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18시간 걸리긴 했는데 가능한 언어가 일본어밖에 없어서 읽느라 좀 시간이 걸렸고.........
현재 한패도 초벌번역이지만 나온거 확인했고, 텍스트량이 많은건 아닌지라 빨리하면 4시간 안에 끝낼만한듯
특이사항으론 일러레 LM7 본인이 밀덕이라 총기묘사가 좀 있음. 상기 cg는 추격하면서 총격전.
서브컬처물치고 이렇게 사실적으로 묘사하는건 드문데
내가 이쪽으론 조예가 없어서 뭐라 설명이 힘드네..
기본적으로 스토리는 국경근처의 농가의 딸인 주인공이 전쟁에 휘말리면서 가족 두고 도망치고,
도시에 있는 친척 집에서 지내다가 어느날 인공위성이 떨어지는걸 보고 그 인공위성 보러가다가 벌어지는 일을 그림
갈수 없는 고향, 전쟁, 국가첩보기관, 갱단, 자살 등 다양한 어두운 키워드가 등장하지만 피튀기거나 잔인함을 묘사하는거와는 거리가 좀 있음
특이사항으론 스토리의 장(章) 과 장 사이에 막이 좀 많음.
비주얼 노벨에서 장면전환을 의도하고자 할때 보통은 화면이 암전 후 밝아진다거나, 날짜나 서술자가 바뀌는 연출을 보여주는데
여기선 그걸 새로운 막으로 대신함
스토리는 쭉쭉 읽히는 편이고 이해가 어렵진 않다만 잘 다루면 맛있을만한 소재를 가지고 이런 스토리 낸거보면 존나 고평가하긴 힘듬
다소 작위적이거나 편의주의적 전개가 보이긴 하는데, 그건 보는 사람이 판단할 문제인듯
걍 무난하게 주인공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좀 깊게 파먹게 해준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거같음
좋게말하면 세계관 구축의 시동이고, 나쁘게 말하면 지만 아는 얘기하지 가 되고.
그리고 세이로보쨩이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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