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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결혼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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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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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 행복한게 아니라 자기와 잘 맞는 사랑하는 사람과 살게 되어서 행복한겁니다.
20.01.22 12:40

(IP보기클릭)112.216.***.***

BEST
결혼을 하든 안 하든 '후회'는 존재할 겁니다. 좋은 점이 있고, 안 좋은 점이 있지요. 다만, 결혼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남녀 한 쌍이 한 가정을 이루는만큼, 그 전의 삶에서 일정부분 양보해서 가정의 문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상대의 양보를 바라기 보다는 내가 먼저 양보하고, 내가 먼저 배려해야 합니다. 상대에게 무언가를 바라는 관계는 피곤합니다. 내가 먼저 솔선수범해서 배우자가 나를 따라오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개인 시간은 절대적으로 줄어들테고,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날 겁니다. 아이가 생기면 더 하겠지요. 그 과정에서 같이 하나가 되는 것, 같이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힘들지만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거라고 봅니다.
20.01.22 11:50

(IP보기클릭)115.95.***.***

BEST
제가 딱 성향이 님과 비슷한데 결혼 10년차 입니다. 일단 결혼하시면, 더군다나 아이까지 생기면 개인시간은 거의 포기하셔야 합니다. 취미가 같지 않으면 와이프는 게임하는거 이해못하고, 같이 다른걸 하자고 하지요...하지만 아이가 예쁘고 그런 장점은 있지요. 저는 어쩌다 식구들 다 어디가고 혼자 집에 있으면 그렇게 좋더라구요. 다만 이게 몇 일 이어지면 외로워지기 시작하구요. 결론은 장/단점이 있다는 겁니다. 결혼 상대가 정말 좋으면 하시는게 나으시고, 아니고 그냥 결혼해야겠다는 분위기로 하시는 거면 안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0.01.22 11:52

(IP보기클릭)221.149.***.***

BEST
그런 마인드라면 절대 결혼하지 마시고 그냥 동거하세요. 결혼해서 아이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확율보다 그냥 동거하면서 행복하게 살 확율이 더 큰거 같아요. 그리고 결혼 후 헤어지려면 그 리스크와 스트레스가 어마무시하게 큽니다. 아이없이 행복할 수 있을거라 굳게 믿고 결혼했던 사람입니다.
20.01.22 13:31

(IP보기클릭)210.210.***.***

BEST
정말 사랑한다는건 병입니다.... 정말 사랑한다는건 기대가 크다는건데 밖에서 만나는 연애만 하다가 같이 살게 되면 실망하는 부분이 엄청 크게 다가와요...... 댓글 보면 상대를 전부 자신한테 맞추려는게 많아요. 그런데 누가 자기껄 포기하고 십겠습니까 상대도 마찬가지에요 ㅋ 좋은 사람 찾기가 힘들다구요? 풉........ ㅋㅋㅋ 이걸 똥인지 된장인지 말인지 막걸린지 모르겠다고 하는겁니다 연예인 중에 노유민의 아내가 잘생긴 남편이 불안해서 의부증 걸린것처럼 5분마다 통화하고 일부러 살찌우고 ... 그래서 사람들이 다들 이혼해라 마라 했지만... 당사자인 노유민 잘 살고 있습니다. 행복하게 살고 있구요. 개인적으로도 좀 아는 편인데 잘 살아요. 내가 상대에게 맞출수 있느냐. 그게 중요한거죠...... 그러니까 댓글보면..... 여자를 무슨 자기 행복을 위한 물건 쯤으로 아이템 쯤으로 여기는걸 자기는 모르는거죠.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십어서 결혼하는건 아니잖아요 ㅋㅋㅋ
20.01.22 15:58

(IP보기클릭)112.216.***.***

BEST
결혼을 하든 안 하든 '후회'는 존재할 겁니다. 좋은 점이 있고, 안 좋은 점이 있지요. 다만, 결혼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남녀 한 쌍이 한 가정을 이루는만큼, 그 전의 삶에서 일정부분 양보해서 가정의 문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상대의 양보를 바라기 보다는 내가 먼저 양보하고, 내가 먼저 배려해야 합니다. 상대에게 무언가를 바라는 관계는 피곤합니다. 내가 먼저 솔선수범해서 배우자가 나를 따라오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개인 시간은 절대적으로 줄어들테고,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날 겁니다. 아이가 생기면 더 하겠지요. 그 과정에서 같이 하나가 되는 것, 같이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힘들지만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거라고 봅니다.
20.01.22 11:50

(IP보기클릭)117.111.***.***

역습의 명후니
음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 20.01.22 13:12 | |

(IP보기클릭)112.170.***.***

역습의 명후니
3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좋은말씀이시네요 감사합니다. | 20.01.22 17:07 | |

(IP보기클릭)115.95.***.***

BEST
제가 딱 성향이 님과 비슷한데 결혼 10년차 입니다. 일단 결혼하시면, 더군다나 아이까지 생기면 개인시간은 거의 포기하셔야 합니다. 취미가 같지 않으면 와이프는 게임하는거 이해못하고, 같이 다른걸 하자고 하지요...하지만 아이가 예쁘고 그런 장점은 있지요. 저는 어쩌다 식구들 다 어디가고 혼자 집에 있으면 그렇게 좋더라구요. 다만 이게 몇 일 이어지면 외로워지기 시작하구요. 결론은 장/단점이 있다는 겁니다. 결혼 상대가 정말 좋으면 하시는게 나으시고, 아니고 그냥 결혼해야겠다는 분위기로 하시는 거면 안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0.01.22 11:52

(IP보기클릭)117.111.***.***

루리웹-7567345896
조언 감사드립니다 | 20.01.22 13:1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17.11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신도림 사람
감사합니다 | 20.01.22 13:12 | |

(IP보기클릭)115.95.***.***

후회하더라도 해보고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포함 친구들 보면 잘지내는애들도 있고 허구헌날 싸우는 애들도 있네요.
20.01.22 12:24

(IP보기클릭)117.111.***.***

XellOs[yg]
하고 겪는 후회가 클까봐 그렇습니당 | 20.01.22 13:13 | |

(IP보기클릭)115.95.***.***

Diane Kruger
안해도 후회 해도 후회 하지만 그전에 애인은 있으신지...? | 20.01.22 13:15 | |

(IP보기클릭)117.111.***.***

XellOs[yg]
본문에 없다고 적어 놨습니다 | 20.01.22 13:19 | |

(IP보기클릭)221.149.***.***

Diane Kruger
네 하고나서 겪는 후회는 정말 큽니다. 많은 것을 잃게되죠. 삶, 시간, 돈 등등 | 20.01.22 13:20 | |

(IP보기클릭)115.95.***.***

Diane Kruger
막상 좋은사람생기면 하고싶으실꺼에요. | 20.01.22 13:31 | |

(IP보기클릭)117.111.***.***

XellOs[yg]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당 | 20.01.22 13:31 | |

(IP보기클릭)122.42.***.***

BEST
결혼해서 행복한게 아니라 자기와 잘 맞는 사랑하는 사람과 살게 되어서 행복한겁니다.
20.01.22 12:40

(IP보기클릭)117.111.***.***

구름아이i
그렇군요 | 20.01.22 13:19 | |

(IP보기클릭)122.42.***.***

결혼해서도 연애때처럼 상대방을 믿고 사랑해주면 행복할것이고 결혼해 보니 성격차이로 자주 싸우거나 상대방이 외도,술,도박,폭력 등등 그런일이 생기면 불행한 결혼생활이 되겠죠 그래도 정말 함께 하고 싶은 여성분 생기면 결혼 하고 싶을실 겁니다.
20.01.22 12:46

(IP보기클릭)117.111.***.***

구름아이i
구렇군용 | 20.01.22 13:19 | |

(IP보기클릭)115.93.***.***

29살에 결혼해서 두살된 애가 있는 33살 유부남입니다. 어떤 것에서 행복을 추구하냐는 개인의 가치관이겠지만, 개인적으론 결혼 자체는 좋았어요. 어떤 것을 해도 다 같이 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좋았죠. 다만 애가 생기고 육아를 시작하고서는 좀 힘드네요. 금전적으로도 그렇고, 사생활이 제로가 된 것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크고... 글쓴이 고민글과는 취지가 조금 떨어지겠지만, 개인의 가치관에 맞게 사는게 좋은거 같아요. 결혼을 하고 싶다/하는게 맞는거 같다 = 결혼 하는거죠. 애도 낳고 부모님에게 손자 손녀도 보여드리고 2세가 크는걸 보고 싶다 = 애도 만드는 겁니다. 그게 안맞아서 이혼하는 사람이 많다고는 하나, 가치관을 부정하면서까지 살고 싶진 않아서 끄적여봤네요.
20.01.22 13:09

(IP보기클릭)117.111.***.***

베린
뭔가 와닿네여 | 20.01.22 13:21 | |

(IP보기클릭)220.77.***.***

행복과 불행이 공존하는 생활 속에서 후회는 있을 지언정 부정을 해서는 안되는 것이 결혼 생활이라 생각하네요.
20.01.22 13:11

(IP보기클릭)221.149.***.***

좋은 사람과 결혼해서 함께 한다는 건 행복한 일이고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네요. 다만 그 좋은 사람을 찾는게 힘들뿐이죠. 시대가 흐르면 흐를 수 록, 사람이 나이가 먹으면 먹을 수 록 그런 좋은 사람 찾기가 더 힘든거 같아요. 결혼은 도박과 같다고 생각해요. 정말 좋은 사람이라 생각해서 결혼했는데... (누구나 그러하겠죠.) 서로 가면이 벗겨지고 본색이 드러나니 상처뿐인 시간이 되어버리더군요. 말그대로 지옥이었죠..
20.01.22 13:17

(IP보기클릭)117.111.***.***

살아있네~~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좋은 사람, 잘 맞는 사람 만나라는 말이 쉬운 것도 아니고.. | 20.01.22 13:22 | |

(IP보기클릭)58.225.***.***

전 그래서 그 중간인 결혼은 하는데 애는 안낳을려구요
20.01.22 13:20

(IP보기클릭)117.111.***.***

우린모두하나
저도 생각은 해봤습니다만.. 뒤늦게 아이를 가지려는 결심을 했을때는 신체적으로나 상황적으로나 늦었다는 아쉬움이 크다는 말을 종종 들어서 | 20.01.22 13:23 | |

(IP보기클릭)221.149.***.***

BEST
우린모두하나
그런 마인드라면 절대 결혼하지 마시고 그냥 동거하세요. 결혼해서 아이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확율보다 그냥 동거하면서 행복하게 살 확율이 더 큰거 같아요. 그리고 결혼 후 헤어지려면 그 리스크와 스트레스가 어마무시하게 큽니다. 아이없이 행복할 수 있을거라 굳게 믿고 결혼했던 사람입니다. | 20.01.22 13:31 | |

(IP보기클릭)123.213.***.***

39살 솔로입니다. 저도 우린모두하나님처럼 결혼은 하되 2세는 안낳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ㅠ
20.01.22 13:56

(IP보기클릭)210.210.***.***

내가내라꼬
하나님이 언제 결혼 하셨습니까... 신화는 안믿지만 그리고 예수님 내려왔잖아요 ㅋ 하나님은 결혼은 안하고 2세는 생겼으니.... 님말은 반대입니다만....ㅋ | 20.01.22 15:48 | |

(IP보기클릭)223.38.***.***

결혼이 좋다 하는 사람도 51:49 결혼을 후회하는 사람도 49:51.. 다만 아주 흔하지 않게 대참사나 대박이 있는게 결혼 생활..
20.01.22 13:59

(IP보기클릭)128.134.***.***

결혼 3년차 된 35살 남자입니다. 아직 미혼인 친구들에게 늘 이렇게 말합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하라고 아니면 함께 살 때 일어나는 갈등과 힘듬을 못버틴다고... 저희는 다행히 서로 이해하며 존중하기 때문에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딸아이가 생긴 이후 힘들긴 하나 아이 눈망울 한 번 바라보면 힘듬이 잊혀지네요. 결혼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행복할 때 더 행복하고 힘들 때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하고 나서도 많은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잘했다라고 생각합니다. 아이 태어나서는 더욱 생각이 강해졌구요. 결론은 행복하세요. 다 행복하자고 사는거니까요. 본인이 결혼으로 인해 행복할 것 같다고 생각하시면 하시면 됩니다.
20.01.22 14:26

(IP보기클릭)210.210.***.***

BEST
정말 사랑한다는건 병입니다.... 정말 사랑한다는건 기대가 크다는건데 밖에서 만나는 연애만 하다가 같이 살게 되면 실망하는 부분이 엄청 크게 다가와요...... 댓글 보면 상대를 전부 자신한테 맞추려는게 많아요. 그런데 누가 자기껄 포기하고 십겠습니까 상대도 마찬가지에요 ㅋ 좋은 사람 찾기가 힘들다구요? 풉........ ㅋㅋㅋ 이걸 똥인지 된장인지 말인지 막걸린지 모르겠다고 하는겁니다 연예인 중에 노유민의 아내가 잘생긴 남편이 불안해서 의부증 걸린것처럼 5분마다 통화하고 일부러 살찌우고 ... 그래서 사람들이 다들 이혼해라 마라 했지만... 당사자인 노유민 잘 살고 있습니다. 행복하게 살고 있구요. 개인적으로도 좀 아는 편인데 잘 살아요. 내가 상대에게 맞출수 있느냐. 그게 중요한거죠...... 그러니까 댓글보면..... 여자를 무슨 자기 행복을 위한 물건 쯤으로 아이템 쯤으로 여기는걸 자기는 모르는거죠.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십어서 결혼하는건 아니잖아요 ㅋㅋㅋ
20.01.22 15:58

(IP보기클릭)14.63.***.***

43살 되는 미혼입니다. 애들을 싫어했는데, 나이가 드니깐 애들이 너무 귀엽네요. 친구들 애들이랑 직장 동료들 애들을 보면 저런 삶도 살고 싶어지더라고요. 또 나이가 들면서 젊었을 때 즐기던 것들이 재미가 없어지는거 같아요. 육아는 어렵지만 그만큼 보람을 주는 것도 이 나이엔 없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혼 안한거 후회 하냐고요? 후회 하지는 않는데, 가정을 이끄는 희생과 책임이 따르는 삶이 허무해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20.01.22 16:07

(IP보기클릭)168.12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재현♥민지
이런 말씀하시는 분 닉이 ㅋㅋㅋㅋㅋㅋㅋㅋ | 20.01.22 18:04 | |

(IP보기클릭)61.7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재현♥민지
사모님 여기에요!!! | 20.01.24 07:07 | |

(IP보기클릭)168.126.***.***

기혼자는 100이면 100 결혼하지 말라고하죠. 왜냐면 비교대상이 젊었던 총각 리즈시절인데, 현재의 유부남이 된 자신을 거기다 비교하니 상대가 될 수가 없습니다. 진짜 비교대상은 결혼하지 않고 나이를 먹어 추해진 평행세계의 자신인데 그걸 알 방법이 없으니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일단 같이 살게되면 그 사람의 좋은 점은 점점 안보이게 되고, 나쁜 점만 계속 많이 보이게 됩니다. 결국 콩깍지가 벗겨지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애가 생기면 육아를 위해서 와이프는 거기다가 거의 인생을 갈아넣게 되다보니 요구하는게 굉장히 커지는게 힘드네요. 취미가 게임이라면, 전 와이프도 게임을 많이는 아니어도 꽤 즐기는 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남편 게임하는건 모든 만악의 근원이라, '오빠가 저 신경도 안쓰고 게임해요 ㅠ.ㅠ' 라고 시어머니 소환하면 가불기 쳐맞고 그로기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단 한마디만 하자면 게임은 혼자해야 재밌습니다. 이상
20.01.22 18:10

(IP보기클릭)1.242.***.***

영화인터스텔라가생각나네 하지마! 가지마!~
20.01.22 18:18

(IP보기클릭)183.102.***.***

30대 후반 미혼입니다만 결혼하고 아이 생기면 위 댓글대로 개인시간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거구요 자존심 강하면 결혼은 다시 생각해보는게 좋을 겁니다.
20.01.22 21:05

(IP보기클릭)211.224.***.***

결혼은 갑자기 아!!! 하고 싶다라고 느끼면 후회합니다, 주위에 분들 보면 다들 후회한다고 하며 다시 돌아간다면 하지 않겠다고 하죠. 그러나 연애기간도 길고 오래만나서 결혼한분들은 좀 다르더군요, 나름 만족한다거나 좋아서 행복하다라는 말도 합니다. 저도 연애만 10년하고 지금은 결혼 11년차 합이 21년을 같이 살고 있지만 연애때와는 다르게 딸둘 놓고 양손을 집고 걷거나 아빠 사랑해 라는 소리를 들으면 정말 행복합니다. 아침마다 와이프와 딸들에게 키스하고 출근하고 퇴근해서 10분 동안 안아달라고 다투는 모습도 다 좋습니다.^^ 하지만 다 좋지만은 않지만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는 법이니 그래도 얻는게 더 커서 지금이 더 좋고 다시 태어나도 지금처럼 결혼해서 같이 행복하고 싶습니다.
20.01.22 22:33

(IP보기클릭)220.118.***.***

내사랑미나
부럽습니다 ㅠㅠ | 20.01.23 07:37 | |

(IP보기클릭)182.225.***.***

결혼은 해야할때가 되서 하는게 아니라 이사람이라면...이라는 생각이 들면 하는겁니다. 가족간에도 같이 살면서 싸울때도 있는데 부부도 마찬가지죠. 문제는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합니다. 강요하지않고 서로 존중하고 대화로 풀어나가면되는데 뭐 결혼을 무슨 지옥이나 뭐 그런걸로 생각하는 분들은 부부간에 대화가 안되는거에요. 서로 힘든 상황인데 내가 더 힘들다고 착각하는거죠. 부부간에 서로 오늘도 고생했어요. 힘들었지? 밥은 먹었어요? 한마디 하면 배우자역시도 내게 오늘도 고생했어 힘들었지? 밥먹었어요?라고 말합니다. 저도 결혼생활하면서 짜증나고 화날때 있는데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우리 부인이라고 안그럴까? 내 부인도 나만큼 짜증나면 났지..덜하지 않을거다. 결국 서로 고생하고 있고 서로 같이 살기위해 무던히 노력하며 살고있다..라고 받아들이고 서로 이해하기 위해서 한발짝 물러나기도 해야해요. 근데 뭐 내가 돈벌어오는데 부인은 집에서 애보는데 요구만 커진다. 나도 회사생활 힘들다 이러면서 나의 희생만 희생이고 상대방의 희생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서로 인정만 받으려고하면 지옥문 열립니다. 대화로 해결못하고 서로 위해주고 먼저 인정해주고 먼저 손내밀줄 모르는 사람들은 결혼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내가 더 우선이고 남보다 내의견이 내가 더 소중한 분들은 결혼하게되면 쉽지 않을거에요. 결혼생활은 가끔 나를 포기해야할때도 옵니다....
20.01.23 13:51

(IP보기클릭)117.111.***.***

호모 심슨
제 성격상 저보단 상대방 의견을 우선시 합니다. 뭐 메뉴를 정할때도요.. 그런데 개인주의적인 성격이 좀 걸립니당 | 20.01.23 14:26 | |

(IP보기클릭)182.225.***.***

Diane Kruger
그건 방법이 없어요. 그냥 딱 서로 나도 한번 쉬고 너도 한번쉬고...이렇게 서로 숨통을 튀어줘야하지 않나해요. 저도 개인주의적인 성향인 강한데 애가 있으니까...애가 너무 예뻐서 쉬는날에도 아이 옆구리에 끼고다닙니다. 저도 제가 이럴줄은 몰랐습니다...ㅎㅎㅎ | 20.01.23 17:41 | |

(IP보기클릭)222.112.***.***

41살 결혼한지 6년차 5살 아기 하나 있습니다만.. 결혼해서 애 생기면 일단 자기시간은 거의 없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돈도 못모으구요. 자기 돈도 없고 굉장히 고달프죠. 일반적으로 보면 그런데 금수저고 머 이러면 돈으로 거의다 해결되는 거라서 ㅎㅎㅎ 경제적으로만 여유롭고 사랑하는 사람 생기면 안하는게 이상하죠. ㅎㅎ
20.01.23 15:50

(IP보기클릭)211.36.***.***

장단점이 참 분명하죠.. 그래도 저라면 다시선택하래도 할것같네요
20.02.0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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