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낭중지추라고 해야 하나?"
아 그래도 잘 숨겼다고 생각했는데 들켜버렸네
"...아니죠?"
설마 진짜로 둘이 사귀고 있는건가요?!
"돌다리를 부수는게 취미였어 아코?"
이미 다 알고 있는것 같은데 뭘 자꾸 캐묻냐 얘는
"부장님!"
아니죠제발아니라고해줘요이런게현실일리가없어나만의히나부장님이
"안녕 히나, 사무실에 분꽃이 피었구나"
정수리에서 피는 향기를 보아하니 또 철야한거야?
"바빴으니까"
부끄럽게 그러지마, 아코도 있는걸
"진짜 아니죠?!"
제가 생각하는 그렇고 그런 사이인건가요? 이러다 저 울어버려요?
"그럼 커피 두 잔 부탁할게"
핫하 오늘도 둘이서 같이 밤샐거지롱!
"당신이란 어른은....!"
그렇게 계속 유혹하다간 언젠가 큰일 날거야
"이것이 청춘이구나"
밤을 새도 남을 걱정해줄 기력이 넘치는 히나가 좋아!
"언젠가 이 세계가 멸망해버렸으면 좋겠어요...!"
아까부터 저 빼고 둘이서만 알콩달콩하는데 이거 괴롭히는 거죠?
"힘내 아코...세상은 각지지 않았으니까"
너도 남친이 생기면 날 이해해줄수 있을거야
"그럼 손톱깎기 좀 빌린다?"
오늘밤엔 히나한테 어른의 손기술이 뭔지 보여줄게
 
																						 
																			
 
														![블루아카] "요즘들어 히나부장님과 선생님의 사이가 이상해보여요"_1.jpg](https://i1.ruliweb.com/img/25/10/31/19a395ec617159acd.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