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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뿐아니라 자영업폐업률89%입니다 10곳중 8~9곳이 망합니다 그리고 카페가 잘되는곳은 타고난 감성과 센스 디저트와 커피맛 모든게 중요하죠 자리타령 필요없습니다 자리따지는건 어중간한 프랜차이즈나 그렇고요 제대로된 곳은 고객들이 알아서 구석구석 찾아오고 그것마저 즐거워합니다 님처럼 딱히 관심도없고 아는것도없는데 그냥 지금하는일이 별로고 카페나한번해볼까?하는사람은 100%가 아니라 200%망합니다 뭐 공제를 채워서 그만두니어쩌니하시는데 그나마 모으신돈 다 날리기싫으시면 엄두도 내지마세요 프랜차이즈카페에서 알바하면서 배우긴 뭘배워요 아무것도 배울거없습니다 . 말이 좀 심한것같지만 뭐 이렇게 해야지 정신차리지않을까해서 쎄게 말씀드립니다 물론 지금도 카페 새로 창업해서 잘되고 핫하고 그런곳은 꾸준히 있습니다 포화상태에도 항상 새로생기는 뉴페이스들중에 잘되는곳들은 항상있어요 근데 그런곳가보시면 왜 그런지 아실겁니다 어중간한 태도로 나도 카페나해볼까~하는마인드로 하는사람들이 하는곳과는 차원이 다른걸요
(IP보기클릭)125.128.***.***
현재 커피계열관련 창업 지원업체에서 일하고있습니다. 물론 손님들 대부분은 카페 창업이구요. 공공기관과 학교, 요즘에는 교육시설 자체에도 손을대고있습니다. 저는 거의 교육담당입니다. 원래는 컨설팅 & 로드매니저일도 겸하고있었는데...뭐 이쪽업계가 이미 완전 포화상태라 의미가 없어졌어요. 봄에는 그렇게 창업이 많았는데 요새 시기적으로 좀 뜸하긴하네요. 이쪽 업계에서 하도 많은 창업과 폐업을 주관하다보니 아무래도 일을 하면할수록, 저도 언젠가 카페를 차려서 퇴사하겠다는마음이 점점 사라져갑니다... 차라리 이쪽(카페창업지원)에 발담구고 있는편이 더 살아남기 유리할것같아요... 창업시 성공여부는 거의 케바케지만 객관적인 데이터만 따져놓고봅시다. 시즌별로 조금씩 틀려지기는한데 아무래도 겨울서부터 창업문의가 많이들어오고 봄에 머신설치나 인테리어일거리가 넘쳐납니다. 교육담당인저도 창업주분들을 모아서 창업교육을해야 겨우겨우 스케쥴에 맞출정도예요.(보통은 1:1교육입니다.) 여름되면 창업해나간 사업주들이 죽는소리하면서 보통 절 쫍니다. 이번분기나 다음분기 유행시킬 메뉴있냐고...가게 팔릴지경이라고... 아니면 시그니쳐메뉴라고 만들어달라고 쫍니다...이걸 교육비받고 해드려도 잠깐이지 살아남는다는 보장이 없다는걸 사전에 인지시켜드려도 그분들은 뭐든지 하십니다. 절박한걸알고 저도 최대한 해드리는데...아쉽습니다 여러가지로... 여러모로 답답합니다. 유행시킬메뉴라던지 하는것도 이게 뭐 제가정하는것도 아니구요. (사실 재료업체들이 다음년도 뭐 밀어볼꺼다~ 하는 메뉴들이 있긴있습니다. 이번년도는 그게 흑당이었어요. 아주 예전엔 가장 핫했던메뉴로 블루레몬에이드도 있었네요) 가을되면 이제 슬슬 창업문의보다 폐업하니까 머신이라도 싸게 매입해달라는소리가 더 많이 나옵니다. 여기서부터 겨울전까진 창업률보다 폐업률이 더 높아요. 10가게 창업문의오면 12건의 폐업관련문의나 매입껀수가 들어옵니다. 겨울되면 창업도 폐업도 많이 껀수가 줄어요. 폐업을 앞둔카페라면 이때쯤이 가장큰 고비입니다. 빼고싶어도 못빼요. 사실 이바닥에서 성공하려면요...우리같은 업체에 도움이 일절 필요하지 않을정도로 경력이나 비전이 있으신분들이 아니면 답이없습니다. 10년이상의 경력자나 오랜시간 준비하여 비전을 갈고닦으신분들이 그렇다고 성공하느냐면 또 그것도 아니라는게 함정이지만 말이예요. 그래도, 아쉽고 죄송한마음뿐이지만 우리업체를 찾으시는분들보단 가능성이 있으세요. 찬물을 끼얹는것같아 죄송한마음이지만...이쪽업계가 참 고통이 많습니다. 저도 창업지원업체에 있기전까진 바리스타로써 업계에 종사중이었고 하면할수록 앞이 깜깜하다는걸 느껴요. 그래서 이직했고 글쓴이와같은분들을 고객으로써 대응하고있습니다. 일하다보면 상에도 다녀오고 그래요...사유는 굳이 말 안하겠습니다. 업계에 종사중인입장이지만, 제발 저희의 배를 채워주지 마십시오.
(IP보기클릭)125.177.***.***
네네 혼내고그럴권리는없고 그냥 있는대로말씀드린겁니다~ 경험이전에 지금 당장 전국의 유명한 카페들이라도 다녀보며 느껴보세요. 지금 시대가변해서 가게주인들보다도 까다롭고 잘아는 고객들이 엄청 많습니다 우선은 글쓴이님도 다녀보며 느껴보시는게 공부가될거에요
(IP보기클릭)125.133.***.***
현재 카페는 아니고 고기집을 조그맣게 가족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분야가 다르니깐 제가 무조건 옳다는 아니지만 판매 품목이 다를뿐이지 결국 자영업이라는 범위안에서 나가는 비용의 종류는 비슷할거라 생각이 들어 글 남깁니다. 인천의 조그마한 동네 상권인데도(정말 평범한 주택가 입니다.) 카페가 너무 넘쳐납니다.조그마한 개인 카페부터 프랜차이즈 카페까지... 카페뿐인가요.? 슈퍼며 편의점이며 심지어는 동네 만두집에서도 커피를 팔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국인데도 카페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겼다 없어지는 것들을 보면 자영업 하는 입장에서 도무지 이해가 안될 정도입니다.개인적으로 카페는 먹고 마시는 것을 파는 장사로 생각하면 안되고 자리임대업 이라고 해야할까요.? 해당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임대업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카페 여러군데 가봤지만 정말 커피의 맛을 즐기러 가본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물론 그런곳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누군가와 혹은 어디선가 자리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대화를 하기위해 비용을 지불할 뿐이라 생각됩니다. 근데 대부분의 커피 창업주분들 생각이 커피 맛만 있으면 손님이 오실거라 생각하시는건지 정말 한적한 골목에도 카페가 생겨나는 것을 보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결국엔 문닫고 배달업체 들어오거나 인형 뽑기 가게가 들어오더군요. 결론은 카페는 결국 자본의 크기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임대업이라는 생각입니다. 좋은 상권에서 큰 자본력으로 꾸준히 버티며 장사를 하시거나, 건물주가 아닌 이상 꾸준히 운영하기가 정말 어려울거란 생각이 드네요 . 혹시 ' 커피가 너무 좋아 이익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커피로 하루의 시작과 끝을 같이 하고 싶다 ' 라는 마인드가 아니시라면 카페는 정말 비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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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하는 법을 굳이 배워보지 않았어도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조금만 관심있게 가져봐도 충분히 알법한 일인데요 거리를 쭉 둘러보세요 지천에 널린게 커피집입니다, 카페사업은 국내에서 이미 포화 상태로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레드오션이나 다름없는데 굳이 이 분야를 하고파하시니 이해가 잘 가지를 않네요;;; 점포간에 찢어먹기 식으로 벌어봐야 얼마나 남기겠습니까... 건물주 아닌 이상 2년안에 폐업하는게 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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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인과 이것저것 이야기 나눠봤는데 임대료가 가장큰 고민이였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같은 생각이네요.. | 19.08.19 23: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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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부모님 가게에서 했던 알바라 사정을 좀 자세히 아는데 알바도 구하기도 만만찮고 혼자서 다하자니 빡빡하고 뭐 그랬었습니다. 그나마 테이크 아웃 점이라 좀 규모가 작아서 몇년 째 하고 계시긴 한데 저 나가고부터 계속 간당간당 하다 하시더라고요. | 19.08.19 2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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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혼자서 작게 시작할려고했었는데.. 알바하시면서 힘든점은 없으셨나요? | 19.08.19 23: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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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는 힘들게 뭐 있나요 ㅎ;; 월급만 안밀리면 되는 거죠 근데 솔직히 말해서 아랫분이랑 같은 의견인데 알바 해봤자 별로 배울 건 없을 거 같아요. 전문적으로 커피나 디저트를 만들 거 아니면 만들어서 내놓는 건 학생들 시켜도 잘해요. 다만 그렇게 하는 건 특색이 없으니까 가성비로 밀어붙이는거죠. | 19.08.19 23: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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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업종은 완전 다르지만 사업 비스무리하게 하고 있는데 카페도 작지만 사업이잖아요. 경험이 없으시면 진짜 철저하게 알아보시고 하세요. 뭔가든 사업을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들이 밖에서 생각한 거보다 어마어마합니다. | 19.08.20 0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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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실례지만 어떤 사업을 하고계신가요? | 19.08.20 0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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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관련 학원하고 있습니다. | 19.08.20 0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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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다른 업종이네요. 저도 입사하기전에 자격증 3~4개정도 따고 입사했었거든요. 자격증학원도 사업이 될수있다는걸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자격증 학원은 운영 잘되고 계신가요? | 19.08.20 00:09 | |
(IP보기클릭)125.177.***.***
카페뿐아니라 자영업폐업률89%입니다 10곳중 8~9곳이 망합니다 그리고 카페가 잘되는곳은 타고난 감성과 센스 디저트와 커피맛 모든게 중요하죠 자리타령 필요없습니다 자리따지는건 어중간한 프랜차이즈나 그렇고요 제대로된 곳은 고객들이 알아서 구석구석 찾아오고 그것마저 즐거워합니다 님처럼 딱히 관심도없고 아는것도없는데 그냥 지금하는일이 별로고 카페나한번해볼까?하는사람은 100%가 아니라 200%망합니다 뭐 공제를 채워서 그만두니어쩌니하시는데 그나마 모으신돈 다 날리기싫으시면 엄두도 내지마세요 프랜차이즈카페에서 알바하면서 배우긴 뭘배워요 아무것도 배울거없습니다 . 말이 좀 심한것같지만 뭐 이렇게 해야지 정신차리지않을까해서 쎄게 말씀드립니다 물론 지금도 카페 새로 창업해서 잘되고 핫하고 그런곳은 꾸준히 있습니다 포화상태에도 항상 새로생기는 뉴페이스들중에 잘되는곳들은 항상있어요 근데 그런곳가보시면 왜 그런지 아실겁니다 어중간한 태도로 나도 카페나해볼까~하는마인드로 하는사람들이 하는곳과는 차원이 다른걸요
(IP보기클릭)125.188.***.***
어중간하게 생각보다는 위에 말하는것처럼 어떤지 알고싶었던거에요. 따끔하게 말하셔도 상관은 없었지만 어떤건지 궁금해서 질문하다가 왠지 혼나는기분이네요ㅎㅎ 카페뿐만 아니라 뭘하든 어중간하게 생각하면 저또한 잘될꺼라 생각안합니다. 잘되는곳에 가서 경험을 쌓아야겠군요 | 19.08.19 23:59 | |
(IP보기클릭)125.177.***.***
루리웹-3218571366
네네 혼내고그럴권리는없고 그냥 있는대로말씀드린겁니다~ 경험이전에 지금 당장 전국의 유명한 카페들이라도 다녀보며 느껴보세요. 지금 시대가변해서 가게주인들보다도 까다롭고 잘아는 고객들이 엄청 많습니다 우선은 글쓴이님도 다녀보며 느껴보시는게 공부가될거에요 | 19.08.20 00:03 | |
(IP보기클릭)125.188.***.***
넵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 19.08.20 00:04 | |
(IP보기클릭)211.114.***.***
한마디 덧붙여서 말씀드리자면 그 구석구석에 있는 유명 핫플레이스 카페들마저도 매장에 사람만 바글바글 거리지 실제 투자대비 수익률은 별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카페만 10년넘게 이상권 저상권 다 돌려본 제 입장에서도 그렇고, 실제 지인중에 핫플카페 운영하는 사장님 의견도 같습니다. 카페라는 업종자체가 갖는 물리적 한계가있어요. 판매단가는 낮은데 테이블회전률은 더디고, 운영시간도 길어서 지출되는금액에 비해 시간당 매출이 잘안나옵니다. 차라리 테이크아웃 회전으로만 먹는곳이 수익률이 괜찮은편인데. 유동인구 받혀주는곳은 높은임대료+ 박리다매판매에 대한 필요노동력이 많아져 +인건비가 발목잡습니다. 건물주여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차피 임대료에 대한 기회비용이 지출되는거니깐요. 커피시장이 팽창하고있지만, 제가 단언코 장담하는데 어떤자리에서 어떤컨셉으로 무슨짓을해서 오픈하던간에 앞으로 고임금시대에 노동집약접사업인 커피 매장운영으로는 절대로 사업성 안나옵니다. 원두유통, 머신관련 사업은 아직도 먹을게 남아있다고 봅니다. | 19.08.21 1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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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나 그럼 그많은 유명카페들이 왜계속 운영되고 있냐 하실분께 미리 말씀드리자면, 보통 둘중하나 입니다. 돈들여서 핫플레이스로 작업해놓고 권리먹고 빠지는 꾼들 작품이거나, (권리주고들어온사람만 폭탄 떠앉음) 부잣집 사모님의 고급취미. 사람많은 카페들 보면 거의 이거 둘중하나에요. | 19.08.21 15:20 | |
(IP보기클릭)211.114.***.***
덧글에 오타가 많지만 급하게 써서 그런부분이니 이해부탁드립니다. | 19.08.21 15: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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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이상하게 제주변에 커피집은 2년이상 가는것같아 다른사람들 생각을 듣고싶었습니다. | 19.08.20 00:01 | |
(IP보기클릭)125.177.***.***
그러쿤요..근데 2년이상간다고 해서 잘되는건 아니지 않을가요? 그냥 본전치기만 하는곳도 잇다고들 하잖아요. 치킨집하는데 매출은 있어도 이거빼고 저거빼고하면 남는건 월200에 사장은 본인시간 전혀없고.. 뭐이런이야기들요.. 커피나 치킨 뭐이런것들은 너무 흔해빠진것 같아 딱봐도 너무 어려울것같습니다. 너무어렵네요! | 19.08.20 00:21 | |
(IP보기클릭)222.119.***.***
(IP보기클릭)125.188.***.***
역시 임대료가.. 조언 감사합니다 | 19.08.20 0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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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카페는 아니고 고기집을 조그맣게 가족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분야가 다르니깐 제가 무조건 옳다는 아니지만 판매 품목이 다를뿐이지 결국 자영업이라는 범위안에서 나가는 비용의 종류는 비슷할거라 생각이 들어 글 남깁니다. 인천의 조그마한 동네 상권인데도(정말 평범한 주택가 입니다.) 카페가 너무 넘쳐납니다.조그마한 개인 카페부터 프랜차이즈 카페까지... 카페뿐인가요.? 슈퍼며 편의점이며 심지어는 동네 만두집에서도 커피를 팔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국인데도 카페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겼다 없어지는 것들을 보면 자영업 하는 입장에서 도무지 이해가 안될 정도입니다.개인적으로 카페는 먹고 마시는 것을 파는 장사로 생각하면 안되고 자리임대업 이라고 해야할까요.? 해당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임대업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카페 여러군데 가봤지만 정말 커피의 맛을 즐기러 가본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물론 그런곳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누군가와 혹은 어디선가 자리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대화를 하기위해 비용을 지불할 뿐이라 생각됩니다. 근데 대부분의 커피 창업주분들 생각이 커피 맛만 있으면 손님이 오실거라 생각하시는건지 정말 한적한 골목에도 카페가 생겨나는 것을 보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결국엔 문닫고 배달업체 들어오거나 인형 뽑기 가게가 들어오더군요. 결론은 카페는 결국 자본의 크기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임대업이라는 생각입니다. 좋은 상권에서 큰 자본력으로 꾸준히 버티며 장사를 하시거나, 건물주가 아닌 이상 꾸준히 운영하기가 정말 어려울거란 생각이 드네요 . 혹시 ' 커피가 너무 좋아 이익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커피로 하루의 시작과 끝을 같이 하고 싶다 ' 라는 마인드가 아니시라면 카페는 정말 비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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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저또한 커피맛에 카페를 간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 19.08.20 0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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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경험에 의한 댓글.. 좋네요! | 19.08.20 0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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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제 지인 얘기 같네요. 동대문쪽에서 테이크아웃만 하는 3~4평짜린데 성수기 비수기 합쳐서 결국은 평균 내보면 월 300씩 남더라구요. 그 지인은 만족하더라구요. 휴일없고 좀 힘들긴 하지만요. 물론 인수받으면서 권리금이 좀 셌기 때문에 그거 메꾸려면 몇년 걸리겠지만 말입니다. | 19.08.20 05: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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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커피계열관련 창업 지원업체에서 일하고있습니다. 물론 손님들 대부분은 카페 창업이구요. 공공기관과 학교, 요즘에는 교육시설 자체에도 손을대고있습니다. 저는 거의 교육담당입니다. 원래는 컨설팅 & 로드매니저일도 겸하고있었는데...뭐 이쪽업계가 이미 완전 포화상태라 의미가 없어졌어요. 봄에는 그렇게 창업이 많았는데 요새 시기적으로 좀 뜸하긴하네요. 이쪽 업계에서 하도 많은 창업과 폐업을 주관하다보니 아무래도 일을 하면할수록, 저도 언젠가 카페를 차려서 퇴사하겠다는마음이 점점 사라져갑니다... 차라리 이쪽(카페창업지원)에 발담구고 있는편이 더 살아남기 유리할것같아요... 창업시 성공여부는 거의 케바케지만 객관적인 데이터만 따져놓고봅시다. 시즌별로 조금씩 틀려지기는한데 아무래도 겨울서부터 창업문의가 많이들어오고 봄에 머신설치나 인테리어일거리가 넘쳐납니다. 교육담당인저도 창업주분들을 모아서 창업교육을해야 겨우겨우 스케쥴에 맞출정도예요.(보통은 1:1교육입니다.) 여름되면 창업해나간 사업주들이 죽는소리하면서 보통 절 쫍니다. 이번분기나 다음분기 유행시킬 메뉴있냐고...가게 팔릴지경이라고... 아니면 시그니쳐메뉴라고 만들어달라고 쫍니다...이걸 교육비받고 해드려도 잠깐이지 살아남는다는 보장이 없다는걸 사전에 인지시켜드려도 그분들은 뭐든지 하십니다. 절박한걸알고 저도 최대한 해드리는데...아쉽습니다 여러가지로... 여러모로 답답합니다. 유행시킬메뉴라던지 하는것도 이게 뭐 제가정하는것도 아니구요. (사실 재료업체들이 다음년도 뭐 밀어볼꺼다~ 하는 메뉴들이 있긴있습니다. 이번년도는 그게 흑당이었어요. 아주 예전엔 가장 핫했던메뉴로 블루레몬에이드도 있었네요) 가을되면 이제 슬슬 창업문의보다 폐업하니까 머신이라도 싸게 매입해달라는소리가 더 많이 나옵니다. 여기서부터 겨울전까진 창업률보다 폐업률이 더 높아요. 10가게 창업문의오면 12건의 폐업관련문의나 매입껀수가 들어옵니다. 겨울되면 창업도 폐업도 많이 껀수가 줄어요. 폐업을 앞둔카페라면 이때쯤이 가장큰 고비입니다. 빼고싶어도 못빼요. 사실 이바닥에서 성공하려면요...우리같은 업체에 도움이 일절 필요하지 않을정도로 경력이나 비전이 있으신분들이 아니면 답이없습니다. 10년이상의 경력자나 오랜시간 준비하여 비전을 갈고닦으신분들이 그렇다고 성공하느냐면 또 그것도 아니라는게 함정이지만 말이예요. 그래도, 아쉽고 죄송한마음뿐이지만 우리업체를 찾으시는분들보단 가능성이 있으세요. 찬물을 끼얹는것같아 죄송한마음이지만...이쪽업계가 참 고통이 많습니다. 저도 창업지원업체에 있기전까진 바리스타로써 업계에 종사중이었고 하면할수록 앞이 깜깜하다는걸 느껴요. 그래서 이직했고 글쓴이와같은분들을 고객으로써 대응하고있습니다. 일하다보면 상에도 다녀오고 그래요...사유는 굳이 말 안하겠습니다. 업계에 종사중인입장이지만, 제발 저희의 배를 채워주지 마십시오.
(IP보기클릭)125.128.***.***
아니 여러분;; 카페창업을 하지말란 의미의 답글이었고, 현재 시장의 현실이 이렇다 보여주려는 의미였습니다; 왜이리 카페 창업희망자가 분들이 쪽지를 보내오시죠?? ㅜㅠ | 19.08.27 06: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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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하는 법을 굳이 배워보지 않았어도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조금만 관심있게 가져봐도 충분히 알법한 일인데요 거리를 쭉 둘러보세요 지천에 널린게 커피집입니다, 카페사업은 국내에서 이미 포화 상태로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레드오션이나 다름없는데 굳이 이 분야를 하고파하시니 이해가 잘 가지를 않네요;;; 점포간에 찢어먹기 식으로 벌어봐야 얼마나 남기겠습니까... 건물주 아닌 이상 2년안에 폐업하는게 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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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은 체인점이 없구요 전부 직영입니다. | 19.08.20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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