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4년생 37 살입니다.
디자인일을 지금까지 해왔고
둘째가 태어나면서
육아를 도와주려고 얼마전에 퇴직했습니다.
현재 집에서 육아 도와주며 쉬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2d, 3d 했습니다.
리플렛, 카다록, 진열대, 팝업스토어
계속 일을 해도 이게 경력이 쌓이는 느낌보다는
계속 어린친구들과 경쟁하는 위치고
13년 했지만 연봉도 000정도고
계속 한다고 급여가 느는것도 아니고
계속 공부하면서 한게 아니라
실력도 제자리 걸음같아요.
직업 특성상 야근도 많고요.
이 일을 계속 한다고 이쪽에서 몇년이나 더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나이들어서도 할 수 있는 기술을 지금 배워 두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지금 생각하는건 특수 용접, 지게차 정도 인데
알아본다고 알아봐도 정보고 부족 하고
내일 배움카드 신청해서
영등포쪽에 특수용접 학원부터 다니는게 맞는지.
여려가지고 고민이네요.
디자인일을 할때까지 해보는게 맞는지..
제2의 진로를 새로 찾는게 맞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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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 쉬운거 아닙니다. 지게차는 상대적으로 난이도 낮아서 조선족 부터 공급 넘처나서 기존연봉 4천 챙기려면 야간근무 필수로 해야되고 용접은 금속 녹으면서 나오는 가스 지속적으로 마셔가며 해야 하는 일인데 진짜 수명 깎아 가면서 하는 일이에요. 덥고 춥고 위험하고 더러운 환경에서 유해가스 지속적으로 마시며 하는일 실제로 안해보면 상상도 못할만큼 고됩니다. 그렇다고 지금 수준에서 급여가 막 두배이상 상승하는것도 아니고. 현장일 쉽게 보지 말고 그냥 하던일 하세요. 말이 기술이지 매리트 없어요
(IP보기클릭)124.5.***.***
준비는 지금 하는일 하면서 찾는거지 본업을 그만두고 찾음 큰일나지 솔로도 아니고 가장의 위치인데
(IP보기클릭)14.63.***.***
본업은 그대로 하십쇼.
(IP보기클릭)223.132.***.***
지게차는 지게차 담당도 아닌 저도 영업사원 시절에 회사 창고 정리 제가 답답해서 제가 한다고 조금 배워서 금방 면허따고 바로 쓕쓕 할 정도로 쉬워서... 경쟁력이 없다고 봅니다...
(IP보기클릭)210.92.***.***
비슷한 고민중이시네요.. 혹시 상담가능하시면 쪽지주세요
(IP보기클릭)14.32.***.***
(IP보기클릭)1.228.***.***
살면서 제가 손재주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전문직종들 보면 고수들이 너무 많고 제가 쉽게 못따라 가겠더라구요. 나이들어서 오래 할 수 있는 재능을 찾으려니 어렵네요 | 20.10.09 18:02 | |
(IP보기클릭)180.233.***.***
나이들어서 오래 할 수 있는 그런건 없습니다. | 20.10.09 19:36 | |
(IP보기클릭)114.29.***.***
용접 쉬운거 아닙니다. 지게차는 상대적으로 난이도 낮아서 조선족 부터 공급 넘처나서 기존연봉 4천 챙기려면 야간근무 필수로 해야되고 용접은 금속 녹으면서 나오는 가스 지속적으로 마셔가며 해야 하는 일인데 진짜 수명 깎아 가면서 하는 일이에요. 덥고 춥고 위험하고 더러운 환경에서 유해가스 지속적으로 마시며 하는일 실제로 안해보면 상상도 못할만큼 고됩니다. 그렇다고 지금 수준에서 급여가 막 두배이상 상승하는것도 아니고. 현장일 쉽게 보지 말고 그냥 하던일 하세요. 말이 기술이지 매리트 없어요
(IP보기클릭)1.228.***.***
감사합니다. 아직은 할 수 있는데 까지 디자인 해보는게 좋겠네요. 다시한번 조언 감사합니다 | 20.10.09 17:55 | |
(IP보기클릭)223.132.***.***
지게차는 지게차 담당도 아닌 저도 영업사원 시절에 회사 창고 정리 제가 답답해서 제가 한다고 조금 배워서 금방 면허따고 바로 쓕쓕 할 정도로 쉬워서... 경쟁력이 없다고 봅니다...
(IP보기클릭)1.228.***.***
지게차는 학원에서 60시간만 연수하면 자격증이 나오는것 같더라구요 | 20.10.09 18:03 | |
(IP보기클릭)124.5.***.***
준비는 지금 하는일 하면서 찾는거지 본업을 그만두고 찾음 큰일나지 솔로도 아니고 가장의 위치인데
(IP보기클릭)1.228.***.***
나이들어서 지금 하는일을 못하게 되면 창업이라도 해야 되는데 창업비용도 없을 뿐더러 창업비용보다는 폴리텍 1년 다니면서 생활비 까먹는 정도는 감수 했습니다. 다만 11월에 신청하고 3월부터 학기 시작하면 1년 6개월을 까먹게 되는거지요 | 20.10.09 17:57 | |
(IP보기클릭)14.63.***.***
본업은 그대로 하십쇼.
(IP보기클릭)183.108.***.***
(IP보기클릭)1.228.***.***
이발사인가요? | 20.10.09 18:03 | |
(IP보기클릭)218.144.***.***
아니오. 바버요 BARBER. | 20.10.09 22:08 | |
(IP보기클릭)211.246.***.***
(IP보기클릭)1.228.***.***
대단하시네요. 저보다 머리좋은 친구들.. 주변에서 몇 년동안 노력해도 안되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봐서 공무원은 꿈도 안꿉니다. 공무원 축하드립니다 | 20.10.09 17:50 | |
(IP보기클릭)1.236.***.***
(IP보기클릭)1.228.***.***
첫째 딸 돌때 성장동영상을 셀프로 제작했습니다. 에펙으로 제작했는데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브이레이 2.0에서 3.0 넘어가는 순간 저한테는 완전 다른 프로그램이더라구요 | 20.10.09 17:52 | |
(IP보기클릭)1.236.***.***
용접이나 다른 기술보다는 지금 능력 살리시면서 잘 하실 수 있을거같아요 연계 하시는게 낫지 잘라내는건 너무 아까워보이네요 | 20.10.09 18:04 | |
(IP보기클릭)115.40.***.***
13년 일한 그 분야에서 뭔가를 모색하는게 낫습니다. | 20.10.09 18:36 | |
(IP보기클릭)119.200.***.***
(IP보기클릭)211.185.***.***
(IP보기클릭)1.228.***.***
제가 했던 일은 posm쪽이였어요. 어떻게 보면 재래업종이죠. 언택트 시대가 되면서 오프라인이 많이 축소되고. 그렇다고 제가 온라인이나 영상쪽은 해본게 아니라서요. 디자인은 야근을 해도 야근수당이 없죠.ㅜ 제가 했던일은 새벽 시공 감리도 갔었네요. 저포함 4인 가족 외벌이라 더 힘드네요ㅠㅜ | 20.10.09 19:55 | |
(IP보기클릭)211.185.***.***
무지 빡시군요... 거기에 4인가족 외벌이면...ㅠ 고민이 되실만도 합니다... | 20.10.09 19:58 | |
(IP보기클릭)210.92.***.***
비슷한 고민중이시네요.. 혹시 상담가능하시면 쪽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