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중국의 남부와 북부를 가르는 기준점이 되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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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화이허 강이라고도 불리우는 중국의 회수인데, 이 회수를 기준으로

북쪽 지역을 화북 지방이라고 불렀고 남쪽 지역을 화남 지방이라고 불렀음.

그래서 중국의 북부와 남부 기준을 확실하게 정하는 기준점이 된 강이 바로 이 회수라고 보면 됨.

회하는 바로 옆으로 이어지는 친링 산맥과 함께 중국의 남부를 가르는 확실한 기준점이라고 보면 되고.

그래서 중국에서는 회수 이북 지역에서는 귤이 탱자라고 불리고 이남 지역에서는 귤이라고 불렸고,

회수 이북 지역은 밀 농사가 이루어져서 밀이 주식이었다면 회수 이남 지역은 쌀 농사가 이루어져서 쌀이 주식이었음.

중국의 남부와 북부를 가르는 기준이 양쯔강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는 경우들도 많은데, 

양쯔강 이남 지역은 강남이라고 불렸지만 중국의 남부와 북부를 가르는 기준점이 되는 지역은 아니었음.

실제로 기후도 회수 이북 지역에서는 겨울이 다가오면 매우 추운 반면에, 회수 이남 지역은 그렇지 않았다지.

그래서 기후의 차이도 존재하는데, 회수 이북 지역이 춥고 건조했다면 회수 이남 지역은 따뜻하고 습했음.

삼국지를 많이 본 사람들이라면 좀 이해하기가 쉬울텐데, 원술의 거점지였던 수춘이 바로 이 회수 유역에 위치한 도시였음.

[深く暗い 幻想]

남귤북지 가 저기서 유래했던가

[심장이 Bounce]

저때 장강은 몇몇 곳 빼고는 개발이 전혀 없었음
그래서 육조시대가 중국 경제사에서 중요한 이유가 오나라부터 장강 이남 개발이 시작됐고 수백년간 개발되나 송에서 생산력 제대로 터졌지

[아나콘댜]

수양제의 업적중 하나인 대운하도

[장사니]

황하와 장강 사이에 강이 하나 더 있구나

[매마른대지의호롤롤랄지나]

뭐야 황하 이북으로 북
양쯔강 이남으로 남이 아니라고??

[이사우로스]

황하가 가장 북쪽으로 흐를땐 북경까지가고 남쪽으로 가면 양쯔강과 합쳐질 정도로 움직임이 미친강이라

[힙라인은날미치게해]

황하의 시대별 변화

[Castor]

황하 기준으로 나뉘는 지역이 하북 하남
역사적 행정구역까지 치면 하동 하서도 포함

장강 기준으로는 강북 강남

근데 북중국과 남중국을 구분하는 건 회하임

[감자맛불알]

회수

[후룩]

중국 지형을 보면 왜 그 당시 대운하 파고 그랬는지 알겄같아

[인민배우 심영]

수춘...

대표적인 모반의 땅이지

[시발비용]

수춘이 후세대에도 동네북 동네

잘 뚫려있어서 중국 강대국들의 싸움터

[잉여대왕]

손권이 그토록 원했지만 결국 못 가진 지역
손권 빼고 이후 남조들은 다 지배했던 지역
결국 조비가 실패는 했지만 남정하면서 유수구를 압박하니 정신 못차리고 형주까지 내주면서까지 필사적으로 막았고
조비의 무능 덕분에 겨우 지켰고 지리적 약점을 극복하려면 회남이 필수였는데 결국 못 먹었지
남북조시대에 주요 전장이 될 수밖에 없던 지역

[한반도 지역방위위원회]

수상하게 꿀물이 흐르는 강

[압카이]

사실 지금도 강남이 인구상으로는 화북에 맞먹는 것처럼 느껴지지 지형에서 볼 수 있듯이 강남은 의외로 산지가 많아서 파촉 제외하면 인구 밀집지대는 거의 해안이라고 하더라...

[루리웹-6473170635]

촉땅도 꿀땅이긴한가보네 인구 보면

[LDOY]

틀어박혀서 존버한다면 꿀땅이긴한데
결국 틀어박히면 언젠간 나머지 먹은놈들한테 따인다라서 기를쓰고 북벌하다 그만...

[털빠지는하얀오리]

평야 크기 조때네ㄷㄷ

[데스사이즈헤]

수춘하고 완이었나 삼국지11에서 제일 미친 동네

[역성혁명쨈선생]

마지막이 킬포인게ㅋㅋㅋ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지리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 바로 이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