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어두운 밤에 어떤 남성과 제가 길을가고 있었죠
그 남성은 굉장히 친숙한느낌의 동료 라는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어떤 작은건물안에 함께 들어가자 건물은 노란전구정도로만 빛을 유지하는 복도가 나와있었습니다.
건물안에서 남성이 감시카메라를 향해 뭐라뭐라 떠들자
천장에선 총두자루가 떨어졌죠 아마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우리를 감시하고 있었나 봅니다.
총은 제가 일반권총이고 남성은 저격총...이었던것같은데 제가 총에대해선 잘 몰라서 어떤 종류인지는 모르곘네요
복도를 따라 쭉 걸어가니 문이보였고 들어가니 철창으로 둘러쌓여있는 사각링(?)이 보이더군요.
철창밖은 어두웠고 아무것도 안보였습니다. 천장의 빛만 링을 비추고있었죠
남자와 제가 대기하고있는데 반대편에서 남자아이 둘이 철창문을 열고 들어오더군요.
생김새는 정말 유니세프 후원광고에 나오는 아프리카의 아이들처럼 마르고 힘없어보였습니다.
반대편 남자아이 두명도 총을들고 있었고
그 순간 직감적으로"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겠구나! "했습니다.
저는 둘중 좀더 어려보이는쪽으로 달려가 제압한뒤 총을쏴버렸고
남은 아이는 같이있던 남자에게 총을겨누고 있었습니다.
남자는 굉장히 주저하고 있었고 그 남자를 죽게할수 없었기에
"총을 쏴!!!!!"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 뒤에 남자가 흠칫 하더니
저격총으로 애를 후려치고 구석으로 몰아간뒤
머리에 총을대고 3방 정도 쐈습니다.
총을 한발 한발 쏠때마다 시체가 들썩거리던게 기억에 가장 깊게 박혀있어요.
그리고 우리 둘다 아무말 없이 가만히 있다가. 남성이 애들이 들어온 문으로 들어가더군요
따라 들어가자 같은복도가 나왔고 복도 끝엔 검은장비들로 무장한 사람 한명이 서있었습니다.
우리가 들고있던총을 압수하고 새로운총을 준뒤 그 문을 나가라고 하더군요
밖으로 나오자 빛한점없는 산속이었습니다. 그리고 늑대울음소리가 들렸던것같아요.
남자와 함께 그 숲속으로 들어가자 꿈에서 깼는데
이런 스토리있는꿈은 개꿈인걸 알지만...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기분이 굉장히 안좋았습니다.
머리에 계속 그 들썩거리던 어린아이 시체가 생각나서...
암튼 이런 길고 별로인 글을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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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사람도 기분이 찝찝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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