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1년 계약직 근무 후 정규직 전환, 정규직될 가능성이 큰가요?

[루리웹-7840502698]

현제 재가 구직 시도중인 곳 중에 대학교 교직원이 있습니다. 현재 면접을 보게되는 과정에 있는데요.

붙을지 안붙을지는 현재로선 알수없는데;;; 그래도 일단 여쭤봅니다.

여기가 일단 1년간 계약직으로 임용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된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정규직 전환될 확률이 작은지 큰지 궁금합니다.

다른 대학교들의 경우 3개월 수습으로 일한뒤 전환 결정된다는 곳도 많던데요.

제가 알기로 이 경우는 웬만큼 이상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한 정규직 전환은 무난하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비하면, 1년간 계약직으로 임용 후 평가 이런 형태로 채용되는 곳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정규직 전환이 안된다고 해도 그만큼 업무경험이 쌓일 기회이니 가보는게 나을거 같습니다만

다른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비밀남녀]

1년계약은 보통 정규직전환이 안되던데요..

[광란의칼부림]

머 다 뽑아놓고 면접 쳐 보는 추룩 하더라구요

[_Alice_]

보통 일반기업들이 오히려 가능성이 크고, 저런데는 내정자가 있다는 말이 많더라고요........

[Mr.Shore]

현재 대학교 근무중입니다.
어느 학교를 지원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두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이사장 혹은 총장 권한이 막강해서 직원 해고하는게 가능한 학교는 비정규직이나 정규직이나 급여나 안정성 측면에서 큰 차이는 없습니다.(사람들 잘 모르는 지방 사립대)
반면에 누구나 이름 대면 알만한 대학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의 차이입니다.
비정규직=최저시급
정규직=평균 연봉 5천이상
첫번째 경우는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의 전환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두번째의 경우는 비정규직에서 정규직 전환은 아예 불가능합니다.
아예 뽑는 루트자체가 달라요.
요즘 괜찮은 학교의 정규직 신입 스펙은 본교출신 아니면 서성한 이상, 전문지식 전달 가능할 정도의 영어회화, 중국어나 베트남어 둘중 하나 가능을 깔고 들어갑니다.
학교가 방학때 널럴하고 무슨 실적으로 조이는 분위기 없는건 좋은데 막상 학교에서 커리어 시작하면 학교에서 커리어 마감할 생각 갖고 일하셔야 됩니다.
다른 곳 못가요ㅋ
잘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도미노피차교촌치킨]

저도 교직원인데
이분말처럼, 일단 대학에서 커리어 시작하면 옮기는거 상당히 힘듭니다. 대학에서 정년한다고 생각하고 들어오셔야 됩니다.
이직이 굉장히 힘듭니다.
저도 이직생각해서 대학원가서 석사하고 왔는데도
아직 이직의 문은 타대학에만 열려있습니다.
타 대학으로 이직한다 하더라도, 직위나 직급을 제대로 인정을 안해주는 학교가 많습니다.
여기서 주임하던사람이 이직하면 주임 안달아줍니다
여기서 7급이던사람 타대학간다고 동급으로 안쳐줍니다.
호봉 산정이나 좀 해줄거에요.
연구직 가는거 아닌이상에야.....

그리고 대학은 비영리 기관이라 각종 청년 혜택 모두 제외됩니다. 사학연금이라 제외, 기업이 아니라서 제외 등등...
어느 학교에 어느 급여를 받으실지 모르지만
청년 소득세 환급,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자체 복지카드등, 심지어 지자체에서 보조해준 코로나 보조금도 제외였습니다.

또 지금 입사하면 사학연금이 글쎄요.... 국민연금보다 과연 낫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국민연금은 따박따박 퇴직금 적립되서 퇴직할 떄 꽤 큰돈 갖고 나갈수 있는데
사학연금 대상자는 퇴직금 적립 안해줄겁니다. 학교마다 다르긴할텐데...
그리고 사학연금은 육아휴직 수당이 없...... 저는 차라리 국민연금가고싶어요....

요즘은 비정규징, 중규직, 정규직 이렇게 많이 보입니다.
비정규직= 기간의 정함이 있는 계약직
중규직 = 기간의 정함이 없는 계약직, 즉 무기계약직
정규직 = 정규직
이런식이라서, 어느대학의 어느 직무 어느 포지션인지 모르겠지만 무기계약직일 경우가 높다고 봅니다.

[도미노피차교촌치킨]

제 생각엔

대충 들어가면 분위기 알겁니다
내가 1년만 있다 나갈지, 그래도 계속 계약을 이어나가는 무기계약직이라도 될지 정규직 시켜줄지
1년만 있다 나가게 될거라면.....
업무능력에 도움되는일 크게 시키지 않을겁니다
엑셀에서 vlookup이라도 시키면 다행일정도

그리고 대학교 업무능력 1년
크게 도움 될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1년 더 눈칫밥 먹는다 생각하고 공부 열심히하셔서 공공기관 가시는게............

[숭늉]

윗분 말대로 비정규직과 정규직 채용 자체가 달라요
그냥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게 낫습니다

[파판6가최고]

교직원 = 95% 인맥과 내정직
5%는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나 갑자기 인원충원이 급히 필요한데 당장 데리고 올 수 없는 정말 특이한 경우.
즉, 왠만하면 정규직 안됩니다.
비정규직에서 정규직 올라가려면 어마어마한 빽이 있으셔야 가능합니다.
뭐 대학총장 정도? 혹은 인사과장 정도?

[베보베보베베보]

1년 계약직을 정직원해주는 경우 거의 못봤습니다

[BILBO_Naver]

정직원이라 함은 공채/경력직이 있고,
계약직이라 함은, 간접비를 줄이기위해 임시로 채용하는겁니다 -ㅅ-;;;;

특히나 순혈주의가 강한 대기업들은 정직원 중에서도 공채-경력직간 차별이 심하구요;;; (정규직도 구조조정해야하는 상황오면 소위 '성골'은 안짤리죠 ㅋ)

사회란데는 공짜가 없고 적자생존의 곳인지라;; 간접비를 줄일려고 뽑은 임시사원을 갑자기 정규직으로는 잘안해주겠죠 ?!!! 킁....

[크라미스]

처음부터 정규직 채용이라는 타이틀이 붙지 않으면, 일단 계약직 채용으로 보시는게 맞을 듯 합니다.
대학마다 다르겠지만 모 대학은 정규직 채용공고에 단서조항을 계약직 1년 후 정규직 전환이라고 되어있었는데, 거의 다 채용된 걸로 알고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보시고 궁금한 부분 있으시면 차라리 총무과 또는 인사과에다가 직접 물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다들귀엽다]

이건 솔직히 입사하시고 일하면서 눈치껏 주변사람들한테 슬쩍슬쩍 정보 얻는게 제일 빠르고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루리웹-2238656092]

모 사이버대학교에서 행정조교 2년 계약직으로 들어갔고, 공고에는 1년단위로 정규직 시험이 있으며 정규직 전환가능이라고 있었죠.

야근수당 없고, 주말수당도 없고, 일하러 여기저기 차타고 기본 3시간, 숙박한적도 있구요

연봉이요? 2160만원 이였습니다.

세금때고 4대보험 때고 160만원 수준이였습니다.

근데 여기서 유류비도 주지않았죠, 식대도 지원안해줬습니다.

결국 월 저에게 순수 들어오는 돈은 130만원 정도 였구요, 한달한달 사는 생활을 했지 미래를 보지못했습니다 모이는 돈도 적었구요.

그렇게 개고생했는데 버려졌습니다.

정규직 비정규직 있는 회사는 가지마세요

정규직들 사이에서도 비정규직 비하하고 그저 잠깐 알바식으로 하다가 가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해서 업무성과낼수 있는일 시키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시켜도 본인이 꿀꺽합니다, 제가 그렇게 당했구요.

그냥 퇴직금이나 받자하는 생각으로 2년하고 바로 나오고 새로운 직장 구했습니다. 진짜 왜 대학교 행정조교를 했을까 그저 정규직이 되고 싶었는데 안시켜주더라구요 ㅋㅋ

심지어 내부규정에 따라 인성평가, 시험, 면접까지 있지만 이미 내부적으로 내정자가 이미 다있고

서로 쿵짝쿵짝하는 집단입니다. 제가 2년전으로 돌아간다면?

거기 다시 안들어갑니다 ㅋㅋㅋㅋ 2년동안 모을 수 있는 돈도 없었고 그 2년동안 다른일을 하면 경력도 인정받고 돈도 모았겠죠.

그리고 요즘 대학교 사정 그리 좋지 않습니다.

2021년부터 내림막 수준 탈꺼고 사이버대학으로 바뀔꺼고 몇개 지방대학은 사라질껍니다.

코로나 이후로 더 심각하게 빨리 다가왔구요.

전 추천 안합니다.

[모든빠돌이 개극혐]

사립대는 일단 친인척이 내정자인 경우도 많고

친인척들이 왕족처럼 좋은 자리 차지하는 경우도 많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