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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동생을 군대에 보내고 나니 마음한켠이 허전합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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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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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으로 자대 배치 받으면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면회 가셔서 얼굴이라도 보세요. 글만으로도 애틋한 형제애가 느껴집니다. 동생분은 형 생각해서 꿋꿋하게 군생활 잘 하실 겁니다 동생분이 옆에 없을 동안 그동안 자신에게 못해줬던 것들을 스스로에게 해주면서 동생이 나올 때를 대비해서 뭔가 하시면 더 좋지 않을까요? 여태까지 뒤돌아볼 시간 없이 달려온 자신을 돌아보고 챙겨줄 시간과 동생의 미래를 위해 더 힘내서 달릴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요즘 군대 진짜 많이 좋아졌습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1년 6개월이라는 시간 알차게 보내세요~~
19.10.23 23:11

(IP보기클릭)121.137.***.***

BEST
아버지 어머니 동생 친구 다 있는데..입대할때 그냥 혼자 논산가서 하루밤 자고 다음날 입대 하고 2년 복무하는 내내 면회한번 아무도 안 온 내스스로가 갑자기 왜이케 불쌍해 지지..ㅠㅠㅠㅠㅠㅠ
19.10.24 01:19

(IP보기클릭)1.215.***.***

BEST
형이 철들었네요. 우애가 있는 형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그래도 형도 이미 겪어 보았으니, 동생도 잘 할것이라 생각이 드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면회가서 보는 것도 괜찮지요. 외박 나오면 많이 반갑고, 그런데, 다 지내면서 보면 점차 시들해져서 나중엔 "저 새끼 또 나왔네, 무슨 군대가 휴가가 이리 많어?"하게 됩니다. 본인이 군인일때하고 또 다릅니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란게 무섭지요.
19.10.24 10:46

(IP보기클릭)14.55.***.***

BEST
고맙습니다. 덕분에 한결 나아졌습니다 ㅎ
19.10.23 23:23

(IP보기클릭)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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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촌동생녀석도 자주 연락을 하더라구요. 어서 자대배치 받기를 바라고 있네요
19.10.23 23:24

(IP보기클릭)12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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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으로 자대 배치 받으면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면회 가셔서 얼굴이라도 보세요. 글만으로도 애틋한 형제애가 느껴집니다. 동생분은 형 생각해서 꿋꿋하게 군생활 잘 하실 겁니다 동생분이 옆에 없을 동안 그동안 자신에게 못해줬던 것들을 스스로에게 해주면서 동생이 나올 때를 대비해서 뭔가 하시면 더 좋지 않을까요? 여태까지 뒤돌아볼 시간 없이 달려온 자신을 돌아보고 챙겨줄 시간과 동생의 미래를 위해 더 힘내서 달릴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요즘 군대 진짜 많이 좋아졌습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1년 6개월이라는 시간 알차게 보내세요~~
19.10.23 23:11

(IP보기클릭)14.55.***.***

BEST 디쿠맨
고맙습니다. 덕분에 한결 나아졌습니다 ㅎ | 19.10.23 23:23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4.55.***.***

BEST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사이파이
그래서 사촌동생녀석도 자주 연락을 하더라구요. 어서 자대배치 받기를 바라고 있네요 | 19.10.23 23:24 | |

(IP보기클릭)12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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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어머니 동생 친구 다 있는데..입대할때 그냥 혼자 논산가서 하루밤 자고 다음날 입대 하고 2년 복무하는 내내 면회한번 아무도 안 온 내스스로가 갑자기 왜이케 불쌍해 지지..ㅠㅠㅠㅠㅠㅠ
19.10.24 01:19

(IP보기클릭)58.226.***.***

요즘은 휴대폰도 맘대로쓰고 부럽던데요 월급도높구요 ㅋㅋ 걱정마세요
19.10.24 01:35

(IP보기클릭)58.226.***.***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휴대폰으로 야동도보고 게임도하고 아무래도 우리세대보다 욕구불만에서 해방된상태입니다
19.10.24 01:36

(IP보기클릭)119.70.***.***

저랑 비슷하셨네요 ㅎㅎ 동생이랑 6살 차이 나고, 어렸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제가 아버지, 형 노릇을 하며 가깝게 지내던 동생이 군대를 갔을 때는 걱정도 많이 되고, 허전했습니다. 훈련소에 있을 때는 연락도 전혀 못하고 면회도 없으니 더 걱정되었는데, 오히려 자대배치 받고 나서는 전화도 자주 오고 면회도 가고 휴가도 나오니 괜찮아지더군요. 그리고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 지나서 어느새 이제는 제대한지도 꽤 되었습니다. 작성자님도 너무 걱정마시고 훈련소 기간 한 달만 버텨보세요! 동생 분 자대배치 받으면 연락도 자주 오고 얼굴 볼 일도 많이 생길거에요.
19.10.24 09:34

(IP보기클릭)61.34.***.***

멋있는 형!! 힘들지만 의미있는 삶을 사시는거 같아 멋지십니다. 화이팅하세요~~ 시간 금방가요 :)
19.10.24 09:42

(IP보기클릭)182.225.***.***

정말 아름다운 형제사이네요. 이런 마음따뜻한글 진심이 묻어나는 글을 보니 기특하고 마음이 아프기도하고 그렇습니다. 부디 그마음 서로 변치말고 지금처럼 서로를 소중히 여기며 사시면 좋겠습니다..
19.10.24 10:07

(IP보기클릭)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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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철들었네요. 우애가 있는 형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그래도 형도 이미 겪어 보았으니, 동생도 잘 할것이라 생각이 드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면회가서 보는 것도 괜찮지요. 외박 나오면 많이 반갑고, 그런데, 다 지내면서 보면 점차 시들해져서 나중엔 "저 새끼 또 나왔네, 무슨 군대가 휴가가 이리 많어?"하게 됩니다. 본인이 군인일때하고 또 다릅니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란게 무섭지요.
19.10.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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