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마음에 화를 품고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창구의 직원은 그 남자에 대해 변명을 한다.
그러나 그 남자가 일시적인 회피를 위한 변명이라는 것을 모를리가 없다.
남자는 일이 끝나고 뒤를 돌아서 유리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에 불안함을 느낀다.
붉은빛을 띄는 색이 세상을 감돌고 있고
나뭇잎. 쓰레기. 모래등이 강풍에 쓸려가고 있었다.
남자는 불안감에 휩싸이며 문을 밀고 밖으로 나가며.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들을 먼저 본 뒤
하늘을 쳐다본다.
하늘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붉다는 표현은 알맞지 않은듯 하다.
하늘은 피로 물들어 있었다.
혹은 불타고 있는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럼 꿈은 나에게 알려준다.
이것은 자연의 분노다.
사람들은 제각각 자신의 말을 한다.
마침내 종말이 도래하였다며 신에게 기도하는자.
지옥이 세상에 나타났다며 혼비백산 하며 거리를 뛰쳐나오는 자.
혹은 전문용어로 이 현상을 이해하려는 자들.
사람은 이 재앙의 신호탄에 여러말을 남긴다.
그 남자는 사람들을 본다.
무표정한 사람들의 표정과는 달리 마음속에 피어나는 그 작으면서도 불길한 불안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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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큭... 중학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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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개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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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는 계곡에 접어서 날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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