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살이고 4월에 15년 다닌 회사 그만두려고 했습니다.
주야간 바뀌는 일이 힘들고 잠도 못자고 건강이 안좋아지는거 같다고 느껴져서 그만둔다고 했는데
주간만 일하는 곳으로 바꿔줘서 아직까지 다시 일하고 있긴하네요. 물론 급여는 많이 줄었습니다.
그만두겠다 생각 할때는 3개월 정도 쉬면서 식단조절하며 운동하고 살 좀 빼고 외국어 공부도 좀 하면서
급여는 낮아도 다른 돈벌이 찾아봐야겠다 싶었는데
3개월 훨씬 지난 지금은 일은 하고 있는 중이라 다는 못하고 그나마 식단조절에 운동은 거진 매일하고 있어서 체중은 조금 빠지긴 했네요.
하지만 제 궁급적은 목표는 나이들면 일하고 벌었던 돈 만으로 노후를 생활하자인데 아직은 턱없이 부족하죠..
15~20년 정도는 더 일해야 남은 여생 마음놓고 보낼텐데 나이들면 월급쟁이도 못할테고 뭔가 기술이 있어야하는데 뭐를 시작해야할까란 생각이 듭니다.
복권이나 주식에 의지하고 있네요. 매주 5000원 로또사고 여윳돈 1000만원 정도로 주식하고 있지만 마이너스입니다. 이런거에는 영 운이 없나봐요.
나이들면 박스를 주워야하나..... 월 50만원 정도만 벌어도 나이들어도 할 수 있는 일이 뭐 있을까... 찾고있네요..
장사라는것도 리스크가 크고 스스로의 성격도 잘 알기에 장사할 그릇은 못되고....
먹고 살 걱정 매일 하는게 요즘 계속 느끼는 고민이네요.
(IP보기클릭)59.9.***.***
좀 대책없는 소리일수도 있습니다만, 원래 한국인 대부분은 노후대비 못 해요. 현재 1인가구 평균 생활비 기준으로 60세 꽉 채워서 은퇴한 이후에 20년 까먹고 살려면 3억 7000천? 대강 그쯤 필요합니다. 병원비같은거 생각 안하고 월세나 그런거 포함한 생활비만요. 병원비같은거 생각한다면 4억은 넘겨야겠죠? 한국인 80% 이상은 이거 못 만듭니다....물가 상승률이랑 이자 같은거 생각해보면 집 사서 뿔리는 소수를 제외하면 노후 폐지는 운명이에요. 그리고 이건 한국만이 아니라 자본주의가 발달한 선진국 대다수의 특징이고요. 그나마 현재 노년세대들은 경비원같은 거라도 어떻게든 해볼 수 있지 지금 20~40대는 60대쯤가면 이거도 없을 가능성이 높죠. 뭐...계단 청소같은건 남아있을거도 같긴합니다; 그러니 좀 대책없는 소리일수도 있습니다만, 너무 노후를 지나치게 걱정하진마세요. 만약 현장쪽에서 아는 분이 계신다면 그 분에게 배우는거도 저는 추천합니다. 좀 위험하고 힘든건 사실입니다만, 아는 사람이 있어서 배울수만 있다면 적어도 수십년 내로 사라지긴 쉽지 않은 일자리거든요.
(IP보기클릭)180.71.***.***
힘든게 자영업이지만 그나마 적성에 맞고 욕심버리면 또 먹고살만한게 자영업입니다
(IP보기클릭)114.205.***.***
저도 내년에 마흔인데 이 때쯤 다 그 고민이 커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나이는 많이 먹었는데 이뤄놓은 건 없는 것 같고... 그래도 저희보다 훨씬 나이 많으신 분들이 보기엔 아직 젊을 때일거고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 합니다.
(IP보기클릭)114.205.***.***
저도 내년에 마흔인데 이 때쯤 다 그 고민이 커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나이는 많이 먹었는데 이뤄놓은 건 없는 것 같고... 그래도 저희보다 훨씬 나이 많으신 분들이 보기엔 아직 젊을 때일거고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 합니다.
(IP보기클릭)122.40.***.***
(IP보기클릭)59.9.***.***
좀 대책없는 소리일수도 있습니다만, 원래 한국인 대부분은 노후대비 못 해요. 현재 1인가구 평균 생활비 기준으로 60세 꽉 채워서 은퇴한 이후에 20년 까먹고 살려면 3억 7000천? 대강 그쯤 필요합니다. 병원비같은거 생각 안하고 월세나 그런거 포함한 생활비만요. 병원비같은거 생각한다면 4억은 넘겨야겠죠? 한국인 80% 이상은 이거 못 만듭니다....물가 상승률이랑 이자 같은거 생각해보면 집 사서 뿔리는 소수를 제외하면 노후 폐지는 운명이에요. 그리고 이건 한국만이 아니라 자본주의가 발달한 선진국 대다수의 특징이고요. 그나마 현재 노년세대들은 경비원같은 거라도 어떻게든 해볼 수 있지 지금 20~40대는 60대쯤가면 이거도 없을 가능성이 높죠. 뭐...계단 청소같은건 남아있을거도 같긴합니다; 그러니 좀 대책없는 소리일수도 있습니다만, 너무 노후를 지나치게 걱정하진마세요. 만약 현장쪽에서 아는 분이 계신다면 그 분에게 배우는거도 저는 추천합니다. 좀 위험하고 힘든건 사실입니다만, 아는 사람이 있어서 배울수만 있다면 적어도 수십년 내로 사라지긴 쉽지 않은 일자리거든요.
(IP보기클릭)180.71.***.***
힘든게 자영업이지만 그나마 적성에 맞고 욕심버리면 또 먹고살만한게 자영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