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신입사원입니다. 부모님께 용돈을 얼마나 드려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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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일에 입사한 신입사원입니다.

오늘 저녁먹다가 제가 수입의 10% 정도가 어떠냐고 하니 그렇게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33만원 바로 입금해드렸고 (21일이 월급날), 4월부터는 수습기간이 끝나서 대충 41만원 정도 드립니다. 과장 이하는 호봉제라 매년 오르구요.

그런데 제가 광주광역시로 근무지가 배치되어서 연수 낼모레 끝나고 나면 2월부터 바로 자취를 시작해야하는데

첫 독립이라 초기자금이 많이 들어가고, 여기에 업무 특성상 차도 구입해야되고 중고로 천 언저리 생각중이지만..

여기에 컴퓨터, 티비, 기타 생활용품 등 제가 예상하는 지출은 대략 이 정도인데요.

수입의 10%, 독립한 차남 부모님 용돈으로 어떤가요? 너무 많은가요, 혹은 적은가요? 여러분은 얼마나 드리세요?

[다부닝]

같이 살면 드리는게 맞는데 독립했으면 굳이 안드려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살면 들어가는 돈도 많고
부모님이 따로 수입이 없으면 드려야겠지만요.

[류엘]

전 그냥 갖고 싶은거 사드림
다이슨 청소기 그런거라 일년에 한 2~3개로 퉁침

[malice]

부모님께서 경제적으로 작성자님께 꼭 기대셔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일단 부모님께 상황을 설명 드리고 자취 시작하는데 집중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취 하시고 대략 몇 개월 동안 기본적인 지출 금액하고 예상 못한 지출까지 생활해 보시면 어느정도 여유가 남는지 계산이 서실텐데 그때 쯤 드려도 되겠다 판단 되시면
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프기니]

티비, 세탁기 하나 사드리고 안드려요.

[블러드번]

좀 그렇지만, 부모님이 결혼지원을 해주신다면 10%정도 드리면 될거같구요, 부모님 노후 때문에 결혼지원이 힘들다면 부모님께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세요.,
"결혼은 제 돈으로 어떻게 하겠습니다. 그래서 용돈드리는건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라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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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건 없고 상황에 맞게 드리라고 하고 싶네요.
그리고 매달 정해진 금액 드리는 것보다
특별한 날(명절,설날,생신) 용돈을 두둑히 챙겨드리는 것이 부모님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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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한도 내에서 하세요.
무리해서 드리면 당장은 어떨지 몰라도 생활고 스노우볼 굴려가면 힘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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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는 게 아니라면, 차라리 그 돈 모아뒀다가 생신 같은 때 크게 한 번 쏘세요. 부모님 생활이 어렵지 않는 이상, 그걸 더 기억에 남고 더 좋아하십니다.
40씩 1년에 500 드리는 것 보다, 생신에 200~300 해드리는 걸 더 좋아하시죠 ㅎㅎ

[루리웹-6086988521]

저도 10% 드리고, 한달 생활하고 남은돈 다 드렸는데 쓰실 거 다 쓰시고 나머지 다 저금해두셨다가 자취 하면서 이사갈 때 보증금으로 쓰라고 주셨었습니다.

적당히 상황봐서 조율하시면 될 듯 합니다.

[오늘도다새거다]

따로 살아서 평소에는 드리지 않습니다. 명절이나 생일에 조금 챙겨 드리는 정도입니다

[내마음의]

정해놓고 드리는거 보다 성의있게 드리세요.
앞으로 나갈 지출을 미리 말씀드리면 되지 싶습니다.
부모님에게 드리는건 금액보다 자식이 당신을 챙겨준다는 마음을 보여주는겁니다.
이게 굉장히 큽니다.

[갤러리훼이크]

제 생각에는 님처럼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달마다 10프로 정도 드리는게 적당한거 같아요.
부모님들은 됐다고 하지만 자식한테 용돈받는거 대부분 좋아하세요. 사정이 어렵지 않으면 계속 드리세요.
따로 산다고 용돈 안드리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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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첫달 다드리고 그다음부터 5만원

요즘엔 10이요....더벌면 더드리고 싶어요

[크아사드인]

초봉 쎄네요!
10프로정도면
도리 는 부족함 이 없다 봅니다

[루리루리루]

다달이 용돈으로 조금씩 드리면 표가 안 나요. 같은 액수라도 용돈으로 드리지 말고 모아서 한번씩 크게 드리는게 나아요.

[Minchearster]

ㅇㅇ 윗분들 의견 추천.

차라리 150~200만원씩 두번(설 추석) 드리는게 만족도가 더 크심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