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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5.140.***.***
첫 직장이시라니까 드리는 말인데 어딜가든 회사생활이 다 똑같아요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꼭 있고 단점이 있으면 꼭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내가 정한 한도선에서 그 단점이 장점을 넘어서면 퇴사 결심을 하게 되는데 다시한번 생각 곰곰히 해보시고 본인도 장점보다 단점이 너무 커서 못하겠다고 생각되시면 퇴사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꼭 갈곳은 정하시고 퇴사하세요. 내일채움공제도 공제지만 무턱대고 나갔다가 재수없으면 공백기 길어져서 자존감이나 경제적으로나 밑바닥 경험하게 될 겁니다.
(IP보기클릭)123.99.***.***
저도 퇴사 결심하고 행동으로 조심씩 옮기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제가 얻은 결론은 사람들 때문이라도 내 퇴사가 회사에 영향을 끼치는게 싫어지더라구요. 고민하시는 회사의 단점과 결심의 내용이 저와 비슷해써 깜짝놀랐는데요, 회사의 장점인 '급여'때문에 붙어있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조심씩, 성과와 결과가 어떻게 되던 이직준비를 하고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다닐 것처럼 말해놓고 열심히 제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나이도 들어 동종업계로 금방 이직 못하는 저에게 실망했지만, 뭐 어떻습니까. 꿈과 희망은 좋은 것이라 생각하고 저 자신부터 사랑하고 있습니다. 좋은 퇴사와 좋은 미래를 향해 최선을 다하시길 기원합니다.
(IP보기클릭)121.159.***.***
장점은 많은데 단점은 오로지 직장상사에 관한것만 있네요. 단점중 1,2,3,4번 저건 단점이 아니라 그냥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명분을 님 스스로 단점이라고 생각하는것 같네요 남들 그만둔다고 나도 그만둬도 된다라고 생각하는것 부터가 퇴사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IP보기클릭)118.34.***.***
더 바닥이 있다는 건 압니다. 저 환경에 직접적 폭언, 폭력, 성희롱, 회식 음주 강요, 강제 야근, 직접적 퇴근 눈치주기, 월급 밀리기, 주말 등산 끌고가기 등등... 더 최악이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아요. 그런데 굳이 더 아래가 있다는 이유로 지금 제가 좋다고, 버텨야한다고는 아직 생각을 못하겠어요. 이직은 더 심사숙고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118.37.***.***
전세대출도 걸려있고... 저라면 나가기전에 안 나갈수있도록 발악 한번 해보고 나갈듯 합니다. 사장이 입사동기의 사직서 반려도 했다고 하는데.. 이러이러해서 못다니겠다 개선해달라.. 안들어주거나, 바꿔준다 말만 하고 그대로거나 그러면 이직할곳 정해진후 이직할거같네요
(IP보기클릭)17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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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출도 걸려있고... 저라면 나가기전에 안 나갈수있도록 발악 한번 해보고 나갈듯 합니다. 사장이 입사동기의 사직서 반려도 했다고 하는데.. 이러이러해서 못다니겠다 개선해달라.. 안들어주거나, 바꿔준다 말만 하고 그대로거나 그러면 이직할곳 정해진후 이직할거같네요
(IP보기클릭)118.34.***.***
주 문제가 사장/소장 성격에서 우러나오는 회사 구조 및 대응인 만큼 사람이 바뀌지 않는 한 바뀌지 않을 문제고, 일개 신입 말에 사람이 바뀌진 않을테니까요. 이직 자리는 확실히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9.08 15:42 | |
(IP보기클릭)118.37.***.***
다들 일반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시는데 일개 사원의 사직서를 반려하는 만큼. 직원들의 줄퇴사에 대한 위기의식을 하지않았을까해서 드릴 말씀입니다. 저같은 경우도 직원들 줄퇴사 시기에 사장과 협의봐서 오히려 급여인상을 한 경우도 있어서요.. 여러사람 의견 들어보시고 아무쪼록 후회없는 결정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래요 | 19.09.08 16:13 | |
(IP보기클릭)118.34.***.***
저도 차라리 사람들이 나가서 회사가 개선 의지를 보인다면 그게 기회아닐까해서 퇴사 생각이 없었지만 그 대안이라고 해서 근 1주일 제시된 것들이 연구실에 들이닥치셔서 각 부서 한번씩 털어버리기, 회식 장려, 인테리어 계획, 면전에 욕박기, 사직서 반려 (더 생각해봐라가 아니라 그냥 난 못받는다 였답니다). 급여 인상은.... 돈 욕심 낸다고 욕이나 안먹으면 다행같네요. 정률 호봉제에, 예전에 '너희들 또래 중에 돈욕심만 내는 것들이 있는데 참 웃긴 소리야' 어록도 있으신 분입니다. 그래도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무조건 퇴사보다는 말이라도 해보는게 나을 것도 같네요. 감사합니다. | 19.09.08 16: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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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장이시라니까 드리는 말인데 어딜가든 회사생활이 다 똑같아요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꼭 있고 단점이 있으면 꼭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내가 정한 한도선에서 그 단점이 장점을 넘어서면 퇴사 결심을 하게 되는데 다시한번 생각 곰곰히 해보시고 본인도 장점보다 단점이 너무 커서 못하겠다고 생각되시면 퇴사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꼭 갈곳은 정하시고 퇴사하세요. 내일채움공제도 공제지만 무턱대고 나갔다가 재수없으면 공백기 길어져서 자존감이나 경제적으로나 밑바닥 경험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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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력서를 하나 쓰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취준할 때 그 초라한 기분이 다시 올라와서 무겁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9.09.08 15: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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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03.229.***.***
(IP보기클릭)118.34.***.***
일단 동종업계 중 잡플래닛 평이 유독 좋은 곳이 있어 거기 이력서 한번 넣어보려고 합니다. 진짜 바로 나오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정리하다보니 다음 자리를 확실하게 잡고 나오는게 맞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9.09.08 16:03 | |
(IP보기클릭)211.41.***.***
(IP보기클릭)118.34.***.***
더 바닥이 있다는 건 압니다. 저 환경에 직접적 폭언, 폭력, 성희롱, 회식 음주 강요, 강제 야근, 직접적 퇴근 눈치주기, 월급 밀리기, 주말 등산 끌고가기 등등... 더 최악이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아요. 그런데 굳이 더 아래가 있다는 이유로 지금 제가 좋다고, 버텨야한다고는 아직 생각을 못하겠어요. 이직은 더 심사숙고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19.09.08 16:07 | |
(IP보기클릭)211.41.***.***
사람은 저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능력치 파라미터가 전부 만점 찍는 만능형 인간이 전국에 얼마나 될까요. 사장은,, 임원은 밑에 사람들 쪼는게 본업입니다.. 그 행위를 두둔하려는게 아니라요. 그게 그 사람들 일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크게 의미부여 하지 말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라는 겁니다. 어느 회사나 대동소이 합니다. 어느 회사 사장은 과연 이 어려운 경제상황에 그저 허허허 웃고 직원들 회사 나와서 놀다 편히 집에 가라고 할까요 팀장의 조직 내 파워게임요? 파워가 있으려면 보통 두가지죠. 넓은 인맥을 형성하거나, 압도적 실력(성과)을 보여주거나... 저 두개도 해당 안되면서 다른 팀이랑 파워게임 하려고 하면 온통 적만 늘어나고 얼마못가 죽습니다. 팀장, 팀원 모두... 그럼 넓은 인맥은 그냥 생기느냐..? 그런 팀장 성향은 다른 팀과 팀 대 팀 회식 오지게 합니다.. 1차로 맛집가서 밥만 맛있게 먹고 조용히 끝날까요...? 서로 친해졌다는 의미부여를 위해 노래방, 나이트,, 갈때까지 갑니다 그걸 최소 주2회 합니다.. 다른 팀 먹을곳 없으면 팀원 챙긴답시고 팀 내부 회식 또 합니다. 덕분에 팀원들도 함께 넒은 인맥은 생기겠지만 그 술 쳐먹다 못버티고 나가는 사람 수두룩 합니다. 그럼 압도적인 성과는...? 팀장이 똑똑하고 유능하면 보통 밑에 직원들이 일로 죽어나갑니다 팀장 혼자 밤새 성과내고 팀원들아 너흰 워라벨 챙기렴. 이러는 상황... 혹시 기대하시나요 그래도 배우는 게 있군 하면서 풀야근 주말근무 버티는 사람 있는가 하면, 혹사당하다 못해 퇴사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요는 완벽한 조건, 완벽한 상사, 완벽한 회사 같은건 없어요 한쪽을 얻으면 한쪽을 잃게되고,,, 둘 중에 나는 어느쪽을 더 우선시 해야 하나 고민할 뿐입니다. 그리고 일단 이직은 추진하신다니 성공하시길 빌지만 짧은 기간 잦은 이동은 본인 경력에도 크게 상처로 남습니다. 만일 옮겨간 곳에서 운 나쁘게 더 악화된 상황을 만나,, 또다시 2번째 조기이직을 하게 되면 3번째 회사 면접시에는 그 사람이 조직에 적응을 못한다고 색안경 끼고 판단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 19.09.08 16:30 | |
(IP보기클릭)118.34.***.***
어떻게보면 가장 걸렸던 부분을 마지막 문단에 써 주셨네요.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는, 딱 그대로의 사회생활에서 2번째까지는 몰라도 3번째 기회는 없을테니까요. 어떻게보면 정말 최악은 지금이 아니라 그 상황일텐데, 너무 지금 위주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고민게시판은 처음인데 다들 답변이 정성스러우시네요. 감사합니다. | 19.09.08 16: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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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리 주임급들은 몇년 있었으니 이직할 때가 되서 이직한 걸수도 있어요. 한회사에 뼈를 묻는 시대가 아니니 다른 사람들에 너무 휘둘리지 마시고 냉정하게 판단해보시길 빕니다. | 19.09.08 15: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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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도마
제 시선을 말씀드린거 뿐이지 퇴사 인원 스펙트럼이 다양하고 말고는 제가 알 바가 아닙니다. 전 글쓴님 회사 인사 담당자도 아니고 이직을 말리는 사람도 아닙니다. 냉정하게 머리식히며 시간을 가져보라는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수고하세요. | 19.09.08 16: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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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 말씀 덕에 그 최선을 이룰 수 있는 상황아 아니란 걸 깨닫고 마음 속 퇴사원은 한번 구겨 저짝에 치워놨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19.09.08 19:08 | |
(IP보기클릭)59.14.***.***
몸이 축나지 않는 일이라면 버티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활동적인 취미를 하나정도 가지고 풀면 어느정도 버틸만 하더군요. | 19.09.08 19: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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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당장 힘든 건 괜찮았는데, 그 앞이 더 최악으로 굴러갈 게 보이니 마음이 무너지더라고요. 하지만 퇴사 후 준비가 아직 되어있지 않다는 점은 알고 있고, 준비되기 전에 퇴사할 생각은 없습니다. 지금 연휴동안 더 고민하고 생각해 보고, 정녕 1년도 못버틸 정도인지 다시 되짚어보려고요. 따끔한 총고 감사합니다. | 19.09.08 16:28 | |
(IP보기클릭)121.159.***.***
장점은 많은데 단점은 오로지 직장상사에 관한것만 있네요. 단점중 1,2,3,4번 저건 단점이 아니라 그냥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명분을 님 스스로 단점이라고 생각하는것 같네요 남들 그만둔다고 나도 그만둬도 된다라고 생각하는것 부터가 퇴사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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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넓힌다고 해봤는데 결국 좁고 굳은 시점으로밖에 못보고있었던것같네요. | 19.09.08 17: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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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재수를 해도 급을 높이는데, 이직을 한다 하면서도 '그냥 좀 더 나을 중소'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재수한다는 사람이 붙었던 대학이랑 동급으로 갔대면 '시간 버렸네' 했을거면서요. 제가 1년동안 한거라곤 회사 신입생활밖에 없는데 뭔 스펙을 많이 쌓은 것도아니고 정말 무턱대고 진행하려했던것같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19.09.08 18:16 | |
(IP보기클릭)58.224.***.***
(IP보기클릭)118.34.***.***
타 회사 지원서를 봤더니 '무조건 1년'이라는 말이 왜 '무조건'인지 알 것 같습니다. 정말 1년 공백기, 그 이후 1년도 안되어 이직 희망, '퇴사 이유'에는 차마 한글자도 못쓰겠더라고요. 제가 어떻게 힘들엇다고한들 다른 회사입장에서 그게 알바가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어줍잖게 배웠다고 떠들기보다는 차라리 우직하게 버텼다는, 확실한 숫자를를 더 믿을 것 같고요. 나름대로 사회생활을 길러간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사회선배분들에 비하면 한참 멀었네요. 긴 말씀 감사합니다. | 19.09.08 18: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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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퇴사 결심하고 행동으로 조심씩 옮기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제가 얻은 결론은 사람들 때문이라도 내 퇴사가 회사에 영향을 끼치는게 싫어지더라구요. 고민하시는 회사의 단점과 결심의 내용이 저와 비슷해써 깜짝놀랐는데요, 회사의 장점인 '급여'때문에 붙어있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조심씩, 성과와 결과가 어떻게 되던 이직준비를 하고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다닐 것처럼 말해놓고 열심히 제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나이도 들어 동종업계로 금방 이직 못하는 저에게 실망했지만, 뭐 어떻습니까. 꿈과 희망은 좋은 것이라 생각하고 저 자신부터 사랑하고 있습니다. 좋은 퇴사와 좋은 미래를 향해 최선을 다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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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환경에서의 조언이시라니 더 뼈에 사무치네요. 호쾌하게 때려치고 나가는게아니라, 이게 정말 멋있는 자세 같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꼭 꿈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 19.09.08 18: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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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언급되었던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는 말이네요. 곱씹어보면 너무나 정확한 말인데 윗선에서 호통치는 '딴데가서 니가 잘될 줄 아느냐'와 겹쳐서 괜시리 반감부터 들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 19.09.08 18: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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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머리 한번 식히고 보류했습니다. 나름 생각했다해놓고 결국 생각이 짧았던 것 같아요. 바닥이 보일 것 같아 먼저 나가려한다고 했는데, 겪지도 않고 도망나와서 또 그 상황과 직면하면 그 때는 정말 답도 없겠죠. 얼마 후에 또 멘탈이 나가서 징징대며 들어올 지는 모르겠지만... ㅠ 지금은 다시 두고 버텨보렵니다. 감사합니다. | 19.09.08 19: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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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짚어보니 언젠간이 아니라 바로 후회했을것같네요. 철없는 투덜거림에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잘 새겨듣겠습니다. | 19.09.09 08: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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