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경이니깐 이제 막 반년하고 2개월 지난 일이네요...
그때 전 다리에 물이차는 증상때문에[무릎은 아닙니다]
그 물찬게 다리쪽 신경을 압박으로 통증이랑 감각이상이 심해져서
그걸 제거하는 수술을 받게 됐는데....
일단 척추 마취를 받았고... 그렇게 긴 수술이 아니라기에 마취담당분께서 그냥 맨정신으로 있을래요? 아님 잠깐 재워드릴까요?
이러고 묻고 그러시던 그 타이밍이 참 엿같은게 그때 갑자기 이상 증상이 왔는데...
일단 그 마취기운이라 해야하나 뭔가 알싸하면서 감각이 뭉개지는 그 마취 특유의 느낌이 허리 아래로 유지되다가
갑자기 확하고 퍼지면서 가슴밑까지 그게 올라오는데...
그러면서 자가 호흡이 안되더군요....
그리고 영화같은데서 심장박동이랑 연결된 장치보면 뚜-뚜- 이러잖아요...
그게 뚜-----뚜--- 뚜---- 이러고 느릿하게 늘어지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완전 정지는 아니였지만 의학적으로 심정지의 범주였고 사실상 심장이 멈췄었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우스갯소리로 숨쉬는거 신경쓰면 패시브에서 액티브로 전환된다... 이러잖아요...
근데 자력으로 어떻게든 숨쉬려고 안하면 숨이 안셔지는 상태가 되더군요... 숨참거나 호흡곤란일적 특유의 그 고통이나 신체 반응같은게
마취때문에 맛이 간상태였으니 제가 진짜 맘먹고 숨안셔야지 이러고 가만 있었으면 기계로 호흡기 연결해서 억지로 숨쉬게 안하면
레알 호흡곤란으로 죽는것도 가능했을거 같은 느낌이구요...
의외로 주마등같은거나 삶의 후회같은거는 안떠오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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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약 유통기한 지난거일수도 있어요 그런 사건 뉴스에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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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 범위가 위쪽으로까지 올라와서 호흡근까지 마비된게 아니겠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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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취약에 알레르기가 있었거나, 다른 사람들한텐 적정량인데 치사량에 가까웠나보네요..으~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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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취약에 알레르기가 있었거나, 다른 사람들한텐 적정량인데 치사량에 가까웠나보네요..으~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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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약 유통기한 지난거일수도 있어요 그런 사건 뉴스에서 봤어요 | 16.04.16 08: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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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 범위가 위쪽으로까지 올라와서 호흡근까지 마비된게 아니겠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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