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주팔자,손금 VS 무속인점

[마크 주커버그]

어느쪽이 신빙성이있을까요??

보통 사주같은 경우는 통계학이라는걸로 알고있고

점같은경우는 집안의 조상 등등 여러가지를 보는걸로알고있는데

올해초에 봤던 사주팔자,손금 내용이 둘다 다른사람에게서봤는데 98%내용이 일치하는반면

점같은경우는 내용이 완전반대로나와서 당황스럽네요

사람이 아무래도 좋은쪽으로 믿고싶은 심리가있어서 사주,손금쪽을 믿으며 살아왔습니다(금전적 등등 모든면에서 좋기때문에)

반면 점같은경우는 내용이 완전 반대인데요..

내용몇자 적어보면

대면으로 점본게 아니라 제이름,나이,사진을 보내주고봤습니다(아프리카 별풍쏘면 봐주더라구요;;)

무속인은 맞구요

Q:직업이 밤에일하냐

A:아니다 낮에일한다

Q:예체능쪽이냐?

A:아니다 그냥 회사에서 영업한다

Q:3~5년전에 집안에서 돌아가신분있지않냐

A:있다 큰아버지께서4년전에 돌아가셨다

로 시작해서 돌아가신 큰아버지께서 내곁에 계시는데 이게좋은게 아니다

얼마전에 너는 차사고로 죽을뻔했는데 그걸 큰아버지가 막아주셨지만

좋은게 아니다 앞으로 생활하면서 금전적으로 많이 힘들어질꺼다

큰아버지 돌아가시고난 뒤로 더욱더 힘들어지지않았냐 라고 물어보길래

그건아닙니다 그냥 똑같이 살아왔습니다.

라고 답했구요 33살까지 너무힘들어질꺼다

얼른 큰아버지 좋은곳으로 가실수있게 풀어드려라  그리고 주위친구들이 다 해를끼칠 친구들밖에없다 이런말을 했는데

이건정말 말도안되는 말이구요 주위에 크게사업하는 친구도없을뿐더러 비합법적인 일을하는 친구가 단한명도없습니다.

무튼 어서 다 접고 더나빠지기전에 고향내려가서 살아라라는 내용이었구요

그리고 한가지더 사실 올해초에봤던 사주에서 집안에 아주 오래전에 억울하게 돌아가신분이 몇있다고해서 알아보니

정말 몇분께서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신걸알고 천도제를 지내고 다 좋은곳으로 보내드렸는데 갑자기 큰아버지 얘기가 나오니

이게 맞는건지 좀 당황스럽네요.

사람심리가 아무래도 이런말을 들으면 신경쓰이고 위축되는게 사실이라서 몇자 주저리 풀어봤습니다.

[razberry]

둘다 똑같이 신빙성 없지 않나요?

[마크 주커버그]

그나마 일반적으로봤을때 조금이라도 귀기울일수있는 부분이랄까요??ㅎㅎ

[실리스마르체]

다 똑같은 멘트. 그리고 이어지는 사업에 관한멘트 전부다 같은 맥략 입니다. 첫두질문은 마추지도 못했을뿐더러...
아니 격동의 70~80년대를 살아오신분들 중에 억울하게 죽지않은 친척을가지신분이 몇이나될까요...
.... 그러니 저건 거짓입니다.

[마크 주커버그]

듣고보니 첫두질문 틀린게 걸리긴하네요..

[深く暗い 幻想]

'바넘효과' 검색을 추천합니다.

전 반 장난으로 점집 찾아갔다가 "여자친구와 문제가 생겼다."라는 말을 듣고 바로 나왔죠.
여친은 개뿔 주변에 여자가 있지도 않다고 이 새X야ㅡㅡ

[붉은혜성 샤아아즈나블]

문제가 생겻으니 생기지않는거일수도 ㅋㅋㅋㅋ

[실리스마르체]

아,,,,

[레이몬드 케니]

알고보니 본인에게 문제가 생겨 여자친구가 안생긴다는의미였다는.....

[Mr. ANG]

그게 사실 2D여친 말하는겁니다.

[antic-]

아는 무당은 사기 두번 당했어요..그것도 다른 무당한테..

[나기절]

무속인들도 마스터급 아닌이상 자기 전공분야 있어서 그런쪽으로 상담해야 그 뒤 결과가 어느정도 맞다던데.

[매드무비]

21세기에도 번성하는것 보면 어느정도 믿을만하겠죠.

다만, 운수가 나쁘게 나왔다면, 어쩔거에요? 천만원주고 굿을 할수도 없잖아요

운수좋으면 좋은거고, 운수 나쁘게 나오면 좀 고민하다가 잊어버릴수 밖에 없죠.

제일 좋은것은 아예 안보는게 좋고.

[실리스마르체]

21세기에도 번성하는건 교회나 기타 종교적인면도 비슷한 시점이라고봅니다.

[yel]

개인적으로 귀신을 안믿어서.....

[레이몬드 케니]

아프리카방송에서 별풍받고 점봐주는 무속인bj는 정상적인 점이될수 없고요,현실에도 뻥쟁이 무속인많아요
진짜 무속인은맞지만 이상한잡신을 들여갖고 잡신이 구라로 현혹하는 무당도 있어요 진짜 용한무당은 미리가겠다고 말도 안했는데 내가 올걸 미리다알고있는 무당입니다
전 무당은 절반은 안믿지만,그들의 생각은 존중해주는편입니다 그들이 있다고 믿으면 있겠죠
무당 안하면 신병나는사람한테 '귀신이란 없어' '무속인들은 거짓말로 돈벌어먹는거야'라며 불난집에 기름들이붓는행동은 별로;

[신사．]

사주팔자 손금 무속인점 전 이런거보다

신점은 좀 믿는편 그외는 다 안믿어요

[지식의아버지]

둘다 믿으면 안돼요 주님만 믿우세여

[문법나치]

점이란 게 어떤 종류고 간에 종교와 다를 게 없다고 봅니다. 도저히 내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불안감에 점쟁이를 찾아가고, 각종 부적이나 신에게 기대는 거죠. 그냥 재미로 보는 점의 경우도 그냥 단순히 재미로 봤다고 해도, 하다못해 신문에 있는 띠별 운세만 봐도 금전운 별다섯개면 복권이라도 한 장 사보는게 사람입니다. 긁어서 틀리면 역시 개소리였어로 끝나지만 맞으면 와 용하네 소리가 나오는 게 점이고 운세라고 봅니다. 수만번 틀렸어도 한 번 맞으면 용하다고 떠드는...로또 1등 당첨된 집! 이란 말이나 용한 점쟁이란 말이나 다를 게 없어요.

[문법나치]

개인적으로 운명이나 절대자란 말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내가 꼭두각시 인형이 된 느낌이거든요. 뭘 어떻게 행동하든 결과는 정해져 있고 이 또한 그분의 뜻이라니. 무슨 재미로 산답니까. 어차피 난 뭘해도 안 될 놈이고 쟨 뭘 해도 될 놈이라 정해졌는데 노력을 해서 뭐한답니까. 공산주의도 아니고 참. 또, 운명이나 절대자란 존재 자체가 굉장히 좋고 편리한 변명거리예요. 죽어라 노력한 사람이면 몰라도, 자기 잘못인 건 인정 못 하고 "하 이게 내 운명인갑다" "신이시여 제게 왜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하며 책임을 회피하는게 전 너무 보기 싫어요. 감탄사로 터지는 신이시여 나 오 마이 갓 정도야 관용표현이니 저도 자주 쓰지만서도, 뭐 하나 안 될 때마다 어차피 난 안 될 놈이니까, 난 망할 운명이니까, 신은 왜 나만 갖고 지1랄일까, 내 인생은 왜 이럴까. 아무리 봐도 책임회피고 자기합리화로 보여서 점이나 종교는 멀리하는 편입니다.

[아네타이 토요네]

콜드 리딩을 하는데 하나도 못맞추네 ㅋㅋㅋ

[리린군]

나중에 뭔 일이 생길거라는 말은 개나소나 할 수 있고 당연히 미래에는 무슨 일이 생기는 법이죠. 그야말로 졸라 당연한 것을 무척 대단하다는듯 말하는 것뿐

[바르시아]

세 번째 질문이 '큰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시지 않았나?'정도이면 그나마 신빙성이 있었겠네요.
솔까말로 3~5년 이내에 돌아가신 집안 어른이 있지 않냐는 너무 포괄적인 질문임.

[pinokionotabi]

둘다 멍멍이 소리임

[테리의철권여고]

개소리.

[天龙八部]

둘다 사기꾼

[두차뿐다]

무속인들 열에 아홉에반은 집안에 안좋게 돌아가신분 있다고 합니다
집안중에 다 좋게 백수천수누리다 돌아가신분 있는분만 반대 눌러보세요
그게 영업비밀입니다

[syrenia]

솔직히 알아도 어떻게 대처하겠수? 내일 숙제 안해가면 혼날꺼라는걸 알면서도 안하고 가잖수?

[롤덕이]

둘 다 그냥 개소리라 생각합니다.
그 말 믿을바에 차라리 내년에 여친 생긴다는 말 믿겠슴. ㅡㅜ

[루리웹-83759680]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어느 쪽이든 간에 인간에게 별 도움 안 됩니다.

[대화의 랜덤워크]

종교쟁이의 말 믿으면 가세가 기우는 것은 확실해요. 점장이의 굿, 목사의 헌금, 승려의 시주 독려 뉴스에 많이 나옵니다. 기독교인들은 반대할지 모르지만, 믿음은 돈으로 때우는 게 아녜요. 반박하고 싶으면 면죄부에 반기를 들어서 종교개혁을 일으킨 마틴 루터부터 까세요.

[armzelu]

25살부터 슬슬 주변 어르신이나 친척 및 가족과 사별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나이 먹으면 죽는건 당연한거니까요.

누구나 겪을 일 가지고 대충 때려맞춘거니 신경쓰지 마세요 -__-

[apelqpsem]

그냥 막 던진말을 의식하고 방비 묻다 돈 송금하는 순간 지는거죠
방송 나온 유명한 무속인들인데 카라 해체설 돌때 어찌될것 같녀고 물으니 둘다 다른 소리했어요
방송 때는 두 무당이 같이 일 협력해서 해댄 사람들이거든요 각자 법당은 따로 있어요
지금은 돈에 환장해서 기도 약하고 팔랑귀인 사람 위주로 사기쳐서 큰 돈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