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건담) 요새 건담 팬덤 분위기를 보면 이 얘기가 항상 생각남

[루리웹-7630765548]

https://x.com/Ash__Captain/status/1151881928649220096

"전에 루리웹에서 철혈의 감독과 각본가에 대해 비정상적인 증오심을 가진 사람을 본적이 있었다. 분명 처음에는 그렇지는 않았는데, 갈수록 철혈의 감독과 각본가에게 원색적인 욕설을 하는 글을 쓰는 빈도가 높아졌고, 그에 따라 그 사람의 정신상태도 좀 의심스러울 지경이 되었다."

"보다 못한 주변사람들이 그딴 글 쓰지 마라고 타박했고, 그 사람은 꿋꿋하게 자신의 의지를 관철했다.
철혈 감독이 그 사람의 부모님을 죽였어도 그렇게 비난하진 않았을 것이다. 결국 그는 게시판 사람들의 비난을 받으며 신고 받고 자취를 감췄다. 그리고 타사이트에서 똑같은짓을 하다 쫓겨났다."

"쿄애니에 방화를 저지른 사건을 곱씹다보니 그 사람이 생각났다. 어쩌면 그 사람과 방화범은 비슷한 사람이었던것 아닐까. 그렇다면 그런 사람을 발견했을때 할 수 있는것은 무엇일까? 덮어놓고 증오를 발산할 대상을 정해버린 그들은, 잠재적 범죄자인 걸까? 어쩌면 난 그사람을 신고해야 했던 걸까?
머릿속이 복잡하다."



철혈이 마무리된 이후론 뭐 좀 잠잠해지나 싶더니 수마 덕택에(?) 되려 더 심해진 느낌이 있음

[THINKDICK]

저런 놈이 있었나?

근데 딴데서도 똑같이 똥을 싸다 쫓겨났구나.

[THINKDICK]

전에 쇼와 카멘라이다 빨던 그 놈아가 생각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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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갤에서 광기빌런이라고 좀 유명했었음

[THINKDICK]

수마도 비슷한 빌런 하나가 붙어있었지.

구엘 서사 관련으로 점점 지랄이 심해지다 어느 순간 유게서 사라졌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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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구엘빌런하고 싸우던 애들 둘이 하나는 블아 가지고 갈드컵 쳐 하다 얼마 전 저격 먹었고 다른 하나는 트위터로 도망가서 후루야 토오루와 QWER를 실드치는 짓을 하니 통탄할 노릇이긴 함

[THINKDICK]

입이 쓰구마잉.

[루리웹-7630765548]

철혈 시절엔 빌런이라 욕 먹던 게 수마 지쿠악스 이후론 거진 팬덤 평균치이니 여러모로 건덕질에 회의감 듬

특히 우주세기 딥하게 좋아하는 사람들일수록 저 모양이 된 지 오래라

[지나가던중생]

별의별일이 다 있었나보네
대체로 그런 사람은 그 외의 이유로 분노에 차있는데 작품에다 핑계를 대고 푸는 것 같음

[루리웹-7630765548]

그리고 저 비슷한 애들이 네임드로 꼽히는 사례만 유게에서 지금 셋이고 트위터로 도망간 애까지 포함하면 넷은 되니 오히려 저때보다 상황이 더 안 좋아졌지

[지나가던중생]

유게 놀러온지 얼마 안된 뉴비인데 여기도 생각보다 혼돈이라 당황한 것이었소

[루리웹-7630765548]

예전엔 저렇게 신고 먹고 쫓겨나던 애들이 지금은 유게 지박령 네임드 행세를 하는 세상이라 여러모로 저때보다 지금이 더 험악하긴 해

[루리웹-7630765548]

철혈 시절엔 빌런이라 욕 먹던 게 수마 지쿠악스 이후론 거진 팬덤 평균치이니 여러모로 건덕질에 회의감 듬

특히 우주세기 딥하게 좋아하는 사람들일수록 저 모양이 된 지 오래라

[지나가던중생]

건담을 처음 보고 장면의 잔혹함에 거부반응 보이는 가벼운 팬층이 오히려 건전한 것 같음
딥하게 파는 팬층은 뒤에 있는 의미를 (원작자의 의도 이상으로) 과대해석하는 경우가 있어서 일반 사회의 인지상정을 간과하는 경우가 있음

우주세기 팬은 좀 자제를 해야 해요..

[candymachine]

취미는 취미일 뿐인데 취미에 잡아먹히면 저렇게 되는구나

[루리웹-7630765548]

나도 철혈과 수마를 증오하던 사람이라 솔직히 좀 찔렸음

[SF6]

누군지 기억은 안나는데 수마에 엄청난 증오를 발산하던 사람 하나 있었는데

[루리웹-7630765548]

대충 3~4명 정도 있었고 그 중 셋은 아직 유게에 있더라...

[카오브]

인터뷰가 너무 ㅈ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