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평소에 결혼을 안한다라는 마인드로 살아왔습니다
현실적인 문제도 있고...가정을 책임질 자신도 없고....어렸을적 가정에 대한 약간의 트라우마도 있고....
여튼 이런 문제들로 결혼은 내인생에 없다라는 마인드로 살아왔더랬죠
최근에 헤어진 여자친구도 제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고 있었고...상대방도 결혼생각이 아직은 없다고해서 사귀는데 문제가 없었죠
근데 헤어졌어요. 이러저러한 이유가 있었지만 그 중 한가지가 '오빠의 미래에는 내가 없다' 라는 말이었어요
저도 2년 좀 넘게 이 친구를 만나면서 나이도 나이인지라 '이 친구랑 결혼을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긴 해봤었어요
그런데 다른 현실적인건 어찌저찌 잘 해결할수 있다 쳐도 부모님 문제는 도저히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지금 전 어머니와 둘이 삽니다. 아버지는 몇년전에 돌아가셨구요
전형적인 가정주부로 살아오셨기도 했고....아버지도 노후대비를 그렇게 잘 해놓은 편이 아니에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제가 어머니를 책임져야되는 입장인거죠
그러다보니 제가 만약 결혼을 한다그래도 어머니를 혼자 두진 못하겠더라구요
뭐 결혼을 안하겠다는 이유는 다양하게 있지만 행여나 나중에 결혼생각이 들게 된다면 이게 가장 큰 문제가 될꺼 같더라구요
이해해주는 여자를 만나면 되겠지만...이해해주는 여자들이 거의 없겠죠?
감정보다 현실적인 문제로 헤어지니까 별의별 생각이 다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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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꾸려서 살려면 보통 분가(?)는 기본입니다. 예전처럼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거 이해해주는 여자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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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바꿔서 신부되는사람이 부모 병수발들면서 살자고하면 받아들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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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터 그렇게 말씀하시지, 첨엔 비꼬는거처럼 말해놓고 진의는 이랬다 그래봐야 이미... 요새는 그런화법 욕만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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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남자측도 같죠. 남자측도 하루아침에 여자측의 부모님이 내 부모님과 동급처럼 여겨집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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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근데 제 글에 제가 헤어지자고 말했다는 내용이 있나요? 제가 차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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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꾸려서 살려면 보통 분가(?)는 기본입니다. 예전처럼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거 이해해주는 여자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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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우리 세대에 가난하게 태어난 사람들은 모두 해당되는 고충이지요. 저 역시 그렇구요. 하지만 몇년 전 어머니 의견으로 쫓겨나듯이 분가 하였고,현재는 단짝도 만났습니다. 어머니는 저희둘 을 보며 그렇게 행복해하실 수가 없어요. 물론 어머니가 걱정되는 건 있습니다만, 최대한 돈으로 보상하려하고 자주는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드리고 있습니다. 나중 가면 어머니 가 결혼안하냐 하실건데, 솔직히 그 때가서는 할 말이 "나 지금 엄마랑 살고 있는거 안보여요?" 라는 말 분명히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스스로 짐을 지고 어머니한테 역시 큰 짐을 매게 하지 마세요. 그리고 어머니 도 새 출발 하셔야지요. 가정주부이시긴 해도 어머니 세대에 새 사람 만나 새출발하는건 그리 어려운 일 은 아닙니다. 제가 학생 때 는 어머니가 누구를 만나면 엄청 싫어했었는데, 요즈음은 옆에 계신분한테 그렇게 감사드릴 수 가 없더라구요. 어머니 옆에서 같이 살아드리는 것도 나쁜방법 은 아니지만 나중에 50~60살 되셔서 어머니가 돌아가신다면 정작 님 옆엔 아무도 없는 상황이 올 수 도 있어요. | 19.03.22 18: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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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한텐 어머니가 중요할 수도 있겠죠. 비꼬지는 마세요 | 19.03.22 1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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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실적인 문제는 아니죠 | 19.03.22 1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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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음 조용히나 하세요. | 19.03.22 1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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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꼬는게 아닙니다. 여자친구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혼자 결정해서 헤어졌다는게 현실적이라고는 생각되자 않아서요. | 19.03.22 1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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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비현실적입니다. 의견은 안 물어보고 자기 생각하나만이 정답이다 라는게 비현실적입니다. 결혼은 혼자하는게 아니니까요. | 19.03.22 13: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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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첨부터 그렇게 말씀하시지, 첨엔 비꼬는거처럼 말해놓고 진의는 이랬다 그래봐야 이미... 요새는 그런화법 욕만 먹습니다. | 19.03.22 13: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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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근데 제 글에 제가 헤어지자고 말했다는 내용이 있나요? 제가 차였는데.... | 19.03.22 14: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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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ciPark
그건 남자측도 같죠. 남자측도 하루아침에 여자측의 부모님이 내 부모님과 동급처럼 여겨집니까? | 19.03.22 18: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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