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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불효자의 첫번째 명절이 지났네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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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8.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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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효자라고 하기엔.. 할 말 하신거 같네요. 해야 할 일 하신겁니다... 글쓴 분은 씁쓸하시겠지만..
20.01.28 11:56

(IP보기클릭)183.105.***.***

BEST
사람을 좀먹는 몇가지 중 하나가 바로 이분법이죠. 분명 또다른 해결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께서는 극단적인 결단을 내리셨네요. 아버지의 마음가짐이 바뀌지 않는 한, 진척은 없습니다. 힘 드시겠지만, 잊고 사셔야죠.
20.01.28 13:28

(IP보기클릭)17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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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계속된 갑질로 자기가 왕이어야 하는 사람이네요. 저 나이쯤 되면 이성적으로 저걸 바꾼다는게 힘들어요. 수십년동안 굳어진거라서
20.01.28 13:23

(IP보기클릭)106.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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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일인데 잘 하셨다고 봅니다. 중간에서 어줍잖게 타협 보려다가 양가 관계 모두 풍비박산 나는거 보단 낫다고 봅니다. 장인어른은 아버지 본인의 동생이 아니라 당신 손자의 외할아버지고 며느리의 아버지라는 걸 인정하지 못하면 다신 보지 않는게 낫다고 봅니다. 장인어른께서도 딸내미 시아버지니까 참고 넘어가신 경우가 많으셨을거라고 봅니다.
20.01.28 14:14

(IP보기클릭)58.150.***.***

BEST
참 사는게 쉬우면서도, 어렵고 그러네요.. 조언감사합니다
20.01.28 11:55

(IP보기클릭)182.225.***.***

아버님 평생 모시고 살면서 내 가족 모른채 살거 아니라면...내 가정을 지키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아버지가 미안하다 하시면 부인에게 전달하고 부인에게는 그 사과를 받으라고 강요하지만 않으면됩니다. 그 사과는 내가 받고 나만 부모님과 연락하면됩니다. 괜찮아요. 사람사는게 다 그렇습니다.
20.01.28 11:53

(IP보기클릭)58.150.***.***

BEST 호모 심슨
참 사는게 쉬우면서도, 어렵고 그러네요.. 조언감사합니다 | 20.01.28 11:55 | |

(IP보기클릭)211.36.***.***

사건의 발단이 뭔지는 정확히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아버지가 장인에게 무슨소리를 하신건지
20.01.28 11:55

(IP보기클릭)58.150.***.***

크아사드인
뭐 정확한건 아니지만, 술자리에서 아버지가 야야 너너 하신듯해요..확실한건 아닌데 늬앙스가 그렇습니다 | 20.01.28 11:59 | |

(IP보기클릭)118.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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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효자라고 하기엔.. 할 말 하신거 같네요. 해야 할 일 하신겁니다... 글쓴 분은 씁쓸하시겠지만..
20.01.28 11:56

(IP보기클릭)58.150.***.***

윈터러
한편으로 생각하면 안타깝기도 하고 그래요.. | 20.01.28 11:59 | |

(IP보기클릭)39.7.***.***

큰일 있을때 보면 되요. 가정을 지키는게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20.01.28 12:47

(IP보기클릭)175.223.***.***

BEST
평생 계속된 갑질로 자기가 왕이어야 하는 사람이네요. 저 나이쯤 되면 이성적으로 저걸 바꾼다는게 힘들어요. 수십년동안 굳어진거라서
20.01.28 13:23

(IP보기클릭)18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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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좀먹는 몇가지 중 하나가 바로 이분법이죠. 분명 또다른 해결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께서는 극단적인 결단을 내리셨네요. 아버지의 마음가짐이 바뀌지 않는 한, 진척은 없습니다. 힘 드시겠지만, 잊고 사셔야죠.
20.01.28 13:28

(IP보기클릭)106.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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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일인데 잘 하셨다고 봅니다. 중간에서 어줍잖게 타협 보려다가 양가 관계 모두 풍비박산 나는거 보단 낫다고 봅니다. 장인어른은 아버지 본인의 동생이 아니라 당신 손자의 외할아버지고 며느리의 아버지라는 걸 인정하지 못하면 다신 보지 않는게 낫다고 봅니다. 장인어른께서도 딸내미 시아버지니까 참고 넘어가신 경우가 많으셨을거라고 봅니다.
20.01.28 14:14

(IP보기클릭)175.197.***.***

유산받을게 많아서 아까운거 아니면 그냥 남남처럼 지내세요 몇년 지나다 보면 어떤식으로든 풀리기도 하고요. 근데 사람 변하는게 아니라, 그냥 연 끊고 지내는게 나을수도 있겠네요.
20.01.28 14:25

(IP보기클릭)183.105.***.***

결혼하고 첫 명절만 가고 벌써 명절에 시가 안간지 3번째네요. 처음 안갈때는 되게 님처럼 초조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러려니 하게 되더라구요.
20.01.28 15:03

(IP보기클릭)110.11.***.***

음.... 조금 냉정하게 말하자면, 님의 나이를 모르지만, 와이프는 당신하고 50년이상 죽을때까지 같이 갈 상대입니다. 아버지....흠..당신의 아버지같은분에 한해서는 이제 같이 얼굴 마주보며 지낼 날은 10년..혹은 길어야 20년 안쪽이겠지요. 전자는 당신이 이혼하지않는 이상엔 아주 오래 얼굴 마주보며 신뢰를 가지고 등을 맞댈사이이고, 후자는 돌아가시면 몇년간은 후회하겠지만, 기억에서 점점사라질 운명이지요. 제가 님과 같은 상황이라면, 전자의 편애 서겠습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신후에 묘소에 찾아가서 못다한 자식의 효를 실천하시면 됩니다.
20.01.28 17:33

(IP보기클릭)183.102.***.***

일단 남의 아버님에 대해 가타부타 하는 것에 대해 양해를 먼저 구하는 바이구요.암만 봐도 아버지께서 잘못하신게 맞는데......글 보면 상당히 자존심이 강하시네요.더군다나 아버지께서 하시는 사업이 어느정도 규모인지는 모르겠지만 크게 고비가 없이 승승장구했거나 또는 고비가 있었어도 결론적으로 그걸 극복하고 성공하신 분들이 저런게 심하긴 하신데.......근데 보통 어지간히 잘풀리기만 한 게 아니면 자만?까지는 안 하는데 저건 좀 심하네요......아버지께서 장인어른과 와이프께 잘못한 게 맞구요.결혼 준비할때 아버지 도움을 많이 받으셨거나 물려받을 유산이 많은 게 아니면 아버님 뜻대로 해드리세요.아버지께서 자초하신거니까 자식으로써 가책 느끼실 필요 없구요.다만 앞으로는 아버지께 경제적 도움?을 기대하실 생각도 안하셔야 한다고 봅니다.경제적인 준비는 확실히 하셔야 겠죠....
20.01.28 21:29

(IP보기클릭)210.210.***.***

어차피 사람은 안바껴요... 뭐하러 싫은소리 하셨습니까.. 초반에 한두번 이야기 해봐서 안되면 그냥 연락 안하면 되요. 오면 받고. 중요한건 본인은 성인이며 결정권은 자신한테 있다는 겁니다. 가장 우선 되야할게 아내와 자신이구요.
20.01.29 10:40

(IP보기클릭)115.95.***.***

대처 잘하고 계신거 같은데요,,, 근데상대가 아버님이라,,, 힘내세요
20.01.29 10:57

(IP보기클릭)117.111.***.***

잘하시는 것 같아요.. 아버님께서 이분법으로 나오셨으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래도 시간지나고 서로 누그러질때가 오면 본인이 먼저 연락하는게 도리라고 봅니다~
20.01.29 14:47

(IP보기클릭)211.108.***.***

원래 사랑은 내리사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결혼하시고 한 가정을 꾸리셨으니 가족은 부모님이 아니라, 님의 와이프와 자식이 있으시다면 그 자식들이죠.. 이 상황에서 부모님 편을 들면 와이프와의 관계가 끝이 나는 것이고 내 가정을 못 지킨 셈이 되니까, 잘 하신 일입니다. 다만 완전히 부모님과의 연을 끊는 것은 힘든 일이고 자식된 도리도 아니니 상황봐서 아버지가 태도를 달리 하는 것 같거나 후회하고 계신거 같은 뉘앙스를 비추시면 그때 먼저 손도 내밀고 화해 하시고 잘 꾸려 가면 됩니다. 끝까지 본인 고집을 못 버리신다면 님은 할만큼 하셨으니 내버려두셔야 하구요. 어려운 결정이지만 잘 하셨어요.
20.01.29 14:55

(IP보기클릭)121.177.***.***

가장인데 가정 잘 지키고 있음
20.01.29 21:01

(IP보기클릭)123.213.***.***

올바른 판단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20.01.30 14:36

(IP보기클릭)121.169.***.***

전혀 도움 안되는 말씀입니다만 사돈끼리 술먹고 그러면 안되는거 같습니다. 아주 큰 벽이 필요함
20.02.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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