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기독교 계열 퇴마물의 정석이라는 '검은 사제들'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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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아-00]

이런게 있었네 ㄷㄷ

[안습의 샤아]

진짜 국내 오컬트 영화 중에 손에 꼽을 만한 영화가 맞긴한듯.
이거 말고 같은 감독의 차기작인 사바하 또한 이것 저것 신경쓴게 많다드라.

[미친mz유우das]

검은사제 사바하 둘다 개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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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하 존나 재밌음

[김점화]

검은수녀들도 존나 재밌겠지? 지금당장 유튜브에서 구매하러간다!

[Lennath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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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설정이 있었다닝!

[돛새치 800g15500원]

라이터 어쩌구예로 들며 오컬트퇴마물의 신이란 이렇게나와야한다던 예시글이 딱 생각나네

[돛새치 800g15500원]

[양념반탈레반]

이때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도 우산 건내주는 사람은 빗방울 하나 안 튄듯 말끔한 모습
가로등 불빛때문에 얼굴이 그늘져서 안 보이는데 가로등불이 마치 후광처럼 보이기도 함

[돛새치 800g15500원]

우산이나 가로등 밑 주소판에 적힌 숫자가 복음서의 구절을 의미하는 디테일도 있겠지!

[sdj7178]

와 시바 개쩐다

[JHANDS]

오래 써서 신경도 안쓰고 있었던 어느 갈비집 에서 가져왔던 대리운전 라이터,
그런데 전화번호 곳곳이 닳아 지워지고 숫자 몇개만 남은.

[하르켄]

그냥 와 강동원 겁나 멋있네 하고 봤었는데 이런 디테일이 있었네

[요로결석은너무아파]

그럼에도 신은 존재한다. 그런 메시지가 있어서 검은 사제들이랑 사바하 정말 좋아함. 몇 번을 봐도 재밌음.

[총군쇠]

이런 작품 많이 나오면 좋겠어

[다빈이]

신이란 있는듯 없는듯 나오는게 최고로군

[Lonely_Ne.S]

재미있나..

[샤아WAAAGH나블]

기독교계열작품에서는 저런식으로 신과관련된인물은 아무것도아닌 평범한인물의 모습을 빌려 등장시키는 연출이 좋지 ㅋㅋㅋ
노틀담의 꼽추에서도 프롤로교수에게 보고하러온 병사가 사실은 프롤로를멈추기 위해 온 천사 내지 하느님이라는 추측도 좋았음 ㅋ

[카다린]

'너의 여자는 떠났다. 이제 그만하라.'

[샤아WAAAGH나블]

아 교수라고 적었네 부주교

[빠 킹]

이 바닥 절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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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faith 하얀 존재 생각함ㅋㅋㅋㅋ

[악의어린된장찌개]

이건 악마가 둔갑한 거라건데

[휴먼닥터]

그래서 절망편

[센트리건 선배]

나를 부르는 자를 내가 구하고 내 이름으로 행하는 자를 내가 보리라
환란의 때에 나를 말하라 내가 말하는 자의 곁에 서고 그를 건지리이니
내가 그를 구하는것을 그가 보리라

시편 91

[감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 이사야, 41장 10절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 이사야, 43장 1~2절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 여호수아, 1장 9절

등등 모티프가 될법한건 많군... 진짜 잘 만든 영화이긴 한듯

[뭐 임마?]

성경에 유일하게 직접 사탄을 두들겨 팼다는 기록이

있는 퇴마전문(?)천샄ㅋㅋㅋㅋㅋㅋㅋ

[onlyNEETthing]

사실 택시기사는 전통적으로 초월적인 무언가를 집어넣기 편함
필요할 때 어디에나 있으면서 언제나 둘이서만 격리된 공간에 있을 수 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