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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90년대가 그립습니다.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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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0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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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추억을 먹고 사는 거지만... .... 님 군대 다시 가셔야 함. 생각이 바뀌시죠??
19.09.25 13:35

(IP보기클릭)11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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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밥먹고 놀이터 가보면 수십명이 다 친구고.. 골목 골목 같이 안다녀본데가 없고 방구차 따라다니고 얼음 땡하고 줄팽이하고 미니카 조립하고 놀다가 정신없이 지나간거 같네요.. 정말 주먹다짐도 많이했지만 정겹기는 했습니다 ㅎㅎ.. 초등학교 시절에 삐삐 태동과 종말이 다 담겨있어서 핸드폰에 완전히 삐삐가 밀려버렸을 때 길에서 아가씨들이 삐삐 공짜로 나눠주던 게 기억나네요.
19.09.25 13:50

(IP보기클릭)218.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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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말 그립읍니다
19.09.25 15:29

(IP보기클릭)116.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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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현재가 힘들면 과거가 그립죠. 현재가 즐거우면 미래가 더 기대되는 법입니다.
19.09.25 15:45

(IP보기클릭)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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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뒤에는 현재, 지금이 그리울겁니다.. 그러니 .. 과거 한테 빠져 살지말고 과거한텐 조금만 위로 받으시고 현재를 미래를 사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너무나 상투적이지만... 어쨌든...이게...
19.09.25 15:44

(IP보기클릭)20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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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추억을 먹고 사는 거지만... .... 님 군대 다시 가셔야 함. 생각이 바뀌시죠??
19.09.25 13:35

(IP보기클릭)203.152.***.***

여우와 두루치기
ㅋㅋㅋㅋㅋㅋㅋ | 19.09.25 13:45 | |

(IP보기클릭)221.150.***.***

여우와 두루치기
그리워서 생각난다고 한거지 되돌아갈 수 없는걸 알기에 되돌아가고 싶다는 의도를 비친건 아니었습니다^^; 저도 굳이 군대를 다시 가라한다면 되돌아가진않을거같네요 ㅋㅋ | 19.09.25 15:44 | |

(IP보기클릭)182.225.***.***

여우와 두루치기
ㅗㅜㅑ.... | 19.09.25 16:36 | |

(IP보기클릭)125.176.***.***

여우와 두루치기
음. 저는 군대 다시 가라고 해도 갈수만 있다면 다시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그 때나 너무 그립거든요.. 이런 생각 들 때마다 아이들한테는 미안하지만 그 때가 너무 그립네요 ㅎㅎ | 19.09.25 18:13 | |

(IP보기클릭)121.177.***.***

여우와 두루치기
다시가서 군대갔다오고 신도시 땅사고 비트코인 풀매수 | 19.09.25 19:04 | |

(IP보기클릭)211.104.***.***

만취ㄴㄴ
그정도면 오히려 군대 다시 가는게 이득 | 19.09.25 22:17 | |

(IP보기클릭)110.47.***.***

여우와 두루치기
20살로 돌아갈수 있다면 군대 다시 갑니다~ | 19.09.26 01:03 | |

(IP보기클릭)210.108.***.***

그때로 돌아갈 수는 없고.. 당시를 상징했던 소품들로 방을 꾸며보는 것도 한 방법일 겁니다. 90년대 물건이면 인터넷 경매 사이트 같은데서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구하실 수 있을 거에요.. 교과서라든가 가전제품이라든가, 잡지나 음반, 영화포스터 등등 워크맨 같은 것도 90년대 제품이면 그다지 비싸지 않을거에요.
19.09.25 13:50

(IP보기클릭)11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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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밥먹고 놀이터 가보면 수십명이 다 친구고.. 골목 골목 같이 안다녀본데가 없고 방구차 따라다니고 얼음 땡하고 줄팽이하고 미니카 조립하고 놀다가 정신없이 지나간거 같네요.. 정말 주먹다짐도 많이했지만 정겹기는 했습니다 ㅎㅎ.. 초등학교 시절에 삐삐 태동과 종말이 다 담겨있어서 핸드폰에 완전히 삐삐가 밀려버렸을 때 길에서 아가씨들이 삐삐 공짜로 나눠주던 게 기억나네요.
19.09.25 13:50

(IP보기클릭)175.125.***.***

시대에 적응을 못하고 도태되는거쥬
19.09.25 13:52

(IP보기클릭)211.220.***.***

저도 추억에 잠길때가 있는데... 특히 저는 인생에 게임을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수준이라... 오락실에서 했던 게임이나 486시절의 고전게임 음악같은거 듣거나 하면 좀 심하게 사무칠 정도로 그리워질때가 있습니다.
19.09.25 13:52

(IP보기클릭)175.223.***.***

386시절 컴터 본체에서 나오는 게임음악(대항해 시대나 프메2)지금 들으면 참 그리움에 사무치죠.
19.09.25 14:03

(IP보기클릭)223.33.***.***

루리웹이 2000년 1월에 만들어졌으니 90년대에가면 못하실텐데 ..
19.09.25 15:15

(IP보기클릭)218.157.***.***

BEST
저도 정말 그립읍니다
19.09.25 15:29

(IP보기클릭)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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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뒤에는 현재, 지금이 그리울겁니다.. 그러니 .. 과거 한테 빠져 살지말고 과거한텐 조금만 위로 받으시고 현재를 미래를 사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너무나 상투적이지만... 어쨌든...이게...
19.09.25 15:44

(IP보기클릭)116.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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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현재가 힘들면 과거가 그립죠. 현재가 즐거우면 미래가 더 기대되는 법입니다.
19.09.25 15:45

(IP보기클릭)58.232.***.***

저도 그럴때가 있죠. 나이를 먹고있다는 증거입니다. 인시던트 라는 영화가 있는데, 그 영화에 대해서 분석한 영상이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공감이 되더라고요. 좀 더 미래지향적인 사람이 되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더라고요. 한번 보세요. 링크 첨부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GNgwuM5IgI&t=694s
19.09.25 16:16

(IP보기클릭)121.133.***.***

40대초반인데 돈 잘 벌고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지금이 100배 행복합니다.
19.09.25 16:18

(IP보기클릭)210.92.***.***

저도,,,동무들과,,,뛰놀던,,,,즐겁던,,,그때를,,잊지,못하고,삽니다,, 근데 아주 틀린말이 아닌게, 뭔가 좀 풍족하던 시절이라그런지 90년대 음악이 지금들어도 엄청남. 거품경제시절 일본 애니들 퀄이 쩔듯이. 다이나믹 듀오 가사에도 현대는 뭔가 결핍된 것 같다면서 아직도 90년대 소울에 취해 잠잔다는 가사가 나오죠.
19.09.25 16:28

(IP보기클릭)58.143.***.***

90년대 저도 참 그립네요 용산가서 게임구경하던 추억 세운상가에서 만원주고 ㅍㄹㄴ 샀다가 공테이프 구매했던 추억 과 친구랑 명동중국대사관근처 수입책 파는곳에서 뉴타입 사러 같이 가주면 항상 맥도날드 빅맥 사줬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ㅎㅎ
19.09.25 17:26

(IP보기클릭)124.146.***.***

전 지금이 더 좋네요. 어릴때 좋은 추억이 없어서..
19.09.25 17:34

(IP보기클릭)121.179.***.***

38살인데 지금이 제일 좋습니다. 제 적성에 맞는일을 하면서 제가 번 돈으로 덕질 실컷하고 어머니 용돈하시라고 챙겨드리고 어딜가든 꿀릴게없으니까요.
19.09.25 17:39

(IP보기클릭)59.15.***.***

열혈팔꿈치
그렇습니다. | 19.09.25 19:29 | |

(IP보기클릭)121.167.***.***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추억을 먹고 삽니다..
19.09.25 18:34

(IP보기클릭)58.151.***.***

하루 고민이 오늘은 뭐하고 놀지가 다 였던 그 시절이 그리움 당시 즐겼던 게임 bgm 들으면 옛 추억이 새록새록
19.09.25 19:28

(IP보기클릭)121.125.***.***

저도 정말 그립습니다. 그래서 가끔 예전에 걷던 거리, 그리고 예전 모습을 아직 유지한 거리나 동네 등등을 찾아 다니네요. 요즘엔 많이 찾기 어려워서 아쉽지만 가끔 보물을 찾은 느낌? 그거리가 너무 이쁘네요.
19.09.25 20:06

(IP보기클릭)218.41.***.***

90년대가 그리운게 아님 젊은 시절의 자신이 그리운거임
19.09.25 21:10

(IP보기클릭)118.221.***.***

저도 90년대생인데 확실히 다른 세대에 비해서 놀게 많았던걸로 기억해요. 만화, 장난감, 오락실, 피시방(인터넷, 온라인게임)등 아날로그-디지털을 거쳐가는 마지막 세대니까요.. 저도 최근에 감성에 젖어서 그런지 가끔 산책하러 옛날 집 근처 골목 보러 왕복 1시간정도 왔다갔다 해요 ㅋㅋ
19.09.25 21:48

(IP보기클릭)112.161.***.***

서울 성수동에서 어린시절 보내다가 타지로 이사를 갔고. 20여년 지나서 옛생각에 한번식 내려가보면 내 머리속에는 골목골목길이 아직도 선명하게 그려지는데. 반듯하게 길 정리되서 아파트들 올라가있고 골목자체가 사라져서 여긴 어디? 난 누구? 길 헤매며 멍때리다가. 그나마 아직 남아있는 옛 골목길들 찾아내면 막 반갑고. 내가 살던 건물 아직도 남아있으면 못살던 그시절 생각나고 그러더라구요. 우리집이 2층 단칸방이었는데 아침일찍 국민학교 간다고 책가방메고 집 나서면 바로 1층에 오락실에서 몰래 한두판씩 하고 갔었거든요. 엄마가 내가 뭘 놓고가서 말해주려고 창문열고 내다봤더니 내가 오락실로 쑉~ 들어가더래요. 바로 머리끄댕이 잡혀서 끌려가가지고 졸라 두꺼운 몽둥이로 엄청 쳐맞았었는데 그런것들 막 생각나고 그러더라구요. 예전 집부터 경수초등학교, 경수중학교 한바퀴 돌아보고 중학교안에 햄버거 엄청 맛있는거 팔았었는데 매점위치 가보니 옷수선하는곳으로 바뀌어있고.. 몇년에 한번씩 서울 내려가보는데 갈때마다 점점 골목골목이 바뀌는만큼 제 머리속의 기억과 메칭이 안되면서 혼란스럽더라구요. 지금도 30여년전 골목구석 오락실위치가 모두 머리속에 기억되어있는데 가보면 없어요.. >_<;;
19.09.26 11:04

(IP보기클릭)220.70.***.***

군대는 다시 갈수 있지만 그땐 집구석이 정말 드럽게 가난해서 돌아가기 싫습니다.
19.09.26 17:06

(IP보기클릭)211.252.***.***

레트로를 취미로 하고 있는 저에게 아주 좋은 글이내요 ^^ 제 방 한켠에는 레트로 물건들로 가득하구요 노래또한 90~2000년대 노래를 주로 듣구 있습니다. 주변친구들도 예전감성을 좋아하는 편이라~ 별로 고민이 아닌것 같은대요 웃으며 그리워할수 있는 과거가 있다는게 아주 좋은거죠 ~
19.09.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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