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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방사선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합니다. (글이 좀 깁니다.)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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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일본 정부에서 방사능을 정신력으로 이겨내자고 하는데, 일본 초등애들이 단체로 코피 흘리고 백혈병, 갑상선 암 걸리는 것을 보면 말장난으로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는 것은 소용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14.09.2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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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까지는 안돋으셔도 됩니다. 어차피 체르노빌 이후로도 변화는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14.09.2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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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중에 급하게 작성한 글이라 방사능을 가지고 있는 물질까지 기술할 엄두가 나지않았습니다. 원하신다면 추후에 방사능 물질에 대하도 기술해보겠습니다. 대학교에서도 그런물질에 관해서 한 과목을 설정할 정도로 양과 내용이 좀 방대합니다. 내부피폭에 대해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음식을 섭취한 사람의 체내에서 방사선이 나와서 주위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내가 살면서 먹는 음식을 통한 피폭과 비교해보자면 그런 외부피폭은 적은량이 아닐런지. 추후 이 내용도 좀 더 알아보고 글을 올리겠습니다. 방사능물질이 신발 밑부분이나 옷가지에 묻어오는 정도까지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직접 후쿠시마까지 들어가지않는 이상 그렇게 많은 양이 묻어올 확률조차 희박하고 만에하나 그런 양이 딸려온다면 신발은 씻고 옷을 빨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요. 평생 지저분한 신발이나 옷을 걸치고 사는 것은 아니니까요. 눈에보이는 피폭행위에 대해선 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일본 여행도 권장하진 않습니다. 다만 일본에 갔다온 사람들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된 사람 취급할 필요는 없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방사선 검출기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그 검출기를 들고와도 방사선이 나오는 곳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런 것까지 피하려고 하는 것은 어떤 음식이 간에 좋지않다는 말때문에 그 음식은 절대 먹지않으려 하는 것과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에 좋지않은 술이지만 자주 드시곤 하죠.
14.09.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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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그리고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14.09.2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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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후쿠시마 관련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언급을 자제하고 싶습니다만.... 일단 원전사고시 바다로 오염물질이 나간 것은 알고 계실겁니다. 1차적으로 원전 앞바다 생물들이 영향을 받겠지요. 2차적으로 그 생물을 섭취한 사람들이 영향을 받습니다. 자. 일단 일본여행을 한다고 가정해봤을때 후쿠오카를 간다고 하죠. 후쿠오카에서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생선을 먹기 쉬울까요? 아니면 길건너 라멘 집에서 라멘하나 먹는 것이 쉬울까요? 스팟.이라고 이야기하시는데... 그 스팟의 크기를 어느정도로 생각하시나요? 일본 후쿠시마에서 원전이 터졌다고 그 스팟이 일본 전체만 표시되는 것이 아니죠. 해류이야기를 하셨습니다만.... 다시 아까 이야기로 돌아가서 1차적으로 바닷속 생물이 먹고 2차적으로 사람이 먹습니다. 해류가 돌고돌아 러시아 알라스카... 등등을 돌아서 제주도로 오는 동안 1차에서 2차 포식자로 바뀌는 동안 작은 물고기들이 큰 물고기들에게 먹이고 상어에거 먹혔다가 상어는 다시 죽어서 작은 물고기의 먹이가 되고 (어디까지나 가정입니다만) 그 오랜기간 방사능이 사라졌다고 생각하시면 정말 큰 오해입니다. 방사능.하고 방사선.하고 정말 구분하셔야할 것이 방사선은 직접 나오는 선이고 방사능은 방사선을 방출하는 능력입니다. 방사선만 이야기하자면 한번 맞고 말지만 방사능을 가지고 있으면 문제가 되는 겁니다. 님 말씀하신 것처럼 멀리 돌아오는 것도 방사능을 잃지않고 가지고 있습니다. 반감기가 30년정도 되는 세슘을 그대로 가지고 온다는 겁니다. 30년이 지나도.... 방사능이 절반이 유지되고 있다는 이야깁니다. 이건 일본에 안가도 우리가 세슘을 섭취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3박4일동안 일본에 가는 것을 걱정해야할까요 남은 여생을 살아가는 한국에 몇년뒤에 앞바다까지 흘러올 세슘을 걱정해야할까요?
14.09.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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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이랄까 지금 방사선이 문제가 된게 일본에서 일어난 지진에 의한 원자력발전소 터진거 때문이죠. 그 주변에서 변이를 읽으킨 생물들은 이미 사진으로 많이 퍼졌죠. 뭐 결론적으로 보자면 방사능에 오염되어도 그게 지금당장은 문제없는대 최소한도로 넉넉하게 잡아도 1년정도는 있어야 변화가 생길테고 그게 후손대에서 계속해서 영향을 미칠거란거죠......
14.09.2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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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네. 맞습니다. 그리고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 14.09.26 2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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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변화가 시작됬다니 뭔가 소름돋네요;; | 14.09.26 2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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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소름까지는 안돋으셔도 됩니다. 어차피 체르노빌 이후로도 변화는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 14.09.26 22: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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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방사능은 반감기가 얼마나 가나요? 반감기 지나봤자 오염도가 절반밖에 줄지않으니 안타깝습니다만
14.09.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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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사능이 아니라 누출된 세슘만 생각해도 반감기가 약 30년 정도로 알고있습니다. 책에는 32년. 네이버 검색에는 33년으로 나와있네요. | 14.09.26 2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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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설계 제대로 안되서 원전이 무너진 것은 일본의 책임이지만... 일이 발생했을때 목숨걸고 가신 분들은 전 참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분들 아니었으면 피해가 더 컸을테니까요. 여튼. 욕먹을 짓 하긴 했지요. | 14.09.26 2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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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우리나라 고리원전도 안전이 제일입니다. | 14.09.26 2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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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학교화단에서 기형적인 형태의 꽃을 발견했습니다. 자연적으로 발생 할 수도 있겠지만 혹시나 몰라서 사진은 찍어뒀어요 참고로 학교는 경남에 있습니다
14.09.2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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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적인 형태의 꽃이 꼭 방사능의 영향은 아닙니다. 오히려 산에 가보시면 기형적인 식물 하나 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하긴 최근에는 산에 못가서 식물을 제대로 못보긴 했습니다만. ㅡㅅㅡ;;) 저도 부산살고 있습니다. 걱정마세요. 기장에는 원전도 있습니다. | 14.09.26 2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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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유익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방사선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신것 같네요(생물의 DNA와 섞어서 설명하신것도요) 실제로 대부분은 "야 방사선이라고 알아? 그거 엄청 위험하다는데?" "그래? 어떻게 위험한데?" "이렇게 됀대! (체르노빌 사진이라며 사진들을 보여줌)" "!!!!" 이런식 일 때가 많지요.. 방사선 이라던가 DNA와 연관된 내용은 알고 있었는데 납과 콘크리트의 원리는 그동안 의심도 없다가 이제서야 깨달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4.09.2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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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병원에 오시는 분들이나 인터넷을 보면 방사선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셔서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짧은 지식에나마 글을 써보았습니다.;; | 14.09.26 2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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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일본 정부에서 방사능을 정신력으로 이겨내자고 하는데, 일본 초등애들이 단체로 코피 흘리고 백혈병, 갑상선 암 걸리는 것을 보면 말장난으로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는 것은 소용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14.09.2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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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력으로... 참 답답한 일이지만 일본 입장에선 나라버리고 떠나자고 할 수도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것 같습니다. 말장난으로 빠져나가는건 우리나라도 크게 다를게 없다고 봐요. 저는 검사실 앞에 애들 앉아있는 것도 (차폐되어있는 상태지만) 다른 곳으로 안내합니다. 굳이 거기서 조금이라도 맞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 14.09.26 23: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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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그렇게나 좋아하는 정신력으로 사이오닉 폭풍 쓸수 있으면 정신력 인정해줌. 2차대전때도 정신력 드립치다가 미군한테 갈려나간거 잊어버렷나? | 14.09.27 1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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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 진짜 정신력이 다 되는건 아닐텐데.. | 14.09.27 13: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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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도 5년뒤에 날리 났었죠 앞으로 2년뒤 무슨일이 벌어질지 에휴...
14.09.2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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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이후로 우리나라 갑상선 암 발병률이 높아졌다는 설은 있습니다. 하지만 진위여부는 알 수 없는 일이지요. | 14.09.27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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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이 꼭 감염되는 바이러스처럼 알고있는분들이 꽤 많죠 이런 정확한 정보는 언제나 필요합니다 추천
14.09.2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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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감사합니다. 바이러스와 방사선은 완전히 다른 개념 맞습니다. | 14.09.27 08: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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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원소와 방사선의 구분에 대해서 조금 서술해주셨어도 좋았을 것 같네요. "위의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본에서 방사선을 맞는다고 해서 그게 몸에 묻어서 한국까지 딸려오는 것은 아닙니다." 라고 말씀하셨지만, 본문에서 언급하신 방사능 물질을 섭취함으로써 오는 내부피폭이나 방사선을 내뿜는 물질(방사능 원소)이 신발 밑부분이나 옷가지에 파티클로 묻어오는 형태로써 방사능 원소가 한국까지 딸려올 수는 있지요. 방사선은 최대한 쐬지 않는 것이 좋다는 입장에서 보면, 이러한 부분도 피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14.09.27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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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업무중에 급하게 작성한 글이라 방사능을 가지고 있는 물질까지 기술할 엄두가 나지않았습니다. 원하신다면 추후에 방사능 물질에 대하도 기술해보겠습니다. 대학교에서도 그런물질에 관해서 한 과목을 설정할 정도로 양과 내용이 좀 방대합니다. 내부피폭에 대해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음식을 섭취한 사람의 체내에서 방사선이 나와서 주위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내가 살면서 먹는 음식을 통한 피폭과 비교해보자면 그런 외부피폭은 적은량이 아닐런지. 추후 이 내용도 좀 더 알아보고 글을 올리겠습니다. 방사능물질이 신발 밑부분이나 옷가지에 묻어오는 정도까지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직접 후쿠시마까지 들어가지않는 이상 그렇게 많은 양이 묻어올 확률조차 희박하고 만에하나 그런 양이 딸려온다면 신발은 씻고 옷을 빨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요. 평생 지저분한 신발이나 옷을 걸치고 사는 것은 아니니까요. 눈에보이는 피폭행위에 대해선 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일본 여행도 권장하진 않습니다. 다만 일본에 갔다온 사람들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된 사람 취급할 필요는 없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방사선 검출기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그 검출기를 들고와도 방사선이 나오는 곳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런 것까지 피하려고 하는 것은 어떤 음식이 간에 좋지않다는 말때문에 그 음식은 절대 먹지않으려 하는 것과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에 좋지않은 술이지만 자주 드시곤 하죠. | 14.09.27 0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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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기술되지않았지만 넓은 의미의 방사선은 전자파, 가시광선등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TV를 보는 것도, 컴퓨터를 하는 것도 전자파에 노출되어있는 것이기 때문에 하지 않는게 좋지요. | 14.09.27 08: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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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물질이랑 방사선을 약간 구분해서 사용해 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방사성 물질이 독하면 떠오르는 화학적인 독은 아니지만... 넓은 의미에서 보면 일종의 독이 아닐지..
14.09.27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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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물질이 독성을 가질 순 있지만 방사선자체가 독성을 가진 것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는 글이기에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은 좀 미흡한부분이 없잖아 있습니다. 넓은 의미로 생각해도 일종의 독이라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독성 물질은 따로 분류해야된다고 생각해요. 방사선만 생각하자면 독성은 없습니다. | 14.09.27 07: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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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방사선에 대해서만 설명드리는 글이라서 그 이외의 의도는 전혀 없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원전사고의 문제점을 알고 있고 괴담게시판의 특성에 맞추어 최대한 그 문제점에 대해선 거론하지 않은 편입니다. 경각심을 가져야된다고 하시는데... 이미 쏟아져버린 물에 대해서 물이 쏟아져버리지 않도록 경각심을 주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쏟아져버린 물이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걱정을 해야할까요? 전 전자의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미 터져버린 일에 대해선 일반 시민들에게 쓸데없이 공포심이나 경각심을 심어주어 사회에 불화를 일으킬 생각이라곤 전혀 없습니다. 수산물에 대해서 타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가 신경을 더 쓴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제시된 이야기의 한 부분으로서 우리나라의 병원에서 근무하는 방사선사가 다른 선진국의 방사선사들보다 좀 더 신경쓰는 병원도 있다. (안 그런 사람도 있다. 결국 그건 나라 차이가 아니라 인식하고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라는 뜻이었습니다. 조금 오해하셨던 부분이 있네요. 오히려 수산물이나 일본의 폐기물에 대해서는 매우 신경써야된다고 역설하는 내용이라 생각되는데요.... 지리상으로 그리고 외교적 경제적으로 많은 관계가 있어서 의심을 가져야한다고 했는데... 어떤 의심을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전 제목에도 밝혔듯 방사선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중이었습니다. 단순 수치상의 이야기나 지금까지 판별된 지식만으로 과도하게 경계를 정한다....라고 하셨는데 현재 나와있는 수치가 mSv가 큰건지 Sv가 큰건지 MeV와 kVp와 Ci등등 단어의 정의도 모르는 분들에게 숫자가 얼마니까 높은겁니다. 라고 제시하는 사람들에 대한 문제점을 거론하긴 했습니다. 그것까지 이해하고 싶으시다면 방사선학 관련 학교에 다니시는게 좋을겁니다. 제가 인터넷 게시판에 그 내용까지 설명해드리려면.. 학교에서 강의를 하는게 더 편할 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방사선에 대응해야된다고 하셨습니다. 현실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전 방사선을 피하는 것이 옳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방사선을 정확하게 알고 사용하는 것은 방사선으로 인한 해보다 득이 많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단순한 정리 말고 어떤 것을 원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책적으로, 또는 세세한 사항을 원하신다면 좀 더 세세한 질문을 부탁드립니다. 미심쩍고 위험한 오염 물질에 대한 경계.....는 분명히 해야합니다만, 문제는 그 미심찍고 위험한 오염 물질에 대한 기준입니다. 눈에 보기에 미심쩍다고, 방사선이 소량 검출된다고 전부 오염물질이 되는 것은 아니거든요. 자연방사능 자체를 없는 것이라고 이야기할 순 없습니다. 요오드를 먹으면 방사선 차폐가 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댓글로 자세한 사항을 적긴 어렵지만, 거짓말도 아닌 진실도 아닌 것을 내용 설명없이 던져놓고 믿으라고하고 그것을 믿고 있는 것들이 문제라는 겁니다. 저는 처음부터 방사선에 대해서 설명하고 싶었고 방사선의 문제점을 제대로 안다면 그것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오히려 제대로 알기 때문에 병원에서 방사선을 사용한 검사를 할 때에도 느끼게 되는 부담감을 줄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글을 올렸습니다. 독성이 없다! 라는 결론은 방사선 자체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방사능 물질은 독성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방사능 물질에 대해서 독극물처럼 생각하시는 것이 잘못되었기에 말슴드린거구요. 세슘이 해가 되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방사능을 가진 물질이니까요. | 14.09.27 12: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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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순수한 방사선만 따져서 배출되기 때문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해양생태계 교란 등이 문제시 되는 게 아니다...라고 하셨습니다만 저는 방사선 자체에 독성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였구요. 방사능 물질에 대해서는 독성이 있을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방사선의 정의와 종류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드린 것도 방사선은 에너지입니다. 순수한 에너지. 원전 오염수 배출하고 순수에너지의 방출하고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요? 오염수에서 나오는 방사선에 대한 문제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문제가 있습니다만. 해양생태계 교란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습니다만. 앞서 말씀드렸듯. 이 글은 방사선에 대한 몰이해를 막기 위해 올리는 글이고 원전사고를 예시로 들었지만 그 문제에 대해선 논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미 게시판 공지에도 그 부분은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답변이 마음에 드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추후 틀린 부분이나 궁금한 부분에 있어서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 14.09.27 1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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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이런 내용때문에 이런 주장을 하는 겁니다. 50대 일본인 남성의 머리, 외투, 신에서 1마이크로시버트를 넘는 방사선이 나왔다는 기사인데요. 방사선에 대한 검역을 하고 있고 문제되는 것을 제거했을 때 더 문제가 나오지 않았으므로 정상판정받았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후쿠시마 인근에 사는 주민이라는 내용도 있네요. 저는 저런 상황을 걱정하기보다는 오히려 우리가 먹는 음식을 걱정하는게 현실적이라는 겁니다. | 14.09.27 1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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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제대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행을 권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행을 갔다온 사람에 대해서 무슨 에볼라 바이러스 걸린 사람처럼 생각하실까 두려워서 이런 글을 남기는 겁니다. | 14.09.27 1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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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데이터가 없으니까 이정도는 괜찮다는 이야기가 아닌데요? 홍반이나 백내장을 일으키는 정도의 선량은 나와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인체실험 사례가 없고 인체실험자체도 문제가 있습니다. 방사선이 위험하다는 것은 몇번이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준치가 있는 것은 명백하고 그리고 방사선을 직접 사용하고 있는 의료계에서도 그 기준치를 지키고 있다고 말하고 있구요. 일본처럼 올려버리는건 문제입니다만 우리나라는 선진국 수준의 기준치를 제시합니다. 죽음의 확률게임이라....고 이야기하신다면 방사선에 대한 공포심을 유발할 수도 있겠군요. 방사선으로 인해 암의 발병확률이 높아진다고도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방사선 이외에도 암의 발병원인은 굉장히 많기 때문에 방사선만 가지고 예민하실 필요 없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요약해 놓은 곳에도 최대한 피하는게 안전을 위한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본여행을 권장한 것도 아닙니다. 제3자 오염은 가능성이 낮으니 여행가는 남의 일에 간섭말라. 라고 이야기한 적도 없는데요? 사람들이 몰라서 문제라는 것은 방사선에 대해서 어마어마하게 부풀리는 주장을 이야기하는겁니다. 오히려 저는 역으로 일본에서 먹는 것보다 실제적으로 우리가 살고있는 한국에서 먹는 먹거리에대해 더 고민해야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일본가서 맛집가서 음식먹으면 오염원을 섭취하는 것과 같다. 라고 결론 지으시면 제 이야기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실순 있습니다. 하지만 방사선은 이미 오래전부터 여러분들 곁에 있었던 것이고 현재 이슈화가 되었을 뿐인데 일본에가서 음식먹었다고 오염원을 나라에 반입하는 나쁜 사람 취급하는게 오히려 더 위험한 발상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 14.09.27 1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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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에 대한 의학계 자료가 심각하게 없다는거겠죠... 만약 상세한 데이터가 나올려면 일본후쿠시마를 계속 방치해서 연구를 진행하거나 아니면 핵전쟁이 터진후 몇십년이 지나야 데이터가 완성되겠죠
14.09.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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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에 대한 의학계 자료가 많습니다. 다만 그것은 이전 히로시마나 다른 방사선 관련 사고에 따른 데이터로 추론한 것이라서 유용하지만 제한적인 정보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방사선만 작용한 상태에서 암의 발병률을 정확하게 확인하려면 실험군에게는 동일한 시간 자고 동일한 시간 느끼고 동일한 시간 같은 음식만 먹이고 모든 것을 차단해야 정확한 자료가 나오는 겁니다. 글 내용에서 살짝 언급한 0.14%의 논문 이야기도 방사선으로 인한 암 발병이 그것보다 낮으면 낮았지 높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0세이후로 아이가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매연을 흡입했으며 어떤 과도한 행동을 했는지. 아니면 심지어 개인적은 체질차이는 어떤지. 알수 없는 일인까요. | 14.09.27 1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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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먹지 못하게 쌀을 섞여서 유통시키자..라는 말은 정말 미친 생각이네요. 먹어서 지원하다가 문제 생긴 사람에 대해선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현재 먹거리대해서는 경각심을 키워야된다고 생각합니다만... 방사능 느까이꺼라는 말은 한적이 없네요. 다만 일본간다고 전부 방사능 물질을 섭취하고 오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방사선에 대해서 잘 알자는건 막연한 안심이 아니라 합리적인 결론입니다. 방사선에는 독성도 전염성도 없다는 것을 강조했고 방사능 물질을 섭취해선 안되며 방사능 물질을 섭취할 경우 내부피폭이 되고 그에 따라 주위 사람이 외부피폭되는 것은 제가 좀 더 알아보겠다고 말씀드린 상태이고. 후쿠시마 원전 근처에 가지않는 것이 좋다. 라는 것도 말씀드렸습니다. 다만. 일본에 간다고 해서 그것이 전염병을 옮겨오는 것도 방사능 물질을 국내에 반입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우리가 먹고있는 음식을 걱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 14.09.27 1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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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적으신 작성자분은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잘못된 지식을 진실인것처럼 믿지 말라는겁니다 일본 방사능이 위험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요 | 14.09.27 1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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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재를 들여서 공사하는 것에 대한 글을 지난번에 봤습니다. 저도 그것은 잘못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본 식자재나 오염이 의심되는 해산물 당연히 받아들이면 안되고 철저히 감시해야지요. 안전을 위한 가이드라인은 식약청 가보시면 많이 있습니다. (전 의료계통이라 의료계통만 찾아보았는데 가이드라인면 책이 몇권이더군요.) 피해를 가늠할 수 있는 연구...는 문제가 많지만 가능하다해도 몇십년 후에나 나오겠지요. 사회적 안전장치는 마련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식약청에서도 그렇고 병원에서도 그렇고 그 안전 기준도 모르고 일하는 것은 아니구요. 덮어버리자고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성장기에 세포분열이 왕성한 아이들은 '방사선'에 의한 피해가 큰게 맞습니다. 그렇다고 뇌출혈 의심되는 아이에게 CT검사를 하지않는다면 그래서 발견을 못한다면 방사선 맞고 CT찍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그냥 보내는게 맞을까요? 몇번이고 강조드리지만 방사선이 유익하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히 좋지 않은 것이지만 사용에 따라서는 필요한 것이고 득이 많은 경우에만 사용하는 것입니다. 저는 일본의 방사능 문제에 관심이 있다기보다 제가 일하는 것이 방사선 관련 일이다보니 방사선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이고... 방사선과 방사능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는 분들이 인터넷에 자기마음대로 지식을 편집해서 남용하는 것에 대해서 걱정하는 겁니다. 학부모님들이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하시는 노력은 아주 잘 알고있습니다. 옳은 말을 하시는 분들도 참 많구요. 하지만 잘 알고 따지시는 분들보다 휩쓸려서 따지시는 분들이 더 많다는 것을 알고 계셨으면 좋겠네요. | 14.09.27 1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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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4390 /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 14.09.27 1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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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4390/이 댓글 적으신 RODP작성자분 또한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잘못된 지식을 진실인것처럼 믿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안전을 위해서 정부와 민간이 경각심을 갖고 대책을 세우라는 말이네요. | 14.09.27 17: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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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민간이 경각심을 갖고 대책을 세우라는 것에는 저도 찬성합니다만, 정확한 사실을 가지고 뉴스를 보여줘야할 것이며 민간에서도 방사선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야 어떤 이야기에도 정확한 인식을 할 수 있지요. 제가 바라는 것은 단기4390님이 말씀하신 그 것뿐입니다. 민간인들에게 모르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 알고 싶으시다면 부디 정확히 알아주시길 바라는겁니다. 그래야 요구를 하셔도 알고 정확한 요구를 하실 수 있을테니까요. | 14.09.27 17: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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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사능 한국에 도는 일본 방사능 자료 9할이 주작ㅋㅋㅋㅋㅋㅋㅋㅋ
14.09.2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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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저도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일본의 전 국토 방사선 분포를 본적도 있고 직접 방사능측정기라고 해야되나요. 가이거계수기 들고 일본 여행하는 사람도 봤는데 맞는 말도 있고, 틀린 말도 있었습니다. | 14.09.27 13: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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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체류나 일본 여행시 일본토양에서 자란 음식물재료와 일본 지하수를 먹고 마시게 되는데 일본 여행보다 수산물이 위험하다는 말은 이해가 안 가네요. 도쿄앞바다의 해류는 홋카이도를 지나 러시아, 알라스카를 지나 태평양을 돌아서 제주도근처로 오게 됩니다. 이미 한바퀴를 돈 지는 오래겠지만 직접 일본 음식물을 먹는것과 수산물을 먹는것은 직접적인 스팟과 간접적인 스팟의 차이만큼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14.09.2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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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자꾸 후쿠시마 관련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언급을 자제하고 싶습니다만.... 일단 원전사고시 바다로 오염물질이 나간 것은 알고 계실겁니다. 1차적으로 원전 앞바다 생물들이 영향을 받겠지요. 2차적으로 그 생물을 섭취한 사람들이 영향을 받습니다. 자. 일단 일본여행을 한다고 가정해봤을때 후쿠오카를 간다고 하죠. 후쿠오카에서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생선을 먹기 쉬울까요? 아니면 길건너 라멘 집에서 라멘하나 먹는 것이 쉬울까요? 스팟.이라고 이야기하시는데... 그 스팟의 크기를 어느정도로 생각하시나요? 일본 후쿠시마에서 원전이 터졌다고 그 스팟이 일본 전체만 표시되는 것이 아니죠. 해류이야기를 하셨습니다만.... 다시 아까 이야기로 돌아가서 1차적으로 바닷속 생물이 먹고 2차적으로 사람이 먹습니다. 해류가 돌고돌아 러시아 알라스카... 등등을 돌아서 제주도로 오는 동안 1차에서 2차 포식자로 바뀌는 동안 작은 물고기들이 큰 물고기들에게 먹이고 상어에거 먹혔다가 상어는 다시 죽어서 작은 물고기의 먹이가 되고 (어디까지나 가정입니다만) 그 오랜기간 방사능이 사라졌다고 생각하시면 정말 큰 오해입니다. 방사능.하고 방사선.하고 정말 구분하셔야할 것이 방사선은 직접 나오는 선이고 방사능은 방사선을 방출하는 능력입니다. 방사선만 이야기하자면 한번 맞고 말지만 방사능을 가지고 있으면 문제가 되는 겁니다. 님 말씀하신 것처럼 멀리 돌아오는 것도 방사능을 잃지않고 가지고 있습니다. 반감기가 30년정도 되는 세슘을 그대로 가지고 온다는 겁니다. 30년이 지나도.... 방사능이 절반이 유지되고 있다는 이야깁니다. 이건 일본에 안가도 우리가 세슘을 섭취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3박4일동안 일본에 가는 것을 걱정해야할까요 남은 여생을 살아가는 한국에 몇년뒤에 앞바다까지 흘러올 세슘을 걱정해야할까요? | 14.09.27 13: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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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일본 여행가서 수산물+농산물+일본 지하수 같은 음식 먹는것이 안전할까요? 아니면 우리 땅에서 수산물+농산물+우리 지하수 먹는것이 그나마 안전할까요? 님 말대로 몇년 후 우리에게 흘러올 방사능에 대해서 걱정하는것이 장기적으로 걱정해야 할 문제라면 방사능이 터진 땅에 직접 가서 지하수와 토산물, 수산물 먹는것은 당장 내부피폭이 지금부터 시작되느냐 마느냐하는 당장의 문제죠. 방사능에 대해서 무심한 태도로 일관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방사능의 위험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려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중대한 문제죠. | 14.09.27 17: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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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해서 답을 하게 되는 부분이... 일본여행을 권장하고자 이런 글을 쓰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일본여행가서 먹는 것보다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이 지금은 훨씬 안전하겠지요. 당장 내부피폭이 가능하다는 것은 본문내에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 판단하는 것은 가는 사람이 결정할 문제이구요. 개인적인 일이든 여행이든 일본에 갔다왔다고해서 병걸린 사람 취급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말입니다. 방사능에 무심한 태도로 일관하려 했다면 이런 글을 올리지도 않았을겁니다. 문제는 방사능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아. 이거 무서운거네'라고 생각할 뿐이지 과학적인 근거도 없이 단지 던져주는 수치가 높다는 말에만 혹하고 넘어갈뿐이에요. 아까 윗분이 보여주신 1마이크로시버트라는 수치가 어느정도인지 아시는지요? 일반인의 연간 허용방사선량이 1mSv이고. 1마이크로시버트는 그 천분의 일입니다. 그것도 공항에서 많이 나온다고 잡아내서 제거하고 들여보낸겁니다. 게다가 그사람은 후쿠시마 근처에서 살다온 사람이라고 합니다. 기준을 1mSv로 보고 있기 때문에 1mSv를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이지. 1mSv 자체가 상상하시는 것 만큼 어마어마한 선량도 아닙니다. (일본에서 기준치 올린건 분명한 잘못입니다. 그건 정말 잘못된거예요.) 님께서 비행기타고 미국을 넘어가셔도 우주에서 내려오는 방사선을 맞는 부분도 있다는건 아시는지요? 하다못해 반지하에서 살 경우 바닥에서 나오는 방사선이 있다는 것은 아시나요? 제가 우려하는 것은 단지. 일본에 갔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염병을 옮기는 사람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그에대해 설명을 드리는 겁니다. 일본여행가는 사람을 옹호하는게 아니에요. 단지 색안경끼고 볼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네. 저도 굉장히 방사선에 대해 민감한 사람입니다. 차폐 다 해놓고도 검사중에 밖에서 애들 다니면 딴데로 가라고 안내해요. 필요없는 방사선은 조금도 전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저도 현직 방사선사로 필요시에는 피폭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제가 술마시고 담배피우는 것이 더 걱정됩니다. 방사선이 안전해서가 아닙니다. 방사선을 알기 때문입니다. | 14.09.27 17: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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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렇다고 치면 러시아 여행도 안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체르노빌 터진지 아직 30년도 안됐는데요. 일본은 안되고 러시아는 된다는 건 좀 그렇네요. 방사능자체가 세월이 흐른다고 쉽게 사라지는것도 아니고요 | 14.09.27 2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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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안가고 러시아에는 가는 그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직접적으로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에는 안가시는게 맞지만... 체르노빌에서 문제있었다고 러시아에 가면 안된다.라는 인식은 잘못된 것 아닐까요? 그렇게 일반화해버리면 서유럽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심지어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도 있을 수 있는 곳이 아니게 됩니다. | 14.09.28 08: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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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berion // 전 루리웹-126280715님의 논리에 맞게 말한거죠. 일본에서 자락 음식물 재료 + 일본 지하수 가 문제라면 러시아에서 자란 음식물 + 지하수도 충분히 문제가 된다는거죠. 솔직히 이중잣대라는게 문제입니다. 어디는 되고 어디는 안되고 라는것 자체가요. hyuberion님이 말씀하신대로 핵실험했던 모든 나라는 가면 안되죠. 옛날 소련이나 미국등의 강대국은 핵실험까지 실제로 했고, 방사능과 방사선의 위험성을 몰라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선글라스만 끼고 구경했을 정도니까요. 아무튼 일본여행했다고 방사능 위험성을 느끼는건 아무리 봐도 호들갑이라고 느껴지네요. 물론 핵 폐기물이나 후쿠시마에 있는 자재등을 가져오는건 문제라고 봅니다. 일때문에 장기간 있는거면 모를까 겨우 몇일 있었다고 문제가 생길정도면 일본사람들은 다 옛날에 죽었을텐데 말이죠 ㄱ-; | 14.09.28 1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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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14.09.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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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도쿄로 친구랑 놀러가기로 햇는데 문제있을까요?
14.09.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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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방사선. 사람이 직접적으로는 느낄 수 없다는 특성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다들 쉬쉬하며 두려워 하는 화제이지요. 어느 정보를 믿어야 할 지 구분해 내기가 너무나 힘들어지고 있는데 정말 좋은 말씀을 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미리 밝혀놓고 싶습니다만 저는 휴베리온님의 의견 또는 글을 지적할생각은 전혀 없고, 또한 그럴만한 지식을 가지지 못한 일반인입니다. 단지 최근 제가 쓰고있는 논문과 관계가 깊은 부분의 정의가 나올 것 같아서 꼭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모든 댓글을 찬찬히 읽어 보던 도중 방사선은 "넓은 의미로 생각해도 일종의 독이라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독성 물질은 따로 분류해야된다고 생각해요." 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독성 물질을 따로 분류할 수 있는 나름의 기준이 있으시다면 혹시 저에게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사전적 의미로 보자면 독이란 '건강이나 생명을 해치는 성분' 입니다만 그것보다는 더 전문적으로 독성 물질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싶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마치 '살아있다' 와 '죽어있다'의 기준을 정확히 긋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생물학적으로는 '생물' 과 '비생물'을 정의해 놓은 것처럼 말입니다.(대사를 하며, 환경에 맞춰 진화를 하며, 자가복제능력이 있을 경우 생물, 참고로 바이러스는 물질대사를 하며 엄청난 진화,적응능력이 있지만 숙주가 없을 시의 복제능력이 없기 때문에 비생물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배웠습니다.) 마지막으로 휴베리온님같은 더 분이 많아져서 앞으로 정보의 바다에서 올바른 정보를 구분해내기가 조금이라도 더 쉬워지길 기도합니다!
14.09.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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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란 건강이나 생명을 해치는 성분...이고 방사선은 순수한 에너지라고 보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넓은 의미의 방사선은 빛, 전자파등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불을 떠올려보세요. 아무도 불을 독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같은 맥락이 아니란 뜻이지 '방사선이 몸에 독이된다'는 문장까지 아니라고 부정하기는 어렵겠지요. 하지만 '방사선이 독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봅니다. 방사능 물질의 화학구조상 독성을 가지고 있을수도 있겠지만 방사선 자체는 방사능 물질에서 나오는 에너지로서 체내 대사 자체에 문제를 주는 것이 아니고 물질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인체에 독성을 가진 물질이 납에도 독성을 가졌다고 보긴 어렵지만 방사선은 인체에도 납에도 물리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방사선은 물질대사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넓은 의미로 생각해도 일종의 독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참고로 방사능 물질은 물리적인 반감기도 가지고 있지만 생물학적 반감기도 가지고 있습니다. (체내대사 속도입니다.) 인체 내에 남아서 방사선을 쏘아대기 때문에 위험한 것이고 만약 독성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물리적인 영향이 아니고 생물학적인 부분에서 독성을 발휘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14.09.28 19: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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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불을 이용한 비유가 특히나 정말 알기 쉽고 좋았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방사선은 분자결합을 끊어버리는 순수한 에너지라고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 14.09.29 1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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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out of here, Stalker..
14.09.30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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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한국말로 해주세요. | 14.09.30 08: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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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라고 체르노빌 배경의 게임이 있는데 거기서 나오는 대사중 하나일거예요 딱히 뭐라고 하는건 아닌듯합니다 | 14.10.01 2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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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당신의 지식에 거기는 못 치지만 머리에 전구는 들어왔습니다. ㅋㅋㅋ | 14.10.02 0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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