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인생] 답 없는 친가 식구들과 할머니 때문에 돌 것 같네요. [8]




(3895732)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4675 | 댓글수 8
글쓰기
|

댓글 | 8
1
 댓글


(IP보기클릭)175.119.***.***

BEST
저도 몰랐는데... 정말 드라마처럼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즐겁게 사는 가정은 적더군요. 요즘은 더 먹고 살기 어려운 시대인 만큼... 최적의 방안을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친가도 글쓴이 분과 비슷하게 친 할머니를 아무도 모시지 않으려 들었습니다. 결국 치매가 오셨고 요양원에서 살다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잔인한 말일지 아니면 현실적인 이야기일지 판가름 내기 어려우나... 저도 행복을 위해 불효자가 되고 있는 처지라 뭐라고 충고하기 애매하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부모님이 너무나도 결혼을 원하는 것에 반해, 저는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어 의견이 대립된 이후 소식이 요원해진 상태입니다.
17.09.10 13:10

(IP보기클릭)124.54.***.***

BEST
안녕하세요. 일단 글쓴이께서 너무 우울해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희 집도 뭐 엄청나게 심각했고(편가름, 편끼리 통수의 통수 등등...) 당연히 만나지도 않습니다. 많은 가정들이 이런 문제를 안고 있어요. 어찌보면 많은 가정이 겪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러니 본인이나 가족이 불행하다고 생각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보통 이런 경우에는 우리 같은 손주들에게는 답이 없습니다. 결국엔 부모님들의 결정에 따라가기 마련이죠. 아버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나이가 되셨다면 한 번 나눠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지만 아직 학생의 자리에 있다면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이건 아버님에게 모든게 달렸다고 봐야...ㅠㅠ 만약에 오신다면 어머니 정말 잘 챙겨드리세요... 어머니가 정말 많이 힘드실거에요.
17.09.10 18:05

(IP보기클릭)116.42.***.***

BEST
동감...
17.09.10 19:14

(IP보기클릭)211.184.***.***

BEST
글쓴이 본인이 집안 내에서 능력이나 발언권이 없으시면 노답입니다. 아무리 머라고해도 안 들리세요. 저희 집도 아주 비슷한 일로 매년매년 싸우셨고 결국 할머니 떠나시니 겨우 진정되더군요. 본인이 직장도 있고 가세에 보탬이 되고 발언권이 있는 상황이면 그냥 뒤집으시면 됩니다. 친가랑 연 끊을 각오로요. 그게 아니라면 노답이니 어머니 안 힘드시게 옆에서 잘 도와주세요.
17.09.10 20:20

(IP보기클릭)126.197.***.***

BEST
자식분이 판단 잘해야할듯 할머니 모실지 안모실지는 님이 하기에 달렸습니다 이혼하고 원하는쪽 따라간다고 반협박하세요
17.09.19 15:17

(IP보기클릭)180.229.***.***

이건 님 아버지가 계속 고집 피우시면 그냥 이혼각입니다. 아버지 형제들이 떠넘기는 것으로 유추해보면 할머니 재산분할 후 이런저런 이유로 재산이 얼마 없거나 상속,증여분이 없기에 등한시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증여분이 있다면 보시거나 케어한다는 조건으로 재산증여나 상속을 약속하는 공증이나 유언장을 만들었겠지요. 부부간 합의안된 시모를 모시는 건으로 일어난 분란과 폭력 등 유책분이 아버지쪽이 높을 수 있습니다. 20년 이상 산 부부면 복권, 보험 등ㅇ로 인한 재화가 아닌 이상 모든 재산을 반으로 나누고, 위자료까지 물어야할 것 같은데... 그리고 평생 일하고 퇴직하고 받는 퇴직연금 등도 절반 줘야합니다. 아버지 만나서 잘 생각해보시라 말씀드리는게 좋을듯합니다. 냉정히 말해 아버지 맘 편하자고 온가족이 모난 할머니 모시며 고통받는 것은 아니라 판단할겁니다. 아버지 고집피우시면 '이혼'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님 어머니 뜻과 의지가 확고하다면 아버지는 집도 재산도 시모도 다 잃을 수 있는 상황임을 인지 시켜주세요.
17.09.10 13:09

(IP보기클릭)175.119.***.***

BEST
저도 몰랐는데... 정말 드라마처럼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즐겁게 사는 가정은 적더군요. 요즘은 더 먹고 살기 어려운 시대인 만큼... 최적의 방안을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친가도 글쓴이 분과 비슷하게 친 할머니를 아무도 모시지 않으려 들었습니다. 결국 치매가 오셨고 요양원에서 살다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잔인한 말일지 아니면 현실적인 이야기일지 판가름 내기 어려우나... 저도 행복을 위해 불효자가 되고 있는 처지라 뭐라고 충고하기 애매하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부모님이 너무나도 결혼을 원하는 것에 반해, 저는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어 의견이 대립된 이후 소식이 요원해진 상태입니다.
17.09.10 13:10

(IP보기클릭)203.232.***.***

우리 가족 미래네요;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부터 에효...
17.09.10 17:40

(IP보기클릭)124.54.***.***

BEST
안녕하세요. 일단 글쓴이께서 너무 우울해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희 집도 뭐 엄청나게 심각했고(편가름, 편끼리 통수의 통수 등등...) 당연히 만나지도 않습니다. 많은 가정들이 이런 문제를 안고 있어요. 어찌보면 많은 가정이 겪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러니 본인이나 가족이 불행하다고 생각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보통 이런 경우에는 우리 같은 손주들에게는 답이 없습니다. 결국엔 부모님들의 결정에 따라가기 마련이죠. 아버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나이가 되셨다면 한 번 나눠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지만 아직 학생의 자리에 있다면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이건 아버님에게 모든게 달렸다고 봐야...ㅠㅠ 만약에 오신다면 어머니 정말 잘 챙겨드리세요... 어머니가 정말 많이 힘드실거에요.
17.09.10 18:05

(IP보기클릭)116.42.***.***

BEST
peropero!
동감... | 17.09.10 19:14 | |

(IP보기클릭)211.184.***.***

BEST
글쓴이 본인이 집안 내에서 능력이나 발언권이 없으시면 노답입니다. 아무리 머라고해도 안 들리세요. 저희 집도 아주 비슷한 일로 매년매년 싸우셨고 결국 할머니 떠나시니 겨우 진정되더군요. 본인이 직장도 있고 가세에 보탬이 되고 발언권이 있는 상황이면 그냥 뒤집으시면 됩니다. 친가랑 연 끊을 각오로요. 그게 아니라면 노답이니 어머니 안 힘드시게 옆에서 잘 도와주세요.
17.09.10 20:20

(IP보기클릭)222.117.***.***

많은 분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아버지는 집에 오셨고 어머니한테 사과도 하셨지만 냉랭한 기류가 이어지고 있네요. 앞일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저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고 생각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도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17.09.10 22:07

(IP보기클릭)126.197.***.***

BEST
자식분이 판단 잘해야할듯 할머니 모실지 안모실지는 님이 하기에 달렸습니다 이혼하고 원하는쪽 따라간다고 반협박하세요
17.09.19 15:17


1
 댓글





읽을거리
[PS5] 국산 게임의 별로서 기억될 칼, 스텔라 블레이드 (85)
[MULTI] 탐험으로 가득한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샌드랜드 (19)
[MULTI] 아쉬움 남긴 과거에 보내는 마침표, 백영웅전 리뷰 (44)
[MULTI] 고전 명작 호러의 아쉬운 귀환, 얼론 인 더 다크 리메이크 (17)
[게임툰] 자신만의 용을 찾는 여행, 드래곤즈 도그마 2 (50)
[게임툰] 공주의 변신은 무죄,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34)
[NS]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기념사업의 끝 (157)
[MULTI] 개발 편의적 발상이 모든 것을 쥐고 비틀고 흔든다, 별이되어라2 (88)
[NS] 여아들을 위한 감성 영웅담,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49)
[게임툰] 해방군은 왜 여자 뿐이냐? 유니콘 오버로드 (126)
[MULTI] 진정한 코옵으로 돌아온 형제, 브라더스: 두 아들의 이야기 RE (12)
[MULTI] 모험의 과정이 각별한 경험으로 맺어질 때, 드래곤즈 도그마 2 (52)



글쓰기
공지
스킨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18 전체공지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8[RULIWEB] 2023.08.08
8628262 인생 장난 & 잡담 게시물에 대해서는 징계 조치 하겠습니다. (46) 루리 85 494167 2009.05.05
30580605 취미 루리웹-2881339322 305 2024.04.27
30580604 취미 kuroy 226 2024.04.27
30580603 취미 루리웹-9143957384 412 2024.04.27
30580602 인생 개꿀맛!! 697 2024.04.27
30580601 취미 루리웹-7676856123 130 2024.04.27
30580600 취미 루리웹-5254567870 524 2024.04.27
30580599 취미 루리웹-4810473 652 2024.04.27
30580597 취미 MW69 2022 2024.04.27
30580595 인생 루리웹-894505978 9 3318 2024.04.26
30580594 취미 닌파라온 574 2024.04.26
30580592 인생 Lyris 675 2024.04.26
30580591 취미 캡틴실버 1444 2024.04.26
30580589 취미 메이미z 15 1644 2024.04.26
30580588 인생 Shanix 6 2360 2024.04.26
30580587 인생 포그비 2 2495 2024.04.26
30580584 이성 siakim 5584 2024.04.25
30580583 취미 pscss 1961 2024.04.25
30580582 인생 루리웹-1794253735 2190 2024.04.25
30580581 취미 혼노지학원장 2 1549 2024.04.24
30580580 인생 리케이 1666 2024.04.24
30580579 컴플렉스 쾌청한인간 1487 2024.04.24
30580578 신체 kelriia 1125 2024.04.24
30580575 인생 SUN SUKI 1 2168 2024.04.24
30580574 인생 루리웹-4379911505 6 3404 2024.04.24
30580573 인생 젖은 팬티스타킹 11 2828 2024.04.23
30580572 취미 MW69 1629 2024.04.23
30580571 인생 게으른노예 10 7228 2024.04.23
30580569 취미 메이미z 829 2024.04.23
글쓰기 45247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