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 덕질한 사람들은 거의 다 알만한 얘기이기는 한데
걍 갑자기 시로바코 떠올랐는데 아무거나 얘기하고 싶어서 떠들어봄.
내 소스 그리 정확하지는 않으니 재미로만 보시오.
모티브는 알아도 이미지 샘플이 없어서 볼 재미가 적으신 분은 제외했음.
키노시타 세이이치(감독) / 미즈시마 세이지(감독, 연출)
미즈시마 씨 본인이 키노시타 코스프레 한 모습을 과거 트위터 올려주셨습니다.
미즈시마 세이지 씨는 애니메이션 감독, 연출가로서 활동하시는 분이십니다.
미스지마 세이지 감독작 : 샤면킹, 강철의 연금술사(구판), 강철의 연금술사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00, 낙원추방, 콘크리트 레볼루티오 초인환상 기타 등등
위 경력 때문인지 키노시타 감독작 중에는 강철 패러디로 '알몸의 최면술사'라는 작품이 나옵니다.
키노시타의 모티브는 미즈시마 씨 말고도 시로바코의 감독 미즈시마 츠토무 씨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미즈시마 씨는 키노시타 감독처럼 마감 기한 늦는다 이런 악평은 못 찾았습니다.
마루카와 마사토(프로듀서, 사장) / 마루야마 마사오(프로듀서, 회장, CEO)
작중 마루카와 씨는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발이 굉장히 넓은 것처럼 묘사가 되는데
모티브가 되는 마루야마 씨도 애니 업계에서 프로듀서로서 꾸준히 활동해온 분이시고
좋은 인재를 발굴하기로 유명하시다 하고 그 능력을 살려 여러 굵질 굵직 한 작품에 참여하셨습니다.
마루야마 씨는 개성적인 작품의 프로듀서로 많이 참여를 하셨으니
개성적인 작품, 특이한 작품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분 경력 확인 추천이오.
카츠라기 코타로 / 토도로키 유타
야마다 마사시(연출가) / 요시하라 마사유키(연출가, 애니메이터, 감독)
요시하라 씨는 연출가, 애니메이터로서 유명하다는데 본인은 잘은 모름
아래는 이 사람이 했다고 알려진 장면임. 본인 혼자인지 협업인지 잘은 모름
알아보다가 익히 알던 장면이 나와서 살짝 놀랐음.
스기에 시게루(애니메이터) / 모리 야스지(애니메이터)
스기에 시게루(杉江 茂)라는 이름은 스기노 아키오(杉野昭夫) 애니메이터한테서 따왔다 함.
(아톰 때부터 지금까지 활동하시는 레전드)
모리 씨는 찾아보니까 일본 최초에 작화 감독이시라 하시네요.
스기에 씨의 모티브 되는 분 답게 동물을 잘 그리십니다.
엔도 료스케(애니메이터) / 엔도 마사아키(애니메이터)
작중 료스케는 인물 보다는 이펙트 쪽에 관심이 컸었는데 마사아키 씨도 이펙트 쪽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딱히 CG 쪽과 갈등을 겪었다는 얘기는 못 들었어요.
엔도 마사아키 씨의 작업물 입니다.
인물 보다 붕괴, 터져나가는 물체, 연기, 이펙트 위주로 보는 걸 추천드림
신카와 나오(색채 설계) / 나카노 나오미(색채 설계)
나카노 씨는 시로바코 애니 제작사 p.a.works에서도 활동하셨어요.
이나나미 요시카즈(음향 감독) / 이와나미 요시카즈(음향 감독)
마이타케 시메지(각본가) / 요시노 히로유키(각본가)
외모는 요시노 씨인데 마이타케 시메리(舞茸しめじ)라는 버섯 이름이나 과거 필명도 음식 이름인거 보면
타입문 시나리오 라이터 나스 키노코(가지+버섯)가 생각이 나는 이름이다.
마티카게가 작중 각본가로서 전면적으로 나서는 모습은 적어서 요시노 씨와 각본가로서의 유사점은 잘 모르겠음.
시모야나기 유이치로(3D 감독) / 야나기노 케이치로(3D 감독)
시노다 토시키(감독) / 시노하라 토시야(감독, 연출)
키타노 사부로(애니메이터) / 이타노 이치로(감독, 연출, 애니메이터)
작중 키타노 서커스 얘기를 했는데 일애니 연출에서 자주 나오는 '이타노 서커스' 얘기
작중 엔도가 키타노를 존경하고 믿고 따르는 것 처럼 현실에서도 제작자로서 유명한 사람.
본인도 이론적인 지식은 부족해서 설명하기는 부끄럽고 이타노 서커스는 대충 이런거 라는 식에 예 밖에 못 보여드리겠음.
이나미 마사히코(사장) / 미나미 마사히코(프로듀서, 대표이사)
작중 '더 본'은 현실에 애니 제작사 '본즈' 패러디 제작사 미나미 씨는 본즈에 대표이사
카우보이 비밥 극장판, 울프스 레인, 강철의 연금술사(구작), 오란고교 사교클럽 등 여러작품에 참여함.
이케타니 히로시(연출가) / 이케하타 타카시(감독, 연출가)
나카야마다 노부오(프로듀서) / 나카야마 노부히로(프로듀서)
오오쿠라 마사히로(미술 감독) / 오구라 히로마사(미술 감독)
이소카와 히사미츠 / 이시카와 미츠히사
하마사키 고로(작곡가) / 하마구치 시로(작곡가)
얘 극중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타카나시 타로(제작진행) / 미즈시마 츠토무(감독, 연출가)
작중 그리고 팬들에게 공인된 트러블 메이커 타로는 시로바코의 감독 츠토무의 신인시절이 모티브라고 한다.
트위터에서 본인이 밝힘.
https://x.com/tsuki_akari/status/520276043668918272
끝!
애니든 뭐든 취미는 보통 좋아서 하는 거니까 제작자, 기법, 환경 이런 거 알 필요는 없어도
사람이 좋아하면 알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니까
나는 시로바코 라는 애니메이션이 그런 애니 좋아하는 사람의 욕심을 채워주는
재밌는 인간 군상극이라고 생각해서 애니를 좋아하고 조금이라도 제작자 현실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추천드리고 싶더라
...글 잠깐 쓸려고 했는데 원본 확인, 작화 샘플 찾고 하다보니 시간이 훅 지나가더라
...여담으로 본인 학창시절에는 시로바코 영향으로 애니메이터 될려고 국내 미대, 영국, 일본 유학도 가는 친구 있었는데 잘 됐으면 좋겠더라
..그 친구는 신경 안 쓰겠지만 본인 흑역사 때문에 부끄러워서 당시에 생긴 인연 다 끊고 삼. 그래서 어찌 사는지는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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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바코 알고보니 sss급 애니회사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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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모티브 없으니까 엄한 사람 공격하지 말라고 했던 발암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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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모티브 없으니까 엄한 사람 공격하지 말라고 했던 발암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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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모티브가 있으면 큰일남 ㅋㅋㅋㅋㅋ 그래서 모티브 있는 인물들 보면 사생활적으로는 몰라도 업계에서 크게 문제 없는 인물들 뿐임 ㅋㅋㅋㅋ | 25.10.25 18: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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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유게에서 너무 자주 나옴. | 25.10.25 19:0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