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기억 나는게, 제 첫 사랑은 스파이럴에서 나오는 타케우치 리오(국내 방영 당시 민초이) 였음요. (그 search for new world~ 하는 오프닝 -희망봉- 으로 조금은 알려젔을 애니)
아마 애니로 봤을 때(유치원 ~ 초등학생 추정)도 좋아했고, 만화(중학생)로 다시 봤을 때도 좋아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애니 때는 비슷한 또래인가? 근데 되게 똑똑해 보이네... 해서 좋았고,
만화 때는 작가도 한 번, 권 말 후기에서 언급한 내용인데,
(히요노 빼고...) 마도카 형수나 동갑 + 같은 처지?인 료코랑 달리 외강내유가 아니라 외유내강 성향에, 철두철미하게 분석-준비하는 타입이고, 불리할 땐 객기 안 부리고 재깍 빠져서 (폐 안 끼치고) 다른 사람에게 넘길 줄 아는 타입이라 좋았음요. ㅇㅇ
근데 이 캐릭이 고등학생(2학년)이니까, 애니에서 보고 멋모르고 좋아했을 때나, 중학교 때 만화로 보고 이런저런 설정 읽으면서 좋아했을 때는 저쪽이 연상이었는데, 이젠 제가 연상...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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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도 좋고 엔딩도 좋고 근데 어릴 적엔 활기차서 오프닝이 더 좋았던 것 같은데, 나이를 먹... 이라 하면 슬퍼지니 머리가 굵어지고 나니 가사가 의미심장한 엔딩 쪽이 좀 더... (특히 마지막, '단 하루가 이렇게 길다고 느껴지는데, 일 년은 왜 이리 빠르게 지나가버릴까? 일 년을 빠르게 느끼고 살아가는데, 남은 내 인생은 얼마나 멋지게 살 수 있을까?' (기억 의존...) 이 부분이...) | 25.10.04 03:5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