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한테 고민상담 할때도 없고 여러 사람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어서 글작성 합니다.
저는 현재 나이가 00살인데 이직 고민 중에 있습니다.
작년 10월에 현 직장으로 이직하였는데 그때 아시는 분(전무님)이 이직 제의를 하셔서 연봉 1000만원 인상 조건으로
이직하였습니다.
연봉을 잘못 알려드려서 실제는 800만원 정도 상승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올해 6월에 회장님과 불화로 사장님과 전무님이 퇴직하시고 새로운 사장님이 오셨는데 일하는데
너무 눈치가 보입니다.
저는 전 사장님과 전무님 사람으로 인식이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 일이 많이 없어서 주로 숨어서 시간 때우다가 퇴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저희 부서에 인원이 너무 많아서 인원 감축을 해야할 것 같은데 밑에 사람들에게 나가라고는 말 못할 것
같아서 이직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현 직장에서 퇴사 압박이나 인원 감축 예기는 없는데 지금 상황이 너무 안좋습니다.
코로나와 반도체 수급 문제가 있어서 현 상황으로 어렵게 실적이 부진하면서 연명할 것으로 저 포함 다른 직원분들은
예측하고는 있으나 현재 신제품 개발이 없어서 회사도 언제까지 부도 안나고 운영될지도 미지수 입니다.
그래서 7월 부터 이직 준비를 해서 현재 최종합격하고 연봉협상을 하였는데 기본연봉이 적게 책정되었습니다.
현제 회사 : 매출액 300억 미만, 사원수 70명
- 연봉 5500만원, 주5일, 칼퇴근, 전용 주차공간 제공
- 주말특근 시 8시간 4만원, 4시간 2만 (주말 특근 분기 1회)
이직 예정 회사 : 매출액 8000억, 사원수 1400명
- 연봉 : 3900만원, 주말 중 하루 무조건 출근, 주차공간 출근 선착순
- 주말특근 시급 1.5배, 1년에 2회 80만원 성과금 형식 지급
- 직급 하락 : 00 --> 00
이직 예정 회사는 잔업, 특근 수당 및 성과금 포함하면 현제 연봉과 비슷할 것 같은데 자차로 왕봉 40킬로 출근해야 하는
상황인데 기본 연봉이 적어서 고민이 됩니다.
회사에 일이 없어서 잔업, 특근을 안하게 된다면 그만큼 급여가 줄어들게 되니까요.
이직하는 것이 맞는 걸까요 아니면 현재 회사에서 퇴사 압박이 올때까지 최대한 버터야 할까요..
(IP보기클릭)14.7.***.***
이직은 정말로 생활의 여러가지를 좌우하므로 매우 신중히 결정해야하는 것같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아크리츠님께서 어떤 일을 하시는지 또 회사내부의 상황은 어떤지 이런 부분들을 당사자분보다 더 잘 알수 없기에 원론적인 의견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직장생활은 생활중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마음이 불편하다거나 장래가 불투명하다면 그것은 정말로 큰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나이가 어려도 그럴텐데 나이가 많으면 여러가지로 심적압박이 더 심해지는 법이죠. 개인적으로 이직을 할 수 있는 직장이 없다면 모를까 지금 상황이라면 여러가지 조건에서 손해를 보는 측면이 있더라도 마음이 편한 쪽을 선택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보니까 회사규모가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은데 그런 점에서 본다면 직급이 하락하거나 연봉이 떨어지는 것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갑니다. 단, 지금 다니는 회사의 제반환경(연봉, 주말근무없음, 주차)이 월등히 좋으니 더 고민이 되실 듯 합니다. 이직한다고 해서 반드시 안정적일 것이라는 보장은 없으나 지금 회사에서 눈치가 보이고 불안한 마음으로 계신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네요.
(IP보기클릭)211.179.***.***
댓글 감사합니다. 전 대표님이었으면 요즘 설비 문제점 및 개선을 다해서 일이 별로 없으니 다른 업무도 병행해보고 싶다고 할텐데.. 새로운 대표님은 파이팅이 넘치셔서... 힘듭니다.
(IP보기클릭)211.179.***.***
나이가 있다보니 이제는 안정적으로 장기근속할 수 있는 직장을 찾게 되더군요.. 응원 감사드립니다.
(IP보기클릭)211.179.***.***
그렇죠. 요즘 코로나 때문에 산업 및 경제 전반이 흔들리니 일자리도 없고 문닫는 회사들도 있으니까요.
(IP보기클릭)211.179.***.***
저는 경력도 있고 직무관련 자격증도 있어서 이직이 쉬울지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게 쉽지 않네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IP보기클릭)14.7.***.***
이직은 정말로 생활의 여러가지를 좌우하므로 매우 신중히 결정해야하는 것같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아크리츠님께서 어떤 일을 하시는지 또 회사내부의 상황은 어떤지 이런 부분들을 당사자분보다 더 잘 알수 없기에 원론적인 의견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직장생활은 생활중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마음이 불편하다거나 장래가 불투명하다면 그것은 정말로 큰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나이가 어려도 그럴텐데 나이가 많으면 여러가지로 심적압박이 더 심해지는 법이죠. 개인적으로 이직을 할 수 있는 직장이 없다면 모를까 지금 상황이라면 여러가지 조건에서 손해를 보는 측면이 있더라도 마음이 편한 쪽을 선택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보니까 회사규모가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은데 그런 점에서 본다면 직급이 하락하거나 연봉이 떨어지는 것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갑니다. 단, 지금 다니는 회사의 제반환경(연봉, 주말근무없음, 주차)이 월등히 좋으니 더 고민이 되실 듯 합니다. 이직한다고 해서 반드시 안정적일 것이라는 보장은 없으나 지금 회사에서 눈치가 보이고 불안한 마음으로 계신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네요.
(IP보기클릭)211.179.***.***
의견 감사드립니다. 이직 예정 회사는 설립한지 50년이 넘어 정년퇴직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정년까지 근무 가능한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20.09.03 09:18 | |
(IP보기클릭)24.150.***.***
(IP보기클릭)211.179.***.***
직무상 제가 노력한다고 회사가 성장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외국 합작법인에서 신제품은 생산 예정이고 저희 회사는 내수시장만 해야하는 상황인데 저희 상품이 반도체쪽인데 신제품이 출시되도 몇년이면 판매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크게 빛을 못 볼거 같아요. | 20.09.03 09:23 | |
(IP보기클릭)223.62.***.***
(IP보기클릭)49.163.***.***
(IP보기클릭)211.179.***.***
댓글 감사합니다. 전 대표님이었으면 요즘 설비 문제점 및 개선을 다해서 일이 별로 없으니 다른 업무도 병행해보고 싶다고 할텐데.. 새로운 대표님은 파이팅이 넘치셔서... 힘듭니다. | 20.09.03 16:01 | |
(IP보기클릭)122.36.***.***
(IP보기클릭)211.179.***.***
나이가 있다보니 이제는 안정적으로 장기근속할 수 있는 직장을 찾게 되더군요.. 응원 감사드립니다. | 20.09.03 16:02 | |
(IP보기클릭)115.160.***.***
(IP보기클릭)211.179.***.***
그렇죠. 요즘 코로나 때문에 산업 및 경제 전반이 흔들리니 일자리도 없고 문닫는 회사들도 있으니까요. | 20.09.03 16:04 | |
(IP보기클릭)180.131.***.***
(IP보기클릭)211.179.***.***
저는 경력도 있고 직무관련 자격증도 있어서 이직이 쉬울지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게 쉽지 않네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 20.09.03 16: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