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기업에 다니는 20대 후반이고, 상대 여성분은 저보다 2살 연하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회사 동료의 소개로 알게 되었고, 바로 얼마 전에 처음으로 만나서 저녁식사 - 카페 루트를 탔습니다.
이래저래 공통점이 있기는 해서 대화를 많이 하긴 했지만, 처음 만난 거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몇 분 정도 침묵의 시간이 생기긴 하더라구요. 그때마다 약간의 어색함과 함께 눈을 굴리다가 제가 다른 화제를 꺼내거나, 상대분이 다른 화제를 꺼내거나 하긴 했지만...
그렇게 잘 헤어지고, 덕분에 즐거웠어요, 주말 잘 보내세요 등등 안부인사 정도를 주고받았습니다.
슬슬 애프터 연락을 해보긴 하려고 하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소개팅은 대학생 때 두어번 해본 게 다라... 그마저도 한 번은 제가 정리하고, 다른 한 번은 1애프터 이후 정리당한 게 다였거든요.
뭐 영화관, 연극 이런 건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가기 힘들고... (그리고 여성분이 초등학교 교사이다 보니 학생들 걱정도 있고 해서 그런 장소에 가는 건 좀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결국 또 저녁식사 - 카페밖에 없는데, 첫 번째 만났을 때와 다른 메뉴 + 다른 것을 먹을 수 있는 카페(디저트 카페 등?) 정도면 괜찮을까요?
어차피 소개팅은 처음부터 확실하게 사귀겠다고 하고 가는 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한두번 만나보고 점점 발전시키든 접든 하는 거라고...
다음 단계가 어떻게 될지는 일단 애프터 신청을 해보고 보면 될까 싶은데, 그렇게 생각하면 될까요?
상대분이 제가 별로였다면 애프터를 안 받든 예의상 받고 그 다음에 정리하든 하실 테고... 저도 애프터 이후에도 가망이 안 보인다 싶으면 정리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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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애프터는 소개팅후 2일 안에는 해야지 안그러면 상대분도 채념하는 경우가 많은터라. 근데 얼마전에 라고 하신거보니 시간이 좀 흐른듯 한데 골든타임이 지나간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일단은 자주 가는 맛집 이라고 말씀하시고 괜찮은 맛집 하나 고르신뒤에 같이 가실래요? 정도로 말씀해보시는게 경험상 제일 좋긴 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영화관이나 그런건 시간만 허비하고 말을 많이 못해서 비추. 사귀고 나면 지겹게 갈테니 무조건 대화 많이 할수 있는 데이트를 하세요.
(IP보기클릭)211.109.***.***
소개팅 다수 경험자입니다 ㅎㅎ 경험상 애프터는 빠를 수록 좋습니다. 대신 첫만남 ~ 애프터만남 사이에 기간은 너무 하루이틀로 잡지 마시고 며칠 텀을 두시길. 즉 '첫만남 - 하루이틀 안에 애프터 신청 - 첫만남으로부터 일주일 정도 후 애프터 만남' 정도의 테크가 가장 무난합니다. 메뉴는 조용하게 얘기 많이 할 수 있는 식당으로 고르시면 어지간해서는 무난할겁니다. 뷔페가지 마시고, 고기집은 상대가 강력하게 원하는 경우에만 가시길 권합니다. 첫만남때랑 다른 메뉴에 다른 카페 가면 됩니다. 전혀 고민하실필요 없어요. 두번째 만남도 편하게 만나서 식사하고 커피 한잔 정도 하면서 대화 나누시면 됩니다. 상대편이 술을 하신다면 가볍게 맥주 한잔 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알콜은 사람의 긴장을 완화시켜서 대화가 더 편해지실거라, 첫느낌이 나쁘지 않으셨다면 애프터까지는 꼭 신청해보시고 만나보시길!!!
(IP보기클릭)14.52.***.***
애프터 신청은 만남 당일 혹은 헤어지신 후 1주 가기전에 하셔요. 너무 늦게 하시면 첫만남 인상이 좋더라도 나중에 또 어색해지거등요
(IP보기클릭)1.240.***.***
톡해두 돼유?
(IP보기클릭)175.223.***.***
여자경험이 없었다가 9년째 알고 지낸 누나가 뜬금없이 여자 소개받아볼래? 라고 말해서 6일전 월요일날 소개팅시작해서 3번째 만남에 고백해서 사귀고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애프터를 처음에 소개받았을때 이야기 나누고 헤어지기 전에 잡았고 두번째 만남에도 똑같이 잡았어요 애프터 잡는것도 중요하지만 첫번째 두번째 만남에 밥먹으면서 정보를 최대한 얻으시고 분위기도 딱딱한것보단 친구 만나는 느낌으로 만나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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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신청은 만남 당일 혹은 헤어지신 후 1주 가기전에 하셔요. 너무 늦게 하시면 첫만남 인상이 좋더라도 나중에 또 어색해지거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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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애프터는 소개팅후 2일 안에는 해야지 안그러면 상대분도 채념하는 경우가 많은터라. 근데 얼마전에 라고 하신거보니 시간이 좀 흐른듯 한데 골든타임이 지나간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일단은 자주 가는 맛집 이라고 말씀하시고 괜찮은 맛집 하나 고르신뒤에 같이 가실래요? 정도로 말씀해보시는게 경험상 제일 좋긴 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영화관이나 그런건 시간만 허비하고 말을 많이 못해서 비추. 사귀고 나면 지겹게 갈테니 무조건 대화 많이 할수 있는 데이트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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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다수 경험자입니다 ㅎㅎ 경험상 애프터는 빠를 수록 좋습니다. 대신 첫만남 ~ 애프터만남 사이에 기간은 너무 하루이틀로 잡지 마시고 며칠 텀을 두시길. 즉 '첫만남 - 하루이틀 안에 애프터 신청 - 첫만남으로부터 일주일 정도 후 애프터 만남' 정도의 테크가 가장 무난합니다. 메뉴는 조용하게 얘기 많이 할 수 있는 식당으로 고르시면 어지간해서는 무난할겁니다. 뷔페가지 마시고, 고기집은 상대가 강력하게 원하는 경우에만 가시길 권합니다. 첫만남때랑 다른 메뉴에 다른 카페 가면 됩니다. 전혀 고민하실필요 없어요. 두번째 만남도 편하게 만나서 식사하고 커피 한잔 정도 하면서 대화 나누시면 됩니다. 상대편이 술을 하신다면 가볍게 맥주 한잔 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알콜은 사람의 긴장을 완화시켜서 대화가 더 편해지실거라, 첫느낌이 나쁘지 않으셨다면 애프터까지는 꼭 신청해보시고 만나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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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뒷글 안쓰고 올라갔네요.... (카톡 생각하고 컨트롤 엔터 눌렀더니....) 디저트는 혼자먹기에는 양이 많고, 아직 사귀기 전에는 같이 먹기 어려워서 추천하지 않은거에요^^ 물론 마카롱 같은 조그만거 먹는거면 괜찮긴 한데.... | 20.07.05 2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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