에 들어가실필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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