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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친구한테 4천만원을 빌려줬습니다.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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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20대때 까지만 해도 부모님이 잘 살았습니다. 사업을 하셔서.. 돈 무서운지 모르고 살았죠... 
같이 밥먹고 술먹고 하면 다른사람이 계산하는 꼴을 못봤습니다.. 그나마 저랑 만나면 그냥 더치페이 하는 정도였죠..
그러다가 부모님 사업이 힘들어 지셨습니다.(제가 보기엔 어떻게든 유지만 하고 계신는것 같더라구요..)
이런 중학교 친구가 이주전에 애기를 낳았습니다. 출산 축하할겸.. 간만에 친구끼리 술한잔 할겸.. 겸사겸사
놀러갔습니다.. 
술 마시면서.. 제가 친구 사정 아니까(그동안 모아논거 없는것) 앞으로 어떻게 살꺼냐.. 계획은 있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 대출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 되었네요...
총 4천400만원 대출이 있었습니다.. 모두 3금융권에서요... 이자가 25% 랍니다...
1년에 천만원이라는 돈이 이자로 나가고 있었습니다. 그걸 3년을 했더라구요...
이야기만 들어도 숨이 턱턱 막히더라구요... 
친구가 3년전에 결혼을 실패를 했는데...(아마 전와이프는 친구가 돈이 많진 않아도.. 넉넉하게 생활하는줄 알았을 겁니다.. 그렇게 생활했으니까요..)
그때 결혼비용, 전세비용 구하고..  중간에 일자리를 잃었을때.. 생활비까지.. 전 와이프한테 자기 사정을 말을 못하고...
살다가 1년을 못살고 헤어지게 된것 같네요... 아마 돈 때문이 었겠죠... 그 결과물이 이거였습니다. 
(지금 와이프 만날때는.. 처음부터 이야기 다 하고 만났다고 하네요.. 대출이 이많금 있다.. 그래도 같이 할수 있겠냐..
처음으로 친구를 위해주는 여자를 만난것 같습니다.)
제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1년에 1000만원이라는 이자를 내면서.. 절대 원금상환을 못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했죠.. 부모님한테 말씀을 드려라.. 너 혼자 절대 해결 못한다...
근데.. 이미 이야기 3년전 처음 결혼할때 말씀드렸고... 이번에 다시 결혼할때도.. 3금융권에서 대출이 이정도 있고..
이자가 25% 라서 얼만큼 이자를 내고 있어서 도와달라고 이야기 했다고 하네요... 
근데.. 부모님께서도 못도와준다고 하셨다네요.. 부모님도.. 지금 도와줄 형편이 아니십니다.. 제가 그걸 잘 알고 있구요...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내가 이거 다 갚아주면.. 앞으로 이렇게 안살 자신 있냐고.. 친구가 빌려달라고 한게 아니라

제가 먼저 말을 꺼낸거죠.. 솔직히 이지경인줄 까진 몰랐으니까요.. 제 속이 너무 답답해서 미칠것 같았거든요..
제가 돈이 있어서 빌려준게 아니라.. 제가 사업을 하기 때문에.. 마이너스 통장을 씁니다. 그 통장에서 빼서 준다고 했습니다.

저는 원래 돈을 잘 빌려주지 않습니다. 와이프랑도 절대 100만원 이상을 빌려주지 말고.. 빌려줄거면.. 그냥 준다는 생각으로..
못받으면.. 그 금액으로 안좋은 인연 잘 끊은거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빌려주면서.. 나도 이거 너 빌려주고나면 아마 후회 엄청 할거다.. 그리고 대금결제용 마이너스 통장이기 때문에.. 사업도 힘들거다.. 
나 진짜 도박 싫어하는데... 친구 걸고..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으로 도박을 한다고... 했습니다.
월급통장에서 100만원씩 자동이체 걸어라.. 1달 이라도.. 입금이 안되면.. 나는 남은 돈 으로 20년 지기 친구 인연 끊는 비용 이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안하면.. 너 절대 마이너스 인생에서 못벗어 날것 같다고... 
그리고 오늘 친구 3금융권 대출을 모두 상환하였습니다...

지금도 잘한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돈도 잃고 친구도 잃을수도 있겠죠... 그래도 후회는 안할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도.. 친구도 모두 잘될수 있도록.. 응원좀 부탁드립니다.

p.s : 게시판과 아무 관련없이 이야기를 쓴이유는.. 제가 커뮤니티 게시판은 몬헌 인벤과, 루리웹 밖에 안합니다..
제나이 35살.. 아마 저와 비슷한 나이대 분들이 제일 많을것 같아서..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추가적으로 회원분들의 댓글들을 친구한테 보여줄 생각 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자극이 되었으면 해서요..
쓴소리.. 응원.. 공감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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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


BEST
화장실 들어갈때랑 나올때 마음 다르더라구요.부디 해피엔딩이길 응원합니다...
19.05.20 14:49
(169774)

106.244.***.***

BEST
지금으로 부터 딱 10년전에... 제가 정말 친동생만큼 아끼던 후배가 있었습니다. 하는일마다 꼬이고 잘 안되어서 생활비로 여기저기 3금융 땡겨 썼더군요. 제 가게에 일자리 만들어주고, 일단 500만원 먼저 빌려주면서 근처 원룸을 잡아주었습니다. 그렇게 1년을 지켜봤는데 어떻게든 열심히 하려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제가 하던 가게중 하나 (월 800만원 순수익)를 보증금 포함 그대로 후배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월 300만원씩 1년만 갚으라고 하고 주었습니다. 가게를 주고 나니.. 사람이 달라지더군요. 출근시간이 9시에서 12시로 바뀌었고, 퇴근은 빨라졌네요. 가게 매출은 매달 떨어지더니 5달만에 300만원도 못버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주기로 한 금액은 차일 피일 미뤄졌고, 결국 그 가게를 다른 사람에게 권리금 받고 팔고 떠났네요. 그 가게는 주인이 바뀐 후 지금까지 성업중입니다. 그 사이에 3금융을 또 땡겨써서.. 권리금은 그 빛 갚는데 다 썼답니다. 아끼던 동생 잘 살게 만들어주려고 애썼지만, 사람은 안 바뀐다는걸 이때 깨달았네요. 부디 저와 같은 엔딩이 아니시길 바라겠습니다.
19.05.20 15:14
BEST
??? : 당신의 4천만원, 우정과 함께 대체되지도 않고 같이 증발했다
19.05.20 15:18
(111038)

180.64.***.***

BEST
사람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수 없는거고 돈은 없다가도 있을 수 있으니 좋은 결말 봤으면 좋겠네요. 맨날 사회, 정치 게시판에서 드러운 소식들만 보다가, 그에 못지않은 고민게에서 좋은 글을 봤습니다. 평생갈 수 있는 친구 4천에 구할수 있다면 전 수지 맞았다고 봅니다.
19.05.20 15:16
(4743237)

183.109.***.***

BEST
그렇죠.. 아마 그런것 같습니다.. ㅋㅋ
19.05.20 15:09
하하...................... 뭐라 더 말하고 싶지만 그래도 제가 돈 빌려 줄것도 아니고... 뭐 일단 돈 받은 친구분... 진짜 열심히 사셔야겠네요... 저런 친구 세상에 없습니다.
19.05.20 14:43
(4743237)

183.109.***.***

팝코니 집사
진짜 마이너스 인생 끝낼.. 마지막 기회.. 평범한 아버지로 살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 19.05.20 15:15 | | |
저도 사실 하고픈 말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일은 진행이 되었고, 서로간에 좋은 결과로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19.05.20 14:46
(4743237)

183.109.***.***

퍽팍쉬쿵탁
응원 감사합니다. 1년뒤에 아직까지 성실 상환 하고 있다고 글쓰고 싶네요.. ㅎㅎ | 19.05.20 15:16 | | |
안타깝네요 잘되시길...
19.05.20 14:48
저라면 저런 큰돈 못빌려줬을텐데 대단하십니다.
19.05.20 14:48
(4743237)

183.109.***.***

트라이앵글왕
응원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글로 보답 하겠습니다. | 19.05.20 15:16 | | |
나중에 회계쪽으로 문제 생기지 않나요? 어찌되었건 회사돈이 나간던데?
19.05.20 14:48
(4743237)

110.70.***.***

피날레 바드
자영업자 입니다 ㅎㅎ 개인사업자라서.. 물건 대금 결제때문에 마이너스 통장을 쓰는거죠... | 19.05.20 14:52 | | |
RealStar
아 그러면 큰 문제 없을듯 하내요. | 19.05.20 14:59 | | |
BEST
화장실 들어갈때랑 나올때 마음 다르더라구요.부디 해피엔딩이길 응원합니다...
19.05.20 14:49
(4743237)

183.109.***.***

호모 심슨
저도 못받는 돈이 많아서...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ㅠ.ㅠ | 19.05.20 15:12 | | |
RealStar
네 차라리 그냥 주고만다 생각하시고 친구라도 건지시길 응원하고싶습니다. 친구분이 작성자분의 마음을 헤아려 좋은관계 오래 유지하시면 좋겠습니다. | 19.05.20 15:58 | | |
(9857)

58.122.***.***

친구분이 글쓴 님의 마음을 꼭 알아줬으면 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꼭 잊지 않길 바랍니다
19.05.20 14:50
(4743237)

183.109.***.***

돌이돌이
그렇죠.. 내가 생각하는 만큼.. 친구도 생각 했으면 좋겠네요... | 19.05.20 15:12 | | |
(9791)

121.149.***.***

글쓴이분 선택이니 잘했느니 어쨌느니 하는 말을 안 할게요. 정말 친한 친구를 위해서 한 일이 모두에게 좋은 결과로 끝맺길 응원할게요!
19.05.20 14:50
(4743237)

183.109.***.***

아아아아
나중에 4년뒤에 친구가 이돈을 다 갚았다.. 라는 글을 또 썼으면 좋겠네요.. | 19.05.20 15:11 | | |
이런글 올라올때 마다 하던말이 있는데 참... 그럴 리 없겠지만 응원하겠습니다 ~
19.05.20 14:54
(4743237)

183.109.***.***

루리웹-6015350851
응원 감사합니다. 걱정은 저도 당연 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돈빌려준거 대부분을 못받았으니까요.. | 19.05.20 15:11 | | |
(1249182)

125.134.***.***

와...대단하십니다;;;
19.05.20 14:55
(4743237)

183.109.***.***

메이미z
친구가 진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새출발 했으면 좋겠네요.. | 19.05.20 15:10 | | |
(608826)

128.134.***.***

작성자님 대단하십니다 정말. 부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19.05.20 14:57
(4743237)

183.109.***.***

메뚜라미
응원 감사합니다!! 저도 인생 끝까지 같이 갈 친구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 19.05.20 15:09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4743237)

183.109.***.***

BEST
루리웹-6456483367
그렇죠.. 아마 그런것 같습니다.. ㅋㅋ | 19.05.20 15:09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4743237)

183.109.***.***

루리웹-6456483367
와이프와는 다 상의한 내용이구요... 마이너스 통장에서 빼서 준 이유는.. 친구한테 부담주려고 일부러 저렇게 찍어서 보내준겁니다.. 다시 채워넣어야죠... | 19.05.20 15:08 | | |
(1391690)

59.10.***.***

차용증이라도 제대로 쓰시지.....
19.05.20 15:06
(4743237)

183.109.***.***

Praetor
어짜피 친구가 다시 저런상황이 된다면.. 차용증을 쓴다해도.. 못받는거죠.. ㅠ.ㅠ 이미 사업하다가 돈 많이 떼여봐서 잘 알고 있습니다. ㅠ.ㅠ | 19.05.20 15:07 | | |
(1355978)

211.219.***.***

상대방마음이 내맘같지 않을때 상처가 되더라구요 부디 잘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19.05.20 15:07
(4743237)

183.109.***.***

그지백수
그렇죠.. 그런경험을 많이 해봐서... 응원 감사합니다.!! | 19.05.20 15:09 | | |
(86183)

59.11.***.***

고생하시네요. 차후엔 개인파산 등을 활용 하시는걸 권해 드리고 싶네요
19.05.20 15:09
(4743237)

183.109.***.***

민호☆
파산을 알아봤는데.. 직장이 있고.. 성실 납입한 내역이.. 있고.. 그래서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나이도 중요하구요... | 19.05.20 15:13 | | |
(86183)

59.11.***.***

RealStar
개인 회생은 가능 했을텐데요.. 뭐 일단은 다 지나갔으니 친구분이 잘 일어서시길 바랍니다. ㅎㅎ | 19.05.20 15:27 | | |
근데 이거 부인분하고 상의는 하고 빌려주신건가요?
19.05.20 15:10
(4743237)

183.109.***.***

헬드라이버
네 다 상의 하고 한 내용입니다. 와이프 적금통장에서.. 미이너스 통장으로 옮겨야해요.. 이자때문에.. | 19.05.20 15:14 | | |
(169774)

106.244.***.***

BEST
지금으로 부터 딱 10년전에... 제가 정말 친동생만큼 아끼던 후배가 있었습니다. 하는일마다 꼬이고 잘 안되어서 생활비로 여기저기 3금융 땡겨 썼더군요. 제 가게에 일자리 만들어주고, 일단 500만원 먼저 빌려주면서 근처 원룸을 잡아주었습니다. 그렇게 1년을 지켜봤는데 어떻게든 열심히 하려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제가 하던 가게중 하나 (월 800만원 순수익)를 보증금 포함 그대로 후배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월 300만원씩 1년만 갚으라고 하고 주었습니다. 가게를 주고 나니.. 사람이 달라지더군요. 출근시간이 9시에서 12시로 바뀌었고, 퇴근은 빨라졌네요. 가게 매출은 매달 떨어지더니 5달만에 300만원도 못버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주기로 한 금액은 차일 피일 미뤄졌고, 결국 그 가게를 다른 사람에게 권리금 받고 팔고 떠났네요. 그 가게는 주인이 바뀐 후 지금까지 성업중입니다. 그 사이에 3금융을 또 땡겨써서.. 권리금은 그 빛 갚는데 다 썼답니다. 아끼던 동생 잘 살게 만들어주려고 애썼지만, 사람은 안 바뀐다는걸 이때 깨달았네요. 부디 저와 같은 엔딩이 아니시길 바라겠습니다.
19.05.20 15:14
(4743237)

183.109.***.***

갈형
네 꼭 그랬스면 좋겠습니다.. 돈관계에서 좋은 결말은.. 얻기 힘들다는걸 너무나 잘 압니다.. 이미 그 결과물을 많이 가지고 있구요... 지인 대부분한테 빌려준돈은 거의 못받았습니다 ㅠ.ㅠ | 19.05.20 15:18 | | |
(111038)

180.64.***.***

BEST
사람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수 없는거고 돈은 없다가도 있을 수 있으니 좋은 결말 봤으면 좋겠네요. 맨날 사회, 정치 게시판에서 드러운 소식들만 보다가, 그에 못지않은 고민게에서 좋은 글을 봤습니다. 평생갈 수 있는 친구 4천에 구할수 있다면 전 수지 맞았다고 봅니다.
19.05.20 15:16
(4743237)

183.109.***.***

公安9課
딱 이 댓글.. 하나 원하고 글을 쓴것 같네요.. 평생갈 친구 4천에 얻은거면 싸게 얻은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도박이라고 쓴거 겠지만요.. | 19.05.20 15:19 | | |
BEST
??? : 당신의 4천만원, 우정과 함께 대체되지도 않고 같이 증발했다
19.05.20 15:18
(4743237)

110.70.***.***

단지꿰뚫을뿐
정확하게 4400만원 이네요 ㅠㅠ ㅎ | 19.05.20 15:27 | | |
(325949)

14.53.***.***

리플 정말 안달고 사는데 진심으로 해피엔딩 기원합니다. 돈도 우정도 잃지 않으시기를...
19.05.20 15:29
(4743237)

183.109.***.***

스나
응원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 19.05.20 16:09 | | |
제돈이 아니라서 뭐라말씀을 ...
19.05.20 15:35
(1292589)

121.176.***.***

진심으로 좋은 결말로 끝내길 바라겠습니다
19.05.20 15:35
(4743237)

183.109.***.***

위그닝
중간중간 글 올려볼게요 ㅎㅎ 좋은일로요.. | 19.05.20 16:09 | | |
(432109)

221.151.***.***

이야기가 길지 않으니 그 친구가 어떤 사람인지 알수 없고 시간이 지나봐야 알수 있으니 당장은 잘한건지 어떤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돈 4천만원을 대납해줘야겠단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 친구가 있다는건 복받은 경우고 내 빚 4천만원을 대납해주겠단 친구가 있다는건 그 이상으로 복받은 경우라고 봐야겠죠. 다만 돈 4천만원으로 평생갈 친구를 얻었다고 보는건 아주 성급하다고 봅니다. 좀 더 두고보시고 친구로서 줄수 있는 다른 도움이 있을지도 고민해보세요. 일방적인 호혜와 지원만으로 궁지에 몰린 사람이 무조건 위기에서 벗어나올수 있었다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사랑해주는 부모님이 있는 사람들중 실패할 사람은 한명도 없어야 할겁니다. 재수없으면 바로 고꾸라질 위기에서 한번의 기회를 더 준 것만으로도 운이 좋은 케이스겠지만 결국 얻은 기회를 잘 활용해낼수 있을지 없을지는 본인에게 달린 일입니다.
19.05.20 15:35
(4743237)

183.109.***.***

Routebreaker
이글.. 꼭 친구에게 전해주겠습니다. 기회를 살리는건 너에게 달렸다 라고요.. | 19.05.20 16:08 | | |
돈 언제 갚을꺼야?라고 묻는순간부터가 진짜
19.05.20 15:38
(4743237)

183.109.***.***

루리웹-6730537251
글에 썼듯이.. 월급통장에서 자동이체 걸고.. 안들어오는 한달부터.. 안볼 생각 입니다... 그게 얼마가 남았던지요.. ㅎㅎ | 19.05.20 16:08 | | |
(18777)

1.223.***.***

이왕 이렇게 된거 돈은 못받는다고 생각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주면 고맙고 안주면 안주는대로 내 업보를 갚았다라고 생각하면 복받습니다.
19.05.20 15:41
(4743237)

183.109.***.***

syrenia
넵.. 그렇게 생각하고 있겠습니다.. | 19.05.20 16:07 | | |
와;;;; 제 친구가 유학에서 만난 친구한테 600만원을 빌려줬다는걸 듣고 겁나 놀랬었는데 4000;; 빚보증같은거 서주신건 아니죠??
19.05.20 15:44
(4743237)

183.109.***.***

닉네임은몇자?
아버지가 빚 보증으로 이미 한번 망해서.. 보증은 안서줍니다.. ㅎㅎ 이미 연대보증은 없어졌구요.. 그저 친구의 빚에 제 해결 한도 내였기에.. 도움을 줬을 뿐이지요.. | 19.05.20 16:07 | | |
RealStar
그 친구분은 작성자분같은 친구 절대 놓치지 말아야할것같습니다 할수있는 모든걸 짜내서 도와주는 친구라니... | 19.05.20 16:11 | | |
제 친구를 보는듯합니다 저 또한 사기를 당해 힘든 삶을 살았었는데 친구가 거의 5년 가까이 3800만원을 빌려줘서 버틸수 있었네요 저도 그 친구분도 큰 은혜를 입은거죠 지금은 힘든게 다 풀려서 이자까지 4100만원 갚게됬어요 이자를 더 못줘서 미안하기도 하네요 친구분도 잊지않고 잘하실거라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왠만하면 공증은 받으세요 차용증은 아무 소용없으니 법적효력 있는것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갚을생각이 있다면 당연히 쓰는게 맞습니다
19.05.20 15:44
(4743237)

183.109.***.***

시리우스노바
인생에 힘든 순간은 누구한테나 올수 있습니다... 악순환의 순환고리를 끊어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선순환만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19.05.20 16:06 | | |
(527791)

121.189.***.***

대단하십니다. 저도 고등학교때 부터 모이는 친구중 하나가 3금융으로 힘들어 해서 마이너스 통장으로 1500만원 대신 갚아 줬습니다. 그친구는 이자 겸 원금 해서 딱 70만원 갚고 끝이더군요. 지금은 당연히 안보는 사이입니다. 저는 쇼부 치다가 망했는데 글쓴이님은 성공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그 인간은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더라고요.
19.05.20 15:45
(4743237)

183.109.***.***

뽀양뽀양
3금융의 늪이 진짜 헤어나오기 힘듭니다.. 그래서.. 이번에 아예 친구 앞으로 있는 빚 다 알아보고.. 한번에 상환해 준거구요... 그게 아니면 진짜 끊기가 힘들어요 ㅠ.ㅠ | 19.05.20 16:04 | | |
(5000)

211.192.***.***

멋지세요.. 요즘 같은 세상에 쉬운결정은 아니였을텐데.... 개인적으로 해피엔딩이길 바랍니다. 해피 엔딩이어야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라고 느낄꺼 같네요..
19.05.20 15:47
(4743237)

183.109.***.***

A-ZZANG-NA
1년후에.. 성실 상환 하고 있다고 꼭 글 올리겠습니다.. 그이후로도 쭉.. | 19.05.20 16:03 | | |
4400이면 3-4년간을 저축해야 벌수있는 돈인데..어려운 결정 하셨네요. 친구가 부디 좋은 사람이길..
19.05.20 15:48
(4743237)

183.109.***.***

레이라 마르칼
네.. 제 인생 계획을 3년 미루면 되는거죠... 함께 해주는 와이프가 고마울 뿐입니다. | 19.05.20 16:03 | | |
진심을 다해 그저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19.05.20 15:48
(4743237)

183.109.***.***

부천플스클럽
그진심이 꼭 친구에게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 19.05.20 16:02 | | |
(810704)

218.39.***.***

상당히 큰돈이네요 저도 한번에는 아니지만 100만원씩 조금씩 빌려줘서 2000만원까지 빌려준적이 있었습니다. 기간은 정하지 않았고 여유되면 갚아달라고 했었죠 당시 돈 쓸일이 없어서 갚는 기간에 대해 저는 별생각이 없었는데 빌려준 사실을 부모님한테 걸려서 서둘러 달라고 이야기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두달 정도 되니까 돌려 받았고 이자는 받지 않았습니다.
19.05.20 15:55
(4743237)

183.109.***.***

edition86
액수가 큰 만큼.. 월급통장에서 100만원씩 자동이체 걸으라고 했습니다.. 4년만 허리띠 졸라매고 살아보자고.. 100만원씩 적금하는셈 치면 되는거죠.. 이미 3년을 이자만 100만원씩 내고 살았더라구요... | 19.05.20 16:02 | | |
허..액수가 너무 크지 않나요? 4400만원 VS 돈 주고도 못사는 의리 싸움인데....이건; 아무튼 본인이 결정하신거니 이자까지 왕창 받으시고 의리는 더 굳건해지길 바랍니다.
19.05.20 15:55
(4743237)

183.109.***.***

루리웹-1960864273
더 받을생각은 없어요... 진짜 친구가 이번 기회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아버지로써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 19.05.20 16:00 | | |
저랑 비슷한짓을 하고 있군요 말일때마다 돈달라고 하는거 얼마나 구차하던지... 나중에는 그냥 대출 받으면 내가 이자 내줄테니까 그렇게 하자고 하기까지 했는데 이자는 커녕 원금 받기도 너무 힘드네요. 전 3년간 50만원씩인데 너무 질립니다.
19.05.20 16:15
(4743237)

110.7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아야나미레이
친구뿐 아니라 원래 돈거래는 하는게 아니라고 하죠... 저도 아마 몇년후에 같은 후회를 하고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 19.05.20 20:49 | | |
친구도 잃고 돈도 잃고 일석이조
19.05.20 16:18
(4743237)

110.70.***.***

루리웹-467743789865
일거양실 이죠.. ㅎㅎ | 19.05.20 20:49 | | |
좋은결말 있길 기원합니다.
19.05.20 16:23
(4743237)

110.70.***.***

새루리당총수
응원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네요.. | 19.05.20 20:46 | | |
저도 예전에 전역 후 동네에서 국민학교 동창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는데 몇 달 후 갑자기 사업이 어렵게 되었다며 돈을 빌려달래서 말년에 돈 모은거랑 퇴직금 받은거랑 합쳐서 빌려줬는데 그 후로 몇 주 지나니 갑자기 연락이 끊겨서 어쩌나 하고 있는데 또 다른 친구로 부터 알게된 소식이 그 친구 휴대폰 가게 잘 안돼서 중국으로 도망갔다고... 그렇게 친구랑 돈이랑 바꾸며 인생 경험했다고 생각하며 살고있었는데 몇 달 후에 통장으로 돈이 이체가 되었네요... 친구가 전화로 다른 친구들꺼는 지금 당장 못주더라도 목숨걸고 힘들게 군생활해서 번 니 돈은 어떻게든지 꼭 챙겨줘야할 것 같다면서 미안하다고 울면서 전화하는데 참 안타깝더라구요... 그 사건이 있은 이후로 부터 친구와는 돈 거래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제가 여유 되는 한도 내에서 그냥 도와주기로 했어요...
19.05.20 16:24
(4743237)

110.70.***.***

달나라시민2호
저도 사업자금 이었으면 생각도 안했을 겁니다.. 사업만큼 자기 마음처럼 안되는게 없으니까요.. 그저 성실하게 직장다니고.. 적금한다는 생각으로 상환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19.05.20 20:45 | | |
남 이야기 같지 않아서 이렇게 댓글 남겨요 저는 그보다 더 큰 액수의 돈 빌려주었다가 떼어먹힌 적도 있고 쓰린 기억이 많네요..현재도 진행중이고요 혹시 금전소비대차는 서로 쓰셨나요? 서로간에 큰 돈이 오가는데 그정도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이나 말로서 되는 부분은 한계가 있으니깐 나중에는 법적으로 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모 이것도 개인회생이나 파산하면 끝이지만 그전까지는 채권추심업체에 넘겨도되고요 꾼이라도 생각해도 할 수 없지만(사실 꾼맞아요 지금은 손해보고 난리중이지만요) 아무래도 여유있는형편에서의 자금이 아니니깐 부담 되실거 같고 증빙할 수 있는 저런 내용 보다는 혹실하게 공증사무소 가서 서류 쓰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그 이후의 절차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애기해주세요~
19.05.20 16:26
(4743237)

110.70.***.***

루리웹-344971346
솔직히 월에 100만원 4년 이것도 못갚으면 그냥 안받고 끝낼 생각입니다.. | 19.05.20 17:03 | | |
(531523)

210.92.***.***

친구는 로또2등 맞았네요.
19.05.20 16:42
(4743237)

110.70.***.***

케이엔
상환을 해야하니.. 로또는 아니죠 ㅋ | 19.05.20 17:02 | | |
대단하십니다 돈이 많더라도 쉬운결정은 아니신데 지금까지는 잘 갚고 있으신가요? 친구분은
19.05.20 16:42
(4743237)

110.70.***.***

루리웹-3828707300
오늘 빌려준 거예요 ㅎㅎ 매달 상환여부 올려볼께요 | 19.05.20 16:59 | | |
RealStar
아하! | 19.05.20 17:29 | | |
중간중간 상환 여부 올려주세요 ㅎㅎ
19.05.20 16:52
(4743237)

110.70.***.***

드래곤볼알피지
넵 월마다 좋은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19.05.20 17:00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4743237)

110.7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밤 하늘의별
이미 빌려줬고.. 제가 와이프랑 맞벌이 해서 일년에 2천은 모았으니.. 2년 더 고생한다고 생각해야죠... 빌려주기 전부터 마음은 먹었습니다!! | 19.05.20 17:02 | | |
진짜 어떤친구길래 4천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빌려주실수있는지 신기하네요 전 아무리 친해도 제 재산의 절반이넘는 비율을 빌려준다면 정말 힘들것같습니다. 대단하시네요 그만큼 믿는 친구를 가지신것도 부럽고 너그러운 마음도 대단하십니다. 부디 아무일없이 해피엔딩을 바랍니당
19.05.20 17:03
(4743237)

110.70.***.***

루리웹닉네임
그냥 제 속마음 다 말할수 있는 친구 입니다... 그것 말고는 없는것 같아요.. 다른 친구한테 제 속마음 다 말해본적이 없어서.. | 19.05.20 20:41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4743237)

110.7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썩어가는 시신
그렇죠.. 저같아도 안빌려주죠... 그냥 도박에 돈 날린셈 치고 있습니다.. | 19.05.20 20:40 | | |
(4074830)

223.62.***.***

전 아직 20대중반이고 사회생활시작한지도 2년밖에안되서 많은 부분을 공감하긴 어렵지만 제 인생과 친구에 대입해서 생각해보면 저도 가족같은친구4명한테는 저렇게 했을거같네요. 하지만 이곳저곳에서 들었던 빌려준돈은 받을생각마라 라는 생각을 했겠지만요. 말이 좀 어수선한데 제가 드리고싶은 말은 응원합니다 입니다. 전 돈보다는 가족같은 친구 잃는게 더 아프고 힘들거같네요. 형님 정말 어려운 결정하셨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고 있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19.05.20 17:17
(4743237)

110.70.***.***

악플백신
진짜 돈 빌려주는건 쉽게 하는게 아니예요.. 저도 이미 빌려줬지만.. 누가 빌려준다 하면 말리고 싶네요.. 말 그대로.. 친구도 잃고 돈도 잃을수 있기 때문이죠.. 혹시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뭐때문인지.. 그 친구 재정상태 다 까보라고 하세요.. | 19.05.20 20:39 | | |
(1249418)

121.65.***.***

이친구가 먼저 손을 내민게 아니라서 작성자분의 믿음에 배신안하려고 노력할거라 믿습니다.
19.05.20 17:24
(4743237)

110.70.***.***

마파러브
제 오지랖이죠... 그래서 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19.05.20 20:36 | | |
(2411)

61.39.***.***

몇년후 다갚았다는 글을 봤으면 좋겠네요! 아 그대 그 하고 말이죠!
19.05.20 17:46
(4743237)

110.70.***.***

badcompany
우선 몇달 후에라도 꾸준히 상환하고 있는지 경과보고 올릴께요.. | 19.05.20 20:35 | | |
(899047)

1.215.***.***

제발... 두손모아 기도드립니다.
19.05.20 18:11
(4743237)

110.70.***.***

cine0801
그 기도가 꼭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 19.05.20 20:35 | | |
(88808)

110.70.***.***

와... 전 친한 친구라는 가정 하에 10억정도 있으면 4천 빌려줄듯....
19.05.20 18:27
(4743237)

110.70.***.***

veronica1
저도 이 친구 말고 돈 100만원 이상 빌려줄 생각조차 안했습니다... 처음이예요 100만원 보다 많은 돈을 빌려준건.. | 19.05.20 20:34 | | |
(11191)

49.175.***.***

결과가 어찌되건간에 정말 잘하신 일이고 멋지신 분 같습니다. 전 그렇게까지 친한 친구는 없어서 잘 상상은 가지 않지만 만약 제 동생이였으면 갚건 말건 일단 막아줬을 것 같네요 안갚아도 상관없고 연이 끊길일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친구.. 어릴 때는 친구가 정말 소중하고 중요했었는데 지금은 과연 음 사람이 끼리끼리 노는건데 님께서 이정도 성품이시면 친구분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순간의 실수로 잘못된 생각으로 갚지 않을 수는 있을지언정 진심으로 고마워하실테고 언젠가는 갚지 않으실까 싶네요 정말 잘하신 일같고 부럽네요 이리 빌려주실 수 있는 친구분이 있다는게요
19.05.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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