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티 베이커.
1949년생.
현역 시절 1967년에 드래프트 되어서 19시즌 동안 타율 .278, 출루율 .347, 장타율 .432, 242홈런 1013타점을 기록했다. 올스타에 2회 선정됐으며 실버 슬러거 2회, 골드글러브 1회 수상.
현역 시절에도 외야수로 상당한 실력을 보였던 스타 플레이어였다.
이후 은퇴해서 각 팀의 코치나 감독을 했는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
시카고 컵스 감독
신시내티 레즈 감독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
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
이라는 메이저리그 내 5개 팀 감독을 했던 감독이다.
근데 이 분이 감독 시절을 했을때 굉장한 스타일을 보여줬는데...
1. 세이버 매트릭스 분석 외면
-> 승리기여도니, 세이버 매트릭스 같은 통계학 방법론은 그냥 숫자놀이일뿐.
베이커는 절대 그런 류의 통계를 믿지 않고, 그냥 자신의 감대로 선수 운용을 했다.
2022년 월드 시리즈때 자기 팀 에이스인 '저스틴 벌랜더'가 월드시리즈 9경기 1승 6패로 통산 최다패 투수임.
근데 베이커는 그걸 아들이 말해주기 전까지 몰랐음. 그러면서 데이터로 위험하다 해도, '내가 선수 안 믿으면 누가 믿냐?' 하면서 꿋꿋이 등판시킴.
2. 아무리 부진해도 끝까지 밀어주는 믿음의 야구.
흔히 야구팬들이 제일 욕하는, 공도 못던지고, 방망이로 치지도 못하는데 감독이 무한 신뢰로 밀어준다는 믿음의 야구 스타일임.
그래서 아무리 욕을 먹어도 끝까지 자기가 픽한 선수는 시즌 끝까지 계속해서 경기 뛰게 함.
이걸 어느 팀에서나 다 똑같이 함.
3. 강한 2번 타자론? 선발 오프너? 그게 뭐야?
베이커는 전형적인 옛날 야구로 1.선발은 무조껀 이닝 길게 가줘야 한다. 2. 불펜은 언제나 필승조 믿을맨으로 언제든 막아주면 된다. 3. 타순은 1-2번 테이블세터, 3번이 강타자 4번이 클러치 식으로 거기에 좌우놀이로 좌투수에겐 우타자, 우투수에겐 좌타자 식으로 그냥 그대로 감.
메이저리그에서 수많은 전술이 나오고, 이후 일본이나 한국야구에서도 메이저식 야구라고 하는 전술인데, 베이커는 그런거 없이 그냥 하던대로의 경기 운영임.
그냥 야구는 알아서 하는 것... 이라는 마인드로 딱 자기 시대의 딱 틀에박힌 야구만 하는 감독...
그리고 이 분의 성적은...
통산 30년의 감독생활 중 포스트시즌 13회, 정규리그 우승 10회, 월드시리즈 우승 1회, 준우승 2회
통산 4046경기 2183승 1862패 승률 .540
나이 73세에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했는데, 오히려 언론이나 야구계에서는 가장 존경받는 야구감독으로 여겨지고, 한국에서도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시절 정말 존경하는 스승으로 여길 정도의 인물임.
월시 우승은 1번이지만, 본인은 '난 세이버고, WAR이고, 데이터고 그런거 모르는 사람이고 그냥 이기려면 내 선수를 믿는다.' 식으로 우직하게 30년간 감독하고, 나름대로의 커리어를 만들고 지금도 현역 감독으로 내년 니카라과 국대 감독을 맡을 더스티 베이커...
뭔가 우직한 옛날 감독인데, 이런 유형 보면 데이터말고 그냥 수십년간 고집이자 직감으로 일관적 밀고가는 감독 스토리가 참 낭만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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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저 감이 경력에서 우러나온 빅데이터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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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일화나, 베이커 밑에서 리그 뛴 추신수가 말한 베이커 감독의 이야기. 1. 언론에서 누구 선수 부진하다고 하면, 끝까지 기자들하고 싸워서 자기 팀 선수 지키는 감독이다. 2. 서로 같은 포지션에 경쟁하는 선수들을 개별로 면담해서 '나는 네가 경기 못뛰고 덕아웃에 앉는걸 생각할수 없다.' 면서 서로 무한 경쟁시킴 3.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선수가 홈런치면 감독과 하이파이브 하는 문화를 만든게 더스티 베이커가 시초다. 4. 프런트에게 요청해서 선수 인적사항을 전부 담아놓고 있다가, 그 선수의 생일이나 무슨 경조사가 생기면 몰래 그 선수 라커룸에 선물을 가져다 놓는다. 5. 팀이 아무리 어수선해도, 내가 책임질테니까 그냥 나가서 뛰어라! 라고 구단 구설수 총대를 전부 맨다. 6. 일일이 선수들 취향을 물어본 다음에, 그 선수의 취향에 맞는 깜짝 선물을 준비해서 주는걸로 팀 내 사기를 높인다. 7. 중요한 포스트 시즌이나, 순위결정전에서 작전이고 뭐고 내가 책임질테니까 가서 던지고 쳐! 라는 말만 한다고 한다. 라는 유형이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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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벌랜더나 커쇼가 월드시리즈 못던진다고 안올리면 감독 자격도 없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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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는 결국 사후정보라서 미래를 보장해주는건 아니지. 감독의 자질을 완벽하게 갖춘 사람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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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믿음이 곧 데이터니 따로 볼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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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김경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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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저런 감독 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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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저런 감독 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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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이버는 더 대담히 씀 의외로 생각할 순 있겠지만 즉 올드스쿨 감독 제외하면 아마 우리나라에 저런 감독 없을듯 | 25.08.30 05: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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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벌랜더나 커쇼가 월드시리즈 못던진다고 안올리면 감독 자격도 없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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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저 감이 경력에서 우러나온 빅데이터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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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김경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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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은 더더욱... | 25.08.30 04: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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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믿음이 곧 데이터니 따로 볼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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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는 결국 사후정보라서 미래를 보장해주는건 아니지. 감독의 자질을 완벽하게 갖춘 사람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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