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만취 여대생, 일어나보니 콩팥 도난 당하고…

[Hitagi]

중국 한 여학생이 파티에서 만난 남성과 술에 취한채 호텔에 갔다가 자신도 모르게 콩팥을 도난당하고 숨졌다는 사건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다.

21일 페이스북에서 '필리핀 내셔널 디펜스 이니셔티브'가 올린 글이 7700여차례 공유되면서 널리 퍼지고 있다.

이 글에 따르면 중국 쓰촨대학 학생들이 토요일 밤 축하모임을 가졌다. 너무 즐거워 술을 많이 마신 한 여학생이 있었다.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났다. 여학생은 그 남자와 얘기하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침내 여학생은 잘생긴 그 남자와 근처 호텔에 가기로 했다.

호텔방으로 가서 여학생은 와인을 더 마셨다. 점차 몽롱하고 어지러워진 여학생은 곧 잠이 들었다.

여학생이 정신을 차렸을 때 그녀는 얼음이 가득 담긴 욕조 안에 누워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욕조 근처에 붉은 글씨로 쓴 메모가 붙어 있었다.

'(응급의료전화인)120으로 연락해라. 안 그러면 너는 죽게 된다!'

여학생은 곧장 응급전화를 걸어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의사들은 여학생에게 등쪽을 살펴볼 것을 권했다. 그녀는 허리 뒤춤에 9인치(23센티미터) 가량의 째진 상처를 발견했다. 의사들은 그녀에게 "그대로 누운채 움직이지 말라"고 지시하고 곧 응급의료팀을 보냈다. 호텔에 함께 들었던 남성이 그녀의 콩팥 2개를 감쪽같이 꺼내 간 것이었다.

암거래시장에서 신장 1개가 30만달러에 거래된다고 한다.

법의학조사팀은 희생자들이 술을 마시고 강력한 환각성분의 약물에 취한 상태에서 얼음 탓에 고통을 못느낀다고 설명했다. 그 여학생은 병원으로 옮겨져 콩팥 기증자를 찾다가 결국 실패해 숨졌다.

경찰은 최근 젊은 남녀, 여행객, 학생들을 상대로 이런 신종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범죄조직은 광범위하고 고도로 숙련된 이들이다. 주로 중국 산둥, 광저우, 선전, 포산, 샤먼, 둥관, 취안저우, 상하이, 쓰촨, 충칭 지역에서, 특히 전국 바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동남아에서도 안심할 수 없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RKNI]

도시괴담에서 현실로!

[항돈잉]

오늘도 대륙은 평화롭습니다.

[항돈잉]

근데 웃긴게 여학생 죽인것도아니고 친절히 응급구조전화하라고 써붙여놓고

2개 다 떼가?

1개는 남겨줘야 살지 ;

[항돈잉]

그럴인성이면 쪽지도 안붙였을듯

[벌벌덜덜]

확실한건 조작이던 아니던 중국도 여행가기 좋은곳은 아닌거 같아요 ㄷㄷ

[배구공_윌슨]

그러게요 양심적으로 하나는 남겨주던가 아님 꺼내면서 편안히 보내주던가..

[슈퍼한 남작]

이야 시발놈이네 저거
콩팥을 한개라도 남겨주던가 죽일거면서 쪽지는 왜 남겨놓는거냐 ㄷㄷ

[kw28]

외외인건 실제 경험상 보통 범죄 선을 넘어서 저질르면은 끝의 끝까지 최대한 가는게 보통인데요.

저 기사중 사건은 진짜로 있던일이라도 일부 기사는 중국에서 흔히 하는 날조한 기사 같이 보이는군요.

[kw28]

참고로 중국은 실제 사건이 맞더라도 뻔할뻔자 일부는 거짓말로 보이는 소설 같은 기사들을 같이 슨 경우를 여러곳에서 볼수 있습니다.

[RKNI]

kw28 : 하지만 중국은 저수준이면 약과입니다. 한국은 과거에 지존파라는 단체가 살인과 식인을 행했었어요.
신장 2개만 가져가고 살 기회(?)를 준 이 사례는 착한 편이죠.

[능욕타임즈]

너가 그 전설의 한국에서 일어난 모든 악행은 진짜고 해외에선 에이 한국보다 덜한거임 님들이 뭘모르는거임이라는 구세주임?

[비바! 라레지스탕스]

식품으로 연성을 몇번이나 하며 속은 몰라도 제 모양은 남겨두는것과 비슷한거 같네요.
콘트리트 호두는 멀쩡해보이던데 속이ㆍㆍㆍ

[Essence-]

그건 님의 주관이구요. ㅎ
픽션기사라고 보인다면 근거를 가져오십시오.
픽션기사가 많다는 근거도 가져와서 말하시구요.
음모론이다. 내가 보기 싫은 건 믿지 않는다는 말은 3살 어린애라도 할 수 있습니다. ㅎ

[고민의결과여]

kw28말이 맞는것 처럼 보이죠 ? 과연 , 이사람이 누굴까요 ?
본케 제제 당한것도 아닌데 왜 세컨으로 들어오는건지 ㅎㅎ

[TVFXQ]

이 게시글에 to**가 묻었다는게 히**글보다 더 괴담이죠.

[쐝꿼쀓뙓쮉]

히타기님아 님꺼 글보다 브금이 맨날 더 무서운건 아세요?

[니욕]

누가 애좀말려봐

[리더odst-0]

이거완전쏘우네 남자: 안녕 여대생 넌지금까지술마쉬고 남자들하고만놀았지 난오늘게임을하고싶어
거기앞에 쪽지가 보이지 그걸잘잃고생각 해봐 재한시간안에 해결하지못하면 넌죽게되................
주작인지 뭔진몰라도 편하게라도보내주지

[맹덕조조]

이런 류의 정신차려보니 누군가가 콩팥을 떼어 갔다더라 괴담이 별로 와닿지는 않네요. 달랑 콩팥 하나 떼가는 것 보다는 장기란 장기는 모조리 적출해 가는것이 훨씬 이익이거든요. 뭐하러 굳이 살려주겠습니까. 살려주면 범인들 추적하기 더 편하게시리...

[흥다수망유]

중국은 진짜....경악 그자체 !!!

[웰시코기고기]

차라리 그냥 장기를 몽땅 다 떼가고 토막내서 바다에 버렸다 라면 좀더 신빙성 있었을텐데.

[외계토깽이]

그러게요.....술마신 사람 장기 사용한다는 것도 좀...

[孔雀王]

이게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류의 이야기가 많은건 사실입니다.

벌써 몇년전에 똑같은 "호텔에 들어가서 음료수 줘서 마셨는데 정신을 잃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얼음이 가득 든 욕조더라.

옆에 메모지가 있어서 봤는데 빨리 명원가지 않으면 죽는다더라, 알고보니 신장 두개를 다 떼갔더라"또는"술취해서 모르는

여자와 여관을 들어갔는데, 정신을 잃었고, 정신을 차여보니 돈과 메모가 있어서 읽어보니 신장한쪽 떼어가고 신장값을

두고 갔더라" 하는 이야기들... 근데, 신장을 떼어가고 돈을 놔두었다, 얼음물에 담궈놓고 갔다, 솔직히 상황 및 정황을

보면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이야깁니다.

차라리 바로 위엣분 이야기처럼 장기 몽땅 털어가고 그런 식이었다면 확실히 신빙성이 있었겠죠.

개인적으로 중국이 별별일이 다 생기는 나라라는것은 알지만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글 입니다.,

[Orpin]

콩팥2개 떼어갈정도면 돈되는 각막이나 피부, 뼈, 골수, 연골, 간, 등등 돈되는게 많은데 그건 나두고 콩팥만 두개 가져갔다는건좀...

한개만 가져가거나 아예 돈되는건 다 털어가야지....

[ktuluRules]

ㅍ참 조선족 및 짱■들이 안되는 어색어색한 한국말로 열심히 씨부려놓은거 읽어보니 헛웃음만 나오네요.
이거모 구글번역기가 차라리 나은듯.
이런 류의 괴담은 솔직히 흔한 괴담이긴 한데,,중국 두둔하는 리플들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짱■ 및 조선족 열분들이 열심히 루리웹 여론 조작하는 현장을 생생히 체감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멸샷의 체코]

도입부에 소개된 장기적출 괴담의 원문을 간단히 요약하면 이렇다.

데이브라는 이름의 남자가 있다고 하자. 데이브는 애틀랜틱시티에 출장을 와서 중요한 미팅을 끝내고 바를 찾았다. 그때 한 매력적인 여성이 다가와서 그에게 술을 사겠다고 한다. 그녀가 건넨 술잔을 받아든 게 데이브의 이날 마지막 기억이었다.

깨어났을 때 그는 얼음으로 가득 찬 욕조에 누워있었다. 무슨 일인지 두리번거리는 그에게 메모가 눈에 들어온다. “움직이지 말고 911에 전화해.”

전화를 걸어 상태를 설명하자 안내원이 묻는다. “혹시 허리 쪽에 튜브가 튀어나온 게 있나요?” 허리를 만져보니 정말 있다. 그렇다고 말했더니 안내원이 말한다. “놀라지 마세요. 당신의 콩팥 하나가 사라졌을 겁니다. 요즘 돌아다니는 장기적출단 소행 같습니다. 의료진을 보낼 테니 그들이 도착할 때까지 그대로 계세요.”

히스 교수는 이 짧은 이야기를 “지난 15년 동안 가장 성공한 도시 괴담”이라고 소개한다. 이 이야기는 수백 가지의 다른 버전이 있는데 세 가지 포인트는 동일하다. 첫째, 약을 탄 술, 둘째, 얼음으로 가득 찬 욕조, 그리고 콩팥 적출이다. 이 이야기는 굉장히 강렬하면서도 기억하기 쉽다. 이런 이야기 들어봤어? 친구들에게 담배 피우면서 이야기하기도 좋다. 매력적인 이성과의 술 한 잔, 어딘가 실제로 있을 법한 일이면서도 끝없이 공포를 자극하는, 그야말로 ‘딱 달라붙는(move to stick)’ 이야기다.

히스 교수는 이 책에서 성공하는 이야기의 여섯 가지 조건을 소개하고 있다. 첫째, Simple(간단하게), 둘째, unexpected(예측할 수 없는 방법으로), 셋째, concrete(구체적으로), 넷째, credible(믿을 만하게), 다섯째, emotional(감정에 호소해서), 여섯째, stories(이야기)로 풀어내라는 것이다. 장기적출 괴담은 이 여섯 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낚시질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멸샷의 체코]

관련 기사는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925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