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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내일 상견례(??), 암튼 양쪽 부모님 모시고 저녁 먹기로 했는데,,,,아아..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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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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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다니던 교회 형님이 딱 이런 케이스인데 군대 다녀오고 나서 만난 여자분이랑 4년 동안 치고 받고 쌍욕 주고받으면서전우같은 애인사이였다가 결혼 얘기 오고갈때부터 형님이 우리 이제부터 존댓말 하자고 했다네요, 그 뒤로 어색한거 참아가면서 억지로 존댓말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욕하는것도 사라지고 상호 존중이 돈독해져서 결혼 후에도 잘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19.11.01 17:55

(IP보기클릭)18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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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식장 들어가기전까지 모르는법입니다. 부모님 모시고 식사 하더라도 결혼은 안하게 될수도 있는거구요.. 우선 당장 내일이 약속인데 지금까지도 맘을 못정하신거 보면 결혼까지 성사 안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윗사람처럼 솔직히 페미다? 그런 느낌은 모르겠고 정서적으로 많이 불안정해 보이네요. 결혼후에 아이 낳는거까지 생각하고 계신다면 저 여자분이랑 결혼은 신중하게 생각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리고 아이를 떠나서 님이 감정쓰레기통 될 가능성도 높아 보이구요.... 우선 내일 식사는 딱히 취소할 방법이 없으면 하셔야 할거같은데.... 영 신경쓰이면 급하게 일이라도 생겼다고 하시고 취소를 하는게 나을거같긴 해요.
19.11.01 17:51

(IP보기클릭)1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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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사소한 또는 아무리 특별한 상황이라도 본인 스스로부터 욕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그 노력하는 모습을 여자친구에게 보여주세요. 그리고 "앞으로는 나도 하지 않을 테니 너도 하지 않아줬으면 좋겠다" 라고 간곡하게 부탁해보세요. "왜 너는 하면서 여자인 나는 하면 안되냐고,욕하는거에 남자, 여자가 어디있냐" 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라고 한다면, 한쪽에게 일방적으로 요구하기 이전에 양쪽 다 노력해서 맞춰나가야 할 부분이 있어 보이네요.
19.11.01 23:21

(IP보기클릭)3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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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급이면 이미 결혼얘기도 오가고 있다는건데 평생 같이 살수 있을지 잘 생각해보면 답은 본인이 알고있을 겁니다 현명한 선택하세요
19.11.01 17:51

(IP보기클릭)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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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런 솔루션이 있긴 하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19.11.01 17:58

(IP보기클릭)121.159.***.***

페미네요...
19.11.01 17:47

(IP보기클릭)210.222.***.***

dksdksdsk
그건 정확히 모르겠어요 ㅋㅋ 몇달전에 제가 아무생각없이 혹시 너도 페미스트니야?? 라고 했다가,,,아주 영혼까지 탈탈 털렸습니다. ㅁㅊㅅㄲ 라는 소리도 듣고. ㅡ_-;; 근데 페미니스트 라는 소리가 욕인가요??? | 19.11.01 17:56 | |

(IP보기클릭)121.159.***.***

DSADSADSADQ
일베 애들 어디가서 본인이 일베 한다고 얘기 못하죠 | 19.11.01 17:58 | |

(IP보기클릭)183.105.***.***

BEST
결혼은 식장 들어가기전까지 모르는법입니다. 부모님 모시고 식사 하더라도 결혼은 안하게 될수도 있는거구요.. 우선 당장 내일이 약속인데 지금까지도 맘을 못정하신거 보면 결혼까지 성사 안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윗사람처럼 솔직히 페미다? 그런 느낌은 모르겠고 정서적으로 많이 불안정해 보이네요. 결혼후에 아이 낳는거까지 생각하고 계신다면 저 여자분이랑 결혼은 신중하게 생각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리고 아이를 떠나서 님이 감정쓰레기통 될 가능성도 높아 보이구요.... 우선 내일 식사는 딱히 취소할 방법이 없으면 하셔야 할거같은데.... 영 신경쓰이면 급하게 일이라도 생겼다고 하시고 취소를 하는게 나을거같긴 해요.
19.11.01 17:51

(IP보기클릭)210.222.***.***

타카치즈P
저도 이거 내가 감정의 쓰레기통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몇번 들었구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평소에는 알콩달콩 잘 지내는데, 뭔가 어긋나면 아주 피곤하네요. 그 빈도가 요즘들어 더 잦아지는거 같고... 하아.. | 19.11.01 17:55 | |

(IP보기클릭)39.123.***.***

BEST
상견례 급이면 이미 결혼얘기도 오가고 있다는건데 평생 같이 살수 있을지 잘 생각해보면 답은 본인이 알고있을 겁니다 현명한 선택하세요
19.11.01 17:51

(IP보기클릭)210.222.***.***

에얀
결혼얘기는 오가고 있고, 저를 사위, 여친을 며느리....로 호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더 난감하네요... | 19.11.01 17:54 | |

(IP보기클릭)39.123.***.***

DSADSADSADQ
그냥 흐름따라 별 생각 없이 가다가 너무 멀리간 시점이 옵니다 제가 뭐 님한테 들은 얘기만으로 여자분이 어떻다 라고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으니 스스로 잘 생각해보세요 답은 결국 자기 자신이 알고 있어요 그걸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이정도는 감당할수 있다고 생각하느냐의 차이지 | 19.11.01 17:57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10.22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oleoleole
아..부모님은 당연히 모르시고, 부모님께서 엄청 이뻐하시거든요.. 저러지만 안으면 진짜 이쁜데,,,하아..참.. 뭐 말로 좀 설득하고 얘기로 풀라고 해도 화부터 내버리니까...답답합니다. | 19.11.01 17:57 | |

(IP보기클릭)223.63.***.***

DSADSADSADQ
얼굴 이쁜것은 잠시 화장해서 이쁜가요? 아님 생얼? | 19.11.01 18:26 | |

(IP보기클릭)1.223.***.***

BEST
예전에 다니던 교회 형님이 딱 이런 케이스인데 군대 다녀오고 나서 만난 여자분이랑 4년 동안 치고 받고 쌍욕 주고받으면서전우같은 애인사이였다가 결혼 얘기 오고갈때부터 형님이 우리 이제부터 존댓말 하자고 했다네요, 그 뒤로 어색한거 참아가면서 억지로 존댓말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욕하는것도 사라지고 상호 존중이 돈독해져서 결혼 후에도 잘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19.11.01 17:55

(IP보기클릭)210.222.***.***

BEST 돈의 노예
아..그런 솔루션이 있긴 하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 19.11.01 17:58 | |

(IP보기클릭)182.222.***.***

솔직히 손절이 나아보임..
19.11.01 18:00

(IP보기클릭)175.210.***.***

결혼할 사의 같으신데 그냥 여자분한테 잘해주세요~
19.11.01 18:05

(IP보기클릭)123.214.***.***

본인 여친분은 본인이 더 잘아실텐데 여기서 이런거 물어 보셔야...
19.11.01 18:28

(IP보기클릭)123.213.***.***

윗분처럼 존댓말 이거 효과 좋음.. 한번 생각하고 말하게되서.. 그거해도 안고쳐지면 좀... 아니면 인사하고 나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세요.. 이러면 결혼 힘들거 같다고..
19.11.01 18:39

(IP보기클릭)118.221.***.***

부모님이 마냥 이뻐하시는 건 부모님 앞에서 여친이 가면을 쓰고 있는 거잖아요. 욕하는 성격의 민낮은 우선 님만 보는 상황인데 본인이 견디기 어려울 정도면 나중에 내 부모님한테 저러지 말라는 법도 없어요. 아닌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면서 일 진행하다보면 어느 순간 결혼식장에 계실 거에요. 상견례하고 결혼식 일정 잡고 하면 그 때 부터는 아닌 것 같다 라는 생각 자체를 접어야 합니다. 내 일 하면서 결혼준비 하다보면 후회하고 되돌릴 시간 없어요. 드레스투어, 예식장, 예물, 턱시도, 신혼집 등 큰 것 부터 자잘한 것 까지 의외로 해야할게 산더미 입니다. 본인께서 여친의 그런점을 강하게 제제 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면 적어도 상견례 날짜를 미루던 오늘 내로 확실히 단도리를 치던 결판내고 시작하세요. 평생 참을 각오 라도 하셔야 합니다.
19.11.01 18:47

(IP보기클릭)222.117.***.***

아니 그런 단점이 보이시면 시간을 두고 감내하실수 있는지 판단하셔야 될텐데 벌써 상견례를요? 그러다가 정신차리면 결혼식장에 계실 거예요 신중하게 생각하셔요 결혼하면 콩꺼풀이 없어지면서 장점보다는 단점을이 10배로 크게 보입니다.
19.11.01 19:13

(IP보기클릭)222.100.***.***

결혼 하고 후회 안하겠어요? 여자라는 이유 대면서 넌 되고 난 안되는 마인드 살다가 이것저것 다 붙이겠는데
19.11.01 19:17

(IP보기클릭)117.111.***.***

부부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것은 대화입니다. 대화중 욕이 절반이상이면 원만한 부부생활을 하기 힘들죠 서로 욕하느라 매일 싸우니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식장들어가기전까지 모릅니다. 양가 부모님들과 인사해도 말 그대로 인사뿐이니 결혼은 신중하게 하세요. 둘 문제로 이혼하게되면 각각 서로에게 마이너스입니다. 판단잘하시길...
19.11.01 20:48

(IP보기클릭)14.52.***.***

존댓말쓰면 상호 존중이 기본적으로 되더라구요 하지만 뭔가 유리장벽같은게 하나 생기는 느낌이 있을 수 있어요
19.11.01 21:07

(IP보기클릭)49.169.***.***

결혼 전 작은 갈등이라도 풀거나 정리안하고 결혼하면 더 커집니다. 연애는 잠깐 보고 따로 떨어져살면서 휴지기를 가질 수 있지만, 결혼은 일하는 시간 외로 계속 같이 살면서 풀리지 않던 갈등은 점점 곪아 삶의 악취가 되어버립니다. 상견례 처럼 만난다해도 급하게 서두르지말고 풀고 조절하며 앞으로 잘 살수 있을것 같다는 확인이 있을때 하시길..... 진짜 타이머신 있으면 타고싶은 심정으로 글 씁니다.
19.11.01 22:10

(IP보기클릭)118.216.***.***

동거부터 해보는건 어떠신지요?
19.11.01 22:48

(IP보기클릭)115.23.***.***

BEST
아무리 사소한 또는 아무리 특별한 상황이라도 본인 스스로부터 욕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그 노력하는 모습을 여자친구에게 보여주세요. 그리고 "앞으로는 나도 하지 않을 테니 너도 하지 않아줬으면 좋겠다" 라고 간곡하게 부탁해보세요. "왜 너는 하면서 여자인 나는 하면 안되냐고,욕하는거에 남자, 여자가 어디있냐" 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라고 한다면, 한쪽에게 일방적으로 요구하기 이전에 양쪽 다 노력해서 맞춰나가야 할 부분이 있어 보이네요.
19.11.01 23:21

(IP보기클릭)175.123.***.***

공황장애 예민... 이거 두개 비하하자는건 아닌데 이거 두개 있으신분 앞으로 더 커질 위험이 있는게 사실이고요. 근무중에 일단 톡 자주 하는 여친 전 좋은꼴을 거진 못봤습니다. 바빠 죽겠는데 톡씹한다고 또 뭐라고 하고. 본문내용을 봐서는 바로 욕하겠네요. 저라면 스트레스 받아서 못사귈거 같습니다. 1년반이면 이미 콩깍지 떨어질때도 된거 같고요. 근데 결단 내리는게 너무 늦으신듯 이미 상견례 일정까지 잡으시곤 그것도 하루전에...
19.11.02 04:29

(IP보기클릭)121.139.***.***

상견례까지면 아직 물릴수도 있는 가능성도 있겠네요 하지말라는건 아니지만 본인이 잘 심사숙고 하시길 ~
19.11.02 10:15

(IP보기클릭)114.29.***.***

본인이 가장 잘알거아니에요. 쉽게 욕한다고하는데 그게 본인이 느끼기에도 욕하는게 마땅한 상황인지 . 만약 나같에도 욕하는게 맞다싶으면 여자분을 비난할필욘없죠. 근데 전혀 욕할상황이 아닌데 욕하고 이상하다싶다면 손절이 맞는거고요.
19.11.02 22:56

(IP보기클릭)182.225.***.***

저는 그래서 배우자에게 존댓말 씁니다. 반말하면 나도모르게 막날 나가게 되어있어요.... 두분 같이 존댓말쓰자고하세요. 자녀 교육에도 도움됩니다...나중에 애앞에서 애엄마가 욕쓰면 안되겠죠...
19.11.04 11:45

(IP보기클릭)221.157.***.***

왜 너는 하면서 여자인 나는 하면 안되냐고,욕하는거에 남자, 여자가 어디있냐고 난리를 칩니다............ 님부터 바른말 고운말 해보세요..
19.11.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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