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적입니다..
저에겐 10년지기 대학친구들이 있습니다. 저를 포함 총 5명이죠.. 처음만났을땐 죽이 맞아 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 처음엔 2명부터 시작해서 두명이 추가되도 한명이 붙는 형식으로 5명이 마춰졌죠.
항상 붙어다니며 캠퍼스를 넘나들었죠.. 제겐 정말 소중한 인연들이었습니다.. 저희는 서로에게 민폐를 주기싫고, 서로 위해주며 존중했습니다.
5명의 성향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A,B,C,D 로 나누겠습니다.
- A는 성격도 좋고 타인에게 배려하며, 컴덕후라 불리면서 한분야에 빠지면 정점(제 관점입니다 ㅋㅋ)을 찍는 그런 친구이고, 컴퓨터 문제는 항상 이친구가 해결해줬죠.. 4명 전용 컴수리 아저씨 입니다 ㅎㅎ 아무튼 야간의 고집이 있지만, 선의의 고집입니다. 서로의 윈윈을 위한 고집이죠. 저와 가장 죽이 잘맞고 제가 가장 아끼는 친구입니다..
-B는 조용하고 약간 소심하면서도 결단력 있습니다 ㅎ 그리고 정말 타인의 얘기를 잘들어 줍니다.. 놀랄정도로 말이죠.. 답답하고 슬픈일이 있으면 이친구한테 털어놓고 하소연하면 조용히 들어줍니다. 끝까지 말이죠. 그것만으로 힐링이되서 말끔해지죠. 그래서 처음만난 타인들과도 금방 친해집니다.
-C는 성격이 강합니다. 소신이 뚜렷하고 리더의 기질이 있죠. 모두 갈팡질팡할때 뚝심있게 밀어붙여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노력합니다. 무엇보다 입이 거칠고 더럽지만(?)ㅋㅋㅋ 속이 아주 깊습니다. 배려심도 많구요.. 속된말로 ㅅ & ㅂ 데레입니다.
-D는 무대포 입니다. 거의 전차급니다. 사실... 이친구가 고집이 상상을 초월 하거든요.. 위에 형들이랑 자라서 그런지 성격이 너무 거칩니다. 말도 아군도 적으로 만들어 버리는 수준의 직설화법을 가지고 있죠.. 이 친구가 우리 그룹에 마지막에 합류했거든요.. 적이 너무 많았습니다. 대학때.. 자기주장이 너무 강합니다.
그래도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한사건이 있었거든요.. A,B가 제 차를 타고 골목을 가다가 자전거를 치는 바람에..(정확힌 자전거를 타신 어르신이 오셔서 박았지만요..)
어르신께서 넘어지셨습니다. 첫 사고라 너무 당황한 나머지 얼어붙어 손이 떨리며 내려서 상황을 파악하고 행동에 나서는데... A,B 두놈은 눈만 멀뚱멀뚱 떠놓고 차안에서 처다만 보더군요.. 그래서 서운함을 얘기 했더니.. "우리가 뭘 할수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래서 전 뭘 해달라는게 아니고 그런일이 있으면 적어도 같이 내려서 봐주고 옆에만 서 있어줘도 든든한거 아니냐 얘기했죠.. A,B 이둘이 방관자 기질이 약간 있습니다. 반면 D는 의리가 있습니다. 집에 다같이 놀러가서 다들방에 있는동안 저는 문단속 확인차 나가면 몽둥
이를 들고 제 옆에 붙어서 같이 순찰을 돌아주죸ㅋㅋㅋ 정말 바보같죠? ㅋㅋ
이렇게 각자 장단점을 가지고 있고 서로를 보안해주는 집단입니다.
마지막으로 저 자신을 'E'라 칭하면 저의 성격을 평소 친구들의 증언을 토대로 간략히 적자면.
이기적인 면과 제멋대로의 행동, 마음에 안들면 표정 변화가 심하고 침묵을 지킵니다. 그래서 분위기에 찬물을 끼엊는 그런 스타일이죠..
허나 일이 생기면 가장먼저 뛰어오고 그 사람을 위해서 같이 심각하게 고민하고 전면적으로 도와줍답니다.
사실.. 친구들이 물만을 가진것도.. 제가 모임에 잘 안나갑니다. 약속도 전날 깨는것도 많았구요..
그래서 전 누누히 안되는 사람은 걍 빼고 되는사람만 만나서 놀면 안되냐? 좀 상황을 유도리 있게 진행하자 말하면 무조건 5명이 모여야 된답니다.
그것때문에 티격태격 됐지만, 크게 문제없이 넘어가 모임이 진행됐습니다.
D가 성격이 너무 강해서.. A,B,C와 다 트러블이 있었죠.. 그때마다 제가 진화에 나서 화해시키고 오해를 풀려고 무진장 노력했습니다.
D 이녀석이 자기는 사람들 얘기를 들어주고 상담하는걸 좋아하니 상담사가 되고 싶다며 심리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경악했습니다..) 이게 문제의 발단입니다..
이놈이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자기가 배운걸 써먹고싶어서 안달이 났는지... 멀쩡한 사람도 분석하고 결론지어 버리더군요..
예를 들면 야동을 본다. 이러면 "넌 왜 야동을 보는데?" "왜 그런 체위를 좋아하지?" 질문에 질문을 하면서 내면을 파고 들거가려고 하더군요.. 사실.. 남자들이 야동보는데 이유 있나요? 걍 기호식품처럼 보는거지 무슨 웃어 넘겨도 학자 코스프레 하면서 종이에 적으면서 끈임없이 질문합니다. 그래서 짜증나서 고만 좀 하자 이러니 A,B도 뭔 그런거에 진지하게 나오냐 ㅋㅋ 이러니 아주 심각한 표정으로 "내면적 사고가 표면으로 들어나 성범죄로 연결된다." 어안이 벙벙했죠.. 세명다 뻥져서 헛웃음만 지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고집이 엄청나서 이미 결론난 이론을 부정할 정도 입니다. 예를 들면 자연성비 관련해서 토론하면 남녀 100:105 로 남자가 더 많다로 제가 주장하면 비웃으면서 "자, 인간으로 착상되려면 Y염색체1개 X염색체4개가 필요한데 여성의 성을 결정짓는건 X염색체니 누가 더 많냐? 그러니 자연성비는 여성이 더많다 주장하면 바로 검색해서
자연남녀성비율 보여주면 "허~~허~ 마춰서 좋겠네" 비꼬면서 말합니다. (정확한 정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드린것이니 양해바랍니다.)
인공지능이 도입되면 자기같은 심리상담을 앞으로 비젼있고 나머지는 다 실업자 된답니다. 인공지능이 심리학의 범주를 넘지 못한다 고로 "너는 미래의 노숙자 ㅋㅋ"
이런식으로 토론은 진행합니다. 대꾸할 가치도 없어서 이젠 개가 짖는구나..
문제는 ㅋㅋㅋ자기보다 논리적인 사람한텐 찍소리도 못합니다.
그리고 D가 말하는게 참.. 사람을 미치게 만듭니다.
예를들면 다같이 여행가서 마늘을 다듬고 있길래 같이 옆에서 다듬어 줬더니 빤히 처다보면서 "오호? 부잣집 아들이라 못할줄 알았는데 의외네?" 이소릴 하더군요.. 문제는 C도 옆에서 거들면서 "온실속 화초가 제법이네." 이소릴 하길래 순간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A,B는 이상한 표정을 짓구요..
사실 5명중 저의 집안이 여유있거든요.. 그래서 교통편이라던지 금전적이라던지 제가 앞장서서 해결했습니다..
쓰다보니 손이 너무 떨리네요..
너무 두서없이 쓰는거 같아 죄송합니다.. D와 C한테 쌓인게 너무 많아서요..
이뿐만이 아니라.. D가 시기 질투가 좀 심하거든요.. 제가 전에서 작은 기업에 다니다 이번에 나름 이름있는 중견기업으로 이직했는데..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더군요.. 그전에 작은 기업 다닐땐 넌 최선을 다하고 있다 힘내라 니가 대단하다 생각한다 이러더니 이직하니 아예 "너같은걸 왜 받아 줬는지 모르겠네~~~" "곧 짤리겠네~~" 정말 비꼬는 말투로 말하길래 폭발해서 이제껏 쌓인거 토했더니 사심은 없었다 나는 그런 의미로 말한거 절대 아니다 이러더라구요.. 바보같이 그냥 넘어 갔습니다..
회사일로 너무 힘들어 우울한 표정을 지으니 속에 있는거 끄집에 내라 상담해줄게 그러면서 얘기를 했더니.. 답정너더군요... 혼자서 결론 지어버리고 해결한것 처럼 행동하는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만나면 그냥 멍하니 걷고있어도 "친구야 고민거리 있으면 말해","왜 혼자 다큐찍니 ㅎㅎ" 정상인을 정신병원에 넣으려는 야매 의사처럼 상담을 강요하더군요.. 끝임없이 "E야 무슨일이야?" "E야 왜그래? 답답한거 있으면 말해" 마치 유도심문해서하는것처럼 하더군요.. 이제는 상담이 아니라 정탐활동으로 보이더군요..
그러다 어제 폭발했습니다..
제가 지방에 근무하거든요.. 머드축제로 유명한 곳에서 아프리카의 더위로 유명한 곳까지 장장 3시간을 운전해서 옵니다..
어제 8/11 모두 모이기로 해서 장소로 이동했죠.. 고기뷔폐집에 있다더군요.. 해당 안내장소로 이동하여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테이블에 앉으려 의자를 땡기니 D가 한다는 말이 " ? " "여기 사람수대로 돈내는데? 니 앉으면 안된다." 이러면서 "니 고기 먹을끼가?" NO하니 "그럼 나가있어라" 이러더군요.. 장장 3시간을 운전한 사람보고 나가랍니다.. 그래서 어이가 없어서 "다음부턴 밥 다먹거든 그때 전화해라." 했더니 C가 째려보더군요..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한건가 싶어 다른 친구한테 물어보니(패거리와 다른 친굽니다) "ㅁㅊㄴ들이냐고? 친구 맞냐고? 그냥 집에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식당 종업원한테 가서 물어보니.. "식사를 안하셔도 자리에 합석하는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이러더군요.. 정상적이면 사장이나 종업원에게 물어보고 자리 앉으라고 한다는군요.. 친구 맞냐고 하는데.. 그재서야 A 이놈이 뉘엿뉘엿나와 오라고 손짓하는데 무시했습니다. 10분뒤에 4명이 터벅터벅 나오는데.. 횡설수설 대더군요.. 저는 정말 화가나서.. 표정 관리가 안되더군요.. D란놈이 한다는말이 "친구야? 무슨일이야? 또 왜 무슨일인데? 회사 안좋은일있니? 고민있으면 털어놔봐" 이따위 소리를 하길래.. 무시했습니다. 그러나 옆에서 계속 반복해서 "쌓아두면 안좋다 친구 좋다는게 뭐냐" 그러길래 제가 아무것도 아니다 언제 나한테 신경썼다고 말하는데 C 고함을 지르면서 "야 E!! D한테 무슨 그따위 말투야 욕하면서 달려오더니 제 멱살을 잡더군요." 어안이 벙벙하고 어이가 없어서 멍때리고 있는데 D가 말리면서 "내일부터 안볼자신 있으면 때려라" 말리더군요.
그래서 말다툼하다가 D 새끼가 한다는 말이 "너의 항상 불만이 가득한 표정 솔직히 이제 거슬린다." 이런소린 하군요... 저.. 만날때마다 C,D두놈이 절 공기취급하는게 기분이 좋겠습니까? 차라리 욕을 하는게 낫죠.. 어느순간 C는 고함지르고 B는 말리고 D,A 저한테 평소의 모임에 자주 안나온것과 표정을 들먹이며 불만을 얘기하고..
너무 순식간에 일어나서 "이놈들 예정부터 설계한건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B가 한다는 말이.. 너오기전 한그릇을 더 먹을까 말까 고민을 했다. 그런데 너가 오고 안먹는다 하길래 나가서 기다려라 한거라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러면 앞뒤상황 맞게 제대로 설명을 제대로 해주던지 무작정 나가라고 하냐고 따졌습니다."
침묵을 지키더군요.. 너무 서러웠습니다.. C가 제 멱살을 잡을때 무슨생각이 들었냐면... 원흉인 D는 말리는척 이미지 코스프레하고, A,B는 방관하더군요.. 나는 지들이 싸웠을때 온몸을 던져 변호하고 화해시켰는데... 누구하나 내편이 없구나...
제가 약속을 파토낸것이 화가 났던걸까요?
잘 안모이는게 화가 났던걸까요?
멱살까지 잡히며 욕먹을 만큼 잘못한건가요?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가슴이 답답하고 너무 아픕니다... 제가 사람을 잘못본건가요?
(IP보기클릭)180.229.***.***
D라는 사람 심리학 관련 석사 따고 누구 유명한 사람 밑에서 트레이닝하면서 수퍼비전 받는거 아니면 완전 선무당 사람잡는 격이군요. c, d 이 사람들 대충 느낌이 약강 강약인데 뭔가 안풀리는 것에 대한 대리배설 같은것을 자신들보다 약해보이는, 그렇지만 더 나은 환경에 위치한 님에게 하는 것 같습니다. a, b와 무난한 관계라면 그냥 c, d와는 앞으로 관여 안하겠다 말하시고 걔들과는 앞으로 서로 관여됨이 없었으면 좋겠다 말하세요. c와 d와 무슨 깊은 얘길하면서까지 풀 생각은 마시고요.. 그래도 a와 b를 포함한 c, d를 봐야한다면 ㅠㅠ 걔들 맘에 비수 꽂는 팩트를 팍팍 쏴주시길... 다른 얘기지만... 저도 나름 자영업하면서 먹고살만한 위치에 있는데, 오랫만에 중학교 동창녀석이 우리가게 찾아와서 본인이 잘 나가고 잘 사는거 으시대더군요.. 그런가보다 싶어 웃으며 넘겼는데 술이 조금 취해서 그랬는데, 말끝마다 욕을 섞으면서 왜 이러고 사냐마냐, 니 딸래미도 너 닮아서 똑같이 장사시키고 고생시킬래? 앞으로 나한테 잘 보여라, 딸래미 이쁘장하니 나중에 크면 좋은데 취직시켜줄께.. 한손 쭉 뻣으며 야 술 한잔 따라라.. 하는 소리듣고 바로 바로 머리통 잡고 식탁에 쳐 박아 버렸습니다. 중고등학교때 일부러 싸우고 누굴 때리며 다니진 않았지만 건들면 피하지 않는 사람이었고, 그 녀석은 1군 불량써클놈들 붙어다니며 양아짓하던 놈이었는데, 거의 20년만에 폭력을 쓰게 만들더군요.. 같이 왔던 일행들에게 본인 위신세우고 우시대고 싶었나본데 완전 망신당하고 말았습니다. 머리끄댕이 잡고 싸대기 때리려다가 '아차.. 경찰서 가같구나 벌금, 합의금 얼마나 나올까?' 싶어 멈췄습니다만.. (다행히 경찰신고 안하고 가더군요.. 술값 안받고 내 쫓았지만) 서로 자극하고 그런 꿍함과 뒤끝이 남아 있다면 더이상 친구가 아닙니다. 당하면 갚아주고, 아니면 안보면 됩니다. 말로 건들면 말로 조져주세요.. D가 뻘소리하면 요즘 심리학과 석사 나와서 어디센터에서 트레이닝 받냐고 요즘 개나소나 다 심리상담이니 하면서 질이 많이 떨어졌다던데, 넌 어떤냐? 이런식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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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에 우월감으로 사람 내리깔라고하면 그 관계는 오래 가지도 못할뿐더러 친구라 하기도 민망해요 인간 관계의 변화라는 것은 성격이 아니라 상황의 변화가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님과 같은 사례도 그렇다고 보여지네요 직장도 다녀야 되니까 바쁘고 자주 못 만나면 소원해질수밖에 없고 하는 일이 다르고 취미도 맞는 편이 아니면 공통분모가 없으므로 같이 있어도 별로 즐거울것같지도 않고 공감도 못하게 될것같네요 또 제가 약속을 파토낸것이 화가 났던걸까요? 잘 안모이는게 화가 났던걸까요? 이에 대한 답은 충분히 화가 날수 있어요 이 부분은 님이 왜 파토내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쪽에서는 이제는 더 이상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는구나 관계를 지속하고 싶지 않다고 오래전에 정나미가 떨어져 있을 수 있어요 그렇게 생각하게 되면 그 친구들안에서 님에 대한 이미지는 안 좋은 부분밖에 바라볼수 없는 것이고요 작성자분이 말했다시피 감정이 바로 드런난다 이기적과 제멋대로의 행동 침묵을 지킨다 감정변화가 되게 심하신 타입같은데 솔직히 말하자면 여러가지 친구의 유형으로서는 최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의 해석입니다만 자주 약속을 파토낸다는것은 본인이 5명중 본인을 제외한 4명이 모여도 님은 내킬떄만 만나고 싶어하신거겠죠? 물론 그것은 본인의 마음입니다만 그 관계를 그다지 중요치 않게 생각한다는 느낌을 줄수있습니다 그리고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도 않는겁니다 전날 약속파토라니 친한 사이라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사람을 우습게 보는 것밖에 안됩니다 친할수록 서로 조심해야 그 관계를 오래 유지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님은 뭔가 위로의 말을 듣고 싶어서 이 글을 올리셨는지 모르겠지만 서로 분명 잘못했겠죠 근데 위의 이유를 보면 님도 비난받을 여지도 충분하고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님이 사람을 잘못본게 아니라 님이 그 친구들로 하여금 그런 마음과 행동을 하게끔 영향을 준거 or 그렇게 만들어 버린거에요 님이 피해자 같은게 아니에요 제가 볼떈 약속 안지키는게 가장 커보이네요 티격태격 싸운뒤에 무야무야 넘어갔다 하지만 아마 앙금이 남아 있는 채로 그렇게 간걸거에요 1. 귀찮더라도 관계를 지속하고싶다면 모임이나 약속을 꼭 지키고 2. 그냥 내키는 대로 하고싶다 그러고 싶으면 정리 하셔야죠 우선 작성자님이 적은신대로 이기적인 성향이시건 맞는거 같네요 이기적인게 나쁘다머다 하면 나쁜쪽이 맞긴 한데 좋게 보일수가 없어요 같이 어울리자고 모이고 싶은 사람들한테는
(IP보기클릭)1.245.***.***
그건 작성자님이 잘못 생각하고 계신겁니다 남녀관계, 동성관계는 분명 다릅니다만 맥락은 같은 인간입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말고 간단하게 생각해보시면 금방 아실겁니다 남녀를 막론하고 소홀하게 대하고 상대방이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면 그리고 그것이 계속 되면 누구나 감정이 상할수밖에 없습니다 이걸 성별을 나눠서 생각하면 안됩니다 같은 인간으로 생각하셔야지요 어쨌든 이해가 가신다니 다행입니다 중요한것은 다 제쳐두고 그 친구분들의 마음이 님에게서 멀어졌기 때문에 님의 모든것을 좋게 이해or 바라볼수 없게 된겁니다 작성자님의 마음은 멀어지는것보다는 그래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싶은 마음이 한켠에 있어서 이런 고민을 썻다고 생각이 되네요
(IP보기클릭)125.136.***.***
저런 인간관계 질질 끌고가봐야 인생에 득될거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과감히 쳐낼건 쳐내고 사시는게 좋아요. 10년지기 친구면 뭐합니까, 가족끼리도 다툼때문에 등돌리고 사는 세상인데요. 저런 유치한 짓거리하면서 사람 깔아뭉개는 넘들은 그냥 상종안하는게 좋습니다.
(IP보기클릭)222.233.***.***
10년지기든 뭐든 그런건 상관이 없습니다. 인간관계 끝나는건 한 순간인데 님은 그 관계를 너무 질질끄신 것 같습니다. 아쉬울 것도 없는데 샌드백 역할을 할 필요는 없죠...
(IP보기클릭)22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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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성격이 너무 안 맞으니 앞으로도 이런일이 자주 일어날 겁니다 | 17.08.12 17:57 | |
(IP보기클릭)58.237.***.***
10년지기한테 당하니.. 배신감과 서운함이 밀려오네요.. 너무 힙듭니다.. | 17.08.12 19:58 | |
(IP보기클릭)222.233.***.***
판쳐카발리에
10년지기든 뭐든 그런건 상관이 없습니다. 인간관계 끝나는건 한 순간인데 님은 그 관계를 너무 질질끄신 것 같습니다. 아쉬울 것도 없는데 샌드백 역할을 할 필요는 없죠... | 17.08.12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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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가져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8.12 19: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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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8.237.***.***
흙기린
아뇨... 심리학 대학원도 지방소재 종교대학 입니다.. D는 자격증 준비만 하고 있구요.. 그 친구를 깔아뭉갤 생각도 없구요.. 자기 포장이 너무 심합니다. 우려할 정도로.. 곧 학자가 될 몸이다.. 자리를 못잡았는데.. 불안감이 큰거겠죠.. 누구하나 그렇게 보는 사람이 없는데 본인이 날뛰니 주변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모두 30대초 이구요..결혼은 안했습니다. 그 친구는 항상 연봉으로 애들 순위를 매기더라구요. 1등은 C 2등은 저.. 그래서 따졌습니다. 도대체 친구끼리 왜 그딴짓 하냐고 하니까 아니 웃자고 하는건데 왜이리 민감히 반응하냐? 우리 E는 시기 질투가 심하네? 이런식으로요.. C가 조만간 결혼할거 같은데.. 어떻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역시나 가야겠죠..? 그리고 카톡방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 17.08.12 18: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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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기린
조언 감사합니다.. D가 무대포에 논리는 부분적으로 가지고 있으니.. 호랑이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네요... 사실 소희 말빨에서 밀리니까 항상 당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하려면 정말 전면전을 각오하고 해야합니다.. 그러기엔 전 바쁘고 쓸때없는데 정력낭비할 여유도 없구요.. 그냥 거리를 두면서 스트레스를 안받으려구요.. 다시한번 고민 상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회사든 이성이든..여기에 상담할껄 그랬습니다.. | 17.08.12 19: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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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쳐카발리에
놀리고 희화화 하는걸 어떻게 그렇게 잘하시는지!? 소름이 돋을 지경입니다. 사실 타겟은 저보단 B나 A 입니다. B의 경우엔 너무 심하다 싶은 정도로 해서 한번은 어쩌다 B한테 포문이 열려있냐 했더니 D가 한다는말이 B는 떡같아서 아무리 때려고 복구된다 말하더군요.. 마치 쫌생이같은 너완 격이 다르다는 표정을 지으면서요.. | 17.08.12 2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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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기린
조언 감사합니다. 웃긴게.. 각자 바빠서 연락은 안하는데 시간적 여유가 많은 D가 먼저 연락이 와서 고민입니다.. | 17.08.12 2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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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기린
걱정이되는게... 어떻게 보면 정탐할 목적으로 접근을 하는건데... 사실 저희그룹이 서로 뒷담화가 암묵적인 금기라고 여겨져 잘 안하다가 최근에 조금씩 하는거 같아요.. 저도 꼬장부려 쟤들도 화났겠죠.. A도 제가 가장 아끼지만, 저한테 불만도 많아요.. 항상 안나오고 약속깨지 화가 많이 났겠죠.. 어느 정도냐면 D가 저보고 "B가 너때문에 화나서 이번주 만나기 싫단다 어쪄냐;;" 이럴정도구요.. 그리고.. 어제 멱살잡힌 일 이후.. 그룹네 제편이 아무도 없다는걸 확실히 깨달아서.. 아무도 못믿겠습니다.. 그리고 정탐 목적으로 전화하면 저에 대한 평판만 더 나빠질꺼 같아서 함부로 말도 못꺼내고 있구요.. | 17.08.12 2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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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기린
B가 생각보다 빠지는걸 이해를 못해하다가 어제 일커지니 한다는 말이 굳이 억지로 안나와도 된다 이러는겁니다. 제가 그렇게 주장하고 부탁한걸 이제야 인식하더군요.. | 17.08.12 21:33 | |
(IP보기클릭)60.122.***.***
흙기린
당장에 회자정리 하고 싶지만, 조부님 장례부터 큰일이 있을때마다 도와준게 자꾸 생각이나서 너무 괴롭습니다... 너무 힘드네요.. | 17.08.12 2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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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기린
네.. 제가 항상 내려왔죠. 4명은 저를 제외하고 평일에도 가끔 만납니다. 전부 비슷한 지역에 있습니다. | 17.08.13 1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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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8.237.***.***
일만 더커질꺼 같네요... 마음은.. 이제 조금씩 정리중입니다.. | 17.08.12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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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8.237.***.***
S-ATA SCSI
참... 오늘따라 사람이 어렵다고 느껴지네요.. | 17.08.12 20:36 | |
(IP보기클릭)180.229.***.***
D라는 사람 심리학 관련 석사 따고 누구 유명한 사람 밑에서 트레이닝하면서 수퍼비전 받는거 아니면 완전 선무당 사람잡는 격이군요. c, d 이 사람들 대충 느낌이 약강 강약인데 뭔가 안풀리는 것에 대한 대리배설 같은것을 자신들보다 약해보이는, 그렇지만 더 나은 환경에 위치한 님에게 하는 것 같습니다. a, b와 무난한 관계라면 그냥 c, d와는 앞으로 관여 안하겠다 말하시고 걔들과는 앞으로 서로 관여됨이 없었으면 좋겠다 말하세요. c와 d와 무슨 깊은 얘길하면서까지 풀 생각은 마시고요.. 그래도 a와 b를 포함한 c, d를 봐야한다면 ㅠㅠ 걔들 맘에 비수 꽂는 팩트를 팍팍 쏴주시길... 다른 얘기지만... 저도 나름 자영업하면서 먹고살만한 위치에 있는데, 오랫만에 중학교 동창녀석이 우리가게 찾아와서 본인이 잘 나가고 잘 사는거 으시대더군요.. 그런가보다 싶어 웃으며 넘겼는데 술이 조금 취해서 그랬는데, 말끝마다 욕을 섞으면서 왜 이러고 사냐마냐, 니 딸래미도 너 닮아서 똑같이 장사시키고 고생시킬래? 앞으로 나한테 잘 보여라, 딸래미 이쁘장하니 나중에 크면 좋은데 취직시켜줄께.. 한손 쭉 뻣으며 야 술 한잔 따라라.. 하는 소리듣고 바로 바로 머리통 잡고 식탁에 쳐 박아 버렸습니다. 중고등학교때 일부러 싸우고 누굴 때리며 다니진 않았지만 건들면 피하지 않는 사람이었고, 그 녀석은 1군 불량써클놈들 붙어다니며 양아짓하던 놈이었는데, 거의 20년만에 폭력을 쓰게 만들더군요.. 같이 왔던 일행들에게 본인 위신세우고 우시대고 싶었나본데 완전 망신당하고 말았습니다. 머리끄댕이 잡고 싸대기 때리려다가 '아차.. 경찰서 가같구나 벌금, 합의금 얼마나 나올까?' 싶어 멈췄습니다만.. (다행히 경찰신고 안하고 가더군요.. 술값 안받고 내 쫓았지만) 서로 자극하고 그런 꿍함과 뒤끝이 남아 있다면 더이상 친구가 아닙니다. 당하면 갚아주고, 아니면 안보면 됩니다. 말로 건들면 말로 조져주세요.. D가 뻘소리하면 요즘 심리학과 석사 나와서 어디센터에서 트레이닝 받냐고 요즘 개나소나 다 심리상담이니 하면서 질이 많이 떨어졌다던데, 넌 어떤냐? 이런식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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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살인 안일어난건만도 다행입니다.저같으면 병으로 찍어 버렸을텐데.. 어떻게 평정심을 유지하실수가 있으신지.. 존경스럽니다.. 네.. 제가 말을 잘 못하고 D못지 않게 입이 원자폭탄 수준이라 뻥끗하는순간 전면전 돌입해서요.. 그리고 D는 상황이 힘든편이라.. 자존심에 스크레치 주고싶지 않아고.. 그렇다고 꾹참으니... 스트레스에 일할때도 집중을 해야하는데 D때문에 자꾸 생각나서 보고서도 망치고... 고민입니다.. 제자신이 답답해요.. | 17.08.12 2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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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에 우월감으로 사람 내리깔라고하면 그 관계는 오래 가지도 못할뿐더러 친구라 하기도 민망해요 인간 관계의 변화라는 것은 성격이 아니라 상황의 변화가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님과 같은 사례도 그렇다고 보여지네요 직장도 다녀야 되니까 바쁘고 자주 못 만나면 소원해질수밖에 없고 하는 일이 다르고 취미도 맞는 편이 아니면 공통분모가 없으므로 같이 있어도 별로 즐거울것같지도 않고 공감도 못하게 될것같네요 또 제가 약속을 파토낸것이 화가 났던걸까요? 잘 안모이는게 화가 났던걸까요? 이에 대한 답은 충분히 화가 날수 있어요 이 부분은 님이 왜 파토내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쪽에서는 이제는 더 이상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는구나 관계를 지속하고 싶지 않다고 오래전에 정나미가 떨어져 있을 수 있어요 그렇게 생각하게 되면 그 친구들안에서 님에 대한 이미지는 안 좋은 부분밖에 바라볼수 없는 것이고요 작성자분이 말했다시피 감정이 바로 드런난다 이기적과 제멋대로의 행동 침묵을 지킨다 감정변화가 되게 심하신 타입같은데 솔직히 말하자면 여러가지 친구의 유형으로서는 최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의 해석입니다만 자주 약속을 파토낸다는것은 본인이 5명중 본인을 제외한 4명이 모여도 님은 내킬떄만 만나고 싶어하신거겠죠? 물론 그것은 본인의 마음입니다만 그 관계를 그다지 중요치 않게 생각한다는 느낌을 줄수있습니다 그리고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도 않는겁니다 전날 약속파토라니 친한 사이라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사람을 우습게 보는 것밖에 안됩니다 친할수록 서로 조심해야 그 관계를 오래 유지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님은 뭔가 위로의 말을 듣고 싶어서 이 글을 올리셨는지 모르겠지만 서로 분명 잘못했겠죠 근데 위의 이유를 보면 님도 비난받을 여지도 충분하고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님이 사람을 잘못본게 아니라 님이 그 친구들로 하여금 그런 마음과 행동을 하게끔 영향을 준거 or 그렇게 만들어 버린거에요 님이 피해자 같은게 아니에요 제가 볼떈 약속 안지키는게 가장 커보이네요 티격태격 싸운뒤에 무야무야 넘어갔다 하지만 아마 앙금이 남아 있는 채로 그렇게 간걸거에요 1. 귀찮더라도 관계를 지속하고싶다면 모임이나 약속을 꼭 지키고 2. 그냥 내키는 대로 하고싶다 그러고 싶으면 정리 하셔야죠 우선 작성자님이 적은신대로 이기적인 성향이시건 맞는거 같네요 이기적인게 나쁘다머다 하면 나쁜쪽이 맞긴 한데 좋게 보일수가 없어요 같이 어울리자고 모이고 싶은 사람들한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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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인정합니다.. 사실 그점에서 불만들이 많아서 전체 회의격에 모임을 조직해서 진지하게 조율도 했습니다. 그리고 전 분명하게 "나라고 너희랑 같이 놀지싫겠나? 근데 지방이고 멀리떨어져 있는데 그것도 2주에 한번꼴로 쉬는데 부산에서 모이자 울산에서 모이자 무조건 강제참석이라 밀어붙이면 난 더이상 힘들다." 유도리있게 되는사람만 모이고 안되는 사람은 빼고 신나게 놀자 분명히 주장했구요.. 자업자득이란거.. 저도 압니다.. 그러니 말로 비꼬는 말투로 공격당해도 침묵을 지키고 속으로 삭히는거죠.. 제가 잘못한 부분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4:1로 공격한건 과연 바람직한 행동인지 그러면 처음부터 얘기를 하지 왜 사람은 엿먹인답니까? | 17.08.12 2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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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을때만 만난다라 표현하신건 건 너무 하십니다.. | 17.08.12 21:57 | |
(IP보기클릭)1.245.***.***
그렇게 표현한것은 그 친구들이 분명 그렇게 느낄거라 생각한것이기에 그렇게 쓴것입니다 너무 마음 불편해하지마시길 4:1로 공격한다면 괴로운 상황이겠습니디만 자업자득이라하셨죠 분명 쌓아온게 있는 것이 이제 터지기 시작한것입니다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친구들도 님에 대한 불만을 삭이고 있었겠죠 님도 님대로 불만이 쌓이고요 서로 불만만 생각하고 서로의 입장은 이해를 별로 못해줘서 이 사단이 난 거같은데 만약에 4명이 모이고 님 혼자 빠지는 상황이 자주 생겨난다면 4명과 작성자님의 관계는 자연 소홀해 질수 밖에 없고 안 좋아질수밖에 없습니다 4명 모이는 데 솔직히 말해서 님 뒷담을 안까겠습니까 안그래도 별로 감정이 안 좋다는 친구가 2명이나 있는데 얼마나 자주 모이자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몇달에 한번 모이는것도 안간다면 그건 님이 별로 만나지고 싶지다 않다는 그런 인상을 친구들에게 줄수 있고 일도 해야되고 바쁜데 한달을 주기로 모이자고 하면 님의 상황을 고려하지 못한 친구들이 배려를 못한것이겠죠 그렇지만 친구분들도 상식이 있는 분들이라 생각되니 지방에 있는 사람을 그렇게 자주 만나자고 불러내지는 않을것같다는 제 생각입니다 자세한 상황을 모르니 이렇게 봤습니다만 어떤말이 맞습니까? 몇달을 주기 모임을 해도 가지 않는 거라면 님이 좀 너무한것같고 그보다 짧은 한두달정도로 들어서 만나자고 불러대면 그 친구들이 너무한것이고요 | 17.08.12 22:11 | |
(IP보기클릭)60.122.***.***
"점마는 우리랑 놀기싫나..?" C가 왜 이런말을했는지 이제야 이해가 가네요... 너무 제관점에서만 판단한거 같습니다.. 제 3자의 관점에서 보는것도 나쁘진 않네요.. 모임은 일정치가 않습니다. 3개월에 한번일때도 있고.. 2주 연달아 볼때도 있고.. 시간나는대로 뭉치자 이것이 모토죠. | 17.08.12 2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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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론 그거하나 이해못해주나?! 남녀관계도 아니고 친군데 꼭 자주만나야 우정이 지속되나?! 이렇게 생각도 합니다. | 17.08.12 2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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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쳐카발리에
그건 작성자님이 잘못 생각하고 계신겁니다 남녀관계, 동성관계는 분명 다릅니다만 맥락은 같은 인간입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말고 간단하게 생각해보시면 금방 아실겁니다 남녀를 막론하고 소홀하게 대하고 상대방이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면 그리고 그것이 계속 되면 누구나 감정이 상할수밖에 없습니다 이걸 성별을 나눠서 생각하면 안됩니다 같은 인간으로 생각하셔야지요 어쨌든 이해가 가신다니 다행입니다 중요한것은 다 제쳐두고 그 친구분들의 마음이 님에게서 멀어졌기 때문에 님의 모든것을 좋게 이해or 바라볼수 없게 된겁니다 작성자님의 마음은 멀어지는것보다는 그래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싶은 마음이 한켠에 있어서 이런 고민을 썻다고 생각이 되네요 | 17.08.12 2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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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쨔응
정말 죽이고 싶은 감정도 들지만, 한편으론 조부님 장례때 바로 뛰어와준 녀석들이라.. 그래서 배신감이 더 큽니다.. | 17.08.12 2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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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히려 서로 싸우기 싫어 꾹 담다가 이지경까지 온거 같네요.. 그리고 항상 약속을 파토낸건 아닙니다. 시간을 늦춰서라고 가고 밥을 제가 산다던지 저번에 못온것에 대한 사과도 하고 본인들도 넘어가줬습니다.. 그래도 많이 쌓였나 봅니다.. | 17.08.12 22:12 | |
(IP보기클릭)119.56.***.***
저도 친구관계 때문에 몇개월간 너무 힘들어서 별거 아닌거에도 민감해지고 가족한테도 화내고 그랬는데.. 언제부턴가 내가 왜 찾아가며 스트레스를 받지 생각이 들어서 내려놓을 사람은 놓고 마음정리하니 편해졌습니다.. 오히려 혼자라서 남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고 걱정할필요도 없고 신경쓸 일도 없더군요. 저처럼 무조건 정리하라는건 아니지만 본인에게 스트레스가 된다면 생각해보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 17.08.12 22: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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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인간관계 질질 끌고가봐야 인생에 득될거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과감히 쳐낼건 쳐내고 사시는게 좋아요. 10년지기 친구면 뭐합니까, 가족끼리도 다툼때문에 등돌리고 사는 세상인데요. 저런 유치한 짓거리하면서 사람 깔아뭉개는 넘들은 그냥 상종안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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