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담배사달라는 부탁.. 어떠신가요

[성하운]

저는 비흡연자이구 남이담배피는거는 신경 안쓰는 편이지만 담배에 돈쓰는걸 매우 매우안좋게 봅니다.

주위에서 만날돈없다고 징징대도 담배는 어디서 구해와 피는거 솔직히 좀 한심해보여요..

아무튼 가끔 친구만날때 저한테 담바좀 사달라는 부탁하면 화가납니다. 밥이나 음료수같은거 사는건 돈아깝다는 생각을 안하는데

담배사달라고 말하면 오만정이 떨어지고 돈도아깝더라구요. 결국 사주진 않는데, 나중에생각해보면 똑같은 돈 드는건데 제가 과민반응 하는건가 싶습니다..

나중에 나이먹으면 이런일이 더 많이있을까요?.. 하찮은 질문인거 알지만 답변이 조금 듣고싶습니다-.-..

[Dermona]

흡연자끼리도 담배 한갑을 사달라고 하는건 사람에 따라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제 주변사람들도 그렇구요 , 물론 너도 담배없고 나도 담배없으니 사는김에 사줄게 정도는 가능하지만 대놓고 사달라는건 제 주변 흡연자들끼리도 꺼리죠

하물며 비흡연자는 어떻겠습니까.. 과민반응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뒤바링]

친구가 담배사달라는 말을해요? 한번도 들어본적이없는데 자기필걸 왜친구한테..

[무개념초글링]

나도 담배피면 한가치 정돈 몰라도 사달라는건 염치없어보임 한번사주면 계속사달라할수있으니까 잘하신것같아요

[지한이]

절레절레...

[내가내라꼬]

담배는 심부름도 안시키는데.. (저 골초임)

저는 저번에 60대 아저씨가 담배 사오라길래 담배심부름 시키는거 아닙니다 하고 바로 거절..

담배는 친구들끼리 같이 담배사다가 같이 사주긴 하는데 사달라곤 안함

[성하운]

친구끼리라도 좀 예의가 없는 행동인가보네요. 나중에 그러면 괜히화내지말고 딱잘라 말해아겠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생각하는 니체]

ㅋㅋㅋㅋ 그 친구 빨리 손절하시는게 님 인생에 도움이 될 겁니다. 싫으시면 계속 담배 사다 주세요.

[치코리타짱짱몬]

밥사달라고 징징대는것도 웃긴데 담배사달라고 징징대는건 진짜 친구도 아니고 글쓴이분을 하대하는겁니다.

[호모 심슨]

가족간에도 심지어 부부간에도 담배심부름 안시킵니다...

[싹빠가지]

꼬봉이에요?

[mineralwater]

이건 그냥 글쓴분이

담배셔틀인것 가은데

[소닉유스]

담배 피는 사람들 끼리도 담배는 능력 안되는 끊는거다라고 말하는 편이에요
다같이 담배 피는 곳에서도 항상 얻어 피는 놈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 뒤에서 항상 씹히는게 보통이고 니돈으로 사서 피라고 말하세요
그것가지고 님한테 그사람이 화내고 삐지면 손절하는게 맞습니다

[DongE™]

담배 사달라는거 때문에 손절하는거 아닌거 같고..그냥 안사주다 보면 사달라고 안할껍니다.

[클라우딩유]

저도;;;여지껏 살면서 친구가 담배사달라고한적은 단한번도 없네요...

[黑皇]

쌍대 얻어피면 사주는게 예의긴한데
비흡연자한테 사달라는건 진짜 인간이하인듯
이천 정도 빚진거 아닌 이상

[성하운]

그친구도 저 사줄땐 밥사주고 합니다; 저부분만 불만있어서 질문한거구요. 손절할 생각없고 꼬붕이니 셔틀이니하는말 기분나쁘니 자제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말하고 한번 풀면 될 것같네요

[엑.플.스 친구싸우지마]

2500원 할땐 내꺼 사는김에 같이 사주는 경우 많았는데

4500원 되고 부턴 나도그렇고 친구들도 그렇고 담배 한개피 얻어피는것도 좀 눈치보임,,

[레옹]

저도 담배 극혐이라서 담배냄세 나는 가족차 버리고 그냥 내차를 사고,
식당 실내 금연법 생기기 이전부터 실내금연 실행할 정도로 아주 극렬하게 담배연기를 혐오하는 사람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40년 넘게 살면서 한번도 담배 심부름이나 사달라는 인간을 본적이 없네요.. ㅎㅎ

[달과별과태양]

제대로 된 친구라면 담배나 술심부름은 시키지않습니다.
상대가 얼마나 님을 무시하는 처사인지 쉽게 알 수 있는 대목이네요.

[Coma Breed]

담배 심부름을 친구간에 시켜요 ?

손절하세요.....

[트라이앵글왕]

친구 아닌 것 같은데

[HeKaPoo]

친구가 아니고 X으로 보는 거 아닌가요?
왜 친구해요?

[크아사드인]

얻어먹는 친구가 그러면
모르겠는데, 밥도 한번씩 사고
그러는 친구면 그냥 한갑 사줄 것 같습니다.

저도 흡연자로서 누군가에게 담배를
요청해본 적은 없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가끔씩 술자리 같은데서 내가 계산한 날이면
헤어질 때, 말안했는데도 편의점에서 종종
보답을 받는 경우가 잦습니다.

커피 같은 경우는 당연스레 생각하고
받아먹는데, 담배 사주면 그게 그렇게
고맙더라구요. 그래봐야 술값에는
못비비지만요.

물론 그 쪽에서 먼저 사달라고
요청하는것이 썩 좋아보이는 모습은 아니지만,
그 친구가 만약 그날 어떤 것 에 지출을
한 상태라면 "무례한" 정도 까진 아닌 것 같아요.
건강이 염려되는 것이 아니라면,
밥이나 술이나 담배나 차이를 둘 필요가
있을까요?

[루리웹-0253970142]

친구 사이에 장난은 가능한것 같은데...
저는 지금은 금연인데 (금연 3년 정도 됨...) 예전에는 담배를 폈어서

지금도 친구들 만나서 친구가 밥 사면 제가 담배 & 커피 사곤 합니다....
술 자리에선 친구가 계산하면 집에 가는 길에 음료 + 담배 정도 사주기도 하구요...
뭐 친구가 장난스럽게 사달라하면 욕 하면서 사주는 경우도 가끔 있구요.

케바케인듯요...

[팔푼테!]

아니 보통 친구한테 그것도 비협연자 친구한테 담배 사달라고 하나? 거지도 아니고..
밥사달라거나 커피사달라는것도 짜증나는데 담배는 미친ㅋㅋㅋㅋㅋㅋㅋ 절대 사주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