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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렉스] 혼자 삭히기 힘들어 도움을 구합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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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글을 읽고 눈물흘려보긴 처음인거같아요... 글쓴이 분이 죄책감 가지실 필요 없으실거같아요.. 아니요 없습니다. 어머님은 마지막 가실때까지 정말 행복하셨을거에요.. 사랑하는 남편분을 만났구요 사랑스러운 두 아들분들도 보고 사랑하는 가족품에 있다 가셨으니까요 정말 행복하셨을거에요 글쓴이님이 어머니께 아무것도 해드린게 없어서 죄송하다 하지만 어머니께는 글쓴이님이 이세상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선물이자 보물이구요 .. 더이상 너무 자신을 괴롭히지말고 앞으로 열심히 사시는 모습을 하늘에 계시는 어머니께 선물해드리면 좋을거같아요 제 댓글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15.07.20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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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입장으로 자녀가 훌륭하게 성장하는것 이상의 바람은 없습니다. 어머님은 자녀들에게 뭔가를 바라지 않으셨을겁니다. 그저 훌륭하고 자신의 몫을 다하는 바르고 건실한 가장이 되기를 바라실겁니다.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만들어 건강한 가정을 이루시는게 어머님께서 가장 바라는 것일겁니다. 그것을 바라시고 아버님께서도 자녀둘을 선택하신겁니다. 자신을 왜 증오하고 미워하는지요. 당신은 어린 아이였습니다. 끽해서 잘해봐야 중2였습니다. 그 어린애가 뭘알겠습니까. 어머니가 그렇게 갑자기 가실거라고 생각도 못했을겁니다. 아이의 머릿속에서 어머니를 진정으로 위할수 있는 것들이 뭔지 알기에는 너무나 어린나이입니다. 자신을 미워하거나 혐오하지말아야합니다. 그 아이도 중2라는 어린나이에 엄마를 잃은 가엽은 아이일뿐입니다. 그런 아이를 보다듬어주고 토닥거려줘야합니다. 자신을 미워해서는 안됩니다. 어머님이 반드시 슬퍼하고 가슴아파할것입니다. 자신이 어렸음을 어머님과의 이별준비에 서툴렀을 수밖에 없었음을 인정해야합니다. 정말 어머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면 보란듯이 잘살고 바른 남자가 되어 가정을 이루고 자녀들을 잘 키우시면됩니다. 그게 모든 부모님들의 바람입니다. 제사상에 더 비싸고 맛있는걸 올려주기보다 자녀가 잘산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러니 이별준비에 서툴렀고 어렸던 자신을 미워하거나 증요하지마세요. 당신도 결국은 그런 아픔을 지닌 어린 아이였을뿐입니다. 당신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렸음을 미숙했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그리고 자신을 위로하고 지금 현실을 인정하면됩니다... 그런 과정이 반복될수록 나는 점점더 강해지더라구요.. 그러니 너무 마음아파하지마세요... 정말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아마도 필자분의 아버님과 어머님도 남겨진 자식들 생각에 얼마나 마음 아팠을지 생각해본다면 눈물을 멈출수가 없습니다. 어머님의 명복을 다시금 빌면서 꼭 잘 견디어내시길 바랍니다.
15.07.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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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5.07.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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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요즘은 아버지와 통화가 잦아졌고 웃는일도 많아졌어요 여러분들의 감사한 조언 덕분에 열심히 살아가는 중입니다!
15.08.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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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에 후회는 없으셨다네요....선택에 부응할 수있게 요즘은 열심히 사는중입니다!
15.08.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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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글을 읽고 눈물흘려보긴 처음인거같아요... 글쓴이 분이 죄책감 가지실 필요 없으실거같아요.. 아니요 없습니다. 어머님은 마지막 가실때까지 정말 행복하셨을거에요.. 사랑하는 남편분을 만났구요 사랑스러운 두 아들분들도 보고 사랑하는 가족품에 있다 가셨으니까요 정말 행복하셨을거에요 글쓴이님이 어머니께 아무것도 해드린게 없어서 죄송하다 하지만 어머니께는 글쓴이님이 이세상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선물이자 보물이구요 .. 더이상 너무 자신을 괴롭히지말고 앞으로 열심히 사시는 모습을 하늘에 계시는 어머니께 선물해드리면 좋을거같아요 제 댓글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15.07.20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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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15.07.20 15: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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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글을 쓰는 내내 생각하게 돘고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조언 덕분에 실마리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5.07.20 15: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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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입장으로 자녀가 훌륭하게 성장하는것 이상의 바람은 없습니다. 어머님은 자녀들에게 뭔가를 바라지 않으셨을겁니다. 그저 훌륭하고 자신의 몫을 다하는 바르고 건실한 가장이 되기를 바라실겁니다.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만들어 건강한 가정을 이루시는게 어머님께서 가장 바라는 것일겁니다. 그것을 바라시고 아버님께서도 자녀둘을 선택하신겁니다. 자신을 왜 증오하고 미워하는지요. 당신은 어린 아이였습니다. 끽해서 잘해봐야 중2였습니다. 그 어린애가 뭘알겠습니까. 어머니가 그렇게 갑자기 가실거라고 생각도 못했을겁니다. 아이의 머릿속에서 어머니를 진정으로 위할수 있는 것들이 뭔지 알기에는 너무나 어린나이입니다. 자신을 미워하거나 혐오하지말아야합니다. 그 아이도 중2라는 어린나이에 엄마를 잃은 가엽은 아이일뿐입니다. 그런 아이를 보다듬어주고 토닥거려줘야합니다. 자신을 미워해서는 안됩니다. 어머님이 반드시 슬퍼하고 가슴아파할것입니다. 자신이 어렸음을 어머님과의 이별준비에 서툴렀을 수밖에 없었음을 인정해야합니다. 정말 어머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면 보란듯이 잘살고 바른 남자가 되어 가정을 이루고 자녀들을 잘 키우시면됩니다. 그게 모든 부모님들의 바람입니다. 제사상에 더 비싸고 맛있는걸 올려주기보다 자녀가 잘산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러니 이별준비에 서툴렀고 어렸던 자신을 미워하거나 증요하지마세요. 당신도 결국은 그런 아픔을 지닌 어린 아이였을뿐입니다. 당신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렸음을 미숙했던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그리고 자신을 위로하고 지금 현실을 인정하면됩니다... 그런 과정이 반복될수록 나는 점점더 강해지더라구요.. 그러니 너무 마음아파하지마세요... 정말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아마도 필자분의 아버님과 어머님도 남겨진 자식들 생각에 얼마나 마음 아팠을지 생각해본다면 눈물을 멈출수가 없습니다. 어머님의 명복을 다시금 빌면서 꼭 잘 견디어내시길 바랍니다.
15.07.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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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글을 쓰는 내내 생각하게 돘고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조언 덕분에 실마리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5.07.20 15: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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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때는 본인이 어렸고, 할수 있는게 없었고, 방법도 없었고, 그리 돌아가실줄은 몰랐습니다. 본인에게는 어머니지만, 아버지에겐 평생의 배우자 입니다. 그분을 잃은 마음이 과연 어느분이 더 아플까요??? 아버지는 정말 외로우실 겁니다. 그러면서도 지금도 두 자녀분에게 큰 버팀목이 되어주시고 계시잖아요... 이미 지나갔고, 또한 보내드려야 합니다. 잊으란게 아닙니다. 그리 보낸 어머님을 기억하며 부모와 형제에게 훗날 웃으면서 "어머니가 지금 우리를 보면 정말 흐뭇해하실거야" 라는 말을 세분이서 할 수 있을정도로 열심히 사세요. 후회가 남지 않도록요. 그리고 아버지께 친구가 되어주시고, 같이 뭉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떠난 어머님께서 가장 마음 아플것이...두고 간 남편과 자식들인데...자신으로 인해서 가족이 불행해진다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 사랑받았던 기억, 행복했던 기억, 소중한 기억을 가슴에 품고, 앞으로 멋지게 살아가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15.07.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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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네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요즘은 아버지와 통화가 잦아졌고 웃는일도 많아졌어요 여러분들의 감사한 조언 덕분에 열심히 살아가는 중입니다! | 15.08.06 0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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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가슴아픈 사연이네요 ㅜㅜ 아버님께서 그 선택을 하시고 많이 힘들어하셨을거 같애요.
15.07.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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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선택에 후회는 없으셨다네요....선택에 부응할 수있게 요즘은 열심히 사는중입니다! | 15.08.06 09: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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