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연말 인사고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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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한지 2년째 되는 회사원입니다.

대기업에 간당하게 턱걸이하는 회사 다니는 중인데 이번년도 마무리 하면서

인사고과가 있었습니다. 

팀장이 점수를 줬는데 이번에 제 밑에 신입사원이 안좋은 점수 C를 받았습니다.. 

본인은 괜찮타고 하는데 상심한 표정이 ㅠㅠ 이제 업무 배운지 반년만에 C줄 사람이 없어 후배가 받다보니 맘이 아프더군요. 

이번 팀실적이 좋지 않아 낮은 고과를 받을 사람이 늘어나긴 했습니다만,

참 사회라는게 경쟁이 끝이 없고 냉철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편으로 나는 살아남았구나 안도감도 들고... 

회사원이란게 승진, 연봉, 인센티브 이게 다인데 연말 고과 하나로 결정되니 불안하기도 하구요..

진짜 팀장, 부서장한테 샤바샤바 잘하고 선물이라도 보내야하나... 연말마다 인사고과에 다들 스트레스 받을 텐데 다들 어떻게 대체들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프린서플]

인사 고과라는게 있는 곳을 다니는 사람이 훨씬 적을듯
아마 인사과라는 게 따로 있지도 않고 그냥 관리부 라고 하나로 퉁쳐서 여러 업무 동시에 보는데가 대부분일 듯 하네요
뭐 기껏해야 인원수 10~20명 남짓인 곳은 그런 것도 없습니다. 연봉 협상도 협상이 아니라 통보식입니다. 이번해 동결이여 이번해는 달 5만원 늘려줄게 뭐 이런 식으로.

[호모 심슨]

막내에게 맛있는거 사주면서 네가 고생하는걸 보니까..마음이 좀 아프다...
내가 해줄수 있는건 별로 없는거같고 많이먹어...해주세요.

그것만으로도 고마워할겁니다.

[루리웹-7519639618]

실적이 좋지 않을때는 좋게 받아도 많이 안오르더라구요.
회사 분위기 좋을때 열심히 해서 잘 받는게 진짜 알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