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창 진로 고민을 할때인 고2 남학생입니다.
주제부터 말씀드리자면 "전공을 미술쪽으로 가고 싶지만..."입니다.
어렸을때 부터 그림을 좋아했고, 특히 만화쪽을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때 부터 그림을 많이 그렸고, 이야기를 많이 쓰고 그랬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정말 엄청나게 좋아한 수준은 아니었고 그냥 연습장 한권비울수준으로 깨작깨작 낙서한편이었습니다.
그래도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했고 그쪽으로도 공부를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집안이 엄청나게 안좋은건아니고 먹고 살만하지만 미술쪽으로 갈수있을정도로 넉넉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태어났을때 지금까지 단 한번도 과외나 학원을 가본적이 없고 앞으로도 가지는 못할것같습니다...
한동안 잦은 왕따와 우울증으로 인해서 방황을 하다가 겨우겨우 정신을 차려 올해 3월달부터 그림공부를 부랴부랴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재능이 없고 제대로 된 교육을 못받아서 그런지 그림을 잘 그리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저도 압니다. 프로들이 (특히 개판작가님 좋아함..헉헉) 그 실력을 올리기 위해 그만한 노력을 쌓았고, 저도 그만한 노력도 하지 않았고,
고작 5개월정도로는 실력을 판단할수 없다라는 것을요.
(잠깐 [개판]작품의 세월비교사진...)
배도시절
웹툰시절
(가끔 보면 정말 많이 노력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두 비교사진...)
(많이 느낍니다... 이 두개를 보고요...)
그렇게 잘 알면 왜 고민 게시판에 글을 쓰냐....
하... 저도 궁금합니다...(어이없다...)
그니까 뭐랄까... 요즘세대들의 특유의 성격인 빨리빨리랄까요..? 어떻게든 빠른시간안에 실력을 얻고싶어하는?
뭔가 답답합니다... 분명 나도 잘못됬다는 걸 알고있고, 그렇게 실력을 쌓고 싶으면 열심히 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근데... 뭔가 마음이 복잡합니다...
자꾸 해도 안되는 것같고... 옛날부터 깊게 고민하는 성격이 있었는데... 지금은 더 심각해졌네요...
뭔가...하...힘듭니다...
자꾸 심한 열등감이 들기도 하고요...
전에 한번 저보다 잘 그린 그림([개판]보고...)을 보다가 스트레스성위염과 흉통으로 쓰러져 병원갈정도로,
열등감이 매우 심합니다...
근데 더 어이없는건,
개판을 이상하게 엄청 좋아해서,
속쓰린것도 꾹참고 모작을 합니다...(저도 제가 이해가 잘안갑니다...)
너무 난잡하게 써놔서 죄송합니다...(책도안보고 유튜브나 보는 한심한 고등학생이어서 필력이...)
그냥 어린마음에 어떻게 진로를 가야할지 고민이되고... 마음은 복잡하고...
빨리 늘고는 싶은데... 자꾸 깊은 고민을 하게되고...(정말재능이있는건가하는)
분명 그림그릴때는 정말 빠져드는데... 몇시간지나면 또 우울한생각이나고... 힘듭니다.
하도 우울해서 상담은 갔지만... 약이 막 한번 먹으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그런 건아니고, 꾸준히 먹어야 된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해주시더라고요...진짜로 막 좋아지지 않습니다. 그냥 "버틸만합니다"
저만 힘든게 아니라는 것도 아는데... 왜 자꾸 깊은 고민에 빠질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웹툰작가가 되고 싶은데 진로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된다 입니다.
뭔가 결론이 이상하게 났지만...
애니메이터쪽도 관심이 있고요.
물론 최종 목표는 웹툰작가입니다.
공부는 어떻게 해야할 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진로를 위해서 어떤 노력이나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웹툰작가나 에니메이터가 될려면 어떤과정이나 문을 통과해야하든지,
그리고 조언이라든지 응원이라든지 그딴건 모르겠고 따끔한 한마디라든지,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글을 읽어주신건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중학생때그림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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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 하나 꼽으라면, 난 언제나 말하는게 만화 때려치운거. 꽤 늦은 나이에, 만화 그릴거라고 설쳤는데... 당시는 만화가 하려면 원고 만들어서 출판사 기자 만나 원고 보여주는, 일본 점프 시스템이었음. (물론, 공모전도 있었고..) 그렇게 눈도장 찍고, 계속 수정 받고, '그 나이에 이제 다른 직업 찾아보세요' 뭐 이런 말 듣고... 다들 그렇게 만화가 데뷔를 준비했었음. 나 같은 경우는 지방에 살았고, 출판사 연줄도 없었고 아는 것도 아무것도 없었음. 그냥 만화가 하고 싶어. 이런 막연한 꿈만 가지고 있었고. 그때 알게 된 분이, 자기 친구가 서울에서 만화가 준비한다고. 이 친구가 단편도 좀 실렸고, 출판사에도 아는 사람 있다고 소개시켜준다고 했음. 와 정말 고맙습니다. 하고 그 분 연락처를 받아 들고 전화로 간단하게 인사드리고 시간 약속을 잡았음. 그 분이 집 약도를 전화로 설명해주셨고, 신도림이었던가... 이제는 기억도 가물거리는, 지하철 역에서 내려서 다시 마을버스를 타고 한참을 들어갔음. 말씀해주신 정류장에서 내려, 동네 입구 슈퍼에서 다시 전화드려서 정확한 위치를 듣고 음료수 사들고 좌우에 빌라가 늘어선 고갯길을 휘적휘적 걸어 올라갔음. 노란 가로등불빛을 받으며 머릿속으로는 정말 오만 생각을 다 했음. 처음 온 서울이 두근거리기도 했고.. 어떤 분일까..어떤 그림 그리실까..그 분 원고 보고 싶은 마음도 컸고 나는 어떤 장르 그릴까..판타지? 학원액션? sf? 서울로 나도 이사와야 하나? 방은 어디에 구하지? 이런 저런 잡생각을 하는 사이에 고개 정상의 한 빌라에 도착을 했고.. 그 분이 집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음. 인사를 드리고 그 분 뒤를 따라 빌라 안으로 들어갔음. 늘어선 반지하 방들을 지나 제일 안쪽 구석 방으로 들어갔음. 문을 열고, 작은 주방을 지나 신발을 벗고 단칸방 안에 들어갔음. 방에는 큰 책장 둘과, 책상 하나, 그리고 이불이 구석에 쌓여 있었음. 방바닥에 앉아 다시 한번 시간내 주셔서 고맙다고 인사를 드리고 만화가 데뷔 관련 이런 저런 질문을 했음. 그러자, 그 분은 책상 아래 라면 박스 가득 쌓여있던 원고 뭉치에서 몇 개를 꺼내 보여주시는데.. 진짜 그 자리에서 지릴뻔 했음. 너무 너무 너무 멋진거임. 진짜. 근데..그게 출판사에서 빠꾸먹은 원고라고. 기자에게 욕 먹고 다시 그리고 있다고... 순간 막연하게 만화가 데뷔!!! 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현실로 다가왔음. 너무너무너무 무서워지는 거임... 그렇게 이야기를 좀 나누고 나니, 그 분이 라면이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와줬으니 저녁 같이 먹자고. 고맙습니다. 하고 난 그 분 원고를 좀 더 보고 있고..그 분은 옆에 주방에서 라면을 끓이는데.. 잠시 후에 모처럼 손님 오셨으니..하면서 라면을 들고 오시는데.. 꽁치캔을 그대로 넣은 라면이었음. 순간..너무 서글픈거야.. 그 분 나이도 서른 초반.....그렇게 젊다고는 할 수 없는 나이었는데.. 모처럼 손님 왔다고 주시는게 꽁치캔 라면이었음.. 이 꽁치캔 하나가..이 분에게는 정말 아끼고 아끼던 진수성찬..이었을 수도 있었던거였음. 그게 너무 느껴지는거야...... 혹시나 또 오해하는 사람 있을까봐 분명히 말하는데, 그 분의 성의를 각하하거나, 비하할 생각은 전혀 없음!!!! 여튼 그렇게 어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게 라면을 먹고.. 내가 사들고 온 음료수를 같이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고 가라는 이야기를 정중히 사양하고 그 방을 나왔음. 이후는 어떻게 왔는지 잘 기억이 안남.. 그냥 무지 슬펐음..정말..너무 슬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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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그림인데, 글에서 씹덕냄세 부터 좀 지우셔야됨... 혼자그려서 혼자 만족할것도 아니고 결국 대중들에게 작품을 팔아야될 상업예술하는 사람이 이렇게 씹덕냄세를 강하게 풍기다가는 독자들은 거부감부터 생깁니다... 우리나라 웹툰 주고객층은 씹덕들이 아니라 출퇴근길에 지하철같은데서 웹툰 보는 일반인 들입니다...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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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좀 그럴싸하게 못그리는 만화가가있을뿐이지 그림은 기본임 좀 못그려보여도 설득력있게 그리려면 결국 최소한의 기본기는 필요함 기안같은애들이 욕은 먹어도 기본적인 그림에대한 실력은있음 기본기도 없는 애들이 만화는 스토리야!! 해봤자 안먹힘 요즘처럼 상향평준화된 시점에서 그림개발새발그려서 누가 눈길이라도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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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일반인 입장에서 베도만화보니까 좀만 정진하시면 될거같은데 말씀하신거에 답이있음. 고민하고 놀시간에 하나라도 더그리시면 되여. 펠프스나 김연아가 어떻게 실력이 늘었는지 아시죠.. 그냥 닥치고 하는거!
(IP보기클릭)61.102.***.***
1.남과 비교하면서 내 모자란 실력에 조급해하고 우울해 하는건 모든 그림그리는이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것.. ★이런 감정은 다들 가지고 있기때문에 실력에 따른 비교심리로 그림이 뒷전이 된다거나 하는건 핑계임 2.그러면서도 계속 그림을 그려나가고 그게 년단위가 지나면 그림이 서서이 실력이 상승함 , 실력이 상승한 뒤, 지난 과거부터 내가 발전해왔다는걸 상기 하면서 조금식 자신감을 가짐 그리고 어느정도 레벨이 되면 인터넷이나 주변에서 그림 좀 그린다 라는 얘기를 듣고 그 다음에 공모전이나 커미션 혹은 코믹부스 같은걸 내보면서 약간의 인정을 받기 시작함 여기까지 오면 자기의 부족점도 많이 추려짐.( 맨 처음엔 10점이라서 아무거나 다 해야했는데, 60점까지 올라가면 점수를 더 올리기위에 집중 공략해야할게 보이죠) 3.본격적으로 만화가 데뷔할때까지 생계를 생각하면서, 알바를 하면서 밤에는 그림을 그리든식으로 계속 하는거임 4.웹툰플랫폼에 수시로 원고를 보내다가 혹은 인터넷에서 연락을 받아, 연재계약을 따내어 만화가가 됨 보통의 경우 1번과 2번 사이가 미대 입시생들이고, 미대 졸업할즈음이면 2번상태에 도달함. 졸업전에 4번에 만화가가 되는 경우도 많음 님은 일단 미대생들과 같은 과정을 거치지 않으니, 독학으로 할려면 시간도 엄청 오래걸릴테고(현시점 실력에선 학원을 꼭 다니는걸 추천) 고등학교를 졸업한후 딱히 계획없으면 군대를 갈테니, 일단 군대를 갔다와서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세요 일단 현시점에선 별 의욕도 안보이는거 같은데... 게임과든 만화과든 진짜 ㅈ나 그려요 학원에 가보면 미대 갈려고 그리는 애들이 ㅈ나 많습니다 당장 님의 경쟁자는 개판이라는 프로 만화가가 아니라 동 나잇대 미대 입시생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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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스토리 작가를 구해서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우선 그림을 잘그려야 하는건 기본이에요..... | 19.09.08 2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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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와맛있엉
그림을 좀 그럴싸하게 못그리는 만화가가있을뿐이지 그림은 기본임 좀 못그려보여도 설득력있게 그리려면 결국 최소한의 기본기는 필요함 기안같은애들이 욕은 먹어도 기본적인 그림에대한 실력은있음 기본기도 없는 애들이 만화는 스토리야!! 해봤자 안먹힘 요즘처럼 상향평준화된 시점에서 그림개발새발그려서 누가 눈길이라도 줄까 | 19.09.10 1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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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 하나 꼽으라면, 난 언제나 말하는게 만화 때려치운거. 꽤 늦은 나이에, 만화 그릴거라고 설쳤는데... 당시는 만화가 하려면 원고 만들어서 출판사 기자 만나 원고 보여주는, 일본 점프 시스템이었음. (물론, 공모전도 있었고..) 그렇게 눈도장 찍고, 계속 수정 받고, '그 나이에 이제 다른 직업 찾아보세요' 뭐 이런 말 듣고... 다들 그렇게 만화가 데뷔를 준비했었음. 나 같은 경우는 지방에 살았고, 출판사 연줄도 없었고 아는 것도 아무것도 없었음. 그냥 만화가 하고 싶어. 이런 막연한 꿈만 가지고 있었고. 그때 알게 된 분이, 자기 친구가 서울에서 만화가 준비한다고. 이 친구가 단편도 좀 실렸고, 출판사에도 아는 사람 있다고 소개시켜준다고 했음. 와 정말 고맙습니다. 하고 그 분 연락처를 받아 들고 전화로 간단하게 인사드리고 시간 약속을 잡았음. 그 분이 집 약도를 전화로 설명해주셨고, 신도림이었던가... 이제는 기억도 가물거리는, 지하철 역에서 내려서 다시 마을버스를 타고 한참을 들어갔음. 말씀해주신 정류장에서 내려, 동네 입구 슈퍼에서 다시 전화드려서 정확한 위치를 듣고 음료수 사들고 좌우에 빌라가 늘어선 고갯길을 휘적휘적 걸어 올라갔음. 노란 가로등불빛을 받으며 머릿속으로는 정말 오만 생각을 다 했음. 처음 온 서울이 두근거리기도 했고.. 어떤 분일까..어떤 그림 그리실까..그 분 원고 보고 싶은 마음도 컸고 나는 어떤 장르 그릴까..판타지? 학원액션? sf? 서울로 나도 이사와야 하나? 방은 어디에 구하지? 이런 저런 잡생각을 하는 사이에 고개 정상의 한 빌라에 도착을 했고.. 그 분이 집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음. 인사를 드리고 그 분 뒤를 따라 빌라 안으로 들어갔음. 늘어선 반지하 방들을 지나 제일 안쪽 구석 방으로 들어갔음. 문을 열고, 작은 주방을 지나 신발을 벗고 단칸방 안에 들어갔음. 방에는 큰 책장 둘과, 책상 하나, 그리고 이불이 구석에 쌓여 있었음. 방바닥에 앉아 다시 한번 시간내 주셔서 고맙다고 인사를 드리고 만화가 데뷔 관련 이런 저런 질문을 했음. 그러자, 그 분은 책상 아래 라면 박스 가득 쌓여있던 원고 뭉치에서 몇 개를 꺼내 보여주시는데.. 진짜 그 자리에서 지릴뻔 했음. 너무 너무 너무 멋진거임. 진짜. 근데..그게 출판사에서 빠꾸먹은 원고라고. 기자에게 욕 먹고 다시 그리고 있다고... 순간 막연하게 만화가 데뷔!!! 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현실로 다가왔음. 너무너무너무 무서워지는 거임... 그렇게 이야기를 좀 나누고 나니, 그 분이 라면이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와줬으니 저녁 같이 먹자고. 고맙습니다. 하고 난 그 분 원고를 좀 더 보고 있고..그 분은 옆에 주방에서 라면을 끓이는데.. 잠시 후에 모처럼 손님 오셨으니..하면서 라면을 들고 오시는데.. 꽁치캔을 그대로 넣은 라면이었음. 순간..너무 서글픈거야.. 그 분 나이도 서른 초반.....그렇게 젊다고는 할 수 없는 나이었는데.. 모처럼 손님 왔다고 주시는게 꽁치캔 라면이었음.. 이 꽁치캔 하나가..이 분에게는 정말 아끼고 아끼던 진수성찬..이었을 수도 있었던거였음. 그게 너무 느껴지는거야...... 혹시나 또 오해하는 사람 있을까봐 분명히 말하는데, 그 분의 성의를 각하하거나, 비하할 생각은 전혀 없음!!!! 여튼 그렇게 어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게 라면을 먹고.. 내가 사들고 온 음료수를 같이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고 가라는 이야기를 정중히 사양하고 그 방을 나왔음. 이후는 어떻게 왔는지 잘 기억이 안남.. 그냥 무지 슬펐음..정말..너무 슬펐음..
(IP보기클릭)116.255.***.***
근데 일반인 입장에서 베도만화보니까 좀만 정진하시면 될거같은데 말씀하신거에 답이있음. 고민하고 놀시간에 하나라도 더그리시면 되여. 펠프스나 김연아가 어떻게 실력이 늘었는지 아시죠.. 그냥 닥치고 하는거!
(IP보기클릭)61.102.***.***
1.남과 비교하면서 내 모자란 실력에 조급해하고 우울해 하는건 모든 그림그리는이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것.. ★이런 감정은 다들 가지고 있기때문에 실력에 따른 비교심리로 그림이 뒷전이 된다거나 하는건 핑계임 2.그러면서도 계속 그림을 그려나가고 그게 년단위가 지나면 그림이 서서이 실력이 상승함 , 실력이 상승한 뒤, 지난 과거부터 내가 발전해왔다는걸 상기 하면서 조금식 자신감을 가짐 그리고 어느정도 레벨이 되면 인터넷이나 주변에서 그림 좀 그린다 라는 얘기를 듣고 그 다음에 공모전이나 커미션 혹은 코믹부스 같은걸 내보면서 약간의 인정을 받기 시작함 여기까지 오면 자기의 부족점도 많이 추려짐.( 맨 처음엔 10점이라서 아무거나 다 해야했는데, 60점까지 올라가면 점수를 더 올리기위에 집중 공략해야할게 보이죠) 3.본격적으로 만화가 데뷔할때까지 생계를 생각하면서, 알바를 하면서 밤에는 그림을 그리든식으로 계속 하는거임 4.웹툰플랫폼에 수시로 원고를 보내다가 혹은 인터넷에서 연락을 받아, 연재계약을 따내어 만화가가 됨 보통의 경우 1번과 2번 사이가 미대 입시생들이고, 미대 졸업할즈음이면 2번상태에 도달함. 졸업전에 4번에 만화가가 되는 경우도 많음 님은 일단 미대생들과 같은 과정을 거치지 않으니, 독학으로 할려면 시간도 엄청 오래걸릴테고(현시점 실력에선 학원을 꼭 다니는걸 추천) 고등학교를 졸업한후 딱히 계획없으면 군대를 갈테니, 일단 군대를 갔다와서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세요 일단 현시점에선 별 의욕도 안보이는거 같은데... 게임과든 만화과든 진짜 ㅈ나 그려요 학원에 가보면 미대 갈려고 그리는 애들이 ㅈ나 많습니다 당장 님의 경쟁자는 개판이라는 프로 만화가가 아니라 동 나잇대 미대 입시생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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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그림인데, 글에서 씹덕냄세 부터 좀 지우셔야됨... 혼자그려서 혼자 만족할것도 아니고 결국 대중들에게 작품을 팔아야될 상업예술하는 사람이 이렇게 씹덕냄세를 강하게 풍기다가는 독자들은 거부감부터 생깁니다... 우리나라 웹툰 주고객층은 씹덕들이 아니라 출퇴근길에 지하철같은데서 웹툰 보는 일반인 들입니다...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