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야구) 국대야구 한창 꾸려지면서 우려가 되는 거

[Bull'sEye]

국대팀 성적이 안 좋다 싶어지면 갑자기 야잘알 빙의되서 크보 내려치는 애들이 꼭 튀어나옴

뭐가 문제냐고 물어보면 배때기에 기름만 찼다는 둥 나오는 김성근식 근성론과

밑도 끝도 없는 엘리트 스포츠 내려치기와 생활체육 예찬 레퍼토리만 줄줄 나옴

그리고 개인적으로 도쿄 올림픽 때부터 느끼는 건데

야구원로들도 이런 여론을 환기시키긴 커녕 오히려 합류하지 못해서 안달난 것 같음

한국에 강속구 투수들이 별로 없다고 한숨 푹푹 쉴 때는 언제고

요새 150 이상은 아무렇지 않게 던지는 신예들이 튀어나오고 걔네도 포함해서 국대 꾸려지려고 하니까

갑자기 스트라이크나 잘 던지라면서 언론에서 일갈하고 계심

[오토_폰 비스마르크]

150km 던지는게 드래프트때 가점이 되다보니 드래프트를 앞둔 애들이 구속은 엄청 끌어올리는데,
그 부작용으로 제구를 놓치기도 하고(예: 엄정욱), 구속이 일정하지 않고 경기중에 나오는 구속은 자기 최고구속보다 낮은 경우(예 : 김서현)가 많기도 함.

근데 저 국대 내려치기를 해도 야구는 팬층이 두꺼워서 생각보다 데미지는 적긴 하더라고.

[조제]

리그팬들은 국대성적 딱히 신경 안써서

[Bull'sEye]

국대성적 자체보다도 그걸 빌미로 선수들 공격하는 꼬라지가 짜증나지
타 팀 팬 입장에서도 강백호 조리돌림했던 거 생각나면 아직도 열불남

[왼쪽워스트]

뭐 자칭감독들 출몰하는건 그렇다치고
국제무대에서 계속 하락세인건 맞긴하니까..

[nerohero]

크보는 선수 질은 점점 올라가는데 그걸.받춰줄 지도자 풀이 아직 모자란 느낌. 그 전의 국제전 참사도 전력분석, 심지어 대회룰도 대충 알고 가다가 넘어진 경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