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도 공채 진행 중인데, 얼마 전에 인적성이 발표 되어서 실무 면접 단계임.
내 동생의 경우 첫 취준 시즌인데 하도 답이 없어 보여서 우리 회사 지원할 때 자소서를 많이 봐줬음. (사실 갈아엎고 다시 쓰게 해준 수준). 그래서 그런지 처음으로 서류도 통과되고 어쩌다 면접 기회까지 얻음.
근데 이 넘은 현직자가 있으면 어떻게든 면접 때까지 남은 기간 동안 붙잡고 1이라도 더 배우려는 의지를 보여야하는게 정상일 것 같지만, 그런거 전혀 없다! 그냥 지 수업 듣고 팀플하고 피곤하다고 아주 여유를 부려요 아주!
이 상황에서, 대학 후배 1 명에게 동생이 지원한 같은 직무로 면접 준비 관련 도움 요청이 왔음. (나를 많이 도와주신 교수님께 내 연락처 받았다고 하네... 이런 요청도 이제 받네)
하필 내 동생의 직접적인 경쟁자라서 도와주기가 좀 꺼려지는 면도 있음... (물론 대학 후배 요청을 거절하진 않을 예정임)
근데 솔직히 동생의 태도만 봤을 때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도와주기가 싫어짐... 반면에 그 후배는 나에게 도움을 요청한 메일에 뭔가 간절함이 느껴져서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중임.
별거 아닌 시시콜콜한 고민 아닌 고민이 생겨버려서 함 풀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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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움이 필요한 자에게 도움을 주는게 맞다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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