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가 고민입니다..
제가 노래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어릴적 무대 몇번 망친 경험때문에 무대공포증도 있어서 PPT발표같은걸 해도 앞에 나가면 진자 사시나무떨듯이 떨어서
남들이 발표도 안시키는 정도거든요..
그래도 친구니까.. 눈 딱 감고 처음해보는 축가 준비하려고 해도, 회사 스케줄 상 서비스 런칭 시기와 친구 결혼식이 겹쳐서
시간내서 연습하기에도 꽤 난감한 상황입니다. ㅠㅠ....
막바지단계라서 계속 철야하고 있거든요...
친구가 저를 택해서 축가를 부탁한 이유가 있을껀데
이런경우엔 참 거절하기가 힘드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웬만해서 거절 못하는 성격은 아닌데
분명 준비해야 할 시간 너무 부족해져서 축가 망칠수도 있을것 같은데
친구놈 처음하는 결혼식 망신주긴 싫어서요...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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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80.229.***.***
가능한 빨리 거절하시고 다른 축가 찾을수 있도록 하세요... 저는 글쓴이가 걱정하던 일을 실제로 만든 사람입니다. 나훈아의 '사랑'이라는 노래를 선곡하고 3개월동안 연습하고 또 연습해서 막상 결혼식 당일날 음악을 튼느데... 이게 2음인가 낮게 출력...ㅠㅠ 음정도 꽝, 부르다 다시 부르께요~라고 꽝, 박자 꽝... 신부가 처음에 감정잡고 울려다가 살짝 짜증내는 얼굴 보면서 ㄷㄷㄷ 그 친구 결혼식하고 신혼여행 후 안부연락 100번 정도함녀 90번이 그 축가했던 친구 누구냐?~라는 이야기가 절대적이었습니다. 결혼식 당시에는 기분이 나빴다던데 ㄷㄷㄷ 결혼식 후에 예객들에게는 무슨 캐콘 같은 이벤트로 재밌었다는군요... 일부러 그런 연출(!)을 한줄 알았다더군요... 오히려 반응이 좋았습니다. 다시 또 축가 의뢰들어오면 절대로 안합니다 ... 절대음감, 천상의 목소리, 무대공포증 극복이 없다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 ㄹ것이 축가.. ㅠㅠ 결혼식 홈비디오 있다는데.. 차마 볼 수가 없었습니다ㅠㅠ
(IP보기클릭)183.102.***.***
네 거절해도 됩니다. 저도 20대부터 30대까지 축가 많이 해줬었는데 올해는 거절했어요. 알아서 다른 사람 구할거예요 ㅎㅎ
(IP보기클릭)112.186.***.***
솔직히 정 부를 사람 없으면 축가대행해주는 분들도 많이 있고 오히려 그런분들 섭외하면 신랑이나 신부도 같이 참여해서 할수 있는 무대꾸미기같은것도 있어서 훨씬 났겠더라구요
(IP보기클릭)112.186.***.***
거절 하세요 저도 결혼식때 신부가 너무 불러주길 바래서 제가 불렀는데 3달을 연습하고 불렀는데도 정말 생각처럼 안되더라구요 저는 원래 어디 나가도 잘 긴장 안하는 스타일이고 사람들 앞에 나서서 이야기같은것도 잘하는편인데 노래는 다르더라구요 무대앞에 나가서 노래하는게 진짜 쉬운일이 아닌거 같아요
(IP보기클릭)61.36.***.***
안된다 하실거면 빨리 안된다고 말씀드리는게 친구분께도 나을 것 같네요.
(IP보기클릭)183.102.***.***
네 거절해도 됩니다. 저도 20대부터 30대까지 축가 많이 해줬었는데 올해는 거절했어요. 알아서 다른 사람 구할거예요 ㅎㅎ
(IP보기클릭)58.72.***.***
부담 갖지 않아도 되는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 18.08.09 14:13 | |
(IP보기클릭)61.36.***.***
안된다 하실거면 빨리 안된다고 말씀드리는게 친구분께도 나을 것 같네요.
(IP보기클릭)121.128.***.***
(IP보기클릭)58.72.***.***
저도 얘가 왜 절 축가로 결정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객관적으로 절대로 평범하고, 잘부르는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ㅠ.. | 18.08.09 14:15 | |
(IP보기클릭)180.229.***.***
가능한 빨리 거절하시고 다른 축가 찾을수 있도록 하세요... 저는 글쓴이가 걱정하던 일을 실제로 만든 사람입니다. 나훈아의 '사랑'이라는 노래를 선곡하고 3개월동안 연습하고 또 연습해서 막상 결혼식 당일날 음악을 튼느데... 이게 2음인가 낮게 출력...ㅠㅠ 음정도 꽝, 부르다 다시 부르께요~라고 꽝, 박자 꽝... 신부가 처음에 감정잡고 울려다가 살짝 짜증내는 얼굴 보면서 ㄷㄷㄷ 그 친구 결혼식하고 신혼여행 후 안부연락 100번 정도함녀 90번이 그 축가했던 친구 누구냐?~라는 이야기가 절대적이었습니다. 결혼식 당시에는 기분이 나빴다던데 ㄷㄷㄷ 결혼식 후에 예객들에게는 무슨 캐콘 같은 이벤트로 재밌었다는군요... 일부러 그런 연출(!)을 한줄 알았다더군요... 오히려 반응이 좋았습니다. 다시 또 축가 의뢰들어오면 절대로 안합니다 ... 절대음감, 천상의 목소리, 무대공포증 극복이 없다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 ㄹ것이 축가.. ㅠㅠ 결혼식 홈비디오 있다는데.. 차마 볼 수가 없었습니다ㅠㅠ
(IP보기클릭)58.72.***.***
제가 걱정했던 상황을 다 겪으셨군요... 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 | 18.08.09 14: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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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추 ㅠㅠ | 18.08.09 2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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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축가 돈내고 구하기 쉽습니다 친구에게 억지로 떠 넘길 필요 없어요 | 18.08.09 14: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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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 하세요 저도 결혼식때 신부가 너무 불러주길 바래서 제가 불렀는데 3달을 연습하고 불렀는데도 정말 생각처럼 안되더라구요 저는 원래 어디 나가도 잘 긴장 안하는 스타일이고 사람들 앞에 나서서 이야기같은것도 잘하는편인데 노래는 다르더라구요 무대앞에 나가서 노래하는게 진짜 쉬운일이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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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적
솔직히 정 부를 사람 없으면 축가대행해주는 분들도 많이 있고 오히려 그런분들 섭외하면 신랑이나 신부도 같이 참여해서 할수 있는 무대꾸미기같은것도 있어서 훨씬 났겠더라구요 | 18.08.09 1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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