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결론 먼저 말씀드리자면 아까까지는 고민이었지만, 그 이후 해결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이 내용을 공유하고 싶고, 다른 분들의 고민이 될 수 있기에 이렇게 글 남깁니다.
CJ대한통운 택배 관련 내용인데요,
우선, 모든 정황에 대해 작성했던 내용을 아래와 같이 남깁니다.
(CJ대한통운 홈페이지에 작성했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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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작성하는 본인은 아래의 4가지 이유로 인해 매우 불쾌해하고 있습니다.
1. 택배 물품 분실에 대한 택배기사의 무책임한 행동
2. 콜센터에 3차례 전화했으나 관리자 전화 없음.
3. 콜센터에는 이미 제품이 분실되었다고 이야기했으나, 환불의 조치조차 없음.
4. 운송장번호의 배송기사와 실제 배송기사의 번호가 다름
- 운송장 번호의 배송기사 : OOO(010-OOOOOOOO) / 실제 배송기사 : 010 OOOOOOOO
12월 1일 주문, 12월 1일부터 배송중이라고 뜸.
12월 7일에도 배송이 안되어서 운송장번호의 'OOO 기사'에게 전화함( 010-0000-0000)
전화하자마자 한다는 말이 "거기 다른 사람이 배송해요"
일단, 알겠다고 하고 끊었음.
그래도 배송이 안되길래 12월 11일에 배송중이라고만 뜬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다른 사람의 번호를 받음. (010-0000-0000)
실제 배송기사와는 아래와 같이 통화함.
12월 11일
나 : 저기요 물건 배송 안됐습니다.
택 : 관리실에 맡긴 것 같은데요, 한 번 확인해보실래요?
관리실에 물어봐도 없음.
12월 12일
나 : 관리실에도 없습니다.
택 : 아.. 204호 분이랑 헷갈렸습니다.
나 : 제 물건 어디있죠?
택 : 하루만 시간을 주시면 확인하고 연락드릴게요.
그런데, 13일 오후가 되어도 전화가 없음.(이전부터 메시지 보내도 답 없음)
12월 13일
나 : 확인해보셨나요?
택 : 못찾았습니다.
나 : 어떻게 하실건가요?
택 : 금액 알려주세요.
나 : 아니, 기사님. 사람이 실수도 할 수 있고 택배하시는 분들 고생하시는 것 압니다.
그런데 어떻게 본인이 분실해놓고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안합니까?
10일 넘게 못받은 전 뭔가요?
택 : 통화할 때 미안하다고 이야기했잖아요. (거짓말)
나 : (어이없음.....)일단 알겠구요, 해당 택배물품 금액 캡쳐해서 보내드릴게요.
이후 메시지상으로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고
오히려 자기는 미안하다는 말 했는데(거짓말. 한번도 한 적 없음) 왜그러냐라고 적반하장.
너무 괘씸해서 클레임 넣는다고 했더니, 알아서 진행하라며 그 이후부터 전화 안받음.
12월 13일 1차 고객센터 전화
12월 14일 2차 고객센터 전화
12월 15일 3차 고객센터 전화
하지만, 전화없음.
15일에 듣기로는 대리점 사장?보고 전화하라고 했다던데
본사 담당자 전화를 기다리겠음.
12월 16일 해당 택배차량이 사무실 앞을 지나가길래 따라가서 물었음.
나 : 왜 전화 안받아요?
택 : 예? 무슨 전화요?
나 : oo사무실 101호 택배 분실건 모르세요?
택 : 모르는데요?
나 : 아니 oo부터 발송되기로 한 oooooo건 모르세요?
택 : 저는 이번달부터 근무했는데, 12월 초에 대타로 뛴 사람이 있어서
아마 그 사람이 배송 담당했을거에요
나 : .........................
뭡니까?
암튼 12월 17일 오전 중으로 전화하세요.
대리점 말고 본사 담당자가 전화하세요.
오전 중까지 전화 및 환불조치 없을시, 포털 및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 올립니다.
첨부한 파일 내용 확인 바랍니다.
1. 해당 운송장 번호 내용
2. 택배기사와의 대화(메시지) 내용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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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일요일에 이렇게 남겼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연락도 없고, 이메일로도 답변이 없길래 홈페이지 들어가봤더니 해당 글은 삭제되었더군요.
멘붕 왔다가 며칠동안 바빠서 전화도 못했는데, 결국 오늘 전화했습니다.
역시나 CJ대한통운 클라스~~!
콜센터 불만사항 번호로 연결하면 기본이 10분 이상 대기입니닼ㅋㅋ
오늘은 20분 기다려서 받았어요 ㅋㅋㅋ
결국, 콜센터 직원 연결되어서
위 내용 또 블라블라 이야기했더니
연락 드리도록 조치하겠다라고 하더군요.
아뇨. 1~2번도 아니고, 지금 20일 넘게 연락도 없는데 그 말을 믿나요?
오늘 전화 절대 안끊을테니, 본사 담당자 바꾸세요.
결국, 민원팀장이란 사람과 통화 연결되었습니다.
또 위의 내용을 블라블라 이야기했습니다.
대략적인 내용만 아래 적을게요.
나 : 아니, 택배 기사는 퇴사한 사람이 대타로 뛰고, 그 사람이 하다가 분실되고,
정작 미안하다고 하는 사람이 연락도 안되고, 미안하다는 사람이 자기 실수로 분실한 물건 책임도 안지고,
대리점 사장보고 전화하라고 했다면서 전화도 없고, 콜센터에서 조치도 없고,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삭제하고 답변도 없고, 대체 뭐하자는겁니까?
제 메일주소랑 비번 알려드릴테니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민 : 네.. 확인했습니다. (참고로 통화 내내 짜증 섞인 말투로 이야기함.)
나 : 그래서 조치를 어떻게 할겁니까
민 : 내일 오전에 판매자에게 전화해서 환볼조치 하겠습니다.
나 : ??????????????????????? 내일 오전이요?
아니 지금까지 20일이 지났는데, 그리고 지난주에 콜센터에도 내 물건 분실되었다라고 이야기했는데
이제서야 내일 판매자한테 전화한다구요?
참~~!! 대단한 기업이시네요~!!!
그래서 환불은 얼마 걸리나요?
민 : 2~4주 걸립니다.
나 : (어이 없어서 여러 차례 따짐.)
아니, 그럼 지금까지 기다린 보상은 그렇다치고, 본사에서 해당 기사랑 대리점에게 전화해서
나에게 전화하라고 하세요.
민 : 이미 지난주에 수차례 전화하라고 했으나, 그 쪽에서 전화를 안하기에 제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나 : 아니, 대리점 측에서 잘 못 한 것에 대해 본사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업무지시를 해야지 뭐하자는겁니까?
소비자들 우롱하고 기만하는 것 아닙니까?
이 이후 이야기 나누다가 결국, 해당 팀장은 진심이 아닌 말투로 사과를 했으며,
판매자에게 내일 오전에 연락취해서 조치하겠다고 했습니다.
후.....
일단 위의 내용을 판매자 분에게 전화해서 설명드렸습니다.
그런데, 되려 본인이 죄송하다고 수차례 말씀하시면서
일단 본인이 환불받으면 되니, 저에게 바로 재발송 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이런 경우에는 소비자가 택배사에 이야기하는 것보다 그냥 판매자에게 바로 알려주는 것이 낫다고 하셨습니다.
너무나 친절하게 말씀해주셔서 제가
"대기업 본사 직원보다 CS를 더 잘 하시는 것 같네요. 사장님 덕분에 기분이 많이 풀렸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결국, 택배는 로젠택배로 해서 운송장 번호도 다시 보내주셨구요..
이 자리를 빌어 '에드몰'사장님 감사합니다.
에드몰 흥하세요~!!
해당 택배사 및 대리점에 정말 계속 따지고는 싶었지만,
에너지 낭비라 생각이 되었고, 에드몰 사장님께서 잘 다독겨러주시고, 잘 응대해주셔서 기분은 많이 풀렸습니다.
요약.
여러분. CJ대한통운 참 대단한 회사입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일이 생길 때에는 그냥 판배자분께 연락하시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ㅠㅠ
이제... 20일이 훌쩍 넘은 상태에서 삼국지 파워업키트와 스위치 봄버맨을 할 수 있겠군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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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팁을 드리자면..제품 분실시 힘들게 택배기사님이나 택배사에 연락해서 해결하는 것보단 제품 구입처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주문한 상품 못받았다, 재발송이나 환불해 달라고 강하게 요청하는게 더 해결이 빠를 수 있습니다. 택배사에 연락하는건 구입처의 몫입니다. 그쪽 cs담당들 그런 일하라고 월급주는거니까요. 암튼 고생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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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대한 통운. 말이 많죠.. 기사님분들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싸잡아 말하는건 아니지만... 몇번 클레인 한 경험상 그냥 회사 자체의 시스템적인 문제가 많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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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임인데... 오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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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수단은 국민신문고에 찌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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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몇번 겪어본 바 최초로 내가 돈 준 곳에다가 문의 하는게 제일 빠릅니다. 밑에서 상품 옮기고 뭐 하고 하는 사람들은 담당자도 정확하지도 않고 애초에 수십 수백건 들어오는 일들중에 하나인것뿐이라 짬 시켜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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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감사합니다. 홈페이지에 올렸던 글 복사하고 번호를 OO으로 바꿨는데 미처 바꾸지 못한 번호도 있었네요..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17.12.22 1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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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체국 택배가 낫겠군요.. | 17.12.22 1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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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팁을 드리자면..제품 분실시 힘들게 택배기사님이나 택배사에 연락해서 해결하는 것보단 제품 구입처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주문한 상품 못받았다, 재발송이나 환불해 달라고 강하게 요청하는게 더 해결이 빠를 수 있습니다. 택배사에 연락하는건 구입처의 몫입니다. 그쪽 cs담당들 그런 일하라고 월급주는거니까요. 암튼 고생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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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 17.12.22 1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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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수단은 국민신문고에 찌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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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7.12.22 1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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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대한 통운. 말이 많죠.. 기사님분들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싸잡아 말하는건 아니지만... 몇번 클레인 한 경험상 그냥 회사 자체의 시스템적인 문제가 많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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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동안 시스템적인 문제를 아주 잘 접했습니다 ㅠㅠ | 17.12.22 15: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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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엔탈
클레임인데... 오타가.. | 17.12.22 15:18 | |
(IP보기클릭)112.223.***.***
저도 몇번 겪어본 바 최초로 내가 돈 준 곳에다가 문의 하는게 제일 빠릅니다. 밑에서 상품 옮기고 뭐 하고 하는 사람들은 담당자도 정확하지도 않고 애초에 수십 수백건 들어오는 일들중에 하나인것뿐이라 짬 시켜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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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이번 기회를 통해서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 17.12.26 17: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