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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부모님을 모시면서 결혼을 한다는건 현실적인 제약이 많겠죠?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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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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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꾸려서 살려면 보통 분가(?)는 기본입니다. 예전처럼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거 이해해주는 여자 거의 없습니다.
19.03.22 11:54

(IP보기클릭)22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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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바꿔서 신부되는사람이 부모 병수발들면서 살자고하면 받아들일거에요?
19.03.22 15:48

(IP보기클릭)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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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터 그렇게 말씀하시지, 첨엔 비꼬는거처럼 말해놓고 진의는 이랬다 그래봐야 이미... 요새는 그런화법 욕만 먹습니다.
19.03.22 13:56

(IP보기클릭)12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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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남자측도 같죠. 남자측도 하루아침에 여자측의 부모님이 내 부모님과 동급처럼 여겨집니까?
19.03.22 18:05

(IP보기클릭)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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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근데 제 글에 제가 헤어지자고 말했다는 내용이 있나요? 제가 차였는데....
19.03.22 14:06

(IP보기클릭)1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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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꾸려서 살려면 보통 분가(?)는 기본입니다. 예전처럼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거 이해해주는 여자 거의 없습니다.
19.03.22 11:54

(IP보기클릭)211.36.***.***

거의없죠.. 주변에 원 투룸 잡고 거기 모시는 정도로 타협하시는게...
19.03.22 11:55

(IP보기클릭)211.36.***.***

나중에 어머니 원망하지 마시고 어머니랑 이야기 해보세요.
19.03.22 12:09

(IP보기클릭)183.104.***.***

크아사드인
기본적으로 우리 세대에 가난하게 태어난 사람들은 모두 해당되는 고충이지요. 저 역시 그렇구요. 하지만 몇년 전 어머니 의견으로 쫓겨나듯이 분가 하였고,현재는 단짝도 만났습니다. 어머니는 저희둘 을 보며 그렇게 행복해하실 수가 없어요. 물론 어머니가 걱정되는 건 있습니다만, 최대한 돈으로 보상하려하고 자주는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드리고 있습니다. 나중 가면 어머니 가 결혼안하냐 하실건데, 솔직히 그 때가서는 할 말이 "나 지금 엄마랑 살고 있는거 안보여요?" 라는 말 분명히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스스로 짐을 지고 어머니한테 역시 큰 짐을 매게 하지 마세요. 그리고 어머니 도 새 출발 하셔야지요. 가정주부이시긴 해도 어머니 세대에 새 사람 만나 새출발하는건 그리 어려운 일 은 아닙니다. 제가 학생 때 는 어머니가 누구를 만나면 엄청 싫어했었는데, 요즈음은 옆에 계신분한테 그렇게 감사드릴 수 가 없더라구요. 어머니 옆에서 같이 살아드리는 것도 나쁜방법 은 아니지만 나중에 50~60살 되셔서 어머니가 돌아가신다면 정작 님 옆엔 아무도 없는 상황이 올 수 도 있어요. | 19.03.22 18:12 | |

(IP보기클릭)175.223.***.***

어디가 현실적인 문제로 헤어졌다는거죠?
19.03.22 12:22

(IP보기클릭)114.204.***.***

내마음의
본인한텐 어머니가 중요할 수도 있겠죠. 비꼬지는 마세요 | 19.03.22 12:25 | |

(IP보기클릭)223.38.***.***

내마음의
비현실적인 문제는 아니죠 | 19.03.22 12:28 | |

(IP보기클릭)218.234.***.***

내마음의
모르겠음 조용히나 하세요. | 19.03.22 12:50 | |

(IP보기클릭)175.223.***.***

라스트오브어스
비꼬는게 아닙니다. 여자친구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혼자 결정해서 헤어졌다는게 현실적이라고는 생각되자 않아서요. | 19.03.22 13:31 | |

(IP보기클릭)175.223.***.***

카푸치노
아니요.비현실적입니다. 의견은 안 물어보고 자기 생각하나만이 정답이다 라는게 비현실적입니다. 결혼은 혼자하는게 아니니까요. | 19.03.22 13:38 | |

(IP보기클릭)14.54.***.***

BEST
내마음의
첨부터 그렇게 말씀하시지, 첨엔 비꼬는거처럼 말해놓고 진의는 이랬다 그래봐야 이미... 요새는 그런화법 욕만 먹습니다. | 19.03.22 13:56 | |

(IP보기클릭)14.52.***.***

BEST 내마음의
저기 근데 제 글에 제가 헤어지자고 말했다는 내용이 있나요? 제가 차였는데.... | 19.03.22 14:06 | |

(IP보기클릭)114.204.***.***

저역시도 어린 동생과 고양이 한마리를 두고 떠나야 하는 입장에서 참 발길이 안떨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나이가 들면 헤어지는게 이치인것을. 혹시 병약하신 어머니가 아닐까 걱정되서 뭐라고 참견하기도 걱정되지만, 혹시 그런게 아니라면 마음 굳게 먹어보세요.
19.03.22 12:27

(IP보기클릭)211.46.***.***

그런거 이해해주는 여자, 어딘가엔 있겠죠. 하지만 그 '이해심'을 위해서 경제적 능력, 외모 뭐 이런 기준은 상당히 낮춰야 할 거라 봅니다. 당장.. 맞벌이 하면서 집에 와서 쉬지도 못하고 다시 시어머니 모셔야 되고 병수발 들어야되면.. 누가 그걸 하겠나요
19.03.22 12:33

(IP보기클릭)14.45.***.***

하다못해 100미터 떨어진 집이라던가 그런식으로 가까운곳에 산다면 가능하겠지만 바로 옆집이나 바로 윗집이나 하면 안그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 있는 결혼생활에 더욱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수도 있죠. 본인에게는 어머니지만 배우자에게는 그동안 본적도 없는 타인인데 하루아침에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힘들고 또 그런 타인이 상시 바로옆에 있고 신경써야한다면 그걸 흔쾌히 받아들이는사람도 별로 없죠. 그나마 타협안이라면 그나마 가까운곳에서 생활하시다가 결혼생활이 10년이상 지나고 어머님이 스스로 챙기기 힘들정도가 되거나 혹은 부인이 충분히 납득을 할때쯤이면 말을 꺼내서 타협을 보는식은 가능하겠죠
19.03.22 12:35

(IP보기클릭)119.192.***.***

음 제 경험상 여자라는 동물은 친정엄마 = 우리엄마, 시엄마 = 남의 엄마 인식이 강합니다. 근데 또 어머니 입장에서는 남자쪽엄마 = 내가 어떻게 키운 아들인데? 여자쪽 엄마 = 우리딸 잘하고 살아야될텐데 ㅜㅡ 라는 인식이 많죠. 근데 안그런거 같죠? 진짜 이럽니다. ㅋㅋㅋ 따로 사는 시부모님이 아들,손주 볼려고 집에 오는것도 와이프 입장에서는 불편해합니다. 그래서 많이들 싸우기도 하고요. 근데 어차피 시간지나면 서로 어울리기 마련입니다. 시집살이 10년하면 거진 딸되고 사위노릇 10년하면 그집 아들 됩니다. 그 단계까지 가는게 많이 힘들죠. 아무래도 서로 모르고 살았던 사람들이니 때문에 저는 신혼 초기에는 분가해서 어머니집 근처에서 사시다가 시간이 지나서 천천히 홀어머니 모시는쪽으로 가는게 좋을듯 합니다. 어머니 모시는것도 중요하지만 가정을 지키는것도 더더욱 중요하고 더욱이 앞으로 미래의 글쓴님의 와이프되시는 분은 딱 글쓴님 한분만 바라보고 오는 사람이니까요
19.03.22 12:58

(IP보기클릭)12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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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ciPark
그건 남자측도 같죠. 남자측도 하루아침에 여자측의 부모님이 내 부모님과 동급처럼 여겨집니까? | 19.03.22 18:05 | |

(IP보기클릭)14.32.***.***

어머니가 아프신가요? 그런게 아니라면 월세방해드리고 매달 용돈드리는것까지 합의보고 결혼하는것이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19.03.22 13:11

(IP보기클릭)118.36.***.***

남자쪽이 돈이 엄청많은 경우 빼고는...불가능할 것같네요..
19.03.22 14:29

(IP보기클릭)164.125.***.***

국제 결혼 알아보세요.
19.03.22 14:51

(IP보기클릭)221.167.***.***

그걸 이해해줄 사람 만나면 글쓴이분도 그만큼 많이 양보해야할겁니다.
19.03.22 14:56

(IP보기클릭)176.113.***.***

비슷한 처지의 여자분을 만나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래서 여자분 부모님도 같이 살면 여자 쪽에서도 도움이 되니까 그렇게 하자고 할거 같은데요. 글쓴분 입장에선 불편할수도 있겠지만 결혼을 굳이 해야 겠다면 이게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 될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케이스 아니면 사실상 결혼 힘들다고 봐야 하구요.
19.03.22 15:17

(IP보기클릭)221.166.***.***

BEST
입장바꿔서 신부되는사람이 부모 병수발들면서 살자고하면 받아들일거에요?
19.03.22 15:48

(IP보기클릭)116.34.***.***

부처님아니고서야 일반적인 여자분들 상식이라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요 신혼초부터 시댁에 들어가서 살면 미래의 아내분 주위에서 ㅁㅊㄴ 소리들을 겁니다. 그 정도에요 혹시나 아이가 생겨서 낮에는 시어머니께서 아이를 돌보는 조건으로 한집살이 하지않는 이상 현실에선 힘들거같네요
19.03.22 15:50

(IP보기클릭)115.94.***.***

흐음....회사에 시부모 모시고 사는 사람 딱 한 사람 있습니다.... 행복하게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 근데 그런 사람이 딱 한 사람밖에 없다는건....그게 정말 어렵기 때문이겠죠??.....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개방적인(?) 여성분 만나셔야 할것 같네요 ㅠㅡ
19.03.22 15:55

(IP보기클릭)104.132.***.***

여자분께 그런 희생을 요구하기 위해서 더 큰 희생을 내주셔야 겠네요
19.03.22 16:50

(IP보기클릭)125.62.***.***

현실적으로 합가를 진지하게 고려한다면 남녀가 연애하는 것처럼 예비 고부사이에서도 일종의 연애(?) 기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랑하는 남녀도 결혼하면 늘 싸우고 후회하기도 하는데 얼굴 몇 번 안 본 사이의 어르신과 같이 살면서 갈등이 전혀 없을 수가 없죠. 이 어르신과 살아도 행복하겠다는 확신을 주어야 그나마 원만하게 결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가 좋다해도 여자 가족들이 분명히 강하게 반대합니다. 결혼 전에 신부가족 만나고 친해져서 믿음을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머니와 함께 결혼 준비 하는 거는 남녀가 서로 맞추는 선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모든 문제에 다른 가족이 개입할 여지가 있습니다. 미리 어머님과도 많은 이야기 나누세요. 그래야 가능성이 있습니다.
19.03.23 09:24

(IP보기클릭)222.233.***.***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누구탓도 아니고 어떻게 하냐에 따라 모든건 바뀝니다. 본인 인생이니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19.03.25 15:18

(IP보기클릭)122.32.***.***

아....근데 난 이 고민 너무 이해된다..... 입장대입해서 생각해보면 내 엄마가 혼자남겨지고 노후대비도 그닥 잘되있는 상황이 아니면 설사분가한다해도 계속 너무 맘아프고 신경이 쓰이겠죠....그렇다고 합가를 하자니.....사실 내 부모에 대한 효도는 온전히 내 몫이지 그걸 배우자에게 전가하거나 책임을 공유하는순간 온갖 가정불행의 시작이 되는거죠.............. 물론, 이걸 이해해주는 여자 만나서 다같이 살면서 별문제없이 잘 지낸다면 제일 좋겠지만 그건 진짜 꿈같은 얘기겠고.... 에휴....갠적으로 조언은 못해드리지만 잘 해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9.03.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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