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아래로 남동생이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사고치고 다녀서 (음주운전으로 3중추돌 사고를 낸다거나 , 여자 문제 등등)
항상 '저새끼는 언제 사람새끼가 되나' 라는 생각을 하게 했죠.
직장도 없이 알바를 전전하면서 돈은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가끔 술마시고 싸워서 치료비 나가고 돈 다쓰면 부모님한테 용돈 타가고
그러더니 어느날 결혼을 하겠답니다
사실 찬성 반대는 중요치 않았습니다. 이미 여자애 뱃속에 3개월 이었거든요.
5개월차에 부랴부랴 결혼을 했습니다 1월이라 엄청 춥지만 이때가 비수기기도 하니까요
어떻게 분가는 시켜야할거같아서 집 위층 옥탑에 신혼집을 차렸습니다.
신혼 첫날이자 신혼여행 가기 전날부터 물건을 집어던지고 싸우더라고요.
부모님들이 놀래서 다 깨서 올라가보진 못하고 전전긍긍하다가 결국 그렇게 신혼 첫날이 가고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뒤로도 종종 싸우긴 하는데 뭐, 부부가 싸울수도 있죠.
다만 저는 동생이 가끔 말하던 'XX가 자격지심이 심해' , 'XX가 자기한테 뭐라고만 하면 열등감이 심해' 등등이 그닥 좋은 미래의 느낌은 주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솔직히 한편으로는 이놈이 맨날 집에서 애처럼 굴다가 지보다 더한 애를 만나서 어른이 되려나보다 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어요
그리고 조카가 태어났습니다. 양가 부모님 설득한다고 제 생일과 비슷하게 태어나는게 운명이라 지우지 못하겠다던 그 조카요.
사실 밉지도 좋지도 않았습니다. 동생의 합리화 스킬은 언제듯 익숙했고 저에겐 어느새부터 동생이 한심한 인간이었지만 그렇다고 조카가 죄가 있는게 아니니까요.
그뒤로 약 1년뒤에 분가를 하게되었습니다. 옥탑이지만 따로 살고있었기때문에 이걸 분가라고 표현하기도 우습지만요.
동생이 직장을 수원으로 구했거든요. 차는 결혼식하고 남은 돈으로.. 처음엔 작은차를 보더니 점점 커지더라고요 결국 중형차 한대 뽑았습니다.
(그 뒤에 옥탑에 오게된 애가 4시에 베이스 치는 그 녀석)
말로는 한달에 한번은 올께~ 하더니
두달간은 안오더라고요. 아예 낯선도시와 낯선직장에서 사는데 그럴수도 있죠.
하지만 제수씨(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은데 아무튼)한테는 아니었나봅니다.
친구를 만나겠다고 애를 안고 올라오고... 우리집에 맡겨놓고
눈치는 보이는지 친구들이랑 놀고나면 우리집에 들어옵니다
새벽4시에요.
오...저는 여기서 이 모습을 나무라면 21세기 새로운 시댁문화에 적응도 못하는 꼰대새끼가 될까봐 뭐라 하지도 못했습니다.
우리 부모님도, 쟤네 부모님도 뭐라 안하는데 말이죠.
아뇨, 사실 저도 말을 섞기 싫었던거죠. 총대 매기 싫었습니다.
열등감이 많니, 자격지심이니 어쩌니 하던게 머리속에 박혀서 어떤 앙심을 품을지 무서웠던거 같습니다.
어머니가 동생한테 이런걸 얘기하면 동생은 항상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내가 그런거 말해봤자 얘는 말이 안통해'
'물건 집어던지고 울지나 않으면 다행이야'
'엄마 그 말 걔한테는 하지마'
애가 악을 지르고 울면 지쳐서 나가 떨어질때까지 내버려둡니다.
우는애를 달래는건 못참는자의 몫이죠.
그리고 최소한 그게 제수씨는 아니었습니다.
사돈 어른과 사이가 안좋아 사돈댁에는 못간다며 여기가 편하다는 제수씨는 대체 무엇을 바라고 매번 여길 새벽에 기어들어오나 했지만 아직도 알수는 없습니다.
그냥 이제 두 연놈새끼들을 정신병자로 취급하기로 했거든요.
올해 1월 둘째 조카가 태어났습니다. 첫째는 4살이죠.
미운 4살, 부모에게도 힘든 아이를 매주 맡기러 옵니다.
가정교육도 제대로 시키는지 자체도 의문인게 유치원에서 연락이 오면 주로 같은 애들한테 손찌검을 했니 통제에 안따르니..
뭐 사실 뭘 보고 배우겠어요, 차라리 제 말이나 어머니 말을 더 잘듣습니다.
다만 우리 집에 오면 자기를 싫어해서 새벽 2시까지 울고 버티고.. 하다못해 제가 울지말라고 혼내야 울음을 그치는데
어머니가 오랫동안 불면증이 있으십니다.
근데 이새끼는 그걸 알까요? 아니 알아도 신경이나 쓸까요?
매번 어머니가 불면증이 있던말던 새벽에 기어들어오는게 습관이던 이새끼는 똑같은년을 만나서 시댁에 새벽 4시에 기어들어오게 만들고
아이마저 2~3시까지 울어제끼게 만들었습니다.
아버지가 그 모습을 보고 한마디 했습니다.
문제는 우리 아버지도, 동생도 한결같이 말을 정말로, 정말정말정말로 말을 못합니다.
일단 생각보단 화부터 앞서는 타입이거든요. 한마디 했습니다.
제수씨가 전화를 안받는답니다. 뭐 사실 큰 문제는 아니에요 새벽에 나가서 놀때도 전화를 안받거든요. 지 친구들 전화는 칼같이 받던데 ㅎㅎ
동생이 그걸 또 어머니한테 말을 해줍니다. 아버지 차단한거 같다고.
제수씨 아니 그년 프사에는 애기가 뻐큐한 사진과 욕설있는 카톡 메세지
그때 깨달았습니다. 아 얘네는 우리 집 사람들이 사람이 아니구나. 지 꼬붕정도로 보는구나.
자기 애와 친구들한테 장난감이 필요하면 아버님~ 하면서 살랑살랑 먼저 콧소리 내던 이년은
동생은 돈벌어오는 ATM기로 아버지는 필요할때 장난감 챙겨주는 호구로
어머니는 애 봐주는 기계정도로 생각하고 있던겁니다. 저는 어려우니 걍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기로 한거같고요
죄많은 방관자인 제 생각을 부모님들에게 찬찬히 말했습니다. 이러이러한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냐.
부모님도 그렇게 생각한답니다. 하지만 동생한테는 말하지 말랍니다.
매주 애를 맡기러 오는건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애 돌보는게 얼마나 힘든줄 아냐? 라는 생각에 매주 맡기는거 그러려니 했지만
애를 맡기고 나가서 새벽에 시댁에 기어들어오고 술마시고 들어오고, 아침에 애가 울면
2시간이고 3시간이고 울어제끼는동안 내버려두고... 솔직히 전 잘 모르겠습니다. 니네도 엿먹어봐라 라는건지 힘들다고 시위하는건지.
제가 동생한테 한마디 했습니다 니네가 사람새끼냐고. 대답은 없었습니다 솔직히 눈치 보였나 봅니다.
그뒤로 제수씨는 사돈댁으로 갑니다. 첫째는 우리집에 맡기고 둘째를 데리고 간채로요
가끔 둘째도 같이 맡기려 하지만 어머니가 아프시거든요.
동생은 '왜 엄마는 맨날 아프데' 라고 하는데 사람새끼가 아닌 새끼한테 뭐라하나요.
저번에는 어머니 갑상선에 용종이 생겨서 떼야하는데 당일날 전화가 와서 애를 맡아달랍니다
어머니가 '나 오늘 수술받아' 라고 했더니 이 연놈들 하는 말이 가관입니다
'아 그럼 누구한테 애맡기지..'
그딴말은 통화라도 끊고 하던가 ㅎㅎ
하다못해 제 여자친구도 자기 일이 아닌데 안절부절 하다가 열기 내리는데 좋다며 베라가서 아이스크림을 사왔는데 이새끼들은 한다는 소리가 ㅎㅎ
둘째도 사건이 터졌습니다. 새벽 한시반에 사돈총각이 문을 두드립니다.
애가 너무 우는데 동네 사람들 민원이 하도 들어와서 택시타고 왔답니다.
이제 태어난지 9개월 되는 애를 집에 혼자두고선 사돈 어른댁? 아뇨 나이처먹은 ㅂㅅ들도 나가놀고
덜처먹은 년도 나가 노느라 사돈 총각 혼자 보행기에 앉혀놓고 자기는 게임하다가 애가 우니 어쩌나요 달랠줄을 모르는데
2시간을 그렇게 우니 1시에 동네사람들이 몰려와서 부랴부랴 왔답니다.
이 사건 후로 눈치가 보이는 제수씨가 머리를 굴립니다. 우울증이 너무 심하답니다. 가출 한답니다.
저도 처음엔 믿었습니다. 아 그래 육아를 너무 우습게 봤구나
비록 동생새끼가 혼자 돈을 벌고 집에오면 청소와 설거지를 다 하지만 육아는 역시 힘들지.
우울증 치료를 핑계로 서울로 매주 올라옵니다
왜 핑계냐고요?
친척동생이 로데오 거리에서 일하는데 로데오 거리에서 친구들이랑 노는 제수씨를 봤답니다.
그래서 우리집에 첫째 있냐며 놀러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친척들한테는 자기 우울증 치료 받느라 서울 와있답니다.
멍청한년이 그럼 친구들이랑 1박2일 놀러간거나 입단속 시키지..
그뒤로 어머니가 갱년기가 왔습니다. 사실 갱년기는 4월에 이미 왔습니다. 자주 아프시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좀 달랐나봅니다.
산부인과를 갔습니다. 호르몬 분비가 이상하답니다.
내분비과를 갔습니다. 큰 병원 가셔야 한답니다.
큰병원 갔습니다 MRI를 찍었습니다. 2mm정도 되는 음성 종양이 있다네요.
어머니가 동생한테 전화를 합니다. 이러이러하다고.
동생이 말합니다. 근데 이번주는 친구가 부산에서 올라와서 자기가 서울을 가야한답니다.
대신 첫째 보기가 힘들면 둘째를 데려가겠답니다.
ㅎㅎ
사람새끼입니까?
이쯤 되면 저도 할 말은 해야겠죠.
어머니 아픈거 들었냐고
들었답니다. 근데 자기는 어머니한테 화 안냈답니다.
당연하죠 지가 왜 화를 냅니까 화낼사람은 어머닌데
그래서 왜 니가 내냐 어머니가 내야지 라고 했더니
엄마가 왜 화를 내냡니다 할말이 없습니다.
그러더니 자기 억울한 사연만 주르륵 나열해댑니다
내가 지금 친구들 보려고 하는데 엄마 아프데서 그것도 취소하고 서울 올라와서 엄마 얼굴 보려는데
그것도 못하냡니다.
이정도 합리화는 정신병 아닌가요? 말하기를 포기했습니다. 지금 두 연놈 면상을 보면 대가리를 쪼개버리고 싶습니다.
어릴때도 그러더니 커서는 똑같은 새끼를 데려와서 집안을 갉아먹는것 같습니다.
동생이 저보고 조카들을 왜 미워하냐는데 저는 조카들을 미워한적이 없습니다. 손버릇이 나빠서, 떼를써서 다그치고 그러면 안된다고 이유를 설명해준적은 있습니다.
당연히 그정도는 교육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동생 새끼와 그년이 미웠으면 미웠지 저는 조카들을 미워한적이 없습니다.
조카들 용돈을 왜 안주냡니다.
글쎄요 매번 저한테 백만원씩, 몇십만원씩 빌려가는 어떤 연놈 새끼들 때문에 누굴 신경쓸 여유가 없어서 아닐까요?
완전체 새끼들한테 더이상 해줄말은 없는거 같고 대체 이새끼들은 이게 사람새끼들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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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우환이 있네요.. 이번건은 좀 심하네요... 저도 쉽지 않은 삶을 살고 있지만. 힘내십시요 !! 육아는 힘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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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심했네요. 왜 연을 끊지 못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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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도 아닌데 읽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쌓이네요 하...의절이 답인듯한데 작성자분 부모님은 그렇게 안하시겠죠?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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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오세요. 왜 거기 살아서 스트레스 받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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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안고가시게 된다면 집안이 풍비박산 나실듯 싶은데 부모님들께서 마음을 정하셔야 할듯 싶습니다... 지금도 부모님께 예를 우선시 하는것 같지도 않고 부모님 모두 세상을 떠나시면 유산갈등이 엄청 심할듯 싶습니다... 미리 선 그으시고 더이상 언질을 못하게 따로 멀리 보내버리셔야 후환이 좀 덜할듯 싶네요. 나중에 아이들 머리크면 글쓴이나 부모님의 말 안듣습니다. 무조건 자기 부모말 듣습니다. 그 부모의 그 자식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있는 정 없는 정 들여서 아이들 돌봐줘서 나중에 아이들이 조용하게 있으면 다행이지 대게 부모를 거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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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우환이 있네요.. 이번건은 좀 심하네요... 저도 쉽지 않은 삶을 살고 있지만. 힘내십시요 !! 육아는 힘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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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 할데도 없어서 잊을만하면 고민게시판에 오네요.. 제니님도 힘내세요! | 19.11.06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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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심했네요. 왜 연을 끊지 못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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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그래도 손자손녀는 봐야한다고 하셔서요. 어떻게보면 볼모나 다름없죠. | 19.11.06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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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도 아닌데 읽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쌓이네요 하...의절이 답인듯한데 작성자분 부모님은 그렇게 안하시겠죠?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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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부모님은 그렇게 안하실거에요.. 모질지 못하시거든요 | 19.11.06 0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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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오세요. 왜 거기 살아서 스트레스 받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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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내년에는 나가살라고요. 차근차근 준비중입니다. | 19.11.06 0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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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집 나오지 못하신 이유가, 그랬다간 부모님께서 감당하실 몫이 감히 죄송스러워서 차마 그러지 못하신 게 아니실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ㅠㅠ | 19.11.06 06: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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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안고가시게 된다면 집안이 풍비박산 나실듯 싶은데 부모님들께서 마음을 정하셔야 할듯 싶습니다... 지금도 부모님께 예를 우선시 하는것 같지도 않고 부모님 모두 세상을 떠나시면 유산갈등이 엄청 심할듯 싶습니다... 미리 선 그으시고 더이상 언질을 못하게 따로 멀리 보내버리셔야 후환이 좀 덜할듯 싶네요. 나중에 아이들 머리크면 글쓴이나 부모님의 말 안듣습니다. 무조건 자기 부모말 듣습니다. 그 부모의 그 자식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있는 정 없는 정 들여서 아이들 돌봐줘서 나중에 아이들이 조용하게 있으면 다행이지 대게 부모를 거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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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부모님 설득하는데 어머니는 동생이랑 제수씨 차단 했는데 아버지가 잔정이 많으셔서 설득이 힘드네요 | 19.11.06 0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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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너네 우리한테 의지하지마라 ㅡ> 도움 요청 ㅡ> 그래 결국 우리자식인데 ㅡ> 배신 이패턴이라 솔직히 제가 지치는 면도 있어서..그냥 제가 나가서 안보고 살까 하는데, 또 제가 일하는 곳에 사장님은 너까지는 부모님을 외면하지 마라 라고 하시더라고요. 많은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 19.11.06 0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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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쵸 지금 동생분 하시는거 보면 부모님이 특히 어머님이 너무 힘들실거 같은데;;; 부모님 설득해서 마음 굳게 먹으시고 정신차리게 해주세요 뭐 둘이 냅두면 이혼을 하든 정신을 차리든;; 이거는 안될거 같지만... 암튼 뭐 어찌 되지 않을까요 | 19.11.06 0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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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반쯤 놓으셨는데 아부지가 자꾸 못놓겠나봐요. 아무튼 설득 중입니다 | 19.11.06 0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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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힘내세여 ㅜㅜㅜㅜ | 19.11.06 0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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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_ _ ) | 19.11.06 0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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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어머니 건강때문에 이번에 한마디 하려고 카톡 남긴건데 가슴에 화만 쌓였네요 | 19.11.06 0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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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살면 저는 이제 없는 식구처럼 살아야죠.. 지쳐서 더이상 신경쓰고 싶지가 않아져요.. 여자친구한테도 얘기했었네요 나 나가살면 저쪽 집안이랑은 끊고 살거다 라고 말은 해뒀습니다 | 19.11.06 1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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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실 마음가는대로 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아버지랑 동생이랑 똑같아서 설득하기가 지쳤거든요 | 19.11.06 1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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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감사합니다 | 19.11.06 1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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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ㅠㅠ 제일 큰 걱정이죠. 지가 굳이 오겠다는데 안보는건 못막겠지만.. 감사합니다. | 19.11.06 1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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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금 마음으로는 다시는 안보고 싶어요 ㅎㅎ 내년에 나가살면 없는 사람 되는거죠 뭐 | 19.11.06 1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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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저도 애 같이 봤는데요 주6일이라 주말에 약속있으면 나가긴 합니다. 글에 보시면 저랑 어머니 말은 잘듣는 조카라는 말도 있고요. 저는 어머니와 의절한다는 말은 안했는데 왜 급발진 하시는지.. | 19.11.06 17: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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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가정에 급발진 한건 죄송한데 "나가서 안보고 산다" "나가면 저는 없는 식구처럼 살아야죠" 제가 없는 말 지어낸건 아닌데요. | 19.11.06 17: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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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안 만다는 말은 없었어요. 정 뭐하면 어머니랑 나가서 살까 고민중이라 아직 상세한 계획이 없어서 뭉뚱그려 말했습니다. 어머니 건강 걱정해주신건 감사합니다. | 19.11.06 17: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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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글 을 너무 유연하게 쓰셔서 제가 너무 몰입 을 했나 보네요. 실례했습니다. 힘내십쇼! | 19.11.06 17: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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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 일처럼 생각해주시고 응원 감사합니다 힘내서 해결 봐야죠 | 19.11.06 17: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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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 19.11.06 17: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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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부모님이 젤 중요하죠 감사합니다 | 19.11.06 2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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