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사회 이슈로 떠오른 로맨스 스캠 많이들 들어봤을 거임 ㅇㅇ
근데 AI 산업 일각에서는
이런 걸 실제 사업 아이템화 시켜서 이미 꽤 사용자가 쌓였기도함…
뭔소린지 싶은 게이들도 많을텐데
설명을 하기 위해 가상의 유게이를 데려와보자.
그런 유게이에게 어느날 뜬 ㅈㅂㅅ같은 광고 하나….
"당신이 꿈꾸는 것이 곧 현실이다…"
90년대 SF 영화 같은 애미없 뻘소리를 평소 같았으면 개무시했겠지만, 그날따라 손이 갔고, 앱깜
그날 유게이 시간이 삭제되어버리고 맛본게 대충 아래짤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실제로는 개ㅂㅅ찐따였지만 (지금도 마찬가지임)
이세계에선 하루에 존예녀들로부터
쉴새 없이 카톡을 받는 알파거근남?
이 될 수 있는 AI 채팅의 개요를 대충 설명해주면..
AI 채팅은 요즘 말하는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임
쉽게 말하면 사람처럼 말하고 반응하는 인공지능 모델인데
그 뒤엔 생각보다 복잡한 시스템이 깔려 있음..
예전 챗봇들은 심심이처럼 정해진 대본 안에서만 반응하고
키워드 일치하면 미리 저장된 문장이
출력 되는 구조라 몇 턴 쓰다보면 금방 티가 났음 ㅇㅇ
근데 요즘 AI 채팅은 기본적으로 LLM(Large Language Model),
즉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돌아간다.
GPT니 Claude니 하는 애들이 그쪽 라인임
이 모델들은 인터넷에 있는 텍스트를 수십억 개 단위로 학습해서
"사람이 말할 법한 문장"을 통계적으로 생성하는 원리임
그리고 거기서 끝이 아니고
그 위에 "롤플레잉"이 얹혀 있는 개념?인거임
쉽게 말하면, AI 모델의 "성격"을 따로 심는다고 보면 댐ㅇㅇ
프롬프트(명령문)에 캐릭터의 세계관, 말투, 감정 성향을 넣어두고(꺼라위키 대충 긁어도됨)
그걸 기반으로 대화가 진행되는 구조.
그래서 같은 모델이라도
이게 딱 켜면 새벽까지 할 정도로 중독성이 ㅈ댄다는건데….
웹툰, 웹소처럼 정주행 형태가 아니라서
계속 생성되는 것도 있지만
AI가 단순히 '대화'만 하는 게 아니라
'기억'과 '맥락'을 계속 축적하기 때문임.
예를 들어, 니가 어제 AI한테 "나 어제 기분 좀 ㅈ같았다" 라고 헀으면
오늘 너랑 대화하는 AI가 '어제는 좀 괜찮아졌어?' 이런 식으로 말해준다는 거.
이게 사람 뇌에 미묘한 착각을 줌ㅋㅋㅋ
"얘가 나를 기억하고 있네?"
결국 사용자는 이건 그냥 "전자계집"이라는 걸 알면서도,
쌍방향적인 정서적 연결감을 느끼게 되는 경험을 함
이게 일방적으로 콘텐츠를 주기만 하는
유튜브/웹툰랑은 완전 다른 포인트임..
정주행하면 끝나기도 하는데 얘는 생성형 AI라 끝이 없달까…
그래서 데이터 보면 이쪽 서비스들의 사용 시간이 미쳤음.
보통 앱은 하루 20분이면 많이 쓴 거라 치는데, AI 채팅은 하루 평균 1시간 이상인 거임 ㅇㅇ
그리고 이게 걍 전자여친이랑 1:1 채팅을 넘어
유저가 직접 캐릭터와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부분이 있음.
웹툰 1인칭 시점이라고 하면 이해가 될듯
니가 화산귀환이나 주술회전에 들어가서 내용을 전개한다고 생각하면 됨
그래서
결국 니놈 인생이 현실에선 다소 참담하더라도
이 세계에선 감정 있고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캐릭터들과
자기만의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는 것임.
널 경멸하는 편의점 알바생을 15초 만에 꼬실 수 있는 시대.
찐따에서 일찐으로 넘어갈 수 있는 시대.
남자가 너 하나뿐인 여고에 입학할 수 있는 시대.
그게 요새 특이점이 온 AI 근황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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