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회사중에서 채용 공고를 1년에 3~4 번 정도 내는데

[무장메가미]

채용 공고 낼때마다 적은 인원수만 뽑는곳은 뭐 하는 곳인가요? 

직원 퇴사하면 충당 하고 다시 퇴사 하면 충당하고 무한 반복 하는 회사인가요??

어떤 회산지 궁금 하네요 왜그런건지도 궁금 하구요 여러분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합니까??

[푸레양]

생각하신 사유가 맞을 겁니다.

[아를르캥]

원래 회사에 어느정도 사람이 있으면 각각의 사유로 조금씩 퇴사함.

[린 바일러]

보통의 사무회사라고 생각해보면 여러번 적게 고용하는건 사세 확장을 위해 인원을 뽑는경우입니다. 소수의 인원만 뽑았다가 견딜만하니 인원을 더 충당하는거죠. 소규모,스타트업에서 많이 보입니다.
혹은 일이 고되거나, 입사때와 다르다, 대우가 맘에 안든다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원들이 탈주하는 경우입니다. 사실 짧은기간에 여러번 채용공고를 내는 회사는 이 경우의 케이스가 엄청 많죠. 이런 회사는 신입을 그냥 몇달 쭉 빨아먹다가 스스로 나가게 만듭니다. 대다수의 중소기업, 일부 중견기업에서 보이는 형태입니다.
이를 구분하는 방법은 여러 취준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입사자, 퇴사자 통계와 고용공고가 얼마나 자주있었는지, 얼마나 뽑는지, 어떤일을 뽑았는지 체크하는겁니다.

[린 바일러]

다만 1년에 3~4회라면 엄청나게 많은건 아닙니다(개인적 생각) 정말 사람 갈아넣는곳은 아예 채용공고를 내리지도 않고 계~속 받는경우도 있습니다. 상시채용or채용시 마감 이런식으로...말씀드린대로 달마다 입,퇴사자가 몇명이나 있는지 등을 체크하거나 실제로 일했었던 사람의 후기를 보는게 정확할겁니다.

[레온티우스]

싶소름;;

[MSXFAN]

혹시 우리팀 팀원이인가요? ㅋㅋ
사실 지원서류들이 허수가 많아서... 직전 지원자 뽑을 땐 400명 서류 들어왔는데, 실제로 공고에 맞는 자격 갖춘 사람은 1/2이고, 그 중에서 기본적인 서류 맞춰서 낸 사람은 다시 반토막 나더군요. 그리고 나머지 보다보면 참 뽑기 힘든 분들이 대부분이라... 그렇다고 정규직 뽑을 때 막 뽑을 수도 없고, 뽑지 않을 사람을 면접볼수도 없으니, 100명 들어오면 면접까지 갈 확률이 5%가 안되더군요. 끙.. 사람 뽑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헤이토마토]

같은 회사 공고인데 전부다 다른 부서에서 사람 구인하는 거면 사세확장으로 인한 인원 충당 또는 퇴사로 인한 결원 등 여러 가지 경우가 있지만
같은 부서에서 몇개월 간격으로 계속 구인광고 내는거면 그 회사 또는 부서가 헬이라 몇개월 안하고 퇴사하는 거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회사일 경우 사람인 같은 사이트에서 꼼수를 쓰는데, 채용 완료해서 공고 삭제를 하지 않고 기간 만료로 검색 노출 안되게 해놨다가(자세한 숨김 방법은 모르겠습니다) 사람 나가거나 공석 생기면 기존에 올렸던 채용 공고 재탕을 해서 지원자수 뻥튀기 하는 방법으로 우린 인기있는 회사다 라는걸 어필하기도 합니다. 물론 개소리구요
중소기업인데 단기간에 지원자수 수십, 수백명(누적 지원자수 300명 넘는 곳도 봤네요)인 곳은 거르시는데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재탕하는 공고 보시면 초기 지원가능날짜가 제목이나 공고 내역이랑 상이한 곳이 자주 보입니다(수정 불가능한건지, 모르고 수정안한건지는 불명)
예를 들면 공고 내용에는 지원가능날짜 8월 7일 ~ 8월 20일 등으로 해놓고, 시스템 항목란에는 "지원일 : 5월 10일 ~ 5월 30일" 이런 식으로..
크레딧잡(kreditjob.com) 이 사이트 보시면 해당 년도의 평균 연봉 및 월급, 직원수, 입사율, 퇴사율 등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대충 입퇴사율 각 20~30퍼 넘어가는 회사는 똥이라 보시면 됩니다. 나가는 사람이 많으니 입사하는 사람도 많죠.
참고로 회사명이랑 직위만 알면 지인이 얼마버는지 대충 알수있죠

[MSXFAN]

제가 다니는 회사 찾아보니 연봉정보가 전혀 안맞더군요... 참고만 하는게 좋을 듯;;

[헤이토마토]

현장 사무 연구 등 구분이 없고, 게다가 사원에서 사장까지 다 섞어다가 평균낸거라 직접 받는 연봉이랑 상이할 확률이 크죠. 연봉항목중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으로 나눈 기준도 따로 볼 수 있는데 이것도 편차가 크고
대충 연봉 2천이다, 3천이다 정도로 참고하시는게 좋죠

[MSXFAN]

아뇨. 다 합쳐도 말도 안되게 적게 나와 있어요. 계약직 다 합쳐봤자 10여명 밖에 안되는데(99%가 정규직임), 그 분들 감안한다고 해도 턱도 없이 적은 금액이 신입연봉이라고 나와 있어서요.

[MSXFAN]

혹시나해서 업력등 기본 정보도 보니까;;; 원래 업력이랑 30년이 다르네요;; 하하;;

[십덕후]

질문하신분은 직장이 학교 처럼 6학년되면 다 들 졸업해서 나가고 1학년 다시 뽑는줄 아시나 봄....

[배고파밥졍]

원래 그렇습니다.
아무리 좋은 회사라도 더 좋은 회사로 가기위해 퇴사하는사람도 있죠
사업을 하기위해 퇴사하는 경우도 있구요
이런저런 이유로 퇴사는 많이 합니다.

당연히 그만큼 충원해야하니 채용도 해야하구요

[루리웹-6828265843]

위에 몇몇은 퇴사자들의 퇴사 사유를 모르는 거 같은데
퇴사 사유는 진짜 극소수를 제외하곤 야근 등 업무환경이 너무 안좋거나, 지나친 정치나 ㅁㅁ 상사로 인해 적응하기 힘들거나, 급여가 맞지 않는 경우입니다
1년에 3~4회 모집하는 곳은 그만큼 퇴사자가 많은 곳이고 그만큼 다니기 ㅈ같은 회사라고 보는게 맞아요
특히나 중소기업은 20명 내외의 소규모라 누군가가 그만두지 않으면 자리가 안나거든요

그러니까 다시 해석하자면 매년 3~4명 이상 그만둔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들이 많이들 그만두는 회사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드로리안]

윗분말씀이 맞습니다. 그런회사들 대부분 거르면 됩니다

[MSXFAN]

저희도 최근 1년동안 계속 사람 뽑았어요. 인지도 높고, 급여도 나쁘지 않고, 휴일도 듬뿍 있는 회사이지만 각자의 사정이 다 있는거라서...
저희 팀의 경우에도 퇴사 안할땐 2~3년간 변동 없을 때도 있었지만, 최근 1년간은 3명이 새로 바뀌었네요.

[leopaard]

좋은 회사는 직원이 자주 바뀌지 않죠.

[루리웹-7473564309]

원래 수시모집은 그때그때 필요한 소수의 인원만 뽑아요..

[아나스타샤05]

잡코리아나 사람인들 항상 보면 항상 뽑는다고 올려놓은 회사가 있슴 1년내내..중소기업이 지원자수가 천명이 넘음..어느정도 쌓이면 다시 신규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