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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자연현상] 신(神)으로 불릴만한 대상의 범주는 어디까지 인가요?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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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조회 9604 | 댓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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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15.1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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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신이 이 세상에 나타나는 순간부터 그건 신이 아닙니다. 그건 실체이기 때문에 신으로 불릴 수 없습니다. 신으로 불리기 위해서는 분명히 존재는 하나 그 존재를 우리가 직접적으로 볼 수 없어야 합니다. 우리는 신을 상징적인 모습으로밖에 볼 수 없는 것이지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 신은 그렇습니다.
15.1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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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이지 않을까요? 지금의 기술력을 가지고 원시시대나 석기시대로 가면 우리들도 신으로 불릴수도 있습니다. 다 죽어가는 사람을 의료기술로 살릴 수 있기도 하구요 시험관 아기들도 있기도 하고 충분히 발전된 과학력은 신과 같을 수 있죠
15.11.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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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신이라면 그것을 인간의 상상력 범주안에 넣을려는거 부터가 오류죠. 우리가 컴퓨터를 2진수로 프로그래밍하듯이 신도 있다면 우리의 세계는 신 앞에서 그저 2진수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발전을 해도 우리를 규정하는 물리법칙 이상 나아갈수 없는거죠. 만약 신이 있다면 어떨것이다라고 왈가왈부 하는거 자체가 인간의 오만함이라 생각합니다.
15.11.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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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 어떡해 ㅠㅜ
15.11.1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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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 나름아닐까여. 개취랑 비슷한 뭐 그런 정도. 신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딱히 기준이 있는거도 아니니까. 피조물이라도 창조주를 신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겠져.
15.11.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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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15.1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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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신이 이 세상에 나타나는 순간부터 그건 신이 아닙니다. 그건 실체이기 때문에 신으로 불릴 수 없습니다. 신으로 불리기 위해서는 분명히 존재는 하나 그 존재를 우리가 직접적으로 볼 수 없어야 합니다. 우리는 신을 상징적인 모습으로밖에 볼 수 없는 것이지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 신은 그렇습니다.
15.1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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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신이라면 그것을 인간의 상상력 범주안에 넣을려는거 부터가 오류죠. 우리가 컴퓨터를 2진수로 프로그래밍하듯이 신도 있다면 우리의 세계는 신 앞에서 그저 2진수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발전을 해도 우리를 규정하는 물리법칙 이상 나아갈수 없는거죠. 만약 신이 있다면 어떨것이다라고 왈가왈부 하는거 자체가 인간의 오만함이라 생각합니다.
15.11.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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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떤 방법으로든 소멸되지 않아야함 2.모든걸 본인이 원하는데로 할수 있어야함 이 두가지만 충족되면 신이라 할수있지 않을까요
15.11.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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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켈트쪽 신화의 신은 일정시간(무지하게 길긴해도 일단 시간임)이 지나면 신도 소멸되고 모든게 소멸되고 다시 새로운 신이 탄생하는데 그러면 켈트쪽 신은 신이 아닌가요? | 15.11.19 17: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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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이지 않을까요? 지금의 기술력을 가지고 원시시대나 석기시대로 가면 우리들도 신으로 불릴수도 있습니다. 다 죽어가는 사람을 의료기술로 살릴 수 있기도 하구요 시험관 아기들도 있기도 하고 충분히 발전된 과학력은 신과 같을 수 있죠
15.11.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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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새로운 개체의 창조가 가능한 정도는 되어야 '신'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 까요? 이미 존재하는 개체를 복제하거나 단순히 변형 시키는 정도가 아닌 매우 진보한 과학이나 어떠한 능력을 가지고 이미 존재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개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그것은 충분히 '신'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의 능력중 가장 부각되고 대표적인 것은 '창조'이니까요.
15.11.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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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론인데요, 말씀하신 건 '조물주'이며 '신'은 그보다 좀 더 상위의 혹은 포괄적인 의미라고 봅니다. 혹시 신앙이 유일신교이신지는 모르겠지만, 각 국의 신화에서 나타나는 신의 양상은 세상과 인간을 태어나게 한 것 외에도 인간이 관측 가능하지만 그 원리를 알 수 없는 경이로운 것들을 설명하기 위해 등장한 개념이기도 합니다. 아직도 알 수 없는 것들은 많으며, 인간의 감정 특히 공포와 경이의 주인공으로서 '신(神)' 혹은 '귀(鬼)'의 역할이라 보는 것이 많습니다. | 15.11.19 12: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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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게 제가 생각한 신과 거의 같습니다. 다만 제 나름대로 최소한의 신의 기준?이란 것을 세워보자면 이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쓴 댓글입니다. | 15.11.19 12: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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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문화권마다 '신'의 개념은 다릅니다. 이 글의 글쓴이님에게 답변도 겸하자면 신은 상대적이라 할 수 있죠. 서양종교의 신화에서 신은 직접 세상을 창조하였거나, 아니면 조물주로부터 전지전능한 권능을 빼앗아 인간을 다스리는 역할을 하고(그리스신화, 북유럽신화), 동양종교, 특히 불교나 도교에서 세상은 신이 만든 게 아니라 자연발생하였고 신은 그냥 초월적인 존재를 일컫는 말입니다. '신'='조물주'인 것은 대체로 유일신교에서 믿는 신앙이라서 신앙이 유일신교인지 여쭤본 거고요. 그리고 대부분의 문화권에서는 인격신을 믿지만, 배화교나 브라만교와 같은 곳에서는 자연을 구성하는 정령 그 자체를 신으로 모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튼 '신'은 하나의 통일론으로 설명하기가 어렵지요.(심지어는 2000년 전에 살았던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논의도 공회를 통해 획일화된 것이거든요. 그 전까지는 예수의 탄생일, 삼위일체설 등도 중구난방이었습니다.) | 15.11.20 1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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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창조와 관련된 질문을 올렸더니 종교와 관련지어서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이유가 있었군요. 전 종교는 안 믿는 답니다. | 15.11.20 18: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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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맵님 덧글 보고 다시 생각해 보니 저의 생각이 특정 종교적 성향과 매우 비슷하네요; 제 글을 보고 그렇게 생각을 안하는게 더 이상 할 정도로 ㅡ.ㅡ; 근데 종교는 정말 안 믿어요. | 15.11.20 18: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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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이죠.
15.11.1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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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짤 기어와라 냐루코양
15.11.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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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카드인데.. | 15.11.20 0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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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몇 백, 몇 천, 몇 만인지는 모르겠지만, 수 많은 사람들이 의지하거나 자기 자신을 바치는 때 부터 그 존재는 신이 되거나 혹은 불릴만한 대상이 되는게 아닐까 합니다.
15.11.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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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것이든 숭배의 대상이 된다면 신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15.11.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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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만든 창조물 중 하나인 태양도 똑바로 못보는데 어떡해 신을 볼 수 있는가?-탈무드-
15.11.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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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 어떡해 ㅠㅜ | 15.11.19 2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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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 맞거든 멍청아 ㅋ | 15.11.24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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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킬러
아님 멍청아 | 16.07.17 12: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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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신이 있다면 인간이 생각하는 범주를 훨씬 넘어서겠죠. 상대적이다 절대적이다 가치가 무의미할만큼... 애초에 이런 논의를 갖고 얘기하는 것조차 말도 안될만큼여..
15.11.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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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신을 정의해야 그 문제에 답을 할 수 있을듯.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답변하자면, 생물이건 비생물이건 상관없이 '신앙'의 대상이 된다면 그 존재는 신이라고 생각함. 생명체건, 영적 존재건, 혹은 돌맹이건 말이죠.
15.11.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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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말이 맞네요... 사람마다 기준도 다르고.. 신앙도 여러가지라.. | 15.11.19 2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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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힘으로 일단 인류를 찍어누르고 공포를 모두의 마음에 심어줄 수 있으면 뭐든지 신이될 수 있습니다. 김일성이 신이된것처럼요.
15.11.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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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위에 이미지는 유희왕 카드의 몬스터중 하나입니다
15.11.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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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생각하는 신은 인류가 생각도 못한 감정을 프로그래밍 할줄 알고 어떤 기술로도 죽지 않고 어떤 원자나 분자 입자 그런걸로도 대처 할 수 없는 ???고 그 모습또한 자신이 원하는데로 변하고 아예 새로운 개체를 창조하며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모든걸 다 해내는 또는 이루는 존재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행동 하나 하나가 경이로움과 경악을 금치 못하고 현존하는 존재 중에서 상실을 벗어나는 그런것이지 않을까요?
15.11.20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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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현존하는 상식선에선 풀리지 않는 그런 존재가 신일것 같습니다 | 15.11.20 02: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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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일으켜서 정권잡고 딸뻘되는 여대생끼고 술쳐마시다 고향후배에게 총맞아 뒈지면 신이 됩니다
15.11.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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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메룽다 신 !
15.11.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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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을 쭉 보니 다들 다앙한 생각들을 하셔서 참 재미있네요 제가 생각하는 신의 기준을 몇가지 들어보자면 [대전제] 완전무결하고 영원하며 절대적이고 다른 무언가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 1. [대전제] 에 의해 오직 "유일신" 만이 신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2. [대전제] 에 의해 인간은 신에 대해 "존재"는 알 수 있어도 어떠한 일에 대해 명확하게 "신의뜻" 이라고 명명하지 못한다. 3. 창조나 예지, 파괴는 극히 일부일 뿐 "신"이라 지칭하기에는 부족하다.
15.11.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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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봄여름가을 겨울 이 아닌.. 봄봄봄 여름가을 겨울 봄봄봄 여름가을가을가을여름봄봄봄~~ 하는게 이해가 간다면.. 신이 되시길~~~ 넌.. 세상을 니가 만든 것이고.. 그게 니가 신이되어 창조 한 것이다~~ 근데.. 걍.. 봄여름가을 겨울~~ 이면.. 걍 인간으로 살어라~!~ 지구온난화.. 빙하기.. 는 있을랑가 몰라도.. ㅉ.
15.11.21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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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으로 숭배하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그게 바로 신입니다. 사람의 관점에서 신은 탄생하므로 그 능력이나 실체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15.11.21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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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조작 능력 구사못하면 신아님
15.11.21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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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
15.11.2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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