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공부를 안하고 책을 멀리해서 글쓰는 솜씨가 영꽝입니다..
그걸 감안 해주셨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 충남에 사는 26살 고졸 남자고 서비스직에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아직 계약직이라 돈은 많이 받진 못하지만(200미만입니다)
꾸준히 다닌다면 안정적인 회사구요.(큰회사입니다)
직원들도 나름 다 착하고 제 나이 또래 애들이 많아 나름 말도 잘통하고 즐겁습니다.
다만 홀 서빙이 제 일입니다.테이블딲고,바닥 치우고.. 일이 일인지라
평일에만 쉬어야 하는게 정말 싫습니다. 애들 방학시즌만 되면 일주일에
하루도 못쉴때 많이 있구요.. 저도 토요일,일요일 ㅣ크리스마스에
쉬고 싶고 스트레스라 그만두고 다른 회사에 취직하고 싶다고 이걸 부모님께 여쭤보니
말도 안되는 소리말라고 그런 이유로 그만두냐는 식으로 말씀 하시는데
제 고민이 별거 아닌 건가요? 그리고 서빙일이 저에겐 너무 안맞습니다.
지금이야 어찌저찌 하고있지만 이대로 있는다면 10년뒤에도 같은 일을 하고 있을 텐데
그때 되서 생각하면 무척이나 후회할 것 같습니다.. 제가 20대 초반 때를 생각 하는 것처럼,,
저희 회사 이름만 들으면 유명해서 누구든지 알고 있지만, 여자친구나 친구들이
거기서 어떤 일을 하냐고 물어보면 주제를 돌려버립니다.
그 정도로 제가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지 않고 애사심도 없습니다.
일할 때마다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 하고 있구요.
근데 막상 여기를 그만두면 뭘해야 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그래도 이직은싶어서 이력서를 써보면 제 스펙에 한숨만 나옵니다.
제 스펙은 고졸,전기기능사,운전면허,한자2급 이게 끝..
한심하죠..ㅋㅋ 이직은 하고 싶은 데 어디를 가야할지 무슨 일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친구가 프로그래밍을 국비지원 학원으로 배워서 취업을 했는데
빨간 날마다 쉬고 프로그래밍 실력을 쌓고 더 좋은 회사로 으로 갈 수 있다는게
너무 부러운데 제가 그걸 할 수 있을지 .근데 무작정 사무직을 하고싶다는 건 아닙니다
빨간 날에 쉴수 있는 일이라면 조금 몸이 힘들더라도 상관 없을 것 같네요 (공사일 제외하고..)
그리고 매달 나가는 돈이 있어서 일을 바로 그만두기에 걱정이기도 합니다
다만 다행인건 집이랑 차는 있습니다 (집을 나와 혼자 살고 있습니다. 본가는 서울)
요즘 하는 거라곤 공부하면 조금 달라질까해서 강성태 영어단어책,강성태3년 공부다이어리등으로
영어 공부 시작한게 전부네요.. 루리웹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추가
다들 감사합니다. 밤에 그냥 감성포텐 터져서 무작정 쓴글이였는데 이렇게 까지 관심 가져주시줄 몰랐네요.
다니는 회사는 CJ구요.. 20대 중반까지는 광고 촬영하는 조명보조로 일했었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돈은 많이 받았는데( 일당 20만 12시간초과할때마다 만원씩추가)
젊은 나이에 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서 그만뒀었네요.. 모아둔 돈으로 집사고 차사서 나온거구요.
대게 공무원만 주말에 쉬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주말에 쉬는 사람들이 많아서 내가 모르는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
그런 취지에서도 쓴 것이기도 한거지만 글을 천천히 다시 읽어보니까 징징글 밖에 안되네요 ㅎㅎ..
(IP보기클릭)211.51.***.***
댓글 보니까 한숨 나오네 진짜. 평일이 아니라 주말, 빨간날에 쉬고 싶은 것도 당연히 이직 사유에 포함이 되고 본인이 그걸 얼마나 큰 스트레스로 받아들이고 있는지가 중요한건데, 무스펙 들먹이면서 니 주제를 알라는 식의 댓글이나 반말로 찍찍 싸대기나 하고 있네. 상사 스트레스, 회사 끝나고 회식을 자주해서, 사내에서 고백했다가 차여서 등등 딴 이유로는 준비해서 이직하라는 답글 주루룩 달리더니, 주말에 쉬고 싶다는 걸로는 이직 사유가 부족해? 무스펙인 니 주제를 알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네. 그리고 주말에 쉬는 곳이 공무직 아니면 대기업정도라고? 원래 회사는 주말에 쉬는거고 주말에 쉬는 회사가 대부분인데 왜 이런 식의 댓글만 달리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집도 있고 차도 있으면 충분히 준비해서 이직할 수 있는 여유도 될 것 같은데 니 주제를 알라는 식의 댓글이나 쳐 달리는 걸 보면, 스스로 노예가 되서 주변 사람들까지 같은 처지로 만들려고 서로 노예라고 손가락질 하는 게 한국 문화라는 게 틀린 말은 아닌가 싶네.
(IP보기클릭)122.46.***.***
스펙이 낮으면 사람 취급을 덜 받아도 된다는 글에 소름이 돋네요 글쓴이 나이도 26이면 뭐든 도전할 수 있는 나이인데.. 이래서 꼰대들이 토나옴
(IP보기클릭)115.93.***.***
와 꼰머새끼들 존나많네 존나토나온다
(IP보기클릭)59.7.***.***
집이랑 자차가 있는데 26살이시라면 농담 아니라 어디서든 학력 따질것도 없이 가슴 펴고 사셔도 되겠는데요. 나이가 좀 되셨다면 이직을 좀 더 신중하게 해보시라 말씀드리겠지만, 아직 충분히 젊으신만큼 공부를 하시거나 스펙을 올려서 원하시는 조건을 주는 직장을 찾으시는것도 좋겠네요. 다만 의외로 휴일에 근무시키는 직장은 지금 다니시는 곳 외에도 꽤 많으니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IP보기클릭)59.19.***.***
중소기업 생산직도 잘 찾아보면 주5일에 칼퇴하는곳 있습니다..
(IP보기클릭)110.12.***.***
(IP보기클릭)39.7.***.***
(IP보기클릭)211.230.***.***
(IP보기클릭)210.105.***.***
(IP보기클릭)222.235.***.***
(IP보기클릭)39.7.***.***
전국에서 상위권 지농에서 잠깐 일한적 있었는데 실적 스트레스 장난아니던데요.. 본점에서 전 지점 조회할때 어느지점 누가 실적 저조한지 대놓고 까던.. | 18.09.28 04:33 | |
(IP보기클릭)99.95.***.***
(IP보기클릭)110.70.***.***
(IP보기클릭)110.70.***.***
아직 나이가 어리시니 준비하고 도전해볼 시간은 충분한거같습니다 | 18.09.28 06:43 | |
(IP보기클릭)110.70.***.***
(IP보기클릭)112.222.***.***
님 생각보다 많습니다. 요즘 중소기업도 노동법 안 지키는 악덕업체 그리 많지 않아요. 노동법 안 지키면 외국인 노동자도 사용 못합니다. | 18.09.28 21:46 | |
(IP보기클릭)218.154.***.***
(IP보기클릭)175.215.***.***
부족한걸 메꾼다해도 휴일에 쉬는 기업은 거의 없음. 요즘 대기업들이야 주52시간으로 쉬기는 합니다만 다른곳은 영... 이게 메꾼다고 들어간다는 보장도 없으니... | 18.09.28 08:06 | |
(IP보기클릭)218.154.***.***
조건에 맞는 회사를 가기에는 자기의 스펙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니 거기에 맞게 자기 부족한 부분을 체우라는 이야기였어요. 좋은 회사로 이직이라는게 쉽지 않지만 이런 노력도 안하고 고민만 하고 있는건 우스운 일이죠. | 18.09.28 08:45 | |
(IP보기클릭)220.71.***.***
휴일에 쉬는 기업이 거의 없다니.... 무슨 말인지... 나나 내주변 친구등등... 토,일 주말은 거의 다 칼 같이 쉬는데.. 어쩔수 없이 주말에 나와야 하면 특근 수당 1.5배 책정 하고.. | 18.09.28 13:41 | |
(IP보기클릭)59.5.***.***
중소기업으로 들어가서 이제 중견기업이 되어가는 회사 다니지만 휴일에 쉬는 기업이 거의 없다는건 블랙기업 빼고는 없는데 블랙기업 사장이 아니고서야 그런말 한다는게 더 이상한데.. | 18.09.28 20:56 | |
(IP보기클릭)175.215.***.***
(IP보기클릭)122.46.***.***
요즘 20인 이상 사업장은 52시간 다 똑같습니다.. 100% 지켜지고 있다고는 못하겠지만 법으로는 그게 맞죠 | 18.09.28 12:19 | |
(IP보기클릭)112.161.***.***
(IP보기클릭)112.161.***.***
(IP보기클릭)211.249.***.***
(IP보기클릭)114.160.***.***
(IP보기클릭)175.223.***.***
(IP보기클릭)61.82.***.***
루리웹-5295306362
쓴소리지만 맞는말입니다.주5일제인지 6일인지는 모르지만.. 그만두더라도 어떤 비젼이 있어야 합니다. 당장 힘들다고 그만두면 며칠동안은 편하겠지만 새로 직장을 찾아야 하는게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쉬는동안에 새직장을 알아보시구 옮기세요 | 18.09.28 09:43 | |
(IP보기클릭)182.228.***.***
(IP보기클릭)1.217.***.***
(IP보기클릭)125.191.***.***
(IP보기클릭)115.95.***.***
(IP보기클릭)122.43.***.***
(IP보기클릭)59.9.***.***
(IP보기클릭)59.19.***.***
중소기업 생산직도 잘 찾아보면 주5일에 칼퇴하는곳 있습니다..
(IP보기클릭)121.136.***.***
(IP보기클릭)112.219.***.***
(IP보기클릭)1.247.***.***
군대에서 2년을 전기쪽으로 보냈는데 이것도 가능할까요?? | 18.09.28 11:44 | |
(IP보기클릭)211.51.***.***
댓글 보니까 한숨 나오네 진짜. 평일이 아니라 주말, 빨간날에 쉬고 싶은 것도 당연히 이직 사유에 포함이 되고 본인이 그걸 얼마나 큰 스트레스로 받아들이고 있는지가 중요한건데, 무스펙 들먹이면서 니 주제를 알라는 식의 댓글이나 반말로 찍찍 싸대기나 하고 있네. 상사 스트레스, 회사 끝나고 회식을 자주해서, 사내에서 고백했다가 차여서 등등 딴 이유로는 준비해서 이직하라는 답글 주루룩 달리더니, 주말에 쉬고 싶다는 걸로는 이직 사유가 부족해? 무스펙인 니 주제를 알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네. 그리고 주말에 쉬는 곳이 공무직 아니면 대기업정도라고? 원래 회사는 주말에 쉬는거고 주말에 쉬는 회사가 대부분인데 왜 이런 식의 댓글만 달리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집도 있고 차도 있으면 충분히 준비해서 이직할 수 있는 여유도 될 것 같은데 니 주제를 알라는 식의 댓글이나 쳐 달리는 걸 보면, 스스로 노예가 되서 주변 사람들까지 같은 처지로 만들려고 서로 노예라고 손가락질 하는 게 한국 문화라는 게 틀린 말은 아닌가 싶네.
(IP보기클릭)122.46.***.***
Now Loading...
스펙이 낮으면 사람 취급을 덜 받아도 된다는 글에 소름이 돋네요 글쓴이 나이도 26이면 뭐든 도전할 수 있는 나이인데.. 이래서 꼰대들이 토나옴 | 18.09.28 12:20 | |
(IP보기클릭)58.149.***.***
대기업이면 주말에 쉰다는것도 좀 웃긴게, 주52시간으로 좀 덜해지긴 했는데 오히려 사람 굴려먹기는 더하는게 대기업인데말이죠...... 그에대한 정당한 대가를 적거나 못받느냐, 아님 제대로 받느냐 그차이일 뿐이지 강도같은건 대기업이 제일심하죠. | 18.09.28 13:04 | |
(IP보기클릭)61.255.***.***
그러면서 자기 한달월급 적다고 평생을 투덜거림 ㅋㅋㅋㅋ | 18.09.28 16:35 | |
(IP보기클릭)211.43.***.***
(IP보기클릭)115.93.***.***
와 꼰머새끼들 존나많네 존나토나온다
(IP보기클릭)59.7.***.***
집이랑 자차가 있는데 26살이시라면 농담 아니라 어디서든 학력 따질것도 없이 가슴 펴고 사셔도 되겠는데요. 나이가 좀 되셨다면 이직을 좀 더 신중하게 해보시라 말씀드리겠지만, 아직 충분히 젊으신만큼 공부를 하시거나 스펙을 올려서 원하시는 조건을 주는 직장을 찾으시는것도 좋겠네요. 다만 의외로 휴일에 근무시키는 직장은 지금 다니시는 곳 외에도 꽤 많으니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IP보기클릭)222.112.***.***
(IP보기클릭)211.189.***.***
(IP보기클릭)116.42.***.***
(IP보기클릭)219.254.***.***
(IP보기클릭)124.51.***.***
(IP보기클릭)119.207.***.***
(IP보기클릭)210.113.***.***
(IP보기클릭)222.118.***.***
(IP보기클릭)218.235.***.***
(IP보기클릭)112.154.***.***
(IP보기클릭)211.36.***.***
(IP보기클릭)61.82.***.***
(IP보기클릭)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